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5 00:09:17

구룡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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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의 악마
Kowloon's Demon
파일:구룡의 악마 6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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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2647><colcolor=#efefef> 본명 불명
이명 구룡의 악마
[스포일러]
사도 타대오
등급
[스포일러]
S급 (구 사도)
성별 남성
나이 50대~60대 추정[1]
불명
몸무게 불명
가족
[스포일러]
레베오(아들)
옌 루시엔(아내)
국적 대한민국(추정)
소속
[스포일러]
영광보육원 제 10사도
가화세탁소 사장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인물 관계5. 명대사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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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킬러 배드로》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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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의 구 12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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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배드로 <나선검성>
사도 시몬
사도 조한 <구룡의 악마>
사도 타대오
사도 나다니엘 사도 유다 이스카리옷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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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타대오의 마을 사람을 없앤 원흉이자 그의 친부.

과거 영광보육원의 제 10사도로서 '타대오'라는 세례명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어느 날[2] 옌 루시엔과 만나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내 아이까지 만들게 된다. 이때서야 영광 사도들이 모인 오두막으로 가 자신이 아빠가 되었다며 기뻐하며 알리는데, 구 시몬은 그저 즐겁게 반겨주는 반면 배드로는 '우리 같은 이들이 가족을 만들어봤자 그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거 알지않냐'며 타대오를 질책하고 타대오또한 자신의 신세를 알면서도 어쩔수 없었다며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이라도 남기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배드로의 조언[3]을 통해 자신의 외형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변장해서나마 겨우겨우 옌과 태어난지 얼마 안된 레베오와 함께 가족사진을 남기게 된다.[4]

이후 타대오는 배드로의 주의대로 가족들과 철저히 거리를 두다가 나이를 먹은 뒤 가화세탁소라는 작은 세탁소를 세우고 은퇴를 하게 되는데, 이 와중 자신이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남지 않게 되자 배드로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가족을 만나고 싶다.'고 편지를 보낸다.[5] 안그래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가 아내가 어느 순간부터 편지를 보내지 않자 점차 조급해졌고 결국 배드로조차 타대오가 이미 결심을 다졌음을 깨닫고선 "그저 무탈히 돌아오기를 빌겠다."며 안부인사를 적은 편지를 보내고, 이 이후 타대오는 구룡지옥으로 향하게 된다.

이후 구룡지옥에 도달한 타대오는 아내인 옌이 잔인하게 도축당한 채 인육으로 거래되고 피묻은 옷가지 잔해만 겨우 남겨진 채 죽어 있는 처참한 모습[6]을 보게 되고 이내 구룡지옥의 진상을 깨닫게 되는데, 이 곳은 구룡'지옥'이라는 말마따나 인육으로 빚은 만두를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장기매매는 일상에, 마약을 직접 조제하고 마약을 넣은 탕후루도 대놓고 판매하고 다니는 인외마경이었다.[7] 오랫만에 재회한 아내가 처참한 시신이 된 채 고인모독을 당해있는 꼴을 본 타대오는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다가 만악의 근원인 구룡지옥 자체를 모조리 쓸어버리기로 결심한다.

결심하자마자 구룡지옥에 살던 이들을 모조리 도살하며 복수를 이뤄나가지만 어느 주방의 주방장을 제압하던 중 그가 '레베오'라는 이름을 내뱉자 자신의 아들과 똑같은 이름에 당황하다 아들을 직접 발견하여[8]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자식조차 죽었을거라 여겼던 상황에 레베오의 생존은 타대오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것이었고, 결국 레베오를 위해[9] 별 수 없이 구룡지옥을 싹 쓸어버리려던 기존의 계획을 틀어서 레베오가 커갈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인물들은 남겨놓고[10] 대외적으로는 구룡지옥을 점거했다며 그 곳에 머무르면서 정부등 외간 세력이 이 곳을 건들지 못하게 수문장 노릇을 자처하게 된다. 이 와중 레베오가 자신의 서재에 침입해 무술비급을 빼돌릴 때 이를 알아챘음에도 적당히 화내고 두들겨패는 척을 하며 그를 보내 준 뒤 숨어서 그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한다.

이후 수 차례 정부측이 구룡지옥을 점거하기 위해 인물을 보낼때 마다 번번히 가로막으면서 이들을 쫓아내 왔으나 암이 말기에 달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그들이 기존의 태도에서 일변해 평화조약을 맺자는 협상을 걸어오자 미심쩍다고 느끼면서도 회담장까지 찾아가 '또 다시 그 곳에 손을 대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엄포와 함께 지장을 찍고 조약을 맺으려는 그 순간 '전장의 악마'라는 이명을 가진 거구의 남자가 자신 앞에 찾아오고 기다렸다는 듯 정부 관계자들이 냅다 도망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함정에 걸렸음을 깨닫는다.

