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0 00:04:53

강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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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294c,#33294c><colcolor=#ffffff> 강미란
Kang Mi ran
파일:여왕의 집 등장인물 강미란.jpg
배우: 강경헌
출생 1974년 11월 5일 (52세)
가족 강규철(오빠)
강승우(조카 → 친아들)[1]
최자영(손위시누이)
강재인(친조카)
황은호(조카손주)
정오성(남편)
정윤희(언니)
김도윤(조카)
김도희(조카)
김보람(조카딸)
직업 기업인
소속 YL그룹 (상무)
별명 고모레기[2], 완경 고모[3]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미국 지사장으로 있다가 한국으로 10년만에 귀국했다.
미란은 한국에 올 때까지 전혀 몰랐다.
YL그룹과 집안에 어떤 사건들이 터지게 될지.
그리고 잊고 있었던 사랑을 다시 만나게 될 줄도.

1. 개요2. 특징3. 인간관계
3.1. 우호하는 관계3.2. 적대하는 관계3.3. 애매한 관계
4. 작중 행적5. 평가6. 주요 대사7. 여담

1. 개요

KBS2 일일 드라마여왕의 집〉의 등장인물. 배우는 강경헌.

2. 특징

3. 인간관계

3.1. 우호하는 관계

  • 강승우 : 친아들. 고모 조카 사이가 아닌, 정오성과 헤어진 후 두려움에 갓난아기였던 강승우를 오빠 강규철이 거둬준 것이었다. 본의 아니게 새언니, 첫사랑, 아들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셈이 되었기에 자신이 엄마란 사실을 밝힐 수 없어 전전긍긍하던 중 최자영에 의해 친모인 사실을 알아버린 강승우에게 원망을 듣게 되며 잠시 멀어졌다.
    이후 강승우가 정오성과 티격태격하면서 친해지며 엄마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어 다시 우호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직 승우만이 친부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이어서, 이를 알게 되면 또 한번 멀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나중에 친부의 존재를 알게된 이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 강재인 : 그나마 강재인과 관계는 원만하였지만, 황기찬의 음해로 결국 강재인을 버렸으며, 조카로도 부정함으로써 최악의 적대관계로 확정되었다. 또한 정윤희와 강재인 사이까지 이간질 시켰으므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고야 만다. 현재는 적대감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76회에서 황기찬에 의해 누명을 씌우고, 강재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 거절 당하면서 예전에 배신했던 걸 그대로 인과응보 당한다. 결국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 강재인에게 사과하고 화해하게 된다. 강재인의 조력자로 탈바꿈하게 되고, 그 이후로 완전히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
  • 최자영 : 올케 언니. 자영이 27년 간 친아들로 키웠던 강승우는 강미란에게 조카가 아닌 아들이었고, 정오성과 헤어진 직후에는 지금의 커리어우먼이 아닌 그저 승우의 어머니였기에 자신이 없어 오빠 강규철에게 떠넘긴 것이었다. 30년 가까이 되는 세월을 속아온 최자영은 배신감과 복수심으로 강승우에게 김도희 살인 사건 누명을 씌우려고 했고, 강미란 또한 이에 대한 반격으로 회장 취임식 당일 회장직을 강재인에게 위임하기로 한 최자영의 서명이 담긴 위임장을 빼돌려 황기찬을 회장직에 앉히는 등 뒤통수를 친다. 그러다가 조금씩 갱생하고, 최자영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밝혀지자 적대감이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또한 강미란은 최자영의 대한 상처를 알게되어 치매증상을 보인 최자영을 지켜주는 포지션이 되었다.
  • 정오성 : 자신이 버리고 떠난 첫사랑. 강미란과 헤어져 실의에 빠진 정오성은 친아들의 존재도 모른 채 육지를 떠나 현실도피를 감행했고, 김도희의 죽음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강규철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게 된다. 김도희의 퇴직금 문제로도 싸우고, 서로 언쟁을 벌이는 걸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배신 당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정오성이 투자사 대표가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가 정식으로 YL그룹에 오게 되면서 대립관계는 심해졌다.
    강규철 부자의 완강한 반대로 감정 정리를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워낙 갑작스럽게 헤어진 탓에, 회사 내에서 자주 마주칠수록 서로에게 남은 미련 때문에 쉽게 밀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미란이 최자영에 대한 억하심정으로 정오성의 누나 정윤희에게 강재인의 정체를 폭로한 죄책감에 함께 술을 마시다가 결국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다시 재결합하게 된다. 그러나 강승우의 생부라는 존재 자체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고, 강미란이 머뭇거리는 사이, 정오성이 이를 알아버려서 이전에 헤어질 때와는 반대로 먼저 결별을 통보 받는다. 그러나 오빠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실의에 빠져 자살을 시도하는 자신을 구해준다.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고, 용서를 구하라는 따끔한 충고를 듣게 되며, 정신을 차리게 된다. 1년 후의 언급은 없었지만 정오성과 부부로 행복하게 지냈을 것으로 암시된다.

