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 |
| 장르 | 법정, 과학 서적, 레제드라마 |
| 작가 | 정완상 |
| 출판사 | |
| 권수 | |
1. 개요
2004년에 만들어진 서적 시리즈. 과학공화국이라는 과학 애호가들이서 정치를 하고, 논의를 하는 특이한 나라인 과학공화국에서 법조인과 증인 등의 여러 사람들이 과학적인 사건사고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는 소설이다.2. 특징
각 책별로 약 20~30개 정도의 사건이 다뤄진다. 먼저 약 2~5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밝힌다. 사람들 사이에 과학에 대한 오해나 무지로 싸움이 벌어진다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하거나 명예훼손을 주장하거나 하는 식으로. 결말은 'OO법정에 널 고소하겠어!". 그 다음에 대본소설의 형식으로 과학적 내용이 있는 재판 내용이 펼쳐진다. 2000년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내용과 필체가 특징.
재판에서 시리즈와 권을 불문하고 클리셰가 있다. 우선 인물로는 판결을 내리는 노(老)판사, 그리고 과학적으로 틀린 주장만 하는 변호사/검사가 있는데 이름은 'O(과목 이름 첫 글자)치', 그리고 재판 에피소드이자 과학적 담론의 주연인 검사/변호사로 이름은 과목 영어 이름에서 적당히 따온다.[1] 95%가 민사재판이고 우선 틀린 주장만 하는 검사/변호사부터 변론을 시작하는데 보통 헛소리만 하고 심하게는 한 마디 하고 끝난다. 이제 주연 변호사/검사가 변론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가면서 주장하며, 대부분 증인을 요구하는데 특별한 외양 묘사가 따라온다. 그러면 재판장이 주연 검사의 손을 들어주고 판결문을 읊는다. 가만 보면 일개 판사의 권한을 훨씬 넘어서는 것도 있긴 한데...
재판 장면 뒤에는 짧게 그 결과로 인한 당사자들의 후일담이 묘사된다. 훈훈하거나 개그스럽게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닌 것도 있다.[2]
물론 O치 변호사가 무조건 폐급으로 나오는 건 아니고 생물법정에 곤충 편인가에서는 거의 준 주인공 급으로 비중과 수준이 올라가서 나름 변론도 하고 후일담에도 나오고 자기계발도 한다.
지구법정에 전향력 편에서는 북한을 연상시키는 독재 군국주의 국가가 미사일을 쐈는데 전향력 때문에 예상과 다른 곳에 잘못 떨어져서 큰 피해가 났고 그것을 판결하는 에피소드도 다뤄진다. 가히 국제 재판소.
매 권 그림작가가 달라진다.
물리법정의 상대성 이론 편에서는 현실에서 이야기를 짜내기 쉽지 않았는지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앤드류 스틴(Andrew Steane)이 책에서 도입한 상대성 나라(The Wonderful World of Relativity, 신기한 상대성 나라)만으로 대부분을 채워나가기도 한다.
당시 사건이나 인물이 변주, 패러디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책이 나오던 당시의 노무현 대통령을 패러디한 대통령도 나온 적이 있다.
3. 시리즈 목록
3.1. 물리법정
|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 |
| 장르 | 법정, 물리학 서적, 레제드라마 |
| 작가 | 정완상 |
| 출판사 | |
| 발매 기간 | |
| 권수 | |
테마 색깔은 보라색.
등장인물
- 물리짱 - 물리법정의 재판장. 발언권을 물치, 피즈 순으로 주며 증인이 없을 때 피즈(검사)변호사를 심문하기도 한다.
- 물치 - 이름 그대로 물포자 변호사. 재판에서 써먹을 수 있는 물리 지식은 물론 상식조차 없으며 심하면 물리짱에게 구타 당하거나 피즈에게 이의제기를 당한다.
- 피즈 - 1~2권에서는 검사로 나오다가 3권부터 변호사로 등장
전직한다. 물리에 대한 지식이 뛰어나며 증인을 자주 소환하여 증인이 언급한 과학 정보를 토대로 변론한다. 검사시절에는 주로 원고만 다뤘으나 변호사가 된 이후에는 원피고 둘다 다룬다. - 한소리 - 1권 1화 '조용한 콘서트홀'에서 왕국 '뮤지오 왕국'의 군주. 자신의 왕국의 음악회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푹신 건설'이라는 푹신한 물품을 제작하는 가공의 건설 회사에게 음악회의 확장을 부탁해 콘서트홀을 개장했지만 푹신 건설 특유의 푹신한 가구 때문에 음악 소리가 낮아지게 되자 고소를 하였다.
- 이음향 - 1권 1화 '조용한 콘서트홀'에서 등장한 물리 연구소 소장이자, 가수로[3] 푹신한 건물 때문에 음악 소리가 나지 않아 화가 난 한소리가 푹신 건설에 고소하여 증인으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