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6:00:18

겟앰프드/액세서리/에픽/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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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급상자 초창기에 판매되었던 화염의 보급상자, 이스터 섬의 보물함 등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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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자드의 펜던트2. 케찰코아틀의 유산3. 극진: 인내의 권4. 오블리비언 그리모어5. 뇌신 제우스의 심판6. 오딘의 성창7. 명왕 하데스의 낫

1. 카자드의 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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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에픽 1번째. 2021년의 프로스트 스카디를 최신 에픽에 걸맞게 개량한 듯한 성능의 설치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얼음 에픽이다.

25년 설 에픽 중 가장 인기가 적지만 작년 추석의 형편없는 완성도와 성능,심각한 버그 투성이 등의 결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는 완성도와 깔끔한 디자인 덕에 인기가 있다. 무한 지속의 얼음 장판에 MP 감소와 10회 피격마다 하이퍼 아머를 무시하고 절대 판정으로 경직을 준다. 이를 이용한 맵 장악력과 즉사기가 있으며, 하이퍼 아머도 각성 후 7초 유지가 유일한 결점이지만 이 마저도 설치기로 주변을 먹고 난 뒤 주기적으로 걸어주면 해결.

또한 2025년부터 과금 유도 정책이 바뀌었는지 카자드를 강화해주는 전용 코디악을 끼면 기술을 쓸 때마다 20% 확률로 ZX 하이퍼 아머를 자동으로 걸어줘 이를 보조해준다. 편의성만 본다면 상위권.[1]

다만 어디까지나 작년 추석보단 나은 성능이고 깊게 판다면 동기들 중에선 최약체 신세라 정가 순위는 밀린다. 래더에서는 스카디가 그랬듯이 얼음 기둥이 너무 쉽게 파괴되고, 즉사기가 빗나가면 급격히 약해진다. 소소한 단점으론 각성 후에 바뀌는 기본기에 하자가 너무 많아서 방해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이 뽑힌다.

2. 케찰코아틀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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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에픽 2번째. 모티브는 아즈텍 신화에 등장하는 창조신 케찰코아틀. 기술 면에선 극락조의 깃털을 에픽버전으로 강화, 리메이크 한 것처럼 보인다.

테스트 서버 출시 시점에는 동기 에픽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처참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추가 패치로 기존의 괴수형 에픽들이 가진 인수형 변신 대신 강력한 부가 기능들이 붙으면서 설 에픽 중 정가 1순위의 만능형 에픽으로 재탄생했다.

전용 스택인 '깃털'이 초당 약 2개씩 회복되며, 오직 깃털만을 사용해 기술을 쓸 수 있어 조건부 기력 무한이라는 파격적인 기본 체급을 보여준다.[2] 여기에 갱신 가능한 횟수제 하이퍼 아머 ZC와 맵 전체 범위의 다운 판정이 없는 ZXC 장판, 결정적으로 SPD 1 고정과 하이퍼 아머를 무시하는 커맨드 X 장판과 1회 부활까지 내장하고 있어 동기들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홀리, 카오스, 스팀워크, 하이든 그리고 벨라 등 계보가(?) 이어지는 국밥 에픽들이 없어 이번 설 시즌에 처음 구매하는 유저라면 가장 추천되는 에픽.

아이템을 드는 게 필수적인 일부 챌린지를 제외하면 1회 부활과 기력 무한, 소소한 체력 회복 능력도 갖추고 있어 강력한 고난이도 챌린지에도 쓸 수 있다. 자해 기술이 존재하지 않아 변신 이전의 성능은 약하지만, 애초에 에픽을 구매할 재력을 갖춘 유저라면 자해 코디가 있거나 각성하기 쉬운 고난이도 챌린지에서만 쓸 태니 페널티조차 아니다. 이 때문에 테스트 서버에서 떡상하고 출시한 점까지 겹쳐 2023년 설 에픽 테티스의 지팡이를 떠올려 둘을 비교하기도 하는 등 고평가받는 중. 래더에서도 지난 시즌의 강력한 에픽들이 밴 당하면 충분히 차선책으로 쓸 만하다.

3. 극진: 인내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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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에픽 3번째.

지금까지 출시했던 무투계열 에픽들의 강점을 전부 합치고 약점을 줄이려고 한 듯한 무투 에픽. 대전 시작부터 피해를 그대로 받는 하이퍼 아머 상태이며, 각성하면 상시 하이퍼와 모든 기술이 하이퍼 아머를 무시한다는 엄청난 버프를 받는다. 직접 적극적으로 접근해야만 한다는 한계가 있었던 약점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과 적을 가둬버리고 SPD를 1로 고정하는 ZXC와 광역기 커맨드 C,X도 있어 사용감도 좋다. 래더에서는 상황만 맞아 떨어진다면 커맨드 한바퀴 XC로 즉사기도 무시하는 불사 상태에 돌입해 발악도 가능하다.

무기를 들 수 있어 일부 챌린지에서도 활약하기 쉽지만, 소위 '딸깍악' 으로 불리는 인기 많은 에픽들에 비해선 조작을 많이 해야한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얻게 된다면 챌린지에서 시간을 오래 끄는 무성의한 깡체급 보스들을 각성 ZC 모으기를 통해 날로 먹을 수 있단 강점 덕분에 채용의 여지는 있다.

4. 오블리비언 그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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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에픽 4번째. 위의 정가 3종을 모두 모으면 수집북으로 얻을 수 있는 24년 추석의 조디악 하프 포지션.

