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갈 파리온
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갈 파리온의 작중 행적을 다룬 문서.2. 작중 행적
2.1. 과거
검성이였던 시절에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덤빈건 아니지만 올스테드에게 덤볐다가 무참히 패배한 기억이 있다고 한다. 이후 두 번 다시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기로 결의하고 검신이 되었다.애니메이션 1기 15화 |
2.2.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2.2.1. 2권
제자인 두 검제들과 겨루며 검신을 목표로 하라는 뜻에서 이런 말을 한다.자, 자, 얼른 덤벼봐. 나를 이기고 둘이서 죽고 죽이든가 해서 검신을 칭해 보라고! 돈은 인생 백 번 정도 놀고 먹을만큼 듬뿍, 들어오고 여자는 노예부터 공주님까지 주르륵 모아놓고 하핫,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쫄아서 내빼고, 한 발 움직이면 인간의 바다가 둘로 갈라진다!
2.2.2. 9권
길레느와 함께 검의 성지에 온 에리스가 너 같은 피라미에게는 관심없다며 소리치자 좋은 눈을 하고 있다며 도대체 누굴 베고 싶냐고 묻고 에리스가 올스테드의 이름을 말하자 놀라면서 확실히 올스테드에 비하면 자신은 피라미라며 웃는다.이후 실력을 보겠다며 자신의 제자들인 니나와 지노를 내세우지만 전부 에리스에게 패배. 얕봐서 미안하다며 갈 파리온이 직접 나서고 일격에 에리스를 날려버린다. 에리스를 보더니 마음에 들었다며 자신의 제자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길레느에게 에리스를 치료해주라고 말한다.
2.2.3. 10권
올스테드와의 싸움대책으로 에리스에게 북신류를 경험시키기 위해 북제 오베르를 검의 성지로 초빙한다. 에리스가 첫만남부터 거슬린다며 오베르를 공격하고 결국 죽일 수밖에 없는 광견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오베르가 제대로 자세를 잡고 에리스를 공격하려 들자 제지한다.이후 길레느가 찾아와서 왜 에리스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나며 에리스가 불쌍하지 않냐고 묻자 길레느에게 칼을 들이밀며 완전히 이빨 빠진 새끼고양이가 되었다고 야수성을 잃지 않았다면 지금쯤 검제는 되었을거라며 한탄한다.
2.2.4. 13권
에리스의 올스테드 싸움대책으로 수신 레이다를 검의 성지로 초빙한다. 레이다에게 제자 하나를 단련시켜달라고 말하자 레이다는 자신의 제자에게도 검신류를 경험시켜 달라며 조건을 건다. 이에 서로 제자끼리 겨루게 하는것으로 합의한다.2.2.5. 14권
이제 슬슬 새로운 검왕을 정할때가 되었다며 에리스와 니나를 겨루게 한다. 에리스가 니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자 검왕의 칭호를 내리고, 검왕이 된 기념으로 자신이 모은 명검 중 하나를 주겠다고 하는데, 에리스는 봉아용검을 받아간다.2.2.6. 21권
2.2.7. 24권
23권에서 루데우스는 이 사람을 동료로 넣고싶어 에리스와 함께 검의 성지에 찾아갔지만 이미 갈 파리온은 지노 블리츠에게 패배해서 검신 자리에서 물러난 뒤 검의 성지를 떠난 상태였고 지노와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지노는 선약이 있는 상태였다. 기스의 위치를 알게 되고 루데우스는 루이젤드를 찾으러 비헤이릴 왕국으로 갔지만⋯북신 칼맨 3세와 함께 병사로 변장한채 루데우스의 앞에 나타났고 루데우스의 양팔을 자르고 계곡밑으로 떨어뜨린다. 이후 용병들과 합류.
