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2 20:36:00

구낙서


성명 구낙서(具洛書)
이명 구락서(具樂書)
생몰 1898년 ~ 1919년 3월 27일
출생지 한성부 계동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사망지 경성부 계동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구낙서는 1898년생이며 한성부 계동 출신이다. 그는 1919년 3월 27일 오후 9시경 서울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했다가 군중과 함께 재동파출소를 습격한 후 다시 거리로 나와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그러다가 해산한 그는 자택으로 귀가하다가 뒤를 미행하던 일본 경찰에게 골목에서 기습당해 예리한 칼로 난자당했다. 이로 인해 두개골은 깨지고 뇌장(腦漿)이 분출되는 중상을 입고 길거리에 버려진 채 사경을 헤매다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1시경 사망했다. 이 사건은 당시 미국 상원에 배포된 한국사정 보고서에 실렸으며, 영국대사관 배속 무관이 본국에 보고한 내용에도 기록될 정도로 세계의 여론을 집중시켰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6년 구낙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