조디악 하프가 홀리 매지션을 의식하면서도 완전한 상위호환은 되지 못하게 의도적으로 조정한 것 처럼, 그리모어는 홀리 매지션의 일부 기술과 함께 염가형 벨라를 의도하고 온갖 보조 기술로 떡칠되어 있다. 흡혈 기능이 있는 다단히트 ZC와 지속시간이 있는 얼음 기둥 ZX, 시전 속도가 느린 홀리 VXC와 가두기 ZXC, 여기에 하이퍼 장판 커맨드 C와 딜뻥 커맨드 X까지 온갖 기능을 전부 붙여놔서 성능은 확실하단 평.

홀리 매지션과 벨라를 의식했듯 작년의 조디악 하프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둘 다 없다면 최소 6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값을 낼 가치가 있지만, 있다면 그런 유저들이 애초에 이번 시즌 에픽들과 그리모어를 얻을 메리트가 전혀 없다는 게 흠.[3] 또한 홀리 매지션 이후 2년이 지났음에도 에픽이 출시될 때 마다 "홀리 매지션을 의식하고 만드는 게 다 드러나는데, 에픽들은 어지간하면 밸런스 조정도 하지 않으면서 사는게 맞냐?" 는 의견도 나오는 등 유저들, 특히 에픽을 수집하는 '서버주'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게 만들기도 했다.

5. 뇌신 제우스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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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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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에픽 5번째. 23년과 24년의 모든 수집북 에픽[4]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수집신 보상 액세서리. 기본기는 오딘 글레이브를 딜뻥시킨 수준이지만 나머지 기술이 모두 상점악 제우스의 심판의 강화판이기 때문에 24년 군신 아레스의 검을 이은 상점악 출신 에픽이다.

6. 오딘의 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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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글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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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에픽 6번째이자 신규 노천장 에픽 엑세서리. 오직 매년마다 두 번만 진행되는 에픽 시즌에서 천장 없이 마일리지 뽑기, 최소 20만원에 1회 구매하여 뽑거나 현금 거래로만 획득 가능하다.

출시때부터 기존의 궁극 사신수를 단종시키고 그 빈자리를 채워서 앞으로의 노천장 에픽 시리즈는 로테이션 식으로 채워진 다음 자리를 빼는 극악무도한 판매 방식임이 밝혀지면서 괜한 악명을 뒤집어썼다. 테스트 서버 당시에는 홀리 매지션과 벨라의 지팡이는 물론 궁극 사신수 수집보상인 궁극의 황룡도 이기면서 관심을 받았지만 본서버에서 서버주들이 뽑고 사용한 결과는 안 좋은 의미로 충격적.

가장 비판받는 부분은 기존의 현무를 제외하고 특색 있던 궁극 사신수를 영원히 단종시킨 뒤 출시했으면서, 비교적 성능이 약하다는 점이다. 아예 움직이지도 못 하게 한 칸 크기의 가두기 장판으로 지금까지 출시한 MP 번 에픽보다 압도적인 도트딜+마나번 성능을 보여주지만 이게 전부인, 궁극의 현무와 동급이라는 충격적인 성능으로 밝혀져 큰 악평을 받고 있다.

7. 명왕 하데스의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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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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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마계의 미궁의 출시 기념으로 나온 무료 에픽 액세사리. 4번째 챌린지 보상 에픽 액세서리이자 최초로 추가된 계승 에픽 액세사리이다.

계승으로 등급을 올려서 최종적으로 에픽 액세서리가 되기에 처음에는 고급 액세서리로 분류된다. 끝에가서 에픽이 되는지라 등급을 올리면 올릴 수록 기술 하나하나가 에픽에 걸맞는 흉악한 성능으로 변모하는 것도 특징. 당장 1등급의 출혈 데미지와 2등급만 되어도 ZC에 거대한 폭발을 추가시킴으로 공방에서는 쓰는 순간 닥치고 추방당하는 악세가 되어버린다.

해당 악세의 특이점은 바로 구하기가 쉬운 편에 속한다는 것. 지금까지 챌린지 보상 에픽 액세서리의 경우, 대단히 높은 난이도와 그에 따른 까다로운 공략법을 숙지, 그리고 운으로 좌우되는 보상 등 특히 무과금 유저의 경우엔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한정되어 있었기에 에픽 악세를 얻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당 악세를 얻을 수 있는 마계의 미궁의 경우는 지금까지 챌린지 에픽 보상이 있는 챌린지 중에서 제일 쉬운 편에 속하기에 무과금 유저도 마음만 먹으면 익스트림 난이도까지 전부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 망자의 미궁 레이드처럼 해당 챌린지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재화로 해당 악세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구할 수도 있으니 보상에다가 운에 좌우되는 일도 없다. 지금까지 보상품이 에픽이었던 챌린지 중에선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1] 에픽 판매 기간마다 해당 에픽과 컨셉 맞춤이 되는 코디악이 마일리지 한정으로 판매되는데, 숨겨진 효과로 해당되는 에픽의 성능을 강화해주는 경우는 카자드와 후술할 오딘이 최초다.[2] 기술표에는 단순히 깃털을 소모한다고만 되어 있어 정말로 기력 무한이 아닌가 싶지만, 실제로는 기력을 소모하지 못하는 판정과 구조여서 조건부 MP 무한이 맞다. 다만 이런 구조 덕분에 MP를 강제로 깎는 디버프에 면역이라고 보면 된다.[3] 위의 케찰코아틀 목차에도 서술했듯이 홀리 매지션처럼 사실상 앞으로 추가될 모든 챌린지에서 사용 가능한 OP 파워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는 에픽이 하나라도 있다면 왠만해선 구매할 의욕이 떨어지는 게 맞다.[4] 골든 드래곤 마스터,가이아 스피릿,포세이돈 스피릿,조디악 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