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五大院 宗繁? - ?
고다인 무네시게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무장이다. 고다인 타카시게(五大院 高繁)라고도 불린다.
2. 생애
무네시게의 여동생은 가마쿠라 막부의 14대 싯켄 호조 타카토키의 측실이었으며, 타카토키의 장남 호조 쿠니토키를 낳았다. 때문에 겐코의 난으로 가마쿠라 막부가 망하게 되었을 때, 타카토키는 장남 쿠니토키를 쿠니토키의 외삼촌인 무네시게에게 맡기며 쿠니토키를 지키고 후에 쿠니토키가 군사를 일으켜 원수를 갚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그러나 전투가 끝난 후 호조 가문 잔당들을 찾는 자에게 적들이 포상을 내리자, 포상에 눈이 멀어 쿠니토키의 위치를 적인 닛타 요시사다의 부하에게 밀고했고, 쿠니토키는 닛타군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 이로 인해 무네시게는 불충한 자라며 지탄을 받았고, 이에 요시사다는 무네시게를 처형하기로 했다. 이에 무네시게는 도망쳤으나, 배신자로 악명을 얻은 그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결국 객지에서 아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