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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기생수: 더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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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76857c> 권혁주
Kwon Hyukjoo
파일:권혁주.jpg
출생 1981년 4월 12일 (4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종족 인간기생생물
주민번호 810412 - 1984783
소재지 충청남도 남연군
가족 김영신 (배우자 / 사망)
직업 목사 (이전)
소속 새진교회 (2007 - 2022년)
배우 이현균
[ 스포일러 ]
권해효, 김인권
더빙
[[일본|]][[틀:국기|]][[틀:국기|]] 우치다 유야

[[미국|]][[틀:국기|]][[틀:국기|]] 닉 마티뉴

1. 개요2. 작중 행적
2.1. 2화2.2. 3화2.3. 4화2.4. 5화2.5. 6화
3. 전투력
3.1. 전투 스타일
4. 기타

[clearfix]

1. 개요

넷플릭스 드라마《기생수: 더 그레이》의 최종 보스. 동족들에게는 '목사'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기생생물 조직우두머리이자 새진교회의 목사로, 반말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동족들과는 다르게 존댓말과 반말을 시시각각에 따라 자의적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지능높은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상당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머리를 차지하라'는 소리를 인체로 국한하지 않고 인간 세상의 정상에 서겠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는 점도 나름 독특하다.

2. 작중 행적

2.1. 2화

기생생물이면서도 인간의 감정을 그대로 지닌 정수인에게 흥미를 느끼고 2마리의 부하를 보내 새진교회로 데려오도록 한다. 그 곳에서 죽어가는 동료가 송신한 영상파일을 틀어 동족을 사냥하는 특수부대인 그레이 팀의 위험성을 알리고 연설을 시작한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left:7px solid #76857c; margin:-5px -10px; padding:15px 20px 15px 10px; text-align:left"
얼마 전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등장했습니다.
이후 칩입자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부하들을 내보내다가 수인과 눈이 마주치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2.2. 3화

그레이 팀에서 조사한 결과 인간 시절에는 권혁주라는 이름을 지닌 선량한 목사였으며, 15년 전부터 새진교회를 운영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나 본편으로부터 몇주 전에 실종되어 아내가 실종신고를 했으나, 아내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후 경찰들 사이에 끼워놓은 부역자인 강원석이 새로운 본거지로 찾아오자 맞이하는 것으로 등장. 원석 덕분에 피할 수 있었으며 제보한 사람에 대해 물어보는데, 익명의 남성이 공중전화로 제보했다고 대답하자 설경희를 숙주로 삼고 있는 기생생물이 자신의 동생일거라며 잡아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설강우를 쫒던 기생생물이 동족에게 살해당했다는 정보도 전해듣는다. 이때 동족들끼리 배신이나 한다며 뭐라하는 강원석에게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당신이 배신이라는 말을 하다니. 이런 걸 재미있다고 하는 건가?"라는 대사가 압권.

그리고 사냥개가 살아있는 이상은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단면을 기생생물의 칼날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진 칼을 강원석에게 건네며, 사냥개가 눈치챌 수 있는 자신들을 대신해 원석이 사냥개를 직접 처리해야한다고 명령한다. 이후, 그레이 팀이 수인을 체포하기 위해 폐 놀이공원 안으로 들어간 틈을 타 강원석이 사냥개를 암살하는데 성공하면서 계획은 순조롭게 풀려간다.

2.3. 4화

중반부 새로운 은신처에 새진교회 심벌을 그리며 기생생물들을 이곳에 재결합시킨다. 이후 수인의 서울 압송을 막기위해 대규모 공격을 명령한 뒤 원석이 납치해온 철민 앞에 직접 모습을 나타낸다. 김철민은 그가 기생생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바로 권총을 꺼내 심장을 맞추지만, 이미 계획되어 있었다는 듯이 재빠르게 숙주를 버리고 김철민의 머리를 잘라낸 뒤 그곳에 새롭게 기생한다.[1]

한편 철민이 부역자인 원석과 같이 있다는 것을 목격한 수인은 또다른 기생생물이 근처에 있음을 감지하고는 철민을 구하기 위해 따라오다가 철민의 살해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각성한 하이디와 혁주의 기생생물간의 난투가 벌어진다. 이 때 난입한 설강우가 하이디를 데리고 도망치자 굳이 따라가지 않고 지켜본다. 그리고는 원석에게 수인의 기생생물은 생존을 중요시하는 개체 같으니 당장의 큰 위험은 아니며, 일단은 새로운 몸에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4. 5화

과거에 설경희의 기생생물, 날개 기생생물과 함께 강우의 여동생 진희를 살해한 장본인임이 밝혀진다. 인간일 당시 뇌종양이었던 설경희가 병원에 간다면 자신들의 정체가 발각되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으나, 진희가 자신에게 맞서며 꼭 언니를 병원에 데려가야겠다고 고집을 부렸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제거해버린 것이었다.

