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2 19:59:29

공포의 교차점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진상
4.1. 피해자4.2. 가해자
4.2.1. 범행 트릭
5.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5562009.11.21.(토) 18:00

2. 등장인물

  • 쿠루마타니 세이치(車谷 整司, 28) : 자동차 정비사. 민트색 티셔츠 차림의 흑발 남성. 한국명 차승엽. 이번 교통사고의 가해자로, 2 or 12월 25일생.[1] 성우는 후루사와 토오루/김국진
  • 미치다 준코(道田 巡子, 38) : 오쿠호경찰서 교통과 순사보. 갈색 단발머리 여성 경찰관. 한국명 김나현. 이번 교통사고를 수사하게 되었다. 성우는 니시카와 히로미/정혜원
  • 하야미 슌(速水 隼, ??) : 직업 미상. 검은 티셔츠 위에 남생 겉옷을 걸치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남성. 흡연자다. 한국명 오준영. 이번 교통사고의 피해자로, 쇼와 ?년 ?월 7일생이다.[2] 성우는 키사이치 아츠시/선호제

3. 줄거리

어느 화창한 가을날, 코고로 부녀와 코난은 어느 시골 온천으로 드라이브를 나오게 된다. 란과 코난은 차창 밖으로 비치는 무지개를 보며 신기해하지만, 전날 밤새도록 마작을 하던 코고로는 수면부족 때문에 하품하느라 무지개를 볼 여념도 없었다. 오키노 요코의 보물 사진을 걸고 한 마작이라 일찍 자지 못했던 것. 코고로가 애써 잠을 쫓기 위해 캔커피를 마시던 도중, 갑자기 저만치서 들려오는 충격음과 동시에 하늘에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연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으로 가보니, 교통사고가 난 상황이었다. 녹색 소형 SUV는 표지판을 들이받은 상태였고, 빨간 슈퍼카는 강에 빠진 채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코고로가 강으로 달려갔을 때 슈퍼카는 엄청난 불꽃을 내뿜으며 터졌고, 슈퍼카 운전자를 살릴 수 없게 된다. SUV 운전자 쿠루마타니 세이지는 사고의 여파로 머리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상태였지만, 목숨은 붙어있었고 간신히 차에서 나온다.

얼마 후 란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했고, 슈퍼카는 새까맣게 탄 채 크레인으로 끌어올려진다. 슈퍼카 운전자의 주검이 들것에 실려가는 걸 보며, 세이지는 엄청난 자책을 한다. 구급차가 떠난 후, 이번 사건을 전담하게 된 미치다 준코 반장은 코고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한다. 슈퍼카 운전자 하야미 슌은 벌써 사망이 확인되었고, 세이지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교차로에서 슈퍼카가 오는 걸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해당 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어 충돌 사고가 일어났고, 슈퍼카는 강에 떨어졌다고. 세이지가 준코에게 혼나는 동안, 코난은 세이지의 SUV의 전두부에 그릴가드가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이러는 동안 세이지는 코고로로부터 졸음운전을 했다는 의심을 사지만, 준코는 이곳이 사고가 많기로 유명한 곳임을 말해준다. 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공포의 교차점이라 불릴 정도로 사고가 많았고, 소문에 의하면 '콜리션 코스 현상'[3]이 원인이란 것. 이는 전망 좋은 교차점에서 낮임이도 불구하고 때때로 사고가 일어나는 현상을 뜻했다. 차량 두 대가 직각으로 동일한 속도로 교차점에 접근하면, 서로의 차량이 늘 정면에서 45º로 같게 되고, 간단히 말하면 상대 차량이 늘 시야 밖의 같은 곳에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주변시야로는 움직임이 작은 사물은 인식이 어렵기에 상대 차의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고라는 게 준코의 설명. 이렇게 해서 서로 상대 차량을 눈치 못 채고 교차점에 들어가 충돌해버리고, 이것이 세이지와 슌 간의 교통사고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슈퍼카의 타이어 자국이 없었다는 건 SUV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게 되고, 이렇게 코리존코스의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코고로는 넓은 교차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음을 납득하지 못한다.

