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5:27:17

김병만/비판 및 사건사고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병만
1. 개요2. 개그계 똥군기 주동 관련 비판
2.1. 반론과 왜곡 및 과장된 부분들
3. 정글의 법칙 조작 사건 및 오지 관련 기획들 논란

1. 개요

김병만의 비판 및 사건사고에 관해 서술한 문서.

2. 개그계 똥군기 주동 관련 비판

악명 높았던 개그계 똥군기 문화를 2000년대 들어서 재차 악화시켰다는 소문의 장본인인지라 사적인 부분에서의 평판은 별로 좋지 않다. 실제로 김준호가 반농담식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들이 후배의 잘못을 군기반장인 김병만에게 알린다고 했다.[1][2]

김병만의 기수는 17기로, 달인 활동 당시에는 이미 높은 고참 기수였으며[3] 무술 유단자 경력도 마냥 허사가 아니듯 자타공인 개그계의 군기반장으로 꼽혔다고 한다. 후배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강호동 이상 가는 무서운 선배[4]로 통하며, 대선배 김형곤처럼 단체로 집에 침입해 최양락을 폭행하거나 후배 구타도 모자라 아예 병원으로 입원시켰거나, 한 기수 후배 김진철처럼 폭력사태까지 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개그계 똥군기 부활 소문이 있을 때마다 그의 이름 석자가 곳곳에서 불리는 것은 결코 허튼 소문이 아니라는 뜻이 된다.

일단 실제로 김병만은 당시 선/후배든 동기들이든 모든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거의 공포의 대상이였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개그맨들이 군기 썰을 풀 때는 십중팔구 김병만이라는 이름이 꼭 나오며, 특히 나이로는 동갑이나 기수로는 3기수 위인 김준호조차도 김병만이 후배들이 물 마실 때도 통제나 눈치를 줬다고 시인했을 정도이다. 특채 출신 샘 해밍턴도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을 시절부터 갈굼을 꽤나 당했는지 김병만을 무서운 선배로 꼽았으며[5], 나이는 6살이나 어리지만 기수로는 김병만보다 1기수 선배로써 나이에 비해 상당히 일찍 데뷔한 김시덕도 당시 김병만이 본인의 후배 기수들을 상대로 수시로 집합을 걸었다는 일화를 밝힌 바 있다. 심지어 2011년에 출판한 김병만 본인의 에세이에서도 자신은 후배 개그맨들한테 무서운 선배였다고 인정하기까지 했다.

이게 한창 피크를 찍었던 시기가 19기와 20기가 있었을 때, 그러니까 2004년과 2005년으로, 김대범, 황현희, 옹달샘 모두 선배들에게 맞았다고 이야기했으니 금세 짐작할 수 있다.[6] 장동민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신입 때 김병만이 장동민을 집에 불러 설거지를 시키려고 한 적이 있다는데, 장동민은 배째라는 식으로 사람 불러놓고 설거지도 안 했냐며 역으로 김병만을 당황시켜서 김병만이 장동민을 그냥 보냈다는 일화도 있다.[7][8] 방송이라 그나마 순화된 부분이 있었겠지만, 그간의 일화들을 보면 김병만의 똥군기가 얼마나 쩔었는지 알 수 있다.

종합하자면 개그계 후배 뿐만 아니라 그의 선배들과 동기들조차도 당시 김병만이 개그콘서트 똥군기의 중심이라는 것을 다 알 정도로 극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비판받는 부분은 김병만은 신인 시절 선배들에게 똥군기를 당한 적이 있었고, 이경규는 이를 보고 "개그맨이면 아이디어나 짤 것이지 애새끼들이 신입들에게 이딴 거나 시키고 있냐?!"라고 엄하게 꾸중하며 각종 똥군기를 멈춰서 김병만은 이 때문에 이경규를 존경한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했는데[9] 김병만은 자신을 도운 이경규의 뜻을 따르기는커녕 오히려 똥군기를 이어나갔다. 물론 자신이 똥군기를 많이 당해서 이런 군기 문화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김시덕의 썰풀이 이후로는[10] 김병만의 똥군기 일화들이 이전보다 더 크고 넓게 퍼졌고, 김병만을 향한 비난과 악플은 수없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정글의 법칙 홍보 게시물에는 '집합의 달인', '꼰대의 법칙', '이젠 하다 하다 제작진도 집합당할라나? 얘 왜 이렇게 빨아주지?', '혹시 원주민들도 집합시킨 거 아니냐?' 등의 댓글들과 비아냥들이 수두룩하게 달렸다. 김병만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본인의 유튜브 댓글 중 군기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막아놨다.[11] 그도 그럴 것이 김병만은 이미 해피투게더 3에 나와서 자신이 저지른 똥군기를 수없이 언급했고 해명과 인정을 모두 했으며, 자서전에도 똥군기와 관련된 말들을 다 써놓았기 때문이다.[12]

