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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창, 하프라이트 | |
일어명 | 教会の槍、ハーフライト |
영문명 | Halflight, Spear of the Church |
보스 정보 | |
등장지역 | 고리의 도시 |
아이템 | 필리아놀의 창 장식, 쐐기석 원반 |
BGM - Halflight, Spear of the Church | |
1. 개요
다크 소울 3 고리의 도시 DLC의 두 번째 보스이자 고리의 도시에서 만나는 첫 번째 보스. 필리아놀의 침소를 수호하는 기사이다. 데몬즈 소울의 황금 옷 노인과 같은 플레이어 침입형 보스이다. 법관 아르고의 명에 따라 필리아놀의 침소를 침범하는 플레이어를 저지한다.2. 전투
Unknowing visitor, return from whence thou camest.
돌아가도록, 내방자여
The Abyss runneth deep. By the King's decree.
심연은 아직 깊다. 주인의 안식을 방해하는 것은 누구든 용서되지 않으니
None may disturb our mistress's slumber.
이것은 왕의 법도이니라.
돌아가도록, 내방자여
The Abyss runneth deep. By the King's decree.
심연은 아직 깊다. 주인의 안식을 방해하는 것은 누구든 용서되지 않으니
None may disturb our mistress's slumber.
이것은 왕의 법도이니라.
플레이어가 필리아놀 교회의 닫힌 문 앞에 도달하면 위와 같은 경고가 들린다. 이를 무시하고 문을 열어 교회 안으로 진입하면 거인 법관 아르고가 서 있으며, 그는 교회의 창을 불러내어 필리아놀의 안식을 방해하려는 플레이어를 처리할 것을 명한다.
교회의 창이 소환되기 전 및 교회의 창의 생명력이 절반으로 깎였을 때 회화 수호자 한 명이 소환되어 총 두 명이 나오게 된다. 이들은 자신이나 교회의 창의 생명력이 깎이면 광역 힐을 시전하므로 공략의 난이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게다가 이들은 호전성도 엄청나고 교회를 지키는 칼날을 무한으로 투척하며 원거리 견제까지 하는 서포트의 달인이다.
이 보스전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플레이 시 교회의 창 서약을 장착한 플레이어가 교회의 창으로서 등장한다는 것이다.[1] 교회의 창으로 소환된 플레이어가 결별의 흑수정 등을 사용해서 귀환하거나 소환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없거나 아예 오프라인 플레이 중인 경우, NPC 보스인 하프라이트가 대신 나온다.
라프 이벤트를 전부 완료했다면, 익숙한 모습의 그를 안개의 장벽 앞에서 소환할 수 있다.
마법 패리가 가능한 방패가 큰 도움이 된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어린 풀의 물방울이 상당히 거슬리고, 서약령 입장에서도 이걸 이용하는게 매우 중요한데, 마법패리 한방이면 깔끔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일그러진 빛의 벽도 캐스팅 속도가 빨라서 대응하기가 쉬운 편.
아르고는 굳이 잡을 필요는 없고 교회의 창을 소환하고 난 후 알아서 쓰러진다. 다만 살려둔 채로 교전 시에 아르고 쪽으로 가면 대뜸 주먹을 휘두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사가 쓸데없이 긴 건 교회의 창으로 불려올 플레이어를 이 동안 찾기 때문이며, 소환 후에는 침입을 당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아이템이나 주문을 이용한 귀환이 불가하다.
2.1. 온라인 플레이 시: 교회의 창 서약령
교회의 창 플레이어 보스 전투 영상 |
Foolishness. The King's decree is no trifling matter.
우매한 자로다. 왕의 법도를 가벼이 여기다니.
I, Judicator Argo, shall deliver thee justice.
법관 아르고가, 너에게 응보를 내리노라.
…Spear of the Church, sworn defender of our Princess Filianore!
…교회의 창, 왕녀 필리아놀을 지키는 계약자여
Harken to the call that summons thee!
너를 부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여라!
Make haste!
오너라!
