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15 14:27:47

그레텔(웁 전쟁)

1. 웁 전쟁 최악의 적
1.1. 발단1.2. 모든 것의 시작/발단1.3. 둠스데이 전반부/발단1.4. 둠스데이 후반부/성전사1.5. 데스존1.6. 성전사-반복붕괴1.7. '로잔니움' 직후의 아칸 에피소드/죠반니 팩토리
2. 그레텔 로즈월트
2.1. 반복붕괴2.2. 아는 사람만 아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2.3. 퍼플 하트2.4. 호리오의 노래/초월자 클럽/체스게임 리파인2.5. 애프터 퍼플하트2.6. 로잔니움

1. 웁 전쟁 최악의 적

웁 전쟁의 세계 가마노브를 파멸시키려 하는 파괴신. 키로프 로즈월트의 최악의 맞수이자 짝패. 명실상부한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 단, 현재의 이미지는 순수한 그레텔과 결합한 규르트로서의 이미지이다. 이하의 설명은 구판의 설정 및 등장 모습을 기준으로 한다.[1]

1.1. 발단

같은 핏덩이끼리 피를 흘리니, 나 어찌 분개하지 않으리오
두 일족은 내 말을 따르며, 힘을 모아 세상을 바로잡으라

볼뉴르크에 의한 세계 재창조 이후, 로우그마에 의해 창조된 세 명의 신 중 하나인 그레테르로서 데뷔한다. 로우그마의 세 하위신 중에서 파괴와 죽음을 담당하는 막내이다. 로우그마는 우주를 관리할 목적으로 에덴에서 우주의 세 방향으로 세 신들을 보내고, 그 중에서도 그레테르는 볼뉴르크가 만든 사보탄옴뉴르크가 만든 사보탄이 서로 싸우는 사보타니아 행성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다른 신들과는 달리 생명을 창조할 수 없던 그레테르는 한 근원에서 나온 같은 종족이 서로 싸우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으며 싸움을 멈춘 후 사보탄들을 거두어 그들에게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을 가르치고 그리고 깊은 잠에 빠져든다.

1.2. 모든 것의 시작/발단

흑마술사 규르트는 태초에 옴뉴르크전나무 가지로 사람들을 만들적에 전나무 가지가 부족하여 물푸레나무가지로 태어나게 한 마지막 인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전나무 가지로 태어난 사람들과 다르게 웁 세계의 진실을 알고있다.[2] 과거 키로프 로즈월트와 함께 볼뉴르크와 맞서싸운 7수뇌 중, 규르트와 그 형제 드메르는 키로프가 리전이 되어 볼뉴르크와 맞설 때 도망쳤고, 그 과정에서 최초의 여자의 눈물 웅덩이를 발견하고, 신이 되었다. 규르트는 사보타니아 행성에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서, 깊은 잠에 빠져 든 '그레테르'를 먹어치우고 그의 가죽을 뒤집어 썼다. 이것이 그레텔의 탄생이다.

1.3. 둠스데이 전반부/발단


그레테르를 흡수한 그레텔은 사보탄들을 규합하고, 지옥에서 그가 만든 악마들을 불러모아 그레테리 교단을 만든다. 이 때 그레텔에게서 오염되지 않은 사보탄들은 백색우주를 떠돌며 스스로를 순수하다고 하여 실버 사보탄이라 부르게 된다. 그리고, 가마노브를 파멸시키기 위한 그레텔의 여정이 시작된다. [3] 지구로 향한 그레텔은 동생 드메르를 깨워 헨델의 육체를 먹어치우게 하고 같이 인간제국을 멸망시켜 나간다. 그 와중에 타니아스 데나스 때문에 엎드려 질질 짯던 것 같지만 상관없...으려나? 그 후, 에덴으로 향하여 로우그마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로우그마는 이미 빈사상태였다.
로우그마는 최후의 힘을 이용해 어머니가 실종된 최종테크 불곰(황제)를 소환한다. 황제는 헨델에 붙어있던 드메르가 지옥으로 도망치게 만들고, 그레텔은 혹시라도 규르트가 빠져나가 드메르와 작당할까봐 신을 죽이는 검 칼리번으로 봉인한다. 칼리번은 그레텔의 육신을 먹으며 힘을 키워나가고, 그레텔은 점차 소멸되어간다.