특이하게 정철규에게는 집합을 한 번도 걸지 않았다. 상술했던 샘은 집합에 수시로 나간 후 다른 선배들에게 돌아다니며 "병만 선배가 집합이래!"라고 외쳤는데, 정작 같은 시기 19기 특채 정철규는 단 한 번도 참여하지 못했다. 특채 소속이라 무시받는 게 너무 싫어서 정철규 본인도 오죽하면 집합이라도 나가고 싶어하면서 공채들과 함께 하고 싶어했는데 선배에게는 집합에 나오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정작 혼나고 온 후배들 중 진짜 외국인 샘이 같이 내려오니 정철규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었다고... 이를 두고 특채에게까지 굳이 군기를 부리고 싶지 않아서 그랬거나 아니면 정철규를 특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시했기 때문에 그랬다거나 하는 추측들이 오간다. 단, 후술할 옹호 내용까지 감안하면 특채는 갈굼 열외였다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을 확률이 조금 더 높다.

2.1. 반론과 왜곡 및 과장된 부분들

다만 김병만이 똥군기로 악명 높은 게 명백한 사실인 것과는 별개로 유난히도 김병만 혼자만 과하게 집중 포화를 당하고 필요 이상의 욕을 먹는 것 역시 사실이다. 김병만이 개그계 똥군기의 중심인 것만큼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윗 선배들이 없앤 똥군기를 다시 살려낸 장본인"이라는 말은 다른 개그맨들의 썰만 봐도 명백한 거짓말이다. 당장 13기 서동균은 몽둥이 찜질을 당했고, 그밖에도 강성범, 권진영, 김대희, 김숙, 김준호, 박명수, 박지선, 유민상, 유재석, 이경규, 이홍렬, 임혁필, 장동민, 지석진 등 개그계의 똥군기 문화를 없애려고 노력했거나 후배들한테 친절하게 대해준 것으로 후배들에게 호평을 남긴 코미디언들도 비록 폭력은 동반되진 않았을지언정 선배들의 등쌀에 못 이겨 후배 코미디언들에게 어쩔 수 없이 군기를 잡거나 잡으려고 한 일이 있었는가 하면, 16기 특채[13] 최국은 선배가 시키지도 못해 15기 윤석주의 똥군기로 인해 마찰을 빚었다고 한다.

알다시피 애초에 옛날 개그계는 똥군기가 가장 심한 분야로 유명했다. 김정식, 김형곤, 서세원, 심형래, 이경실, 이성미, 주병진, 최양락 시절에는 김병만 정도는 새발의 피였을 정도로 똥군기에 구타가 만연했던 시절이었고, 1990년대와 2000년대만 해도 군기를 안 잡은 개그맨들이 손에 꼽혔다는 걸 고려하면 말이다. 그 사람 좋은 남희석이나 김수용 역시 자의로든 타의로든 억지로 군기를 잡아야만 했던 시기였다.[14] 게다가 김병만 본인도 신인 시절 김숙이나 김대희 같은 선배들에게 집합과 갈굼을 당했다고 하며[15], 당장 동기 정형돈 역시 군기 잡기로 유명했던 인물이라는 썰도 있다.[16]