전문적으로 교회의 창 역할을 하는데 익숙한 유저들은 일부러 처음 나오는 수호자를 보호하며[2][3] 자신의 피를 50% 이하로 빨리 깎게 난전을 유도한 후, 두번째 수호자의 힐을 받아가며 1:3 상황을 유도한다. 그러므로 공략하는 유저는 될 수 있으면 수호자를 잡는데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공략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특히 수호자의 교회를 지키는 칼날 투척 공격은 에스트 병을 마시는데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우매한 자로다. 왕의 법도를 가벼이 여기다니.
I, Judicator Argo, shall deliver thee justice.
법관 아르고가, 너에게 응보를 내리노라.
…Spear of the Church, sworn defender of our Princess Filianore!
…교회의 창, 왕녀 필리아놀을 지키는 계약자여
Harken to the call that summons thee!
너를 부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여라!
Make haste!
오너라!
기본적으로 교회의 창 플레이어는 주기적으로 유도 기적 덩어리가 5개씩 생기는데, 맞아도 대미지는 간지러운 수준이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대미지보다는 경직이 더 짜증난다. 만약 교회의 창으로 소환된 플레이어가 서약 1랭크 보상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유도 기적 덩어리가 6개로 늘어난다.
또한 호스트 팀의 인원수에 따라 교회의 창으로 소환되어 온 플레이어에게 차등적으로 버프가 부여된다. 자세한 버프 내용은 링크 참조. 호스트 팀의 인원수가 많아질수록 교회의 창에게 걸리는 버프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강력해지기 때문에 여전히 4인 레이드는 미친 짓이다.[4] 우선 대형망치로 쳐도 100 미만으로 박힐 정도로 감소율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되며, 강인도 체력이 4명이 때려도 다크 핸드 전기[5]조차 못 끊어서 한 명 한 명 처형당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보스로 소환되는 유저의 실력에 따라 보스전이 지옥같을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어서 난이도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가끔씩은 소환되자마자 꾸벅 인사를 하고 회화 수호자를 잡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유저들도 있지만 그런 거 없이 곧장 쳐죽이려 달려드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NPC 보스를 상대하고 싶으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류들은 바로 회복 계열 기적을 사용하는 부류다. 이 교회의 창 보스전은 회화 수호자들이 거는 회복에 의존하여 호스트와 백령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본래의 컨셉이어서 교회의 창 서약령은 FP를 채워주는 잿빛 에스트 몇 개밖에 쓸 수 없지만, 정작 회복계열 기적은 아무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여 소환된 서약령이 셀프 회복을 사용하며 달려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대단히 난감해진다.[6]아무리 너프를 먹었어도 보스 취급 받는 놈들이라 보통 강한 것도 아닌데, 상대편에서 축복무기와 왕녀반지 장착, 무기의 축복버프, 성령의 전기 회복까지 쓰며 우라 돌격을 감행하면...PVP 실력도 준수한 유저가 작정하고 해당세팅까지 해오면 이기는게 불가능할 정도이다.
백령까지 소환해 놨다면 더욱 힘들어진다. 어차피 교회의 창 유저는 백령이 있든말든 성창을 깔고 안전하게 회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 그나마 마법사 백령을 소환했다면 이쪽도 회복 기적을 사용하거나 원거리 공격으로 최대한 힐로 민 체력을 다시 깎아볼 수도 있지만, 근접캐 백령을 소환했다면 회복 기적 사용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강인도와 감소율이 증가하는 것 때문에 힐로 차오르는 HP 가 더 위협적이 된다. 특히 라프는 체력만 많지 대미지는 영 그저 그래서 힐을 미는 교회의 창 상대로는 강인도, 감소율 버프 셔틀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태양의 치유로 회화 수화자와 서로 회복을 시전하는 서약령들을 보고 있노라면 깊은 빡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심지어 기량신앙캐가 서약령으로 침입한다면 이 점은 더 골치아픈데, 벼락검 두른 로스릭 기사의 대검을 들고 날뛰는 서약령들은 강인도 빨로 어지간한 공격을 씹고 특대검을 휘두르는지라 한 대 맞을 때마다 억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만약 여기서 고전하게 된다면, 교회의 창 서약자를 엿먹여주기 위해서 쓸 수 있는 방법들이 몇 있다.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영체를 둘 불러 3:2의 상황을 만들고 원거리 공격을 마구 쏟아붓는 것인데, 카사스의 젖고리와 면룡의 반지를 끼고 왼손에 지팡이 하나, 오른손엔 밀우드 대궁을 들고 교회의 창이 침입하면 보이지 않는 몸을 쓰고 위치를 이동해 준 다음 교회의 창이 백령과 싸우다가 공격을 시도하면 바로 '백령쪽 발'에 대궁을 박아주자. 그러면 잘 하는 교회의 창도 백령을 쉽사리 상대하러 들어오지 못해 소극적이게
니가와로 까다로운 주술/법사캐릭을 만난다면 침묵의 금칙도 유효한 방법.
