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00:34:25

길터보

기계신
기계화제국 사천왕
원자왕
기그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틀 둘러보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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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ルターボ

열혈최강 고자우라악역 로봇. 국내명은 카리바. 성우는 안자이 마사히로/오인성.[1]

2. 작중 행적

기계화제국의 3번째 기계왕 엔진왕이 조종하는 거대 로봇으로[2] 다른 로봇들과 달리 자아를 가져 엔진왕을 파더라고 부른다. 한국판은 대왕님[3].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입에서 기계란(한국명 기계홀씨)을 발사해 주변을 기계화하고 기계화수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절대무적 라이징오쟈크사탄처럼 다른 기계화수와 합체할 수도 있다. 구호는 거대결합[4]. 온 몸의 배기관에서 매연을 내뿜어 기계화수를 감싸 분해한뒤 자신의 몸에 합체시킨다. 때문에 기계화수들은 길터보의 합체 부품으로 전략하게된다.[5]

37화에서는 이제까지 싸웠던 기계화수들을 부활시킨 뒤 그들이 자우라즈에게 쓰러지자 그 잔해를 끌어모아서 '비스트 카이저'로 파워업하여 킹 고자우라를 빈사상태로 몰리게 만드나[6] 자우라즈의 담임 나카지마 타츠오의 응원으로 인해 다시 회복한 킹 고자우라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인간의 마음이 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으며, 기계신의 명령을 거역하고 마음이 만드는 힘에 집착하는 엔진왕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납치해온 자우라즈의 담임 나카지마 타츠오에게 상담하기도 했다.[7]

그후 엔진왕기계신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자 스펙 이상의 힘을 발휘하여 엔진왕을 기계신으로 부터 구출하지만,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엔진왕의 앞에서 "파더... 마음의 해석이 끝났다... 마음이란... 마음이란!"[8]이라는 말을 남기고 폭사한다.[9] 그리고 이후 그의 잔해는 그의 죽음에 의해 이성을 읽고 폭주하던 엔진왕이 자우라즈의 설득에 의해 마음을 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폭주하던 엔진왕은 자우라즈의 담임 나카지마의 설득에 의해 길터보의 진짜 바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 있던 길터보의 머리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눈에서 눈물처럼 오일이 흘러나왔다. 마치 엔진왕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처럼.

이에 엔진왕은 절망해 자우라즈와의 싸움을 포기하고, 기계신이 조종하는 기계화성이 지구에 돌진하는 걸 막으려는 자우라즈를 돕기 위해 같이 기계화성을 막는다. 엔진왕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킹 고자우라가 기계화성을 파괴하는 데 일조하고, 상반신이 남은 상태로 길터보를 향해 기어가며 "나를 용서해줄 수 있겠습니까?"묻고, 이때 길터보가 거기에 반응이라도 하듯 한쪽 손이 엔진왕 앞에 떨어진다. 엔진왕은 만족한 얼굴로 길터보의 손 안에서 숨을 거둔다.[10]

이후 길터보의 머리는 기계화성이 폭파된 뒤 발생된 차원의 틈으로 흘러가는데, 원자왕이 거기에 보관되어 있던 고자우라의 데이터로 다크 고자우라를 만드는데 사용했다. 그리고 다크 고자우라가 부서지고 중생대의 공룡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자 화산쪽으로 떠 내려가는데, 앞으로 신생대를 지배할 포유류의 조상인 쥐 2마리가 길터보의 머리를 타고 살아남게 되었다.[11]

44화인 총집편에서도 등장한다. 이때는 데스볼트처럼 무인기이며 기계신으로 변장한 기그가 조종하고 있었다. 방출된 기계화수들의 잔해를 융합해서 비스트 카이저가 되었는데 킹 고자우라를 처절하게 몰아붙인 본편에 비하면 너무 허무하게 털렸다.

3. 여담

원작의 성우인 안자이 마사히로는 당뇨병이 악화되어 한쪽 눈이 실명을 하고 다리를 절단해야 했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서 잠정 은퇴 상태였는데, 반프레스토슈퍼로봇대전 NEO에서 대역 성우를 쓰지 않고 원래 성우를 불러다가 녹음해버렸다. 오오 반프 오오. 2009년 이후에는 성우 본인도 건강이 많이 안정되어 복귀하게 되었다. 복귀 이후에는 당뇨병 관련 캠페인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2021년 3월 15일에서 향년 66세로 별세하였다. 사인은 급성심부전 이라고...

4. 틀 둘러보기

엘드란 시리즈의 악의 조직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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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톱니바퀴왕전기왕도 맡았다. 그리고 나카지마 타츠오도 맡아서 자문자답 하는 장면도 있다.[2] 조종석이 마치 수동변속기 자동차의 운전석과 비슷하게 생겼다.[3] 원판 엔진왕이 존댓말 캐릭터인 것과 맞물려 원판에선 부자 관계와 비슷하다면 국내판에선 엔진왕이 시종일관 반말을 하는지라 군신 관계와 비슷하게 더빙되었다. 또한 국내판의 경우에는 이 때문에 길터보의 자아가 원판에 비해 상당히 성숙한 느낌이 강하다.[4] 한국명은 거인 합체[5] 쟈크사탄과 다른 점은, 쟈크사탄의 경우엔 사악수가 날뛰다가 지구 방위반한테 밀리면 융합하는 식이지만 이녀석은 아예 기계화수를 만들면 바로 합체하는식이니 기계화수 비중이 줄 수밖에 없다.[6] 자우라즈 상당수가 감기 몸살로 제대로 싸울 수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7] 한국판 한정으로 길터보와 나카지마 타츠오의 성우가 같은지라 자문자답이 나왔다(...). 애초에 고자우라 자체가 한일 모두 중복 캐스팅이 심하긴 하지만...[8] 국내에선 "대왕님... 드디어 마음이 뭔지 알아냈습니다... 마음이란... 마음이란...!"[9] 이후 기계신의 공격에 또 한 번 박살난다.[10] 자우라즈도 안타까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11] 이 때 자우라즈는 공룡들의 참상을 보면서 "우리가 정말로 생명을 지킨 게 맞느냐?"며 오열하고 있었다. 그런데 쿠우코가 길터보 머리 위에 있는 쥐 2마리를 발견했고, 나카지마 선생은 '저들이 바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