현재는 김철민의 모습을 한 채 그레이 팀에 숨어들어있으며, 다른 기생생물들에 비해 월등한 사회성과 강원석의 보조 덕분에 의심을 피하고 있다. 그리고 강원석이 수인의 머리 속이 멀쩡하다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자, 변종이라며 어떤 형태의 변종인지 더 알아봐야겠다고 말하고 수인을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후, 남천시장의 몸을 빼앗아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 의도적으로 4화에서 동족들을 재결합시킨 새로운 아지트의 정보를 경찰 측에 흘려 그레이 팀에 의한 대규모 소탕작전이 실행되도록 만든다. 그리고 자신 또한 경찰로서 소탕작전에 함께하며 동족을 죽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소탕작전이 성공함으로써 지역축제가 무사히 열리고 남천 시장 또한 축제에 참석하게 되면서 시장의 몸을 차지하려는 그 야욕이 점차 완성되어가는 듯 싶었으나, 이 과정에서 동족들을 배신했다는 것을 설경희의 기생생물이 목격하게 된다. 그 또한 설경희의 기생생물을 감지하고는 바로 처리하려고 하지만, 원석이 주변에 보는 눈이 너무 많다고 제지하자 경희의 기생생물을 그대로 살려보내는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2.5. 6화

과거의 시점에서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2] 강원석을 죽이려고 하다가 그가 경찰임을 알고는 인간조직의 우두머리에 서려는 자신의 계획[3]을 알려주면서 여기서 죽을 것인지 자신에게 협력할 것인지 결정하라고 위협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아마 이때부터 강원석이 그에게 반강제적으로 협력하기 시작한 듯하다. 시점은 남천시 소탕작전이 성공한 현재로 돌아와 인간 세상은 곧 우리 것이라며 기세등등해진 상태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 남천시장이 예상대로 축제에 참석하자 타이밍을 보다가 습격해 일부러 경호원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한차례 난동을 부린다. 이후 사망한 척 김철민의 몸으로부터 분리된 채 원석의 품에 숨어든 상태에서, 원석이 남천 시장과 경호원 한명만 따로 빼내 도주시키는 척 사람이 없는 곳으로 유인시키자 모습을 드러내고는 시장을 향한 공격을 감행하며 밀착 경호원 한 명을 죽인다.

그러나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인 일행과 손을 잡은 설경희의 기생생물이 난입해 남천 시장을 죽이는 데 실패하게 되고, 설강우까지 합류하자 일이 점차 틀어지게 된다. 상당히 강한 개체였던 설경희의 기생생물과의 전투에서 결국엔 혁주의 기생생물이 설경희의 심장을 관통해내며 죽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숙주로부터 떨어진지 너무 오래되어 말라죽을 위기에 처하고 만다. 강원석이 기생할 몸이 없어서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찰나 근처의 유일한 살아있는 인간이었던 강원석의 머리를 잘라내고는 기생한다.

직후 잘린 원석의 머리를 자루에 담고서 원석의 얼굴을 한채 곧바로 설강우와 남천시장을 쫒다가 근처에 숨어있던 둘을 상공에서 탐색한 뒤[4] 곧바로 공격을 감행한다. 강우의 거친 반항 속에서도 남천 시장을 끌어내고 목을 잘라내려는 순간 이번엔 하이디에게 가로막혀버리고 하이디와 2차전을 이어간다.

상당히 강력한 하이디와의 교전 도중 아직 새로운 몸에 적응이 덜 된 탓인지 하이디에게 철제구조물을 집어던진 뒤 기념관쪽으로 도망쳐 간 혁주의 기생생물은 그곳에서 머리 일부분만 떼어낸 상태로 숙주와 기생생물 양쪽을 같이 움직이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주면서 하이디와 대화를 시도하며 자신과 손을 잡자고 회유하려하거나 또는 암살할 기회를 엿본다.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border-left:7px solid #76857c; margin:-5px -10px; padding:15px 20px 15px 10px; text-align:left"
변종. 너는 왜 교회에 왔을 때 우리가 아니라 인간의 편에 서기로 결정했나?
그 순간 그레이 팀 팀장 최준경이 산탄총을 들고 현장에 난입해 하이디를 향해 총을 겨누기 시작한다. 이를 본 혁주의 기생생물은 사람 강원석인 척 "쏘세요. 뭐하십니까, 팀장님 쏘세요!! 머리통 날아가기 싫으면 쏘란 말이야! 빨리!!!" 라고 크게 소리치면서 동시에 따로 떼어낸 기생생물 부분으로 준경의 목을 노리며 날아든다.