2.2. 오프라인 플레이 시: 하프라이트 NPC
보스 전투 영상 |
약점 | 저항 | 면역 | |
냉기 불 (기적) 침묵의 금칙 | 출혈 독 맹독 | 없음 |
회차 | 체력 | 소울 |
1 | 3379 | 80000 |
2 | 3430 | 160000 |
3 | 3773 | 176000 |
4 | 3945 | 180000 |
5 | 4116 | 192000 |
6 | 4459 | 196000 |
7 | 4631 | 200000 |
8 | 4802 | 204000 |
방어력 | ||
물리 | 표준 | 23.499% |
타격 | 22.868% | |
참격 | 22.471% | |
관통 | 22.232% | |
마력 | 32.255% | |
화염 | 22.868% | |
벼락 | 31.727% | |
어둠 | 31.875% |
아르고가 소환할 플레이어를 찾지 못했거나 교창으로 소환된 플레이어가 흑수정으로 돌아갈경우 이 하프라이트가 대신 나오게 되는데, 이 녀석은 미디르의 소울로 연성하는 벌어진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거리가 벌어지면 활을 꺼낸다.
우선 주의할 점은, 이 NPC는 매우 강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서약유저보다 이쪽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교회의 창 보스 보정에 NPC보정에 풀랭크 달성 보정이 합쳐지니 이 쪽도 진국이 따로 없다. 모 킹의 갓지기와는 차원이 다른, NPC 따위가 아닌 진짜배기 보스몹으로, 초회차라면 그럭저럭 맞아줄 정도는 되나 고회차로 가기 시작하면 점점 대미지가 급격하게 올라가 굉장히 살벌해진다. 덤으로 호전적인 AI에 교회의 창 전용 아이템을 써서 슈퍼아머와 감소율 보너스도 자주 획득하므로 생각없이 근접전을 시도했다간 공략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될 것이다. NPC라서 생명력도 많고 방패를 들고 있을 경우 패링도 엄청나게 잘한다. 거리가 벌어지면 의외로 쫓아오려 하지 않고 활로 견제만 하는 AI의 단점을 이용해 일부러 거리를 벌린 뒤 회화 수호자부터 처리하면 좀 더 편하게 싸우는 것이 가능해진다.
모든 NPC형 적 상대법이 다 그렇듯 강력한 슈퍼아머를 지닌 특대 무기로 맞딜하면 저회차에서 쉽게 깰 수 있다. 특히 교회의 창 보스전 바로 앞의 쌍대검 고리의 기사를 처치하고 획득할 수 있는 고리의 기사의 쌍대검을 양잡한 후 L1 스팸하면 경직에 걸려 윽윽대다가 죽는 수준. 벌어진 검에는 전기에도 슈퍼아머가 전혀 없으니 하프라이트가 성창의 파편 버프가 없는 시점에만 맞딜하면 반드시 딜교환 이득을 본다. 이는 고회차에서도 비슷한 전법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군다의 도끼창, 아스토라의 대검 전기 돌진처럼 넉백이 있는 무기로 넘어트리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 구르기로 일어서지 않는다. 이 때 타이밍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전기를 써서 넘어트리면 매우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벼락이 약점이라 인첸트를 한 로스릭 기사의 대검이 상당히 유용하다. 약점을 찌르는데다가 대미지 상승량도 높고 강인도 감쇄력이 뛰어나서 고회차에서도 양잡하고 휘두르면 썰어버릴 수 있다. 근력&신앙 전사라면 모운의 대형해머도 좋은 선택, 저회차에서는 잿빛 에스트를 좀 넉넉히 챙겨가면 일반공격은 한번도 안하고 전기, 모운의 분노만 써서 잡는 것도 가능하다. 추가소환되는 회화수호자도 무시할 수 있다.