1.4. 둠스데이 후반부/성전사

세상에는 말야, 별별 지독한 놈이 많거든.
그 중에 내가 제일일거야.

오랜 세월이 지나 로잔나에 의해 봉인이 풀린 그레텔은 로잔나의 목적을 위해 동행한다. 그리고, 로잔나가 그레테리 교단을 봉인한 수정을 파괴한 순간, 그레텔이 미리 불러둔 드메르가 로잔나를 죽인다. 그레테리 교단이 에덴에 자리를 잡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분노하여 둠이 된 키로프 로즈월트를 막기 위해 최후의 성전 동맹이 결성되자, 그레텔은 이들을 공격해 많은 이득을 본다. 신을 죽이는 여명검의 주인, 로잔나를 부활시켜 부리고 강력한 언데드 군단을 확장하는 등...

둠스데이 전쟁이 끝나고, 최후의 성전 동맹이 와해되어 약해지는 틈을 타 그레텔은 에덴을 완전히 장악하는 데에 성공하여 '그레테리나'로 개명시켜버린다. 우주의 중심인 에덴에서 진격하는 그레테리 교단을 막기 위해 온 종족이 힘을 모아 막을 뿐이었다.

1.5. 데스존

바로 그거지

키로프 로즈월트와 그레텔의 전투가 일어났던 장소에서 그 둘의 유전자를 채취한 엘반은 정체불명이라고 쓰고 체제노비라고 읽는의 후원을 받아서 이 둘을 섞는다. 그렇게 가장 강력한 인간과 가장 지독한 신의 합성물 '이브'가 만들어진다. 이 후 양산을 위해 데스존으로 향하지만, 이 와중에 에스콰이어의 견제를 받은 이브가 폭주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브를 실은 함성 타이타닉이름만 보고 결말 예상이 가능한 함선 호에 나타난 그레텔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힌다. 그레텔을 보고 분노한 키로프는 둠으로 변하는데 우주 저 편에서 대기하던 로잔나 드 아리나가 그레텔의 지시를 받아 신을 죽이는 여명검을 휘둘러 키로프의 목을 따낸다. 그레텔은 키로프의 목을 이브에 섞어 패러독스를 만들어내고 데스존의 특성을 이용해 이를 전 우주로 확장시켜 가마노브를 파멸시키려 하지만, 키로프와 같이 있던 요원 죠반니의 견제로 저지된다. (뭐하는 놈이기에 그레텔을 저지했는지가 궁금하다면, 죠반니 항목 참조) 그 후 압축된 패러독스에 휘말린 그레텔은 궁극의 오류, 글리치를 만나게 된다.

1.6. 성전사-반복붕괴


구버전의 성전사와 같은 포지션으로 보이며 로잔나를 수행하고 있다. 퀘스뮬지에들을 다 죽여 없앤 걸로 보이며 구판처럼 그레테르 교단을 이끌고 깽판을 친 적이 있는 듯. 하지만 이후 성전사 에피소드가 반복붕괴로 연결되면서 이 부분의 이야기는 사라지고, 데스존 에피소드 이후에 글리치의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떤 천재[아마도]의 도움으로 이 세상이 반복되는 로잔나의 꿈이며 자신들이 그 꿈의 군상임을 정확히 인지한다. 이후 글리치의 제안을 최초로 거절하고, 글리치에게 자신을 죽이고 '자신[5]'을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다.

