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강응렬(姜應烈) |
생몰 | 1873년 ~ ? |
출생지 | 황해도 장연군 장연면 칠남리 |
사망지 | 미상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강응렬은 1873년생이며 황해도 장연군 장연면 칠남리 출신이다. 그는 천도교 신자로, 강원보(姜元寶), 박영서, 여현구 등이 주도한 3월 11일 장연면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해 태극기를 앞세우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경찰이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을 체포하자, 시위대는 경찰서로 몰려가서 이들의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이 총으로 위협하고 발포하기까지 하자, 결국 군중은 부득이 해산했다. 이후 체포된 그는 해주지방법원과 평양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는 고등법원에 상고하면서 그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조선 민족으로서 조선 국기를 들고 조선의 독립만세를 부른 것은 천심(天心)으로 되는 일이다. 천심에 의한 만세운동이 무슨 죄가 되는가?
그러나 1919년 5월 24일 고등법원 역시 그의 상고를 기각했고, 그는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7년 강응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