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8 22:21:45

K.A.N

파일:kan.jpg

1. 개요2. 해설3. 칸의 전용 파티마4. 초기형과 개량형5. 리부트 이후6. 여담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모터헤드.

2. 해설

정식 명칭은 '커낼코드 에어리어 나인'. 신흥국가인 코넬라 제국이 자신있게 공개한 최신형 MH이다.

훗날 명기로 유명해지면서 성단력 4100년대까지 이용되는 MH로, 코넬라 제국의 황제 데옴 루퍼트 2세가 엘렉트로 기사단(엘렉트로 나이츠)을 위한 MH로서 새로 개발하게 한 기종이다. 전통적인 데이터나 전략을 따르지 않고 자유로운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성공의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3007년에 미라쥬 나이트레드 미라쥬를 공개했을 때 이것을 지켜 본 MH 마이트 발터 휴들러[1]가 20년의 세월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불확정 요소인 기존의 인간형 파티마를 제거하고 MH 자체의 성능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면서 에트라뮬 파티마를 탑재했다. 레드 미라쥬의 우수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서 다리 부분에 2기의 이레이저 엔진을 탑재하고 가슴 부분에는 오버파워 제네레이터를 갖추어 가벼운 장갑에 비해 높은 출력을 내는 우수한 MH로 완성되었다.

3. 칸의 전용 파티마

MH에 탑재하기 위한 전용 에트라뮬 파티마가 제작되었는데, 그것이 E타입 에트라뮬 몬스터(Eタイプ・エトラムル・モンスター)였다. 장갑은 줄이면서 기동성을 올린 칸은 출력 계통도 비정상적으로 높게 튠되어 맥동이 일어나 피크점에서 다루기 어려웠는데, 에트라뮬을 탑재해서 철저하게 통제하여 조종 환경을 개선했다. 이 신형 연산장치의 개발 뒤에는 마도대전에 출전한 초기형 칸에서 얻은 엄청난 테스트 데이터가 소급된 것이다. 성단 각국의 다종다양한 모터헤드를 조우한 전장에서 귀중한 실전 데이터를 얻어낼 테스트 파일럿으로 발탁된 기사가 기사단장이던 마요르 레벤하이트였는데, 그의 파트너로 칸의 머리 속 파티마쉘에는 크롬 발란셰가 제작한 론도 헤어라인이 탑재되어 있었다. 이 차기 에트라뮬의 실용화에는 론도 헤어라인이 수집한 정보도 매우 큰 공헌을 했다.

지금도 살아 남은 설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에트라뮬의 탑재만을 전제로 설계되어 일반적인 파티마를 사용하지 않는 특수한 모터헤드인 K.A.N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코넬라 제국의 궁전 기사단엘렉트로 나이츠는 에트라뮬의 특성을 활용해서 초제국 시대의 머신 메사이어의 그것과 같은 조종사의 사고를 기체의 조작에 반영하는 뇌파 컨트롤 방식의 조종장치를 불완전하게나마 복원해 사용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물론 머신 메사이어의 그것과는 사용된 기술이나 작동방식이 완전히 다를 것이라 생각되긴 하지만.). 엘렉트로 나이츠는 구성원 모두가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인체 강화개조 수술을 받고 있는데, 그들은 머리에 뇌파 전송용 헤드 기어를 착용하고 더불어 얼굴프로젝터를 겸하는 큼지막한 바이저로 가렸다는 또 다른 특징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상기한 보조 장비를 통해 기사가 기체의 조종 명령뇌파로 내리면 이를 에트라뮬이 수신하여 무형 파티마의 도움을 받아 뇌파 제어에 의해 모터헤드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4. 초기형과 개량형

선행 양산형으로 '칸 얼리'라는 초기형이 존재한다. 선행 양산형인 칸 얼리에는 데이터 수집용 안테나가 두부에 2개 붙어있다. 장갑은 이후의 양산형과 거의 같으며 다른 MH에 비해서 장갑이 얇은 부분을 운동성으로 보충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 파일럿 역할을 맡은 기사 마요르 레벤하이트의 요구에 의해 허리 부분의 장갑도 제거되었다. 개발 초기에는 강력한 기사의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당시 용병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던 마요르 레벤하이트와 그가 소유한 크롬 발란셰에트라뮬 파티마 NO. 002 론드 헤어라인의 협력을 통해 코넬라 제국의 주력기로 완성되었다. 그와 함께 레벤하이트는 스케야 엘렉트 기사단장에 취임하고 마도대전에 참가한다. 후에 완성된 양산형은 아슈라 템플과 같이 성단 3대 모터헤드로 이름을 떨치고, 성단통일 이후에는 A.K.D 병기 개발장관인 죠죠에 의해 개수를 받은 2nd형이 고즈 나이트의 제식 모터헤드로 채택된다.

5. 리부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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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후로는 GTM <SBB-00 데모르>. 정식 명칭에는 여전히 리부트 이전에도 쓰였던 명칭인 '커낼코드 에어리어 나인'이란 호칭이 들어가 있다.

https://blog.naver.com/naljava69/60104898272

6. 여담

작품 내 등장은 단행본 12권으로 최신예 모터헤드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중전기 엘가임 당시의 미사용 디자인 중 하나가 베이스[2]라는 비화가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밧슈쥬논, 오제 등에 맞먹는 고참이었던 것. 그런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작가는 이 K.A.N과 거스트 템플로 모터헤드는 이제 끝이라고 느꼈으며, 특히 거스트 템플 디자인 때 완전히 한계를 느끼고 고딕메이드로 넘어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1] 초기 설정에서는 가스텐 콜트(ガステン・コルト)라는 마이트였으나 바뀌었다. 정확히는 발터 휴들러는 가스텐 콜트(리부트 후에는 가스텐 코터)의 설계 사상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것이다.[2] 정확히는 칸 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