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07 07:54:59

권영각

1. 개요

권영각은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 노조인이다. 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강원지부 지부장이다.

2. 생애

1996년 1월 강원도 지방소방사로 임용되었다.

2021년 베테랑소방관으로 선정되었다.[1]

2021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강원지부장이 되었다.[2]

3. 소방 노조 활동


권영각은 2021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강원지부의 설립 준비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강릉시양양군 지역의 소방서 구조팀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인물로,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부조리 해소를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3]

그는 “노동조합이 없던 탓에 일선에서 부조리가 많았다”며, “단합된 힘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장으로 선출되어 전국 단위의 활동을 이끌었으며, 특히 아래와 같은 핵심 과제를 주도하였다.
  • 응급실 이송 거부 문제(일명 "응급실 뺑뺑이")를 전국적 이슈로 제기하며, 119 구급대의 처우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 그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현장으로 향하는데, 병원 문턱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4][5]
  • 소방안전교부세의 법제화 운동을 통해, 기존 시행령 수준의 예산 체계를 법률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5년 2월 국회에서 교부세 배분 비율이 명시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으며, 이는 장비 확충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에 따라 권 본부장은 관련 입법을 추진한 의원에게 노조 차원의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6][7]
  • 전국 단위 동시 기자회견을 통해 소방관 승진 적체 문제와 하위직급 위주의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권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이 계속 하위직급에 묶여 있어야 하느냐”며 제도 전반의 개혁을 요구했다.[8]
  • 정치권과의 정책 협약 확대를 통해 여야 국회의원들과 협력하였고, 특히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약에서 “소방관 순직보다 극단적 선택이 더 많다”며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0만 소방 인력 체계 구축”과 “소방을 국가 핵심 인프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며 정책적 프레임 전환을 유도했다.[9][10]
  • 현장 장비·인력 확충 문제를 국회 앞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론화하였다. 그는 반복되는 구조대원의 희생을 언급하며, “현장에 안전장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목숨을 내던지는 일이 당연시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11]

[1] https://fpn119.co.kr/159842[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1117863[3] 강원도민일보 - 권영각 강원소방지부 준비위 출범 기사[4] 한겨레 - 병원 이송 거부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5] 세상을 바꾸는 노동 - 권영각 본부장 발언 기사[6] 우리일보 - 교부세법 개정 관련 보도[7] 매일노동뉴스 - 소방안전교부세 법제화 기사[8] 공무원U신문 - 소방관 승진 구조 개선 요구 기사[9] FPN -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약 기사[10] 한국공무원신문 - 정책협약 체결 보도[11] FPN - 장비 및 인력 확충 요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