1.7. '로잔니움' 직후의 아칸 에피소드/죠반니 팩토리


에필로그에서 등장. 자기가 있는 에덴에 쳐들어온 시온 로즈월트에게 애비나 아들이나 똑같다는 멘트를 날리며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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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레텔 로즈월트

딸을 위한 아버지를 막을 자신이 있나? 꿈 속의 군상 중 하나밖에 되지 않는 사람아.

웁 전쟁의 파괴신 그레텔은 웁전쟁의 세계를 꿈꾸는 현실의 소녀 로잔나 로즈월트의 아버지 그레텔 로즈월트 박사가 부여한 요소이다. 로잔나를 꿈에서 깨게하게 하려는 그레텔 박사의 의식이 반영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최초에 태어날 적에 홀로 물푸레 나무 가지로 태어난 것. 파괴신 그레테르가 물푸레나무로 태어난 규르트와 융합하여 '그레텔'이 된 것 또한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레텔 로즈월트 박사는 현실의 '드림다이버' 개발자로서, 아내인 '셀리나'를 되살리기 위해 연구하다가 마침내 로잔나를 망쳐버리고 로잔나를 구하기 위해 가마노브 속으로 뛰어든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에는 델드록의 세계 언더월드에 갇혀있었지만 이후 탈출했으며 가바노브 속에서 활동하는 그레텔 로즈월트 박사는 '오더 그레텔'이라고 묘사된다.
딸을 위한 아버지로서 웁전쟁의 인물들, 꿈 속의 군상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로잔나를 깨우기 위해 활동하며, 글리치가 없어진 세계를 대신 관리하는 흑막.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독자들은 딸 사랑 지극한 아버지인 줄 알고 있었다...

그레텔 로즈월트의 초기 설정을 보여주는 단편 '장미의 병원'에서는 콤마에 빠진 딸을 살리기 위해 꿈에 동화되어 자신이 사라지는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아버지로 묘사되었다. 이때 등장한 그의 동료 키로프 알렉산드로는 "이 모든 일이 끝나면 사람들은 당신을 성전사라고 부를 걸세"라는 멘트를 남기는데, 이때만 해도 '애프터 퍼플하트'와 같은 충격적인 캐릭터 설정을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1. 반복붕괴

글리치에 의한 웁 전쟁의 리부트가 종료되는 '반복붕괴' 에피소드에서 로잔나의 꿈 속으로 들어온 본체인 '오더 그레텔'이 최초로 등장한다. 글리치가 남긴 패러독스 덩어리들을 추적하여 마침내 찾아냈고, 글리치를 현실 세계로 추방해버린다. 이로 인해 가마노브는 다시 치명적 오류 26가지의 관련항목을 제거하며 다시 한 번 리셋된다.

2.2. 아는 사람만 아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딸을 위한 아버지를 막을 자신이 있나? 꿈 속의 군상 중 하나밖에 되지 않는 사람아.
유나 로즈월트의 앞에 등장. 자신의 목적 등을 설명하고, 글리치가 사라졌기 때문에 없어진 등장인물 '체제노비'의 역할을 대신하여 대신 지구에 EVE 폭탄을 떨어뜨린다. 꿈 속의 등장인물 유나 로즈월트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자기 할 말만 하는 모습은 대단히 엄격해보인다.

2.3. 퍼플 하트

셀리나... 미안해. 내가... 내가 로잔나에게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렀어..
그때는 몰랐지 그 해서는 안 되는 짓이 설마..