16기가 사람이 좋아서 군기를 잘 안 잡거나 설사 잡더라도 크게 안 잡아서 그런지 그 위의 선배들이 신인 시절 17기를 집합시킨 것으로 보이며, 1년 후 18기가 들어올 때 김병만이 본인 밑의 후배들을 심하게 혼낸 것으로 보이는데, 이전까지 기수별 군기반장들이 골고루 혼냈던 걸 전부 김병만이 대표로 도맡아 혼낸다는 헛소문을 시작으로 "군기를 잘 안 잡은 16기&군기를 대표로 도맡은 17기 김병만" 배경이 와전되어 "선배들이 없앤 똥군기를 부활시킨 장본인"이라는 거짓 소문이 잘못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병만이 2011년 하반기에 새로 신설된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인해 SBS로 이적하면서 개콘을 하차하게 된 후에도 KBS 희극인실 내 군기는 여전히 다소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물론 똥군기는 분명히 좋지 않은 행동이기에 김병만이 비판받는 것은 마땅하지만, 정당한 비판이 아닌 '자식에게 돌아갈 것이다' 같은 가족을 건드리거나, 앞서 말한 다소 왜곡된 허위 사실을 덧붙여 흩뿌리고 다니는 선을 넘는 악플들과 사실이 아닌 엉뚱한 내용들도 굉장히 많았다. 당장 각종 커뮤니티들에 들어가 보면 단순히 김병만을 욕하는 글은 차치하더라도 일부 근거 없는 사실들까지 넣어 비난하는 글들도 있었다.[17]

일단 김병만이 군기를 다소 엄하게 잡았다는 것은 여러 증언들로 보아 명백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까마득하고 이름이 알려지기 전의 무명에 인지도도 제로이던 후배들을 본인의 코너에 출연시켜서 차차 네임드로 발돋움하게 도와주고[18], 달인이 후반기로 갈수록 후배들과 신인들의 출연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한 번씩은 개그맨들을 총동원시켜 나오게 하기도 한 것을 보면 소문들처럼 단순히 정말 막돼먹은 사람으로만 보기는 힘들다.[19] 후술할 후배 개그맨들에 대한 지원 또한 많이 해 주었던 걸 보면 일방적으로 채찍만 휘두른 관계는 아니었다. 실제로 달인에 나왔던 게스트들은 김병만보다 후배이거나 동기[20]이기도 하고, 이런 자리도 특별히 마련해줘서 존재를 알리게 해준 걸 보면 군기는 강하게 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 나름대로 후배들과 동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챙겨준 것 또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자서전을 쓴 이유부터가 후배들이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랬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후배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 또한 많이 보였으니 아주 변명은 아닐 것이다.[21]

실제로 김병만보다 더 심하게 군기를 잡았던 류담과 달리[22] 부친상을 당했을 때 장례식에 많은 수의 선후배 동료 코미디언들과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타 분야 연예인들도 여럿 조문을 갔던 걸 보면 군기를 쎄게 잡은 것과는 별개로 인망만큼은 두터웠던 것으로 보인다. 참조. 김병만에게 고마워하는 후배 개그맨들도 아주 많고, 미담도 간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개그계에서 마냥 나쁜 사람으로 통하지는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23] 류담 같은 사람들이 김병만보다 군기가 심했음에도 방송에서 언급이 거의 없는 반면[24] 김병만은 다른 후배들과 같이 나와서 군기 얘기를 맘껏 하는 것을 보면 어느 면에서는 다른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해피투게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당시 개그맨들은 김병만(+이수근)파와 김준호(+김대희)파로 나뉘어져 있었다고 한다.[25] 서로 짓궂은 장난도 치면서 선후배들이 친근하게 지내는 걸 좋아하면 김준호파로, 서열을 칼같이 지키고 엄격하지만 챙겨줄 땐 확실하게 챙겨주는 느낌을 좋아하면 김병만파[26]로 갔었다고 한다. 본인 라인은 확실히 챙겨줘서 이들은 김병만을 마냥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던 듯. 구세대 개그맨으로 치면 김한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당장 달인만 봐도 운동 경력이 있는 허민, 이상호, 이상민이 자주 나왔고, 25기 신보라와 26기를 비롯한 여러 후배들을 많이 등장시켜 이름과 얼굴을 확고히 알리게 했다. 장동민샘 해밍턴에게는 무서운 선배로 기억되었지만 마냥 엄하기만 한 건 아니었고 확실히 도와줄 때는 잘 도와준 모양이다. 샘의 경우 달인에는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지만[27] 정글의 법칙에 두 번 나왔고, 장동민 또한 신인 때 김병만의 역사스페셜에 나왔고 먼 훗날 또다른 예능인 즐거운가를 같이 한 적도 있다. 개그콘서트의 전성기 때는 꼭지에 나오기만 해도 출연료가 적게나마 지급되었고, 김병만의 역사스페셜에서는 장동민을 비롯한 18기 및 19기 개그맨들을 자주 출연시켜 생활고를 덜어주기도 하였다. 또한 지금은 개그계를 떠난지 꽤 된 20기 김지환의 동생이 가수로 데뷔하자 음반을 홍보해주는 등 후배를 도울 때는 확실하게 도왔다는 대목도 있다. 또한 25기 김장군도 어느 유튜브 채널에 나와 김병만의 또다른 미담을 밝혔는데, 사실 김장군은 원래 공채 시험 최종에서 물먹을 뻔 했으나[28], 김병만이 개그콘서트 PD에게 전화해서 김장군은 꼭 합격시켜야 한다며 강하게 어필해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며 김병만 덕분에 붙었다고 말했다.[29][30] 김병만도 의외로 이런 긍정적인 면들이 여럿 있었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높게 평가할 만하다.