3.2. 적대하는 관계

  • 황기찬 : 초반에는 협력관계였으나 황기찬의 악행을 다 알게되고 적대관계가 되었다.
  • 강세리 : 회사 일로 협력관계였으나 예의없는 태도와 디자인 표절로 인하여 조금씩 적대적으로 변해갔고, 오빠 강규철을 죽게 만든 원인에 황기찬과 불륜을 저지른 내연녀가 강세리란 사실을 강재인을 통해 알게되어 완전히 적대관계가 되었다.

3.3. 애매한 관계

4. 작중 행적

3회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8회에서 최자영의 회상을 통하여 강승우 친모라는 떡밥이 나오고 있다. 10회에서 최자영이 강승우에게 자기가 저지른 짓을[4] 강승우에게 뒤집어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배신감을 느꼈다. 21회에서 흑화하여 황기찬과 강세리의 편에 서면서, 강재인을 배신할 조짐이 보이다가, 24회에서는 최자영이 준 위임장 마저 버리면서, 회사를 집어삼킬 야욕을 드러낸다.
27회에서 강재인에게 자신은 강승우의 엄마로 밝혔으며, 강재인에게 황은호가 죽은 것이 강재인 탓이라고 한다. 강재인에게 모멸감을 주고, 33회에서 황기찬과 강세리의 불륜으로 YL그룹이 타격을 입자, 결국 YL을 위하여 강세리를 강재인으로 둔갑시키는 짓까지 해버린다.
하지만, 35회에서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강재인을 불러서 쫓아내려 하다가 역으로 강재인에게 자신의 약점[5]을 협박당하자, 그 조건으로 강재인을 입사시켰다.
노숙자가 회사에 쳐들어와 강재인에게 행패를 부릴 때 마다 강재인을 야단치는데 자신의 아들 강승우에게 왜 죄없는 강재인에게 야단을 치냐며 한소리 듣는다. 그래서 교활하게 강승우가 없을 때 야단을 친다
투자자로 들어온 정오성과 김도윤을 몹시 경계하며 김도윤이 강재인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의심하며 강재인의 거처를 조사하라고 자신의 비서에게 지시한다. 아무래도 정오성이나 정윤희를 이용하여 교란행위를 하려는 듯 하다.
44회에서 국회의원과 결혼했었던 것이 밝혀졌는데 자신의 전 남편이 계속 지속적인 불륜을 저지르자 이에 질려서 이혼한 것이 밝혀졌다. 45회에서는 기사를 보고 분노하여 강재인이 디자인 유출을 한줄 오해하여 해고하는데 강재인의 짓이 아니라는걸 김도윤과 강재인이 밝혔으나, 오히려 뻔뻔하게 나온다. 강재인이 진짜 범인을 찾아서 처벌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사건을 덮으려고 하자[6] 강재인에게 강세리와 조카-고모 사이 같다고 조롱받았고, 강승우에게도 비난을 받는다. 이후 강재인이 김도윤의 집에서 산다는 것을 알게 되고, 투자개발팀의 디자이너로 강재인이 입사했다는 것을 알고, 강재인에게 살인누명을 강승우에게 덮어 씌우려는 것이 아니냐고 억지를 부리며 따진다. 48회에서는 최자영이 강승우와 자신이 모자관계라는걸 강승우에게 알리겠다고 하자 하지말라고 애원하고, 최자영에게 돈을 내놓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최자영에게 돈을 안 주겠다고 발악하였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최자영이 강승우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며 막 나가자, 본인도 강재인에게 뻔뻔하게 강세리를 해고하지 않겠다고 막나가고, 심지어 최자영이 강승우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자 분노하여 정윤희에게 강재인의 정체를 폭로하는 등 그나마 갱생한 도유경, 최자영과 이빨 빠진 노숙자, 악인들에게 점점 트롤 짓을 하는 황기만과 달리 더욱 더 폭주한다.
