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5 23:33:27

그 사람을 되찾고 싶어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진상
4.1. 피해자4.2. 가해자
5.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0562022. 09. 10. (토) 18:00
2022. 09. 17. (토) 18:00[1]

2. 등장인물

빨간 글씨는 여자.
  • 모리 후사에(森 房江, 76)
    교통사고 목격자. 남색 티셔츠 위에 라벤더색 스카프를 두른 커피색 머리 할머니. 한국명 ???. 성우는 니시 히로코
  • 이누카이 하지메(犬飼 始, 35)
    교통사고 가해자로 직장인. 녹색 반팔티에 청회색 숏팬츠를 입고 맨발에 샌들을 신은 흑발 남성. 한국명 ???. 성우는 미야자키 사토시
  • 부츠마루 다이지로(仏丸 大二郎, 51)
    교통사고 피해자로 회사 사장. 인중에 점이 있으며, 하늘색 셔츠 차림의 대머리 남성. 한국명 ???. 2월 20일생으로 물고기자리이며, 주소는 도쿄 베이카시 하이도동 1056-9-10.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
  • 부츠마루 에미코(仏丸 笑子, 46)
    다이지로의 아내. 붉은 머리를 뒤로 땋고 진주 목걸이를 했으며,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 한국명 ???. 남편이 죽은 마당에도 돈만 밝히는 이상한 사모님.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 카도쿠라 신야(門倉 震矢, 32)
    다이지로의 비서. 흰 셔츠 위에 외갈색 넥타이를 매고 회색 겉옷을 걸친, 고동색 머리에 날카로운 인상의 안경남. 한국명 ???. 성우는 타무라 켄스케
  • 하카제 마유미(墓瀬 真弓, 26)
    협박범. 황토색 머리를 양갈래로 감아올리고 붉은 티셔츠 위에 흰 멜빵치마를 걸친 여성. 한국명 ???. 막판에 타카기 와타루에 의해 체포된다. 성우는 쇼지 우메카

3. 줄거리

09시, 수도권 내 카스바 시. 흰 SUV 한 대가 마을 도로를 달린다. 한참 달리는데, 갑자기 운전자 앞으로 고양이가 튀어나오고, 당황한 운전자는 차를 돌리다가 교통사고를 낸다. 차에 치인 남자는 숨을 쉬지 않고, 운전자는 당황하며 남잘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며 남자를 차에 태우고 급히 자리를 뜬다. 목격자 할머니는 남자의 신분증을 들고 서둘러 경찰서에 간다. 한편 코고로네 사무소. 코고로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부인의 전화를 받게 된다.
부츠마루 다이지로가 사는 집은 불교 풍의 엄청난 기와집이었다. 이 집의 안사람 에미코는, 남편을 찾아 무사히 데려와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때 전화가 오는데, 상대방이 죽은 남편의 시신을 매입하라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다. 이 시신을 1000만엔(1억 원)에 팔테니 준비하라, 이를 경찰에게 알렸다가는 시신은 절대 찾을 수 없는 먼 바다에 빠뜨려버리겠다면서. 코고로는 이를 경찰에 알리려 하지만, 에미코는 1000만엔을 지불하겠다고 벼른다. 우선 사망자의 사건과 관련된 카스바[2]로 가보기로 한다.

현장에 도착했는데, 때마침 담벼락에 숨어있던 웬 남자. 코고로는 이 남자를 쫓아가 바로 붙잡고, 할머니는 이 남자가 범인이라고 말한다. 남자의 이름은 이누카이 하지메. 그는 겨우 재취업을 한 상황에서 모든 것이 다 날아갈 게 두려워 시신을 가지고 도망갔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돈 갖고 협박을 하진 않았다고 하며, 일행을 데리고 시신을 묻은 곳으로 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깊은 곳에 묻혀 있던 시신이 사라진 상태. 어떻게 된 건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에미코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두 번째 전화. 코고로는 전화 상대라 하지메를 미행해 시신을 빼돌렸음을 알고 분노한다. 전화 상대는 시신 매입가를 3000만엔(3억 원)으로 올리고, 코난은 됐으니까 남편을 돌려달라는 에미코의 집착증에 의문을 품는다. 아마 협박범은 하지메가 시신을 묻는 모습을 봤고, 행방불명 뉴스를 보고 뭔가 번뜩여서 묻은 곳을 파헤쳐 시신을 꺼낸 후 협박을 한 듯. 하지만 굳이 옮길 필요는 없다고 하지메가 의문을 제기하자, 그랬다면 경찰이 파헤쳤을 거라는 게 코난의 대답. 이러는 사이, 비서 신야와 에미코는 돈 가지고 궁시렁궁시렁거리며 오히려 웃기까지 한다.