단, NPC 영체인 패치를 소환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NPC 소환에 의해 슈퍼아머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흑기사 도끼 공격을 맞아도 깨지지 않는 정신나간 수준까지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영체를 소환한 상태라면 함부로 딜교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패치의 호전적인 AI를 활용하여 패치가 어그로를 끄는 순간 시선을 돌린 하프라이트를 대거 등으로 뒤잡해주는 식으로 처리를 한다면 거의 날먹에 가깝게 깨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같은 DLC에서 얻는 소울의 응어리가 강인도 감쇄를 확실하게 해주면서 유도성능이 뛰어나므로 응어리만 써주면 날로먹을 수 있다. 그냥 나오자마자 응어리만 써주면 회피하다 맞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여담으로 상대하다 보면 정말 별의 별 패턴을 다 볼수 있는데, NPC중에서는 유일하게 4가지 장비를 동시에 사용하다보니[7] 정말 희한한 장면을 자주 볼수 있다. 심지어 소울 시리즈 내 NPC 최초로 대시 활쏘기(...)이라는 비범한 짓거리도 서슴치 않는다.[8]
아이템 스위칭도 보통내기가 아닌데 활로 견제주다가 근접해서 딜하다 잠깐 텀주고 때리면 방패로 바꿔서 바로 패리한다. 특대검의 경우에는 구르기 스테안남겨두면 바로 벌어진검 양잡 전기를 사용한다. 이쪽은 패리에 비해서 느긋하긴 한데 구르기안하고 맞딜하려고하면 화톳불로 사출될수 있으니 주의해야된다.
고회차에서 백령들을 대동한 상태로 만나는 하프라이트는 강인도가 매우 강하다. 강인도 감쇄력이 매우 높은 공격을 여러 번 쏟아부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 교회의 창 서약령들을 위한 팁
Spear of the church, by the sacred decree, protect our Princess.
교회의 창이여. 법도에 따라, 왕녀를 지켜라…
교회의 창을 소환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기는 아르고의 유언.
명심할 점은, 교회에 침입한 유저들 중 대부분이 영체를 1~2명을 대동하고 온다는 점이다. 유저들의 실력에 따라서는 회화 수호자가 피 조금을 남기고 생존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교회의 창이 소환되기도 전에 회화 수호자를 때려죽이기에 혼자서 2~3명에 달하는 적과 싸우려 한다면 의외로 압박감이 심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얻어터질 수도 있다. 이걸 막고 싶다면 그냥 닥돌해라. 난전을 벌이다 피가 반절, 혹은 그 이하로 떨어져 아르고가 새로운 회화 수호자를 불러준다 싶으면 그때부터 토끼자. 그리고는 수호자를 감싸고 돌며 보스 플레이에 집중하자. 이 두 번째 회화 수호자가 소환된 순간부터가 제대로 된 시작이라 할 수 있다.[10]교회의 창이여. 법도에 따라, 왕녀를 지켜라…
교회의 창을 소환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기는 아르고의 유언.