2.2.8. 25권
루데우스는 아토페의 가호로 살아났고 이후 에리스&루이젤드 듀오와 대결한다. 에리스에게 말하길 지금 자신은 검신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지금의 검신은 지노라고 한다. 니나와 결혼하고싶다는 일념으로 전성기 시절 자신보다도 강해진 지노에게 패배한 탓인지 자신감도 상실하고 검신으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이 생긴듯.[2]그 미숙했던 지노는 검신이 되었는데 올스테드를 타도하겠다며 떠벌릴 땐 언제고 남자나 후리고 있냐며 에리스를 한탄한다. 그러면서 이빨이 다 빠졌는데 뭐가 광검왕이냐며 셋째 아내 따위로 만족하냐며 비난하자 에리스가 완전히 겁쟁이가 되었다며 받아쳤고 이에 긁혔는지 에리스에게 넌 파문이라며 다시는 검왕 칭호를 달지도 못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질 거라고 생각했다."
첫 공격부터
에리스와 마찬가지로 대상단세를 잡고, 가장 빠른 빛의 칼날을 날렸으면 '갈'이 이겼겠지.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럴 수 없었다.
갈 파리온의 머릿속을 스친 것은 지노 블리츠와의 싸움의 기억이었다.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신의 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신의 기술.
그것이 너무나도 간단히 깨지고 패배했던 기억. 왼손은 부러지고 무참하게 도장에 주저앉은 그 순간. 주위의 시선. 내려다보는 지노.
그것이 첫 공격으로 '빛의 칼날'을 날릴 마음을 둔하게 만들었다.
(중략) 아마도 처음부터 뒤틀렸던 것이다.
지노에게 졌을 때부터 어긋나 있었다.
갈 파리온에게 옛날같은 자신감은 이미 없다. 옛날같은 강함도 없다.
최강의 검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 기량을 믿은 자가 이기고, 믿을 수 없었던 자가 졌다. 그저 그뿐.
패인은 루이젤드를 너무 얕보고 자신의 기술을 믿지 못한 것. 만약 빛의 칼날을 썼더라면 루이젤드도 반응하지 못했겠지만 지노에게 패배한 탓에 자신의 검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 수신류 흘리기를 쓰고 자세가 흐트러져서 무음의 칼날을 썼다고 한다. 기스에게 협력한 이유도 올스테드를 쓰러트려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번 되찾기 위함인듯. 수신류를 쓴것도 에리스를 도발한 것도 루데우스의 팔을 잘라낸 것도 이전의 검신이었을 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짓이라고 한다. 첫 공격부터
에리스와 마찬가지로 대상단세를 잡고, 가장 빠른 빛의 칼날을 날렸으면 '갈'이 이겼겠지.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럴 수 없었다.
갈 파리온의 머릿속을 스친 것은 지노 블리츠와의 싸움의 기억이었다.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신의 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자신의 기술.
그것이 너무나도 간단히 깨지고 패배했던 기억. 왼손은 부러지고 무참하게 도장에 주저앉은 그 순간. 주위의 시선. 내려다보는 지노.
그것이 첫 공격으로 '빛의 칼날'을 날릴 마음을 둔하게 만들었다.
(중략) 아마도 처음부터 뒤틀렸던 것이다.
지노에게 졌을 때부터 어긋나 있었다.
갈 파리온에게 옛날같은 자신감은 이미 없다. 옛날같은 강함도 없다.
최강의 검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 기량을 믿은 자가 이기고, 믿을 수 없었던 자가 졌다. 그저 그뿐.
자유롭게 사는 녀석이 강한 건 좋구만⋯⋯
죽기 전에 에리스를 여전히 강하다며 칭찬하고 자신의 애검을 주며 숨을 거둔다.[1] 인신이 자신의 말을 신뢰할 수 있도록 이곳에 스노우 드래곤이 있다고 알려준 모양이다. 갈 파리온이 젊었을적에 마주쳐 간신이 목숨만 부지하고 도망쳤다고 한다. 이후 스노우 드래곤을 언젠가 죽이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틈에 잊었다고 한다.[2] 갈 파리온도 사실 처음부터 지노의 재능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지노에게 패배하더라도 그것은 한참 나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분명 미숙했던 지노가 어느순간 강해져서 자신을 뛰어넘은 이후 지금까지의 자신의 언동이나 신념이 흔들려서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3] 빛의 칼날은 광속, 무음의 칼날은 음속의 검이다. 당연히 무음이 빛의 칼날의 한참 하위호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