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8:56:08

그웬 라인폴트

파일:Gwyn_Reinford_Final_Design_-_Concept_Art_(Sen).webp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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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라인폴트사의 회장이자 이리나 라인폴트의 아버지. 알리사 라인폴트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중세부터 존재하긴 했으나 화약식 무기 등의 공방에 지나지 않았던 라인폴트사를 50년 전 도력 혁명에 맞춰 지금의 거대 기업으로 만들어 낸 장본인.

하지만 사위이자 알리사의 아버지가 죽고 난 후, 딸인 이리나가 크게 변해버리고 이 당시에도 회장직을 맡고 있었으나 열차포 문제로 인해 이리나가 주주와의 합의 하에 직접 아버지를 내쫓아버리고 회장직에 올라버린 후 루르 시를 떠나버리게 된다. 이는 알리사 라인폴트가 이리나에게 반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사실 그가 루르를 떠난 건 실의에 빠져서가 아닌, 라인폴트사 밖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 온 그지만 그것 자체에는 후회가 없다고. 다만 열차포 만큼은 인정할 수 없었기에 그는 라인폴트 밖에서의 새로운 길을 찾아내기 위해 길을 떠난 것이었다. 그렇게 이곳 저곳 떠돌아다니다가 노르드 고원에 정착하게 되고, 여기서 알리사와 재회해 그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섬의 궤적 2에서 상황이 너무나 좋지 않은 라인폴트사를 돕기 위해서 알리사와 마찬가지로 라인폴트사로 돌아간다. 다만 그웬이 조사하고 있는 검은 공방이라는 곳이 워낙에 떡밥 덩어리라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냉철한 딸과 달리 상당한 능글맞은 호색한(…). 손녀딸 오랜만에 봤더니 엄청 이뻐지고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왔다면서 기뻐하질 않나, 샤론 클루거가 자신의 전속 메이드였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안경을 끼고 가슴도 큰 엠마 밀스틴이 완벽한 반장의 표본 아니냐고 추켜세우거나, 사라 발레스타인에게도 반쯤 농담이었지만 작업을 거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양반이다. 다른 여캐들의 가족 캐릭터들이 린을 만나면 '내 딸한테 손대면 손모가지를 날려버린다' 식으로 나오지만 그웬은 오히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길 바라는 태도로 나온다(…). 린에게 온갖 보이 밋 걸 클리셰들을 들먹이면서 손녀와 어떻게 만났는지 말해보라고 부추기는 등... 그의 악우로 "잭애스"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분도 그웬만큼이나 괴짜에 호색한이다.[1]

잭애스와 게르하르트 슈미트[2]는 물론 리벨 왕국앨버트 러셀과도 친구라는 게 알려진다. 한번씩 서 제무리아 대륙의 각 나라를 돌아다닐 때 리벨도 들린다고 한다. 사실 악우라고 해도 잭애스와는 친한 편인데, 슈미트 박사는 자신의 연구 외에는 흥미가 없고 그게 비인도적으로 사용되건 뭐건 알 바 아닌 사람인지라 그웬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 외에 잡기도 능한데, 낚시, 음악, 말타기, 도력기 다루는 지식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전문가 수준이다. 알리사가 아버지나 어머니의 전문 분야들과 크게 상관없는, 말을 잘 탈줄 안다거나 바이올린을 켤 줄 안다거나 낚시를 할 줄 안다던가 하는 건 바로 그웬의 영향이 크다.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집을 나온 것도 그렇고 호색한인 것만 빼고 여러모로 알리사와 제일 닮은 캐릭터.

섬의 궤적 4에서 등장한다. 잡지에 의하면 손녀인 알리사와 함께 행동하고 있는 듯하다.


[1] 동시에 천재 마이스터로 불리는 엄청난 실력의 기술자라는 점에서 그웬 라인폴트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2] NPC와 대화를 하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이 세 사람은 지금의 루르시를 있게 만든 인물들이기도 하다. 한 소년은 이 세 사람이 힘을 합치기만 하면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성격상의 문제로 그렇게 되기가 힘들다는 게-주로 슈미트 박사-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