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300년전 리퀴엠 왕국의 최후의 왕자이다. 본명은 가레스 리퀴엠, 리퀴엠 왕국이 미스티즈 왕국에게 합병당한뒤 루나 미스티즈와 결혼한다. 하지만 루나의 아버지인 왕이 갑자기 버서커증으로 미쳐버려가지고 결국 강제이혼시킨것도 모자라 리퀴엠 왕가의 남은 사람들을 남쪽의 감옥성으로 보냈다. 그것도 모자라 살인트랩이 가득한곳에서 죽게만든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인 가레스는 그곳에서 어찌해서 강대한 힘을 얻어 마왕이 되어 리퀴엠 왕가를 몰락하게 만든 루나의 아버지를 죽이고 미스티즈 왕국의 왕족을 납치하는 고통을 준다.
이 게임의 진실이 담긴 엔딩. 사실 가레스가 이렇게 미쳐버린 이유는 루나의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리퀴엠 왕가의 자작극이었다. 리퀴엠 왕가가 몰락해버리자 일부의 몰락한 권력자들은 미스티즈 왕가를 영원에 가까운 저주에 빠지게하기위해서 루나의 아버지를 자신들이 의뢰해서 어느 약사가 제작한 강대한 힘을 주지만 버서커증이 크게 남아버리는 약을 몰래 먹인다.[4] 그 후 그 약들을 성의 지하에 놔두고 미스티즈 왕국의 1대 왕이 자신들을 감옥성으로 추방하게 유도한다. 결국 그들의 계획대로 가레스는 성의 지하에 있는 약을 마시고 미쳐버려 이런 복수극을 펼친것이다. 리리아 일행에게 이 진실을 듣지만 가레스는 이미 미칠대로 미쳐버려서 리리아는 시공의 돌을 부셔버린다. 결국 가레스는 300년이나 되는 시간의 무게를 견디지못하고 성에서 추락하여 소멸한다.
[1] 왕을 죽이지 않고 그가 보는 앞에서 리리아를 납치했다.[2] 가레스의 목적은 미스티즈 가문의 사람들에게 영원한 고통을 주는 것이다. 왕가의 몰살은 당연히 그의 입장에서는 생각치도 못한 것.[3] 남자를 맞이하지 않았는데도 리리아가 임신한 것이 그 단서.[4] 리리아가 밴을 구하려는 보석이 가득한 4개의 방의 일기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