물론 그렇다고 김병만도 비판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똥군기는 분명히 사라져야 할 악습이자 문제가 되는 행위이다. 17기와 18기가 유독 군기 관련 논란이 많은데, 이 기수 이후로 군기가 약간 악화된 건 분명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개그계 군기 논란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중심에 있던 인물이었지만 일부 왜곡된 사실도 꽤 있으며[31], 챙길 때는 잘 챙겨주는, 마치 옛날식 군대에서 기억에 남는 고참 하면 흔히 떠올려지는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으며, 빛과 어둠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채찍만 휘두르며 주는 거 하나 없었다면 결혼식 때 후배 중에선 황현희만 왔다는 류담처럼 진작에 대인관계가 완전히 파탄났을 것이다.[32] 쉽게 말해서 군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녹색 견장의 분대장 스타일이라고 보면 될 듯.

훗날 오랜만에 유튜브 B급 청문회의 출연하여 똥군기에 대한 해명을 했다. 달인 소품으로 쓸 과자 미니어처 앞에 단순히 이름 하나만 쓴 것 뿐인데 저거 건들면 팼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본인도 똥오줌은 가린다며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본인은 후배들에게 생활의 발견이라는 코너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었을 정도로 후배들에게 좋은 소리도 많이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옆에서 증인으로 나온 이승윤이 자신이 직접 보고 겪은 일화들을 소개한 뒤 김병만은 마냥 똥군기를 부린 것이 아니라 본업인 개그에 대해서 너무 완벽주의자였기에 자신이 짜 놓은 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후배 개그맨들의 행동을 못 참다 터진 게 많았다고 첨언했다. 이 논란의 시발점이자 잠깐 특별 증인으로 나와준 샘 해밍턴도 사실 본인에게 조언도 많이 해 준 좋은 형이며 만일 관계가 안 좋았다면 애초에 방송에서 그런 소리도 안 했을 거라 증언했다. 위 얘기들을 옆에서 들은 김병만은 상호간에 오해가 있었음을 시인하며 본인이 한 행동들에 서운했을 후배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