이후 더 뻔뻔하게 정윤희를 찾으려 하지만, 그 광경을 정오성에게 보이고, 정오성에게 술을 더 마시고 싶다며, 치킨 가게에서 폭음을 하다가 정오성과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보내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더 사게 된다.
56회에서는 자신이 강재인과 정윤희 사이를 이간질시킨걸 정오성이 알게되고 정오성을 찾아가자 자신에게 분노한다.
57회에서는 강재인에게 황기찬이 강규철을 죽인 증거를 묻지만 자신을 배신했는데, 뭘 믿고 증거를 보여주겠냐며 거절 당하고, 강승우에게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하지만, 강승우는 내게 아버지는 강규철 뿐이라며, 소리치고 거절한다. 67회에서는 술집에서 한 남성(정도철 참교육)으로부터 위협 받다가 정오성에 의해 구해지고, 정오성과 재결합하여, 연인 관계가 된다. 75회에서는 정오성이 강승우의 정체를 알게되서 결별하고, 회사에서 황기찬이 죄를 자신에게 뒤집어 씌워서 위기에 처해 강재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76회에서 회사에서 만난 강재인이 부탁을 거절하며 예전에 배신당했던걸 되돌려준다. 결국 YL그룹에서 해고당하고, 강재인에게 옛날에 억울하게 당했을때 어땟을지 알것 같다며 간접적으로 사과를 한다. 강재인이 기억이 돌아온 것을 알고, 회사에 찾아갔다가, 강규철의 유언을 듣고 황기찬과 강세리의 만행을 알며 충격을 먹었고, 최자영에게 사과하러 갔다가 최자영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78회에서 죄책감에 자살을 시도하려다가 정오성의 만류로 실패하고, 이후 79회에서 강재인에 의하여 복직한 후, 강재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갱생하게 된다. 80회에서는 강재인과 도유경의 사이버 렉카로 강세리의 이름팔이를 알게되고 분노한다. 86회에서는 황기찬이 강승우로 협박하자 황기찬에게 물을 뿌린다. 88회에서는 도유경의 집을 찾아가 최자영어게 사과하고, 89회에서는 강승우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자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92회에서는 노숙자가 정오성에게 행패를 부리자 노숙자를 저지하고, 최자영이 강승우를 자신의 호적으로 올리라고 하자 당황하며 강재인과 상의한뒤 강승우를 최자영의 호적에 남기기로 결심한다. 96회에서는 정오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97회에서는 김도윤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정윤희가 못마땅해한다. 99회에서는 정윤희에게 허락을 받았다. 100회에서는 강세리의 재판을 지켜보고, YL그룹 새 회장이 된 강재인을 맞이한다. 이후 집에서 최자영의 상태가 호전된게 김보람 덕분이라고 칭찬한다.

