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3:01:22

겐라

Dead or Alive 시리즈의 등장인물. 3편의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게임상에서는 오메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텐구와 동일한 사카 오사무.

무환천신류 패신문의 당주로서, 라이도우에게 겁탈당해 낳은 천신문 당주의 아내의 딸인 아야네를 양녀로 거둔 인물이다.
카스미하야테의 복수를 위해 탈주 닌자가 되었을 때는 탈주 닌자를 돌아오게 할 필요는 없다면서 아야네에게 추적살해 임무를 맡긴다. 패신문 당주급이나 되니 천신문 당주였던 카스미의 생사여탈도 가능한 듯.

DOAU의 오프닝에서 위의 카스미 추적 명령을 내린 걸로 나오고는, 어느새 납치당해버린 건지 DOA3에서 최종보스가 돼서 나온다. DOATEC에 납치당해 하야테가 당했던 생체실험인 입실론 프로젝트의 발전형인 오메가 프로젝트의 희생양이 되어 괴물이 되었다. 3에선 하야테, 아야네, 류 하야부사가 겐라를 처치하려고 DOA 대회에 출전한다. 그런데 명색이 DOA 세계관 닌자인 카스미는 오빠 보러 나왔지(...).

아야네의 엔딩에서는, 결국 겐라의 목숨을 끊은 아야네가 장례까지 치러준다. 겐라의 시신이 화염에 휩싸인 것을 보아 화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 아마 이것이 진엔딩인듯 하다. 그에게 나름 정이 있었던 아야네는 그를 아버님이라 부르며 장례를 치러줄 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DOA 세게에선 환상의 술 겐라주가 있어서 브래드 웡은 스승의 명령으로 겐라주를 찾아나섰다가 겐라를 겐라주로 착각해서 보러 왔다가 배틀 전개가 돼서 싸우게 된다(...).

겐라의 패턴은 근거리 공격은 가드 불능이지만 반격 한번이면 뒤를 잡게 되어 그대로 패주면 된다. 참고로 잡기를 걸면 잡기모션이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다운되지도 않는다.[2]

원거리 공격은 패턴이 바뀌는데 겐라를 중심으로 지면에 원형 파문이 형성되는 공격, 화염 방사 공격, 하얀 불꽃 장풍을 3~5회 쏘아보내는 공격이 있다. 파문 형태의 공격은 막을 수 있으며[3] 점프로 회피 가능하다. 화염 방사 공격은 앉으면 회피 가능하며 장풍은 같은 방향으로 횡신하면 회피 가능하다.[4] 각각의 공격에 준비동작 및 대사가 다르기 때문에 외워두면 간단히 공략할 수 있다.

겐라는 다운되면 바로 파문형태의 공격을 하여 플레이어를 다운시키고 즉시 기상한다. 따라서 후딜이 길고 다운시키는 공격[5]을 하면 높은 확률로 기상 공격에 노출되며 레이팡의 P연타 공격 등 다운되지 않는 공격으로 연타시키면 쉽게 공략 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겐라와 붙게 되는 스테이지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데, 배경이 불바다랍시고 아지랑이 때문에 캐릭터가 흐릿하게 보일 뿐더러 대각선형 스테이지다 보니 거리감각을 상실하기 쉽다.

종합편에 해당되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즈에서는 설정이 약간 변경되어 DOATEC에 납치된 3의 내용과 반대로 스스로 DOATEC과 협력하는걸로 나오고, 아야네에게 쓰러지는 걸로 나온 3과 달리 여기선 아야네 & 하야테의 콤비 플레이에 패하면서 뒤늦게 등장한 류 하야부사의 일격과 함께 아야네 & 하야테의 술법에 맞고 사망하고 이후는 3의 아야네 엔딩처럼 끝난다.

디멘션즈부터 일부 도트가 수정되면서 기술의 일부가 다르게 나오지만 원거리 기술들을 그대로 남아있다. 하얀 불꽃 장풍의 경우 번개장풍처럼 변경되면서 4의 보스인 카스미 알파 152 못지않게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사기캐릭터가 된다.

1. 전용 BGM


Karma


[1] 참고로 일본은 불교 문화에 따라서 화장이 정착되어 세계 최대의 화장율을 보이는데,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화장으로 장례식을 치르게 되어 있다. 심지어 불교가 아닌 종교인들도 마찬가지.[2] 다만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3] 미약한 데미지를 입으나 다운되지는 않는다.[4] 이때 지형지물에 막혀 맞을 수 있으니 주의.[5] 예를 들면 카스미의 월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