의식용 창의 파편(or 성창의 파편)을 적극 활용하여 회화 수호자가 있는 방향으로 사용하라. 수호자를 빨리 쳐죽이려고 눈이 돌아간 호스트나 백령이 반드시 한 대는 맞기 마련이다. 창의 파편의 대미지와 경직도는 대단히 좋은 편이라서 맞고 주춤한 틈을 노려 특대무기를 휘둘러준다면 백령 하나쯤은 처리할 기회를 쉽게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회복 계열 기적을 사용하는 기적캐 or 고급캐일 경우라면 파편을 사용한 직후에 힐을 사용하면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하며, 수호자 방향으로 파편을 쓰고 가까이 가서 태양의 은혜를 써주거나 아예 멀찍이서 필리아놀의 성스러운 방울을 끼고 중회복이나 대회복을 사용해 수호자를 회복시키면 좀 더 오래 버티는 것도 된다. 수호자 자신도 태양의 은혜를 사용해 피를 회복하는 패턴 정도는 있는지라 의외로 수호자의 피도 꽤 많이 차게 될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수호자를 보조하면서 백령을 줄이는 데에 온 신경을 기울이자. 살아남을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어느 순간부터는 백령을 다 죽이고 혼자 남은 호스트를 수호자와 둘이서 즐겁게 쳐죽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호스트가 백령을 대동하고 찾아왔을 경우, 백령이 몇 명이든 호스트 먼저 죽이려고 하지는 말자. 보통 호스트가 죽으면 백령도 자연스레 없어지기 때문에 갖 교회의 창으로 소환된 경우에는 호스트를 먼저 죽이려는 경향이 강한데, 백령을 자주 불러본 유저면 당연히 본인이 죽으면 물거품이 되므로 최대한 도망치면서 백령을 보조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몸사리는 호스트보다 호전성이 있는 백령들을 먼저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3. 배경
하프라이트는 어느 마술 국가에서 파견된 사절단 중 한명이었으며 고리의 도시를 떠나기 전에 유일하게 남아 기록상 최후의 교회의 창이 된 인물이라고 한다. 즉 본래는 전사가 아니었으며 그의 복장도 '고풍스러운 평상복'이다. 익숙지 않은 검을 들고 싸우다보니 어느새 싸움에 익숙해진 거라고 한다. '오래된 마술 국가', '황금 장식', '고풍스러운 의복' 등의 키워드를 보면 하프라이트는 우라실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걸맞게도 하프라이트가 쓰는 활은 '하얀 나무의 활', 우라실의 흰 나무로 만든 활이다. 그리고 다르게 말하면 그는 세상이 멸망할때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우라실 마술사 이기도 하다.컨셉 아트 |
공식 아트 북에서 나온 복장 묘사에 따르면 퇴적지에서 루팅할 수 있는 아이템인 훈도시는 본래 하프라이트가 입고 나올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의 하프라이트는 하의를 입고 있지 않아서 플레이어 캐릭터 모델의 하얀색 기본 속옷을 입고 있고, 플레이어가 직접 훈도시와 하프라이트 셋을 조합해 입어보면 굉장히 어울리고 폼새가 살아난다. 대체 왜 컨셉 아트처럼 훈도시까지 입고 나오지 않은건지는 원인불명이었다.
공식적인 답은 없지만 데이터 마이너들 덕분에 원인이 얼추 밝혀졌다. 하프라이트의 NPC 데이터에 하의의 코드값이 비어있고 어째선지 투구를 안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엔 코드값이 입력되어 있는데, 이 머리의 코드값을 그대로 하의에 넣으면 훈도시가 입혀진다. 즉, 실수로 머리와 하의의 코드값이 뒤바뀐 채로 DLC가 출시되었고, 제작진이 이를 끝내 깨닫지 못했거나 깨달았지만 어차피 훈도시가 방어력이 거의 없는 장비라 보스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에 귀차니즘으로 안 바꿨다는 것이다.(...)
4. 기타
돌아가도록, 교회의 창이여.
그것은 계약의 방치이자 왕의 법도를 해치는 것이다.
- 필리아놀 교회 입구에서
그것은 계약의 방치이자 왕의 법도를 해치는 것이다.
- 필리아놀 교회 입구에서
우매한 자로군. 계약을 가벼이 여기고 왕의 법도를 해칠 줄이야.