전장의 악마가 현 시간부로 자신을 제거하겠다며 전투 태세를 취하자 본인도 마지막까지 목숨을 걸고 전력을 다하겠다며 자세를 취하고 맞서지만 안그래도 살 날이 년단위도 안 남을 정도로 늙고 병든 상태라 처참하게 몰리며 그대로 절명한 것으로 보인다.

구룡지옥을 점거하고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배드로와 줄곧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엔 자신의 죽음을 직감했는지 아들에 대한 말을 남긴 채 훗날 만약 아들을 만나게 되면 이 말을 전해달라며 사실상 유언을 남겼다.

3. 전투력

다른 사도급 인물과 싸우는 모습은 사도 필립보 이외에는 일절 나오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전투력을 다 알 수는 없으며, 뭣보다 전투 장면은 필립보와의 전투까지 포함해서 전부 노쇠하고 병들었을 시절의 싸움만 나왔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어렵지만, 노쇠하고 병들어 다죽어가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비록 인신매매를 일삼는 일개 양아치 집단이었던 구룡지옥의 인간말종 쓰레기들이었지만 그 몸으로 팔도 쓰지 않은 채로 모든 구룡지옥의 인간말종들을 발만으로 싸그리 팔다리를 불구로 만들어 쓰러뜨리며 싹쓸어버렸고, 정부 세력이 개입하여 구룡지옥을 처분하려던 때에도 필립보가 오기 전까지 그 노쇠한 몸을 이끌고 혼자서 단신으로 계속 죽을때까지 수도 없이 많은 군인들을 힘으로 제압하며 구룡지옥을 지켜낸 것을 보면 전성기 시절엔 얼마나 강했을지 모르는 인물이다.

4. 인물 관계

5. 명대사

형제여,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훗날에...
혹 그 아이를 만나게 된다면
이 말 전해주겠어
흔들리는 바람에 불안해 하지 말고,
달려드는 벌들에 아파 마라
나는
온 힘을 다해 거름이 될테니,
너는
나를 밟고 곧은 꽃으로 있어다오
사랑한다 내 아들
68화 中

6. 여담


[1] 그런데 구 타대오의 진실이 드러나는 과거씬에서 형제들에게 가족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할때 모습은 시몬만큼은 아니지만 아들과 판박이인 젊은 모습이었다. 게다가 시한부였음을 감안하면 노화가 빨리와서 외견이 늙어보일수도 있다.[2] 젊을 적 외형은 신 타대오의 현재 외형과 판박이 수준이었다.[3] '타대오'로서의 모습만 찍히지 않으면 되므로 타대오라는걸 알아볼 수 없도록 변장하면 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4] 이 때 찍은 사진이 바로 옌이 레베오에게 보여준 바로 그 사진이다. 즉 타대오는 가족사진 하나를 남기기 위해서 생판 남처럼 보이는 배불뚝이 아저씨로 변장했던 것. 옌도 타대오의 이런 사정을 알고 있었는지 타대오가 미안하다며 사과를 할 때 너그럽게 이해해준다.[5] 이 때 사실 이전부터 아내와 편지를 주고받고 있음이 드러난다.[6] 작중에서 옌이 왜 갑자기 노려졌는지는 불명이나, 단지 운이 없었거나 구룡지옥의 진상을 오랫동안 모르던 옌이 어느 날 이를 알고 도망치려다가 발각되어 잡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7] 레베오는 끝까지 이런 진실을 몰랐던 채 탕후루를 먹었기 때문에 마약 중독에 빠졌는지 지금도 구룡지옥에서 만든 탕후루를 주기적으로 찾는 모습을 보인다.[8] 편지로만 연락을 주고받아 얼마나 성장했는지 몰랐으나 자신의 젊은 시절과 생긴게 판박이라 아들임을 알아보았다.[9] 타대오는 이미 살 날이 얼마 없어 레베오를 계속 돌봐줄 수도 없었고, 진상을 모르는 레베오가 자신을 원수처럼 여기더라도 차라리 이 마을에서 살아가면서 그걸 원동력으로 성장해오길 빌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10] 이후 이 곳을 찾아온 정부 세력이 잡혀가는 장면을 잘 보면 타대오에게 당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성인 남성이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이나 아이들은 건들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