5. 평가

이 드라마의 재클린 테일러 포지션.[7][8]

작중 최자영의 흑화의 근원이자, 또 다른 악의 축. 강재인과 대립한다는 캐릭터 관련 기사 정보를 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빌런이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예상대로 20회에서 황기찬, 강세리를 두둔하는 데에 있어서는 빌런까지는 아니었다.

강승우를 책임지지 못하고 강규철에게 떠넘겼으며, 결국 이는 강규철이 최자영에게 거짓말을 하게 만들었고, 결국 이로 인해 최자영이 강규철의 불륜으로 오해하고 흑화하는 계기가 된다. 강승우를 키워준 은혜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강승우와 강재인의 사이를 이간질하며, 위임장을 바꿔치기 하여 강재인을 완전히 고립시키고 만다. 최자영의 언급에 의하면 차라리 보육원에서 입양된 자식이었으면 동정심으로 잘 키웠을거라고 하는 것을 보아, 처음부터 최자영에게 사정을 말하고 솔직하게 알렸으면 최자영도 강재인만큼은 아니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키웠을 것이고, 강승우와 최자영은 서로 적대하는 사이가 안 되었을텐데, 자신의 욕심으로 인한 거짓말로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고 욕심에 미쳐 결국 조카를 벼랑으로 몰았으니 모든 비극의 씨앗이기도 하다.

결국 자기 조카마저 부정하며, 강세리를 강재인으로 둔갑시키는 어마무시한 짓을 해버리면서 본격적인 악행을 저지른다. 또한 노숙자가 강재인을 찾아와 행패를 부릴때 오히려 노숙자 편만 들면서 남보다 못한 가족이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심지어 최자영이 강승우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까발리고, 강승우를 키우겠다고 하자, 이로 인해 보복으로 정윤희와 강재인 사이를 이간질시키려는 짓을 저질러, 이젠 황기찬, 강세리, 노숙자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욕을 먹고 있으며, 시청자들이 제발 강미란도 빌런 3인방처럼 파멸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자자하다. 물론 작가가 강미란을 최종보스로 만들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노숙자, 황기찬, 강세리의 경우 동정할 조차도 없는 인간말종으로 그려놨지만, 이쪽의 경우 계속된 닥빙으로[9] 서사를 주면서 일말의 여지라고 남겨주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숙자의 압박에 시달려 악행을 저지른 도유경과[10] 달리 너무 적극적으로 악의 편에 서서, 강세리-황기찬의 악행을 적극적으로 묵인하였고, 자기 조카를 궁지에 몰고 있어 더욱 더 비난을 받고 있다. 차라리 강세리랑 황기찬, 노숙자처럼 파멸이라고 예고되었으면, 욕은 안 먹는데, 악행은 저지를 때로 다 저지르는데, 서사는 넣어줄 때로 다 넣어줘서 빌런 3인방보다 더 많은 비난을 받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11] 차라리 강미란이 선역이었으면, 서사를 넣어도 비난을 받지 않을텐데 강세리-황기찬 못지 않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사를 넣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강승우에게도 전형적인 막장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YL그룹을 강승우에게 물려주기 위해 강승우에게 강재인과의 관계를 이간질시키고, 가스라이팅까지 하여 둘의 사이를 적대적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겉으로는 좋은 고모인척 하지만, 뒤에서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강승우를 조종하려고 한다. 52회에서 강승우가 자신의 실체를 알자, 미안하다고 하기는 커녕 따귀를 때리며, 결국 이 인간도 전작의 최명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의견이 자자하다.[12] 어찌 보면 작가의 전작의 윤선희 포지션 이기도 하다. 둘다 주인공의 혈연이면서도[13] 자기 친자식의 앞길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주인공을 교활하게 괴롭힌다.[14]

그러나 58회를 기점으로 정오성과 러브라인이 겹쳐 비중이 급격히 낮아졌고,[15] 악녀로서의 면모는 크게 줄었지만, 이후 강승우의 정체에 배신감을 느낀 정오성으로부터 결별을 통보 받는다. 황기찬에게 누명을 써 회사에서 잘리고, 강재인에게는 도와달라는 부탁을 거절 당하며, 그동안 저지른 죄에 대한 업보를 치르기 시작한다. 결국 썩은 동앗줄을 잡았다가 나락간 셈. 이후 황기찬이 강규철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를 들으면서 황기찬과 강세리의 실체를 완전히 알게 되고, 자신의 욕심으로 인하여 강승우와 강재인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에 자살까지 시도하다가 결국 정오성의 만류로 황기찬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강재인에게 사과하게 된다.

