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fff>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대헌 Kim Dae-he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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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6b6b6b> 출생 | 1988년 10월 25일 ([age(1988-10-25)]세) |
| 국적 | |
| 본관 | 경주 김씨 |
| 직업 | 기업인 |
| 현직 |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
| 학력 | 서울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 /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
| 가족 | 아내 김민형[1], 아버지 김상열[2], 동생 김민성[3], 동생 김윤혜[4], |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호반그룹의 창업주이자 총수 김상열의 장남. 현재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역임하고 있다.2. 생애
1988년 10월 25일,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와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사이에서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호반건설주택에 취직하여 호반건설에서 미래전략실 전무, 경영부문장 부사장까지 기업 내 요직을 두루 지냈다.3. 2세 시대
정통 부호에 비하여 업력이 비교적 짧은 호반그룹이지만[5], 2000년대 이후 기업의 사세가 막대하게 커져 현재는 재계순위 40위권 내에 있는, 소위 제도권에 진입한 기업인 만큼 자녀들에게 발빠른 승계가 이루어졌고, 이후 호반건설에서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기획부문 대표를 맡다가 호반건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으로 호반그룹의 2세 경영시대를 열었다.장남이니만큼 보유한 지분도 호반그룹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반건설의 최대주주이다[6].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직접적인 노출이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2020년 전 SBS아나운서 김민형과 결혼하면서 조금 더 알려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아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7] 종종 모습을 비추곤 한다.
4. 평가
김대헌 사장은 23세 무렵 호반건설주택에 입사하여, 30대가 되기 전 미래전략실 전무로 초고속 승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일찌감치 기업의 뒤를 이을 후계자 길을 걸어왔다는 의미이다. 이후 2017년부터 미래전략실 전무를 맡아 호반건설의 인수합병(M&A) 전략을 총괄하는 등 주요 투자·확장 국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주택 전문 건설사로 성장한 호반건설 개발사업부의 부동산 투자심의 과정에도 관여하면서 주력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기획부문 대표를 지내며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19년에는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 설립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였으며, 이후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사업 발굴 및 호반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5. 논란
- 국감 불출석 논란 (벌떼입찰 관련)
이와 관련해 언론과 정치권 일부에서는 비판 여론이 제기되었다. 김대헌과 회사 측은 2020년 12월 결혼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신혼여행 일정이 국감 증인 채택 이전에 확정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참고로 ‘벌떼입찰’은 위장 계열사 등을 동원해 공공택지를 중복 응찰·낙찰받는 방식을 말한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178필지의 공공택지 중 18필지를 낙찰받았으며, 이는 해당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치 중 하나였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LH의 점검 결과에서도 벌떼입찰 의심 기업 목록에 호반건설 계열사가 포함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일감 몰아주기 및 편법 지분승계 의혹
비오토는 호반그룹의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 비율이 99.4%에 달할 정도로 그룹 의존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후 호반씨엠, 에이치비자산관리 등을 흡수합병하면서 ‘호반비오토’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호반건설주택’, 최종적으로는 ‘호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스카이건설, 호반하우징 등 다수 계열사를 흡수합병했다.
2018년 호반은 호반건설과 합병되었고, 당시 합병비율[8]에 따라 김대헌은 호반건설 지분 54.73%를 확보하면서 사실상 주력 계열사의 경영권을 승계하게 되었다.
비오토는 2008년 매출 166억 원에 불과했으나, 그룹 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2017년에는 매출 2조615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해 호반건설의 매출은 1조1482억 원이었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 측은 "호반은 부동산시장 성장과 택지개발 중심의 사업 구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한 것"이라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