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S Designs 1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나, 10여 년이 지나고 15권 연재 분량에서야 본편 첫 등장.
출생/연령은 불명이며, 시스템 칼리굴라에서 주임 교수를 맡고 있다. '윤파 이론'의 제창자이며, 아시리아 섬유를 발명하기도 한 과학자. 윤파 이론이 무엇인지는 아직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에트라뮬과 파티마와 관련된 이론인 것 같다. 젊은 시절에는 발틱 아카데미에 있었지만 아카데미에서의 학업과 연구는 자신이 가는 길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몇 달만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코넬라 제국의 신형 GTM인 데몰의 테스트 현장에 유고 마우저 교수, 발터 휴들러 박사, 마요르 레벤하이트 등과 함께 첫 등장. 레벤하이트가 탑승하는 데몰 1호기에는 크롬 발란셰의 론도 헤어라인이 탑재되어 있었고, 2호기에는 비리디언 박사가 개발한 에트라뮬 '브라스 샬레' 형이 탑재되어 있었다.
첫 실전 테스트에서 데몰은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1호기는 뮤즈 반 레이박의 파열의 인형에게 오른팔 장갑을 당하고, 2호기는 마마도어 유조타의 호자이로에게 왼팔을 파손당한 뒤 철수. 전투가 끝난 후 휴들러 박사는 자신의 데몰이 성단 3대 GTM에 비하면 역부족이었다면서 눈물을 보이고, 비리디언은 자신의 에트라뮬도 부족했다면서, 데몰은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마우저와 함께 휴들러 박사를 위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