3. 정글의 법칙 조작 사건 및 오지 관련 기획들 논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조작 사건 이후로 불거진 논란들이다. 대표적인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 참조. 일반적인 예능 프로라면 프로그램에 대한 논란은 방송국이나 PD 등이 주로 비판받지만, 문제는 이 프로그램의 이름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이라는 것이고 김병만을 주축으로 성립된 예능이라는 점이다. 훌륭한 피지컬과 서바이벌 관련 지식을 지닌 김병만을 기반으로 한 리얼 다큐 버라이어티임에도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가 조작되었기에 촬영팀의 핵심인 김병만 역시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논란의 대사인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 가 김병만의 입에서 나온 대사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와오라니족이 호전적인 전사 부족이 아니라 충분히 현대식으로 문명화된 부족이고, 해당 지역이 오지가 아닌 관광 상품이라는 것을 김병만이 모르고 해당 회차를 기획했을리가 없다.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 돼 문서에도 쓰여 있지만, 2010년대 이후 들어서 문명과 동떨어진 원시 부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33] 선진국과의 경제력 차이가 있을지언정 최소한 문명 생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이 절대로 아니다. 설령 그렇게 문명과 격리된 곳이 있다면 연구 대상이지 한국의 예능 방송이 촬영 허가를 받을리가 없다. 연예인들을 데리고도 예능 센스가 없으면 제대로 분량도 안 나오는게 예능 프로그램인데, 현대식 문물에 대한 상식이 전무한 수준의 이들을 데리고 예능을 찍는다는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현대 문물에 대한 상식이 전무한 사람들이라면 다큐멘터리 대상이지 예능의 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김병만이 과거 사건에서 제대로 학습을 한 것인지 차기작인 "오지go" 에서도 비슷한 컨셉을 들고 온 것이다. 2019년에 과연 현대인이 상상하는 오지나 원시 부족이란게 존재하는지는 둘째치더라도, 뉴기니의 라니 족에게 엄연히 현대식 촬영 협조를 받고 한국까지 초빙했음에도 짚으로 하반신만 가린 채 상반신을 탈의한 상태로 공항부터 활보를 시킨다. 당사자들은 "한국 사람들이 라니 족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를 알리고 싶어 전통 복장을 했다." 라고 했으나 집에선 멀쩡히 옷을 입다가 공공장소에서만 탈의를 하고 다니기에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는 연출이다. 조작까지는 아닐지언정 정글의 법칙 당시 가치관에 추가로 국뽕을 끼얹은 셈.