법관 아르고가 더럽혀진 창에게 응보를 내리노라.
낡은 성창, 왕녀 필리아놀을 지키는 계약자여
너를 부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여라!
오너라!
만약 플레이어가 '교회의 창' 서약 1랭크 이상인 채로 필리아놀 교회에 진입하려 하면 대사가 바뀐다. 이 때 불러오는 계약자를 '낡은 성창'이라고 부르는 것이 특징.법관 아르고가 더럽혀진 창에게 응보를 내리노라.
낡은 성창, 왕녀 필리아놀을 지키는 계약자여
너를 부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여라!
오너라!
유저가 보스로서 소환되기 위해서는 고리의 내벽 지역에서 적안구, 흰 납석, 붉은 납석을 사용하거나[11]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잡아서 얻는 교회의 창 서약을 장착하고 암월의 검 서약과 비슷하게 지역 외 매칭 ON을 걸고 아무 곳이나 돌아다니다 보면 소환이 된다. 의식용 창의 파편이라는 아이템을 루팅했다면 보스로서 소환됐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면 위 스크린샷에 나타난 빛의 창을 직진시키는 기적이 나가며 강인도 버프도 부여된다. 서약 2랭크 보상 아이템은 의식용 창의 파편의 강화판인 성창의 파편. 쿨타임이나 대미지 등이 차이나는 것은 아니고 사거리가 더 길다.
교회의 창의 랭크를 올려서 받는 아이템은 온라인 전용 아이템이니 오프라인 플레이어는 랭크 노가다를 할 필요는 없다. 공물을 드랍하는 몹이 하필 저 강력한 고리의 기사인데다가 마땅한 노가다 장소도 딱히 없고, 드랍률 역시 극악스럽게 낮다. 서약 보상 아이템이 오프라인에서도 유용한 것이었더라면 약정의 증표 노가다를 뛰어넘는 노가다가 되었을 것이다. 다만 교회의 창을 보스로 잡으면 공물이 하나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주변에 있는 해주의 비석에 일정 소울[12]을 내고 다시 보스에 도전해 공물을 하나씩 얻을 수 있다. 시간만 좀 들여주면 암월의 빛의검의 은기사 귀짝 사냥만큼 암걸리는 상황은 안 나온다.
교회의 창 격파 뒤 저주를 푸는 비석이나 베르카의 석상에서 소울을 주고 교회의 창과 함께 부활시킬 수 있다. 모든 보스를 다 잡은 상태에서 법관 아르고를 되살려낼 경우 해당 지역에 백령이 소환 가능해지며 암령도 마찬가지로 침입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이럴 경우 필리아놀 교회 화톳불쪽에서는 보스룸이 흰 안개로 막혀있어 진입할 수 없다. 따라서 고리의 내벽 화톳불 쪽에서 들어가야 한다.
회차플레이 들어서서 소울 얻기가 힘들때 소울 노가다하기 아주 좋은 보스이기도 하다. 자신이 pvp에 자신이 있다면 교회의 창을 쓰러뜨리고 획득 소울 증가세팅만 맞춰도 수백만 소울은 금방 벌린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 수 있지만, 이 보스는 여러모로 1편의 처형자 스모우와 용사냥꾼 온슈타인 보스전과 구성이 비슷하다. 우선 배경부터가 신들의 도시이며, 보스룸 앞을 기사가 지키고 있고,[13] 보스전이 다인전이며, 보스룸의 구조 역시 거의 동일하다.[14] 또한 클리어하면 왕녀[15]를 만나볼 수 있으며, 왕녀가 죽으면 도시의 형상이 바뀌고[16] 해당 도시에서 얻을 수 있는 계약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해당 계약을 맺으면 우호적으로 말을 걸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NPC들이 무조건 적대적으로 바뀐다는 점[17]까지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1에서는 해당 NPC와의 생사나 적대상태를 플레이어가 정할수 있으나 3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
묘한 점으로 회화수호자는 미친 암령 색깔로 소환된다. 교회의 창은 쌓아올리는 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회화수호자는 교회의 창의 부하라는 점을 제외하면 중요한 요소가 아니니 제작진이 대충 색깔을 끼워맞춘 듯.
