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29 17:34:49

그레고리 젤린스키

파일:Dr_GregorZelinsky_s.jpg

Gregor Zelinsky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에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피터 스토메어.

비밀 프로젝트로 타임머신을 제작한 소비에트 수석 기술자.

2. 작중 행적

소비에트 캠페인에서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아인슈타인을 제거하고 역사가 바뀐 일을 여러모로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소비에트를 이탈하고 베를린에 있는 연합군에 투항하며 체르덴코의 연합군 기습 계획을 알려준다. 욱일 제국 미션에서는 소비에트가 무너지고 연합군마저 붕괴되며 최후에는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퓨처테크 본사 건물에 은신해 있었으나 욱일 제국의 공격으로 건물과 함께 사망한다. 자신의 타임 머신만 아니었다면 욱일 제국은 탄생하지도 않았을 테니 자신의 행동을 크게 후회하며 사망. 여담으로 이때 대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여담

  • 연합군이 승리했다는 설정의 확장팩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유리코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밀문서에 신상명세서가 담겨져 있다. 신지 시마다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리의 초능력 코만도 포지션을 하필 뜬금없이 일본인 여고생 유리코 오메가가 계승했다는 점과[1] 2편의 대한민국의 수뇌부가 초능력 부대에 마인드 컨트롤 당한 상태에서 중립을 고수하다가 한 언론인에게 들켜 늦게나마 연합국에 참전한 점을 보면 신지 시마다 박사와 더불어 유리군 잔당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2] 업라이징 이후 신작이나 확장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죽은 떡밥이지만.


[1] 원래 욱일제국은 스위스군이었다고 한다.# 레드얼럿 세계관의 스위스는 원래 시간대에서는 영구중립국 지위도 버리고 연합군에 크로노스피어 부지도 빌려주었던 적이 있었다. 아마 이것은 소련군 출신 나치 독일군 외인부대 동방부대의 리히텐슈타인 망명기를 다룬 1993년작 스위스 영화 동쪽의 바람이 모티브였을 가능성이 크다. 업라이징에서 연합국 지도자 유럽연합 대통령 루퍼트 쏜리를 연기한 말콤 맥도웰이 주인공 보리스 스미슬롭스키 장군을 연기한 바 있다.[2] 아마 레드얼럿 세계관의 복어계획은 동유럽 유대인과 반공 백계 러시아인과 젤레나 우크라이나인들도 받아들여 원래 시간선에서 유리의 초능력 부대가 넝쿨째 굴러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젤레나 우크라이나의 정부 지도자의 이름도 유리 훌루슈코이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대머리이다. 실제 역사에서 만주에 정착해 있던 젤레나 우크라이나인들은 1945년에 소련군이 만주로 진주하면서 전부 몰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