라니 부족을 서울에 데려온 이 프로그램은 빗나가도 너무 한참을 빗나갔다

[1] 허나 이를 두고 김준호를 비롯한 윗 기수가 무조건 김병만한테 고자질을 했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크다. 김준호는 그냥 방송에서 김병만의 똥군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넌지시 푼 것에 가깝다. 그러나 그것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분명 후배의 실수를 본인 선에서 잘 타이르거나 넘어갈 수 있었음에도 중간 기수에게, 그것도 통상 군기반장으로 통하는 이에게 전달하는 행위 자체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며, 후배더러 막내들 관리 잘 하랍시고 압박을 주는 것은 모양새만 안 험할 뿐 역시 군기질인 건 똑같다.[2] 사실 권위주의적 조직에서 이런 건 생각보다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짬이 높은 사람이 나설수록 그 후폭풍은 더욱 커지기 때문. 군대에서 상병 실세에게 털리는 것보다 말년에게 털리는 게 더 싸하고 무서운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점에서 선배들이 김병만에게 후배 잘못을 알리는 것은 '너가 더 잘 혼내니까 나 대신 혼내줘'보다는 '나도 엄연히 체면이 있지 내 짬에 내가 나서랴?' 정도의 뉘앙스로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3] 2007년 당시 13기 ~ 22기가 있었으니 정확히 딱 중간 기수였다.[4] 강호동은 운동선수에서 MBC 특채로 데뷔했다. MBC 소속 개그맨들은 이훈정준하 등 특채들을 야박하게 대했지만, 운동선수 출신에다가 이경규가 밀어붙인 강호동에게 함부로 똥군기를 부리다가는 강호동 본인이나 이경규한테 박살날 위험이 크니 똥군기 따위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강호동은 씨름선수 출신인 만큼 똥군기를 부리는 순간 난리가 나는 건 시간문제이니 강호동 본인도 후배들에게 똥군기를 부리지 않았을 것이다. 더욱이 KBS 소속 연예인들은 당연히 MBC 소속인 강호동보다는 김병만과 더 오래 부대껴야 살아남는다.[5] 기본적으로 특채는 집합 열외고, 특히 외국인인 샘은 그런 똥군기를 굳이 안 따라도 되었지만, 눈치와 적응을 위해 일부러 같이 기합을 받았다고 했다. 재현 영상을 토대로 볼 때 김병만은 군기를 잡을 때 샘에게 너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샘은 스스로 군기를 받는다고 자청해 김병만에게 나름 이쁨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샘을 개그콘서트 PD에게 추천한 사람이 다름 아닌 김진철이다.[6]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덧붙이자면 옹달샘과 김대범이 말한 선배는 김병만이 아니라 류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류담 문서 참고. 물론 김병만이 똥군기를 안 부렸다는 말은 아니다. 김병만이 집합시켰다는 이야기도 곧잘 했다.[7] 김병만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금전이 궁했던 장동민을 불러 술을 사주려 했는데, 돈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만 술을 사주면 괜히 자존심을 상하게 할까 봐 '설거지를 해 줬으니 그 보답으로 술을 사주겠다'라는 명분으로 나름 배려해 주려던 것이었다고 한다. 다만 상술했듯이 장동민이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자 몹시 당황하며 그냥 집으로 보냈기에 이 의도가 전해지지 않았다고... 실제로 장동민을 여러 번 챙겨줬고 둘의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을 보면 오해는 빨리 풀린 듯 하다. 진짜 잡을 생각이었으면 배째라고 나온 것을 가만히 보고 있었을 리가...[8] 사실 김병만의 해명은 요즘 시각에서 보면 "그냥 술 마시자 하면 될 걸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당시 사회는 지금보다 남초적 분위기가 짙었던지라, 자존심을 강조하며 도움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꼭 갚아야 할 빚으로 보는 태도가 강했다. 때문에 김병만의 의도는 '자기 심부름에 대한 보답'이라는 명분을 붙임으로써 장동민이 받을 수 있는 수치심 및 보답에 대한 부담감을 나름 최대한 줄이려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김병만의 호의가 실현되지 않은 건 그러한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데 있다. 쉽게 말하면 김병만이 초장에 '우리 집 설거지 좀 해라' 식으로 말해놓고 정작 술 얘기는 잊었는지 한 마디도 안 한 것. 그나마도 장동민이 배째 식으로 나와서 당황한 김병만이 직접 설거지를 했고, 그 상황에서 장동민이 "왔으니 이제 약속해도 술 좀 사 줘요!" 식으로 얘기해서 결국 술은 샀다는 걸 보면 사 줄 생각은 있었다. 김병만이 당황해서 먼저 말을 못 꺼냈을 뿐 설거지가 다 끝나면 얘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보상을 줄 의도가 있지만 이를 숨기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전통적 분위기에서 자란 사람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9] 이경규는 대학 시절부터 시작해서 군기가 훨씬 빡세다는 MBC에서 똥군기에 크게 시달렸기 때문에 똥군기를 싫어한다. 가장 대표적인 일화가 대인배적 성품을 보여준 같은 방송사 선배 이홍렬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른 선배들이 트집 잡아 괴롭힌 것이 있다.