어쨌든 다같이 다이지로의 집에 돌아가서 상황을 살피는데, 코난은 다이지로의 서재에 들어온다. 이 때 서재에 있던 커다란 금고가 코난의 눈에 들어오고, 코난은 이제 뭔가를 눈치챈다. 금고에는 얼굴 인증 기능이 있었고, 이것은 다이지로가 아니면 열 수 없는 장치라고 한다. 그 금고 안에는 다이지로와 에미코 부부의 추억들이 많이 들어있다는 에미코의 말에, 신야는 추억은 돈으로 못 산다고 덧붙인다. 저 금고는 다이지로, 에미코, 그리고 신야 등의 셋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는 했지만, 코난은 협박범 X 역시 금고의 정체를 알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 때 코난이 협박범의 한 마디를 상기한다.
目撃者はばあさん一人だから成り済ませると思ったしな。
목격자는 할머니 한 분이니 내가 했다고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사고 목격자가 할머니(후사에)란 건 뉴스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사실인데, 이것은 사고 현장에 X 역시 있었다는 뜻이 된다. 시신은 얻은 쪽이 공갈짓 할 수 있는 거라고 코고로는 생각했지만, 코난은 그렇게 단순하게 넘길 일이 아니고 뭔가 더한 뒷배경이 있으리라 믿는다. 이 때 경찰이 집에 들어온다.
하지메가 경찰에게 자수한 후 경찰서로 떠난 뒤, 경찰은 자초지종을 듣기 시작한다. 우선 다이지로는 카츠바 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고, 뉴스를 본 관리인이 이름은 다르고 제 아파트 입주자라고 정보를 전한다. 그래서 일주일 전에 임대한 방을 확인해본 결과, 방에는 비디오 장비와 술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가명으로 집을 빌린 것도 숨을 돌리기 위한 은신처였을 거라고 한다. 에미코는 이 사실을 알고 분해하고, 코난은 어제 아침 다이지로에게 이상한 점이 없었냐고 묻는다. 에미코 왈 어울리지 않게 생각에 잠긴 상태였다고. 신야로부터 온 전화를 끊은 이후로도, 뭔가 마음에 걸린양 밥을 먹는 와중에도 생각에 잠겼다가 신야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는 것. 그 후 카스바로 간 것. 코난이 떠난 후, 에미코는 이 돈의 정체를 눈치챘을까봐 불안에 떤다.

신문을 보니, 다이지로는 생전에 거액 탈세 혐의로 출두한 적이 있었고, 코난은 이제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4. 진상

4.1. 피해자

이름부츠마루 다이지로 / ???
나이향년 51
신분회사 사장
사인교통사고
혐의 내역탈세

4.2. 가해자

이름이누카이 하지메 / ???
나이35
신분직장인
동기두려움
혐의 내역과실치사상, 시신유기
하지메는 최근에 겨우 다시 취업을 했지만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저질러, 다 망할 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너무 겁이 나 시신을 챙겨 묻어버렸다. 상술했듯 맘에도 없던 살인이고 경찰에게 범인임을 들키기 전에 코고로 일행 앞에서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수를 했기에 형벌이 그리 무겁진 않을 듯 하다. 애당초 남편의 재산에 눈독들이는 에미코나 시신 가지고 돈 내놓으라고 장난치는 협박범에 비하면 워낙에 인성이 착한 편.

5. 여담


[1] 제631화(2011.09.17) 재방송 건으로 방송이 연기되었다.[2] 애초에 이곳은 다이지로가 올 일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아는 사람이 사는 데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