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eegruppe
1. 개요
독일군에만 존재하는 임시 지휘부.2. 상세
정확하게는 일개 야전군 사령관이 타 야전군 또는 타 군 소속의 군단을 임시로 통제 하에 넣어 지휘하는 것으로, 규모 측면에서 집단군 규모로 보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엄격히 말하자면 집단군이 아니라 강화된 야전군에 가까운 개념이다.[1] 원래 어느 나라건 야전군이 상설 최고위 전선사령부고 집단군사령부만 해도 일단 전시에만 편성되는 지휘부지만, 이 군집단은 말 그대로 전시에서는 고정 편성이 아니라 집단군 사령부를 만들기 곤란한 상황에서 다수의 군을 통제할 사령부가 필요할 때에만 잠깐 동안 한 개 야전군에게 다른 야전군의 통제를 맡기는 것에 불과한 개념이다. 한국으로 치면 지작사나 2작사가 상대방까지 지휘통제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영어권에서는 이 단어를 Army Group으로 번역했기 때문에 집단군과 같은 단어로 번역되므로 종종 집단군과 혼동되며, 한국군 정식 군사용어에서도 1960년대까지 집단군과 함께 종종 혼용되어 왔다. 현대 한국군에서는 군집단에 해당하는 조직이 없기 때문에 정식 군사용어 사전에도 등재돼 있지 않으며, 단지 다수의 군이 정식 사령부 없이 집단으로 뭉쳐 있다.는 의미로 국내 군사연구가들이 임의로 집단군과 구분하는 용어로서 군집단이라는 단어가 쓰고 있다. 이 단어의 구분 문제로 있었던 사용자간의 토론은 채승병의 홈페이지 토론게시판과 하이텔 군사동호회 게시판에서 오갔었는데, 현재는 해당 항목이 모두 보존되지 않고 있어 상세한 경위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군에서 발간하는 전사서 다수에서는 군집단과 집단군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1] 유사하게 존재하는 분견군도 야전군 규모가 아니라 강화된 군단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