[10] 다만 김시덕과 김병만의 개인적인 사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개그콘서트 시절에도 같이 진행한 코너의 수가 상당하다. 김시덕 입장에서는 단지 친한 개그맨 동료의 썰풀이였을 뿐인데, 이 정도로까지 파급력이 커질 줄은 몰랐을 것이다.[11] 다만 김병만 채널은 관리자가 김병만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서 김병만이 시켰는지는 알 수가 없다.[12] 덧붙여 유튜브 댓글에는 김병만의 똥군기 관련 말들이 워낙 왜곡된 얘기들도 많아서 본인도 피해자라면 피해자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왜곡이 과하게 많이 될 정도로 군기가 꽤나 셌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13] KBS 기준이고 SBS는 같은 해 공채 6기이다.[14] 그 예로 홍석천은 1995년에 KBS(12기)와 SBS(4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둘 다 합격하여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다. 그래서 SBS에 거절 의사를 전하려고 방송국에 갔는데, 이게 그만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방송을 타버리는 바람에 당시 군기반장이었던 남희석에게 얼차려와 질타를 받았고, 그 충격으로 홍석천은 두 달 만에 개그맨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홍석천은 방송에서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꽤 남자답고 과묵한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그가 똥군기 때문에 개그맨을 포기했을 정도면 당시 개그계의 똥군기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였는지 바로 가늠할 수 있다. 참고로 이듬해 남희석은 SBS로 이적하게 되자 홍석천이 운영하는 점포에 찾아와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고 하며, 이후로는 서로 오해와 서운한 감정을 풀고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홍석천은 이것 때문에 공채 개그맨이 아닌데다 덤으로 특채도 되지 않아서 코미디언/목록 항목에 이름이 없다.[15] 그 와중에 개그콘서트에 일반인으로 특별출연하던 문세윤을 가장 챙겨준 사람이 김병만이었다.[16] 다만 정형돈의 경우에는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료들을 잘 챙겨주는 데다가 여린 성격이었다는 증언이 매우 많기 때문. 그러나 여린 성격이었다는 증언 역시 대선배 조혜련의 썰(작가의 대본을 지나치게 모욕해서 조혜련이 구타한 썰)을 들어보면 그렇게 신빙성이 높지는 않다. 어쨌든 그런 왈가왈부를 떠나 개그맨 시절이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참이 군기를 잡고 다녔다고 보기는 힘들고 설령 군기를 잡았어도 선배들에게 떠밀려 억지로 잡았다고 볼 수 있다.[17] 왜곡된 얘기를 언급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도 있기에 비판을 하건 비난을 하건 어떠한 문제에 대해 논하기 전에는 사실 확인이 필수이다. 비판이 아닌 단순한 비난과 악플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18] 초창기 때 본인이 주역이던 코너에 많은 후배들을 단역으로나마 출연시켜준 것만 봐도 바로 알 수가 있다. 김병만의 역사스페셜을 진행할 당시에는 19기 기수가, 예술의 전당을 진행할 당시에는 20기 기수 중 많은 수가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볼 수 있다. 단역으로라도 코너에 등장하면 출연료가 소액이나마 지급되었다는 개그콘서트의 시스템을 고려하면 갓 데뷔한 신인 후배들의 얼굴과 이름 석자와 인지도와 존재도 만천하에 알려주고 최소한의 밥벌이는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에세이를 보면 연예대상에서 자신에게 무대 요청이 들어오면 본인보다 그 무대에 더 어울리는 후배가 따로 있다며 그를 대신 추천하기도 했다고 한다.[19] 개그콘서트 외에 다른 방송사에서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들이나 PD들과의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 이는 나이를 먹으면서 성격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다.[20] 역사스페셜에서 이경우를 띄워줬다던지...[21] 달인이 한창 인기 있을 때는 개그맨 후배들이 달인 이상으로 웃긴 개그 꼭지를 만들어 자신처럼 성공하길 바래서 후배들이 PD들에게 꼭지 검사를 받을 때 김병만이 그들을 불러모아 웃음 포인트를 다듬어주고 다 같이 "달인 합시다!"라는 구호로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고 한다.[22] 이 쪽은 대학생 시절까지 유도를 한 것을 악용해 군기를 잡았다. 게다가 김병만보다 더 심하게 군기를 잡았다는 후배 개그맨들의 증언이 여럿 있고, 김병만과는 달리 미담도 없고 자연히 동료들 사이에서 평판도 매우 나쁘다. 그래서인지 류담의 첫 번째 결혼식에 19기 황현희 1명 빼고는 후배 개그맨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고, 심지어 김병만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김병만의 경우에는 류담과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방송 촬영 스케줄 문제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한 거다. 