그러나 하이디가 준경의 목을 노리는 기생생물을 공격하고, 준경 또한 진열장 유리에 비친 원석의 텅 비어버린 뒷통수를 보고는 원석을 향해 주저없이 산탄총을 발포하면서 혁주(원석)의 기생생물은 바닥에 쓰러지게 되고, 자신의 최후를 자조하듯 예전 혁주의 얼굴로 보여주었던 그 어색하고도 스산한 미소를 다시 한번 지어보이며 최후를 맞이한다.

3. 전투력

기생 생물들의 리더답게 실질적인 전투력은 본작의 기생생물들 중에서도 최강의 기생생물이다. 기생생물 중에서도 제법 강한 개체에 속하는 하이디, 설경희 또한 그에게는 전투력 면에서는 한 수 아래로 묘사되며. 또한 기생생물을 소탕한 경험이 제법 있는 베테랑 형사인 김철민 또한, 그에게 저항조차 하지 못한채 순식간에 살해당했으며. 더군다나 이러한 전투력에 특유의 지능까지 더해져 적군끼리의 이간질을 삼는것에도 능숙하다.

일각에서는 원작 주인공의 파트너인 오른쪽이보다 강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오른쪽이는 신이치를 살리려고 자신을 희생한 적이 있어서 옛날보다 힘이 월등히 줄어들었고 싸우는 전법 또한 오른쪽이도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타미야 료코와는 비슷할걸로 추정된다.

3.1. 전투 스타일

본작의 기생생물들 중에 가장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2개 이상의 촉수를 사용하여 근접전을 하며 기념관에서는 촉수 외에도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하이디를 몰아뭍이며 싸웠다. 심지어 원작의 오른쪽이처럼 숙주 없이 단독으로 싸우기도 하고 본체 없이도 설경희를 기습하여 심장을 파괴했다. 이후 촉수 신체를 나누어 분신과 함께 양동을 꾀하기도 하는데, 원작에서 타미야 료코가 동족들과 싸울 때 사용하던 수법이다.

4. 기타

  •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선 유일하게 개별 문서가 존재한다.
  • 기생생물들의 우두머리라는 점이나 무표정한 모습으로 연설을 하는 모습,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지위를 노리는 모습등은 원작 만화의 히로카와 다케시를 연상하게 한다. 또 한편으로는 기생생물이 아무리 강해봐야 종 전체로 본다면 인간에 비해 약자라는 사실과 조직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서 나름의 큰 그림을 그려내는 뛰어난 지성은 타미야 료코와 비슷한 점이 있다. 거기에 고토처럼 최종보스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원작의 기생생물 일당의 최중요인물 셋의 특징을 조금씩 버무린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을듯.
  • 하이디가 말한 것처럼 인간과 무척이나 닮아있는 기생생물이다. 인간의 특징 중 하나인 집단의 소속감과 거기서 나오는 영향, 강함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동족들마저 무심하게 버릴 수 있는 이기주의자로서의 모습이 부각된다. 어휘나 감정 표현도 다른 개체들과는 많이 다른데, 어색함은 존재하지만 존댓말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며 '재미'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부터 한 개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라는 한 종의 정상에 서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는 개체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도 존재하지 않았다.[5]
  • 연상호 감독이 팬을 위한 GV에서 후반부에 3인 1역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말했는데 이 캐릭터를 지칭한 것이었다.


[1] 원작에서도 숙주 없이 3분간은 살아있는 게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다.[2] 이때 이미 아내는 살해당한 상태였다.[3] 기생을 시작한 후 뉴스 같은 티비 프로를 보면서 인간 세계에 대해서 배운 모양. 그것 덕분에 작중에서 지능이 다른 기생생물보다 높게 나온다 -정치 프로 보고 배웠나-[4] 기생생물의 머리를 하나의 나무 줄기처럼 높게 뻗어올린 뒤, 가지 양 쪽에 눈알만 달려있는 기괴한 형태다.[5] 물론 그나마 오른손이가 잠깐이나마 기생생물로 추측되는 히로카와 다케시가 시장 후보로서 시민들에게서 연설을 하는것을 보고, 이에 매우 흥분하면서 드디어 우리 동족이 인간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는것이냐며 간접적으로나마 이에 대해 강한 흥미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