비록 황기찬, 강세리, 노숙자 못지 않게 강재인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었지만, 그래도 일말의 죄책감이 있는 것과 KBS1 일일 드라마에서 아무런 사과나 업보도 없이 흐지부지 끝난 김해미나 이선주와 달리 재클린 테일러, 윤세영처럼 강재인에게 그나마 진심으로 사과는 하였고, 업보도 치뤘다. 이후 강미란은 강재인의 조력자로 탈바꿈하게 되어 그동안 내려갔던 평가가 올라갔다. 이후 후반부에서는 사이다 포지션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6. 주요 대사

내 눈엔 똑같아요.
언니황기찬이나 사람 아니라고요, 나한텐.

수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판의 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필요에 따라 이편에 아니면 저편에, 이득만 취하면 그만이에요.

- 28회 中

7. 여담

  • 캐릭터 평가와는 별개로, 전반적으로 강경헌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호평이 우세하다.

[1] 친아들로 밝혀졌다.[2] 중반부까지 조카 강재인과 갈등을 빚으면서 생긴 별명.'고모'와 '쓰레기'를 더한 합성어이다.[3] 전 연인 정오성과 하룻밤을 보낸 뒤 완경 증상을 임신으로 착각한 이후 생긴 별명.[4] 강세리, 황기찬이 저지른 짓[5] 강승우가 자신의 친자인 점.[6] 아마 진범이 강세리임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7] 초중반에는 빌런이였으나 후반부에는 갱생한 점이 비슷하다.[8] 다만 재클린 테일러는 주연에 속한다면, 강미란은 조연에 속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9] 이로 인해 메인 악녀 강세리의 비중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강세리가 강미란보다 비판을 덜 받았고, 더 나아가 최근에 방영된 일일극 중 메인 악역에 대한 닥빙이 상당히 적었다.[10] 물론 이쪽도 최자영의 거처를 강승우에게 알려줘, 강승우가 최자영에게 깽판치도록 만들었지만, 그것은 그래도 애교일 뿐이다. 또한 도유경은 악행을 저지르는 것과 달리 강세리에게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일러주기도 했으며, 황기찬에게 강세리의 악행을 까발려 강세리가 궁지에 몰리도록 하기도 하였다[11] 전작 윤세영의 경우에도 해피엔딩을 맞이하여 비난하는 시청자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윤세영은 강미란보다 애교인 수준이며, 최명지가 윤유진을 뺑소니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래도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고,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강미란은 강재인에게 악행을 저지르면서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고, 자신을 비난하는 최자영과 강재인에게 오히려 남탓을 남발하며, 자기합리화를 하였으나 76회에서 강재인이 이를 똑같이 돌려주며 강재인에게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치뤘다.[12] 그나마 최명지는 자식에게 버림받고 그나마 일말의 희망까지 모두 잃어버려 정신 조차 산산조각나 평생 교도소에서 썩어야하는데, 이쪽은 아직 범죄는 저지르지 않아서 과연 최명지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을 지는 의문이다.[13] 윤선희는 강하늬의 친이모, 강미란은 강재인의 친고모[14] 다만 윤선희는 막판에 모든 악행이 밝혀져 죗값을 치뤘다.[15] 오히려 이 비중은 악역인 황기찬과 강세리, 노숙자가 나눠가졌으며, 62회 이후로는 그동안 높았던 강미란의 비중이 대부분 강재인에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