게다가 갔다는 황현희도 류담과 친해서가 아니라 이런 인간의 결혼식장에 도대체 누가 오나 궁금해서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참석했던 거였고, 결혼식 도중 모종의 사유 때문에 식이 끝나자마자 그냥 급히 나왔다고 한다. 실제로 동료들이 황현희에게 그딴 인간의 결혼식에는 왜 갔냐고 따지기도 했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황현희가 19기를 대표해서 축의금을 전달하려고 간 거였다는 설도 있다.[23] 군기 문제 이전에 기본적인 인간성이 바닥이면 100% 동료들은 물론 선후배들한테도 외면당한다. 김영희, 류담, 양원경, 한민관, 홍기훈(그나마 홍기훈의 경우 동기들과의 사이가 험악한 편은 아니다.)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그러나 김병만의 경우 동기들과의 사이가 딱히 나쁜 것으로 비쳐지지도 않고, 기본적으로는 엄격하지만 챙겨줄 때만큼은 화끈하고 확실하게 챙겨주는 선배로 통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아무리 스타성이 넘치더라도 인간성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곧바로 추방당하거나 버림받는 곳이 바로 연예계이며, 이는 비단 코미디계뿐만 아니라 연기계, 가요계도 다 마찬가지며, 이건 또한 굳이 연예계가 아니더라도 직장이든 가정에서든 사회생활에서든 어디서고 다 통용되는 법칙(?)이다. 김병만이라는 사람의 인격이 정말로 밑바닥이었다면 간간이 미담이 언급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본인이 메인 MC인 고정 프로그램 하나 건지기조차도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24] 정확히는 방송에서 대놓고 밝혔다가는 류담한테 더한 후유증을 겪을까봐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거라고 일부러 함구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25] 이 외에도 박성호파도 있었는데, 거기에는 황현희, 김대범, 안상태 정도만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쪽은 파벌이라기보다는 어디에도 끼기 싫거나 끼지도 못한 아싸들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참고로 이 박성호파라고 불리던 4인 중 황현희, 김대범, 박성호 3인은 나중에 팟캐스트 썰빵의 멤버로 활동한다.[26] 다만 이수근은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김병만보다는 김준호와 더 비슷한 케이스이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인 김대희가 오히려 김병만과 더 비슷한 류의 인물이다. 김병만과 이수근, 김준호와 김대희가 개그계의 절친으로 워낙 유명하기에 이러한 파벌이 만들어진 듯 하다.[27] 이때 샘은 개콘을 떠난 뒤였으며, 개콘을 떠난 뒤에도 달인에 특별출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28] 당시 12명을 뽑을 예정이었는데, 김장군은 순위권 바깥인 17등을 했었다.[29] 이 영상의 4:06초 부터 나온다.[30] 참고로 이 비하인드는 개그 콘서트 PD가 25기 공채 시험이 끝나고 난뒤 김장군한테 김병만 덕분에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해주었으며 공채 시험 합격 비하인드를 이야기해주고 난 뒤 PD가 김장군에게 "넌 병만이가 은인이다. 병만이한테 잘 해라!"라고 말했었다고 한다. 참고로 김병만과 김장군은 저때는 서로 일면식도 없었다.[31] 동기 정형돈 또한 마찬가지로 명확한 근거도 없이 군기반장이었다는 설만으로 여러 왜곡된 정보들이 사이버 렉카들에 의해 퍼져나가고 있다. 이는 옛날 리그베다 위키 시절 똥군기 문서 등에 정형돈이 군기반장이라서 후배들이 눈도 못 마주쳤다는 근거 없는 서술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는데, 나무위키 대충 베껴서 유튜브 영상 만들어대는 렉카 전성 시대가 열리면서 한 번 나무위키에 어떤 정보가 올라가면 걷잡을 수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일이 허다해지고 있다. 지석진만 해도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그저 심형래에게 혼난 적이 있다 정도의 서술이 있던 것이 나중에는 심형래에게 유재석과 함께 무차별 구타를 당했다는 소문으로 확대, 재생산되더니 나무위키 본인 문서를 읽어본 지석진이 어이 없어 하면서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정했음에도 눈치를 봐서 거짓말하는 것이라고 뇌피셜로 서술을 유지할 정도였다.[32] 한 마디로 개그계에서 군기가 심한 편이었을지언정 '악의 축' 수준은 아니며(선배들이 애써 근절시켜놓은 걸 도로 부활시켰다는 등), 그의 똥군기가 개그계 당시 분위기에선 '엄하지만 차별은 없는 선배' 정도로 받아들일 정도였다는 게 더 그럴 듯 하다. 즉, 군기를 잡은 김병만의 문제가 아주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김병만 개인의 문제보다는 똥군기가 당연시되는 개그계의 문제가 더 크다. 기레기 혹은 저질 유튜버들에 의해서 찌라시, 카더라에 피해를 입은 사례 중 하나일 듯.[33] 센티넬족 같은 경우도 있지만, 이 부족의 양태를 생각하면 촬영은 커녕 가서 안죽으면 다행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047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047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