그리고 코고로의 말에 의하면, 편의점에서 세이지와 슌의 차량을 모두 봤다고 한다. 캔커피를 사러 들렀을 때 두 대가 거의 동시에 주차장을 나갔고, 서로 다른 길을 달리던 두 차가 교차점에서 충돌 사고를 일으킨 게 워낙에 의심스러웠다. 준코는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우선 편의점으로 가보기로 한다.

편의점 점장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슌의 운전면허증을 보여주자, 점장은 14시경 왔었다고 했다. 워낙 이상한 태도라 의심스러웠다고 하는데, 슌은 어제도 왔고 세이지의 SUV를 본 기억이 있다고 했더니 슌이 저건 세이지의 차라며 역정을 냈다고. 아무래도 슌이 세이지의 지인인 모양. 세이지는 편의점 밖에서 슌과 말싸움을 하는 모양이었다고 한다. 어쨌든 이렇게 편의점을 나가는데, 한 주차구역에 떨어진 담배꽁초가 코난의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슌이 차를 뺄 때 떨어뜨린 거였다.

일단 세이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슌과 아는 사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얼굴을 본 적만 있을 정도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한다. 슌의 슈퍼카는 석 달 전 중고차량점에서 세이지의 친구가 판 물건으로, 대부금이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슌에게 말을 걸었다는 것. 그런데 슌은 되려 버럭 화를 내어 말싸움이 된 것이었다. 그리고 세이지는 집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했는데, 짬이 나서 무심결에 드라이브를 한 거였다. 이에 란은 무지개 얘기를 꺼내지만, 세이지는 무지개에 대해 의아해한다. 이에 코고로는, 차량 정비사로 일하는 세이지가 슌의 차 브레이크를 망가뜨렸기에 슈퍼카 브레이크 자국이 없었다고 추궁한다. 허나 슈퍼카 브레이크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었지만, 어쨌든 세이지가 슌을 혼내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대형사고로 일이 커져버려 슌이 죽고 말았다는 게 코고로의 주장. 그러는 동안, 코난은 세이지의 SUV로 달려가서 재떨이를 확인하고, 담배를 안 핀다는 세이지의 말과는 상반되게 재떨이가 담배꽁초로 한가득인 걸 확인하게 된다. 이제 코난은 뭔가를 알게 된다.
곧, 도로 CCTV 영상이 도착하게 되고, 코고로는 모두 영상을 보게 된다. CCTV는 사고가 워낙에 많아서 설치된 거였는데, 확인 결과 SUV가 속도를 안 줄이고 달리다가 사고가 났고, SUV는 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추고 슈퍼카는 강에 빠지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것만으로는 수상한 점이 안 나와 사고로 처리해도 된다고 하는 준코. 이러는 동안, 영상을 못 본 코난은 대신 표지판의 반짝임을 확인하게 된다. 곧 SUV가 견인되어 가고, 준코는 단순 사고라 여겨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시정지를 무시한 세이지의 책임이 무겁다면서 조서 작성을 위해 연행하려 한다. 이 때 뒷목에 마취침을 맞고 벤치에 널브러지는 코고로. 이는 충돌사고가 아닌 계획적인 살인 사건이라는 것!

4. 진상

4.1. 피해자

이름하야미 슌 / 오준영
나이향년 ?
신분?
사인교통사고

4.2. 가해자

이름쿠루마타니 세이지 / 차승엽
나이28
신분자동차 수리공
동기복수
혐의 내역살인

4.2.1. 범행 트릭

5. 여담


[1] 세이지의 면허증의 월 부분이 준코의 손가락에 일부 가려져 있다.[2] 2009년 기준으로 최소 20~21살.[3] collision course, 한글로 해석하면 '충돌경로'로 설명은 이하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