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19 23:23:38

강인한 파수병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설명2. 관련 카드

1.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14759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강인한 파수병,
일어판명칭=<ruby>強引<rp>(</rp><rt>ごういん</rt><rp>)</rp></ruby>な<ruby>番兵<rp>(</rp><rt>ばんぺい</rt><rp>)</rp></ruby>,
영어판명칭=The Forceful Sentry,
효과1=①: 상대의 패를 확인하고\, 그 중에서 1장을 골라 덱으로 되돌린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압수, 짓궂은 쌍둥이 악마와 함께 최강의 핸드 데스 삼신기로 손꼽히는 카드.

상술한 두 카드들과 달리 지불할 코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덱으로 돌려버리는 방식이라서 묘지에서 효과를 발동할 여지조차 차단해버린다. 서치 수단이 존재하는 카드라도 덱으로 들어가면 결국 손해인데, 그렇지 않은 카드가 걸린다면 다시 서치하기 까다로워지니 잘하면 단순히 묘지로 보내는 것보다 더 큰 피해가 들어온다. 그야말로 터무니없이 강인한 파수병.

암흑계마굉신, 미계역처럼 핸드 데스에 저항력이 있는 카드들도 무리없이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덱에 남은 카드가 별로 없을 경우 효과를 활용하기 힘들지만, 그 때까지 장기전을 가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그 시점에서도 간신히 패에 넣은 후속 카드를 되돌린다면 여전히 치명적이니 크게 상관없다.

이런 끔찍한 플레이를 태연하게 노 코스트로 시전해대니 금지를 먹은 것도 이상하지 않다. 심지어는 이걸 약화시켜서 나온[1] 더스트 슛마저도 제한에 올랐다가 2012년 3월에 금지를 먹었다. 결국 그 후로 상대의 패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카드는 아주 제한적으로밖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카드 속 파수병이 정전 협정에 끼어들어 협정을 방해하면 강인한 안전 협정이, 파수병이 태도를 180도 바꾼 카드가 겸허한 파수병이 된다.

카드 이름 번역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強引(ごういん)은 우리말에서 쓰지 않는 일본식 한자어로 무리하고 억지스럽다는 뜻이지만, 한국어의 '강인'은 당연히 굳세고 질기다는 뜻인 強으로 통한다. 적당히 번역하면 '완강한 파수병' 혹은 '완고한 파수병' 정도가 훨씬 적절하다.

2. 관련 카드


[1] 상대의 패가 4장 이상이어야하며 몬스터 카드만 돌려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