유저가 보스가 된다고 하는 교회의 창의 구조 자체는 본래 데몬즈 소울의 황금 옷 노인이 원조이고,[18] 많은 팬들이 이 시스템을 좋아했기 때문에 소울 시리즈 팬 모두 나올거라 예상하고 있었다. 사실 아리안델 DLC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기대하고 있었으나 유저들이 맞이한것은 왕의 묘지기와 불사의 투기장이어서 실망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고리의 도시에서 정말로 보스가 된것 같은 멋진 연출과 함께 등장하자 많은 고평가를 받아냈다.
[1] 그런데 교회의 창을 장착하지 않아도 불려가는 사태가 종종 있다(...) 흰납석을 사용해도 끌려간다. 강제징병 종종 미디르 도와줄려고 사인 남겼더니 소환되는 흠좀무한 사례도 존재(...)[2] 만약 상대방이 백령을 대동하고 온 경우에는 처음 소환되는 수호자는 사실상 짤리고 시작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백령이 소환된 만큼 보정받은 능력치로 2페이즈에 돌입하기 전에 최대한 백령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3] 사실 어지간히 딜이 부족한게 아닌 이상 웬만하면 첫번째 수호자는 교회의 창이 등장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다.[4] 진짜 작정하고 비번 매칭으로 교창 사냥 팟을 짜간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대충 아무 영체나 끌고가면 밀리 유저 비율이 높은 다크소울 특성상 힘들 확률이 높다.[5] 특별히 다크 핸드 전기가 슈아인 것이 아니라 교창 강인도 체력은 다크 소울 1 마냥 항상 적용된다.[6] 후술 할 텐데, 거기다가 회복시 공격을 못하게 성창의 파편 까지 쓴다면 호스트는 뒷목이 아작난다[7] 벌어진 검, 하얀 나무의 활, 기적촉매, 기사의 방패 패리.[8] 실제 하얀 나무의 활을 장비하면 구르기 후 원하는 방향으로 퀵샷을 쏠수있다. 근데 활의 역할군을 보면 알수있듯 저렇게 쓰라고 만든 건 아닌데 하프라이트는 정말 자주쓰고 잘 맞춘다.[9] 다른 서약령, 암령, 영체로 소환될 경우 다른 세계에 소환되고 있습니다라고 출력되는 반면, 교창은 소환되어라고 문장이 약간 다르게 출력된다. 교창 서약을 장착하지 않았어도 소환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약간이나마 대비할 수 있는 시간.[10] 하지만 1:1 매칭일 경우 1:1결투를 위해 호스트가 수호자를 처치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교회의 창 유저도 상당히 존재한다.[11] 랜덤으로 불려가는데, 일종의 버그일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다.[12] 현재 레벨x500[13] 1편에서는 거인 기사, 3편에서는 고리의 기사가 지키고 있다.[14] 때문에 고리의 도시 DLC 발매 전에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나온 교회의 창 보스룸의 모습을 보고 해당장소가 퇴적지에 있는 아노르 론도의 일부분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15] 아노르 론도에서는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 고리의 도시에서는 왕녀 필리아놀.[16] 1편과의 차이점이라면 1편에서는 단순 환영이라 몹들의 배치, 도시의 색 정도만 바뀌는데, 고리의 도시에서는 도시의 형태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서 폐허가 되어 버린다.[17] 둘 다 처음 만나면 경계하면서 떠나라고 하지만, 그윈돌린은 암월의 검의 기사단장이라 그윈돌린에게서 암월의 검 계약을 맺으면 우호적인 대사를 들을 수 있으며, 시라는 교회의 창 계약을 맺은 채 가면 우호적으로 말을 걸어온다.[18] 다크 소울 2에 거울의 기사또한 보스전 안에서 PvP가 가능한 구조지만 이쪽은 보스+암령vs호스트 군단이라는 다른 차원의 얘기여서 논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