8년 전 아내 셀리나를 잃고, 8살 된 셀리나를 닮은 딸 로잔나를 지닌 한 사람의 아버지. 자신과 로잔나 둘 모두를 위해 셀리나를 되살리려 하지만 로잔나를 실험에 써먹었다가 로잔나가 깨어나지 않게 되자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감옥에 수감된 것으로 보이며 2년 후 찾아온 키로프에 의해 로잔나가 1년 전 깨어나긴 했지만 계속해서 기억이 사고당일로 리셋된다는 것을 전해듣고 눈물 흘리며 죽은 아내에게 사과한다. 이후 드림다이버를 통해 자신을 로잔나의 정신으로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2.4. 호리오의 노래/초월자 클럽/체스게임 리파인


글리치를 대신하여 세계를 통제하고 있으며, 셀리나의 결혼반지인 환영왕관을 통해 글리치가 가마노브로 돌아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 결국 돌아온 글리치를 구버전 여명검과 신버전 여명검을 쌍수로 들고 상대하고, 옴뉴르크로 화신한 델드록과의 거래를 통해 글리치를 리타이어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가마노브의 통제권을 아예 델드록에게 맡겨버리고 이후 체제노비에 의해서 가마노브는 파괴된다.


2.5. 애프터 퍼플하트


키로프 박사의 회상에 의하면 드림다이버로 R-1에 다이브한지 738일 17시간 47분째.
과거에는 자신의 딸의 이름을 붙여 명명한 물질 '로잔니움'을 이용해 꿈속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정부에서 대주는 죄수들을 이용해 실험을 해왔지만 정신 상태가 글러먹은 죄수들로는 연구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그러다가 조급해져서 로잔나를 장치에 처넣는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가석방으로 감옥에서 나온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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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꺼내올 수 없으면
내가 들어가면..!! 내가!! 내가!!!! 내가!!

...로잔나를 임신시켜버린다! 로잔니움의 상상구체화를 조작할 정신은 때묻지 않은 정신, 아무것도 학습되지 않은 백지가 필요했고, 이때문에 로잔나를 인공수정시켜버린 것이다.[6] 이 신생아가 바로 R-1. 이후 실험 성공으로 아내인 셀리나를 불러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상상구체화는 물질로서 남는 생각이 아니기에 곧 아내가 강철의 연금술사 마냥 일그러져 다시 죽는 사태에 직면하고 완전히 맛이 가버린다. 위의 대사가 그 후에 하는 대사. 결국 아내를 보기 위해 로잔나의 정신 속으로 다이브하지만 그 와중에 R-1의 정신 속으로 들어가버린다.[7]

이 에피소드로 인해 그레텔 박사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역전되어버렸다.

2.6. 로잔니움

심리학 전공의 대학교수로 보이며, 꿈 속에서의 인과관계의 성립에 대해 강의한다. 아내인 셀리나를 찾지만 자기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말하는 로잔나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음식도 방으로 꺼진 다음 먹으라는 식의 학대를 일삼는다. 보험금만 아니면 로잔나가 말하는 자기 상상 속 친구 이야기를 듣는 것을 진작에 때려치웠을 거라고 말하며 발로 차기까지 한다. 아내인 셀리나가 로잔나가 태어났기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무언가 사정이 있는 듯하지만 벌써부터 맛이 가있는 걸로 보인다. 이후 글리치의 언급을 통해 로잔나가 아예 자기 어머니인 셀리나를 죽여달라고 했다는 것을 보면 여러가지 밝혀져야 할 사정이 아직도 남아있는 인생이 꼬여도 단단히 꼬인 사람.
[1] 2010년 연재본과 같은 설정이 잡히기 이전 그려진, 작가 중학교 시절의 프로토타입 성전사 에피소드에서는 그 시점에 키로프 로즈월트를 처음 만난 것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그때 두 사람은 서로의 첫 마주침에서 동시에 "일생의 숙적을 만났다"는 감을 느낀다.[2] 이러한 이유로 그는 세상의 파멸에 집착한다.[3] 좀 더 이전 버전인 '발단' 에피소드에서는 그저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자 하는 걸로 묘사된다.[아마도] 유나 로즈월트.[5] 아마도, 오더 그레텔[6] 사실 인공수정이 아니라 강간.[7] 이 부분은 후에 델드록 항목을 참조할 것. 언더월드에 갇혀있었다는 언급은 이때의 경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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