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3:36:04

광주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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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놀이시설 철거4.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1. 개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시립 대공원.

1981년 8월 20일, 당해 지역에서 1년 전 벌어진 참극으로 흉흉해진 지역 민심을 달래보려는 목적으로 개장되었다.

2. 상세

당시 지역 유지이자 전남일보(現 광주일보의 전신)[1] 회장이었던 김남중 씨가 공원 부지를 매입 및 기부했으며 공원 시설은 1980년 당시 일종의 위로금으로 광주광역시에 전달되었던 국민성금 및 도민성금과 행정지원금을 합친 56억원을 들여 착공 1년여만에 조성되었는데 고작 지방 시립 공원의 개원식에 이례적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장, 내무부장관 등의 주요 각료가 참석하는 등 당시 정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 공원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모습을 담은 대한뉴스 1347호 영상.

또한 김남중의 부지 기부도 당연히 의심을 많이 받고 있다. 당시 전남일보와 전일방송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지고, 김남중 씨 역시 회장직을 떠나야 했던 상황과 동시에 일어난 일이다. 그래서 지역민들 중 아무도 이를 자발적인 기부로 보지 않는다.

조성 당시에는 여러 분야를 주제로 한 전시실과 공연시설이 있는 어린이회관, 야외공연장,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 등이 공원에 들어섰으며, 이후 시립민속박물관과 놀이공원, 팔각정 등의 건물이 추가되었다. 위의 두 어린이대공원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무료 입장[2]이었고, 현재도 그렇게 운영되고 있다.

이 중 놀이공원은 그야말로 초 미니 놀이공원으로, 부지는 바로 앞 놀이터와 맞먹을 만큼 좁았고, 놀이기구는 최전성기 기준으로도 8종을 넘지 못 했으며, 그나마도 하늘자전거, 미니기차, 회전목마와 같은 심심한 것들 뿐이었다. 그런데 그게 당시 광주는 물론 호남 유일의 놀이공원 시설이었던 관계로 이후 1991년에 그나마 놀이공원다운 모습과 규모를 갖춘 광주패밀리랜드가 세워질 때까지 장장 10여년간 무등산과 함께 광주 전 지역 학생들의 소풍 주요 코스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근처 학교들의 소풍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이후 바이킹이나 범퍼카 같은 놀이기구다운 것들이 들어오기는 했는데... 그건 패밀리랜드가 들어서고도 한참 후의 이야기. 물론 옛 놀이기구를 철거한 자리에 들어왔으므로 총 기구 수는 더 줄었다.

2015년 3월을 기준으로 놀이 기종은 바이킹과 와이키키, 회전목마, 타가디스코, 범퍼카, 날으는융단, 허리케인, 하늘자전거, 미니바이킹, 회전그네까지 총 10종이다. 2022년 방문한 경험을 보면 할아버지 한 분이 전체 관리자로 앉아계시고 놀이기구들은 평소에는 꺼져있다가 손님이 오면 젊은 알바생이 가서 전원을 켜주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광주어린이대공원의 3대 천왕이라 불리는 바이킹, 허리케인, 와이키키는 꼭 타보자. 바이킹은 일반 바이킹이랑 비슷한데 왠지 더 무섭다. 그리고 뭔가 소리가 삐이이잉읶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더 무서움을 더해준다. 허리케인은 탑승한 뒤에 뱅글뱅글 돈다. 거기에 바이킹처럼 옆으로 왔다갔다하는데, 어지럽다. 와이키키에 비할까. 그리고 최종보스 와이키키. 엄청 무섭다. 거기에 타고 비명을 안 지르면 이미 사람이 아니다. 일단 360도 회전은 기본이고 대각선으로도 돈다.[3] 덕분에 사고가 일어난 적이 많다. 와이키키가 한창 돌아갈 때 멈춘 적도 많이 있다. 결국 노후화가 심해 2022년 7월부터 모든 놀이기구 운영이 중단되었다.

공원 개장 당시의 건물들 대부분은 1995년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기점으로 전시공간 확충과 편의시설 건설을 이유로 철거되었고, 현재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팔각정 정도만이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영장이 있던 자리에는 비엔날레 전시관이, 옛 어린이회관 자리에는 시립미술관이 들어섰다. 이용객은 줄었지만 구형 놀이기구들을 새로운 것들로 하나씩, 천천히 바꿔나가면서 놀이공원도 어떻게든 운영되고는 있다. 여담으로 공원 개장 당시에는 교육 목적(?)으로 장갑차, 대포, 전투기, 헬기, 소방차, 그리고 철도청이 기증한 미카 5-34호 증기 기관차가 어린이회관 건물 뒤에 있었는데, 후일 어린이회관이 헐린 자리에 시립미술관이 들어서면서 모두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었다.

현재는 중외공원 혹은 비엔날레 공원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은 199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경우가 많은데, 이는 광주 비엔날레와 관련이 있다. 우선 호남고속도로 서광주 나들목 진입로를 사이에 두고 어린이대공원 서쪽에 있던 '진짜' 중외공원[4]이 비엔날레 첫 개최와 동시에 무지개다리로 연결되면서 시에서 두 공원을 합쳐 대외적으로 중외공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과, 대공원 내에 비엔날레 주 전시관이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비엔날레 공원으로 부르게 된 것이 그 주된 이유.

공원 북쪽에는 1970년대 신안 앞바다에서 보물선 잔해와 유물이 발견된 것을 기점으로 전남지역의 주요 유물들을 보관 및 전시할 목적으로 어린이대공원보다도 먼저 지어진 국립광주박물관[5]이 고속도로 밑으로 난 터널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공원 남쪽에는 광주 문화예술회관이 붙어 있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 전시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3. 놀이시설 철거


과거에 비해 이용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놀이시설 또한 노후화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결국 2022년 중순을 기점으로 중외공원 내 모든 놀이시설의 운영을 중단했다. 그리고 해당 부지에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정원」을 짓기로 결정되면서 점진적인 철거에 들어가 2023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

4.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1] 전남매일신문과 통합하여 광주일보가 되었다.[2] 단, 민속박물관은 입장료를, 놀이공원은 기구당 사용료를 받는다.[3] 롯데월드에 한때 있었던 고공파도타기에 360도 회전 기능이 추가된 놀이시설이라고 보면 된다.[4] 광주체육고등학교 옆에 있는 분수대 있는 저수지를 빙 둘러 조성된 그 작은 공원 맞다.[5] 하지만 현재는 신안 보물선 유물은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로, 나주 옹관묘 유물은 국립나주박물관으로 이관되면서 전시물이 많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