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10:20:11

雪晶石 -Malice Eater-

1. 개요2. 시스템3. 스토리4. 캐릭터

1. 개요

홈페이지
Amusement Makers 출신 서클 Project Noise에서 제작한 탄막 슈팅 게임. 2011년 코믹 마켓 81에서 체험판이, 2015년 코믹 마켓 88에서 완성판이 발매되었다가 2017년 5월 1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2. 시스템

결계 시스템이라는 고유 시스템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게임 설계가 구성되어 있다.

화면 아래에 있는 결계 게이지가 차면 게이지를 소모하여 결계를 발동할 수 있으며, 결계 발동 중에 적탄을 긁어 잔기와 소막(탄소거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다. 결계 발동 중에 피탄당하면 피탄을 무효화하고 결계가 해제되며, 게이지가 완전히 소모될 때까지 피탄당하지 않아 결계가 무사히 종료되면 플레이어 주변의 약간 넓은 범위를 탄소거하고 그만큼 결정을 얻는다. 피탄당해도 약간 좁은 범위의 탄소거가 일어나는 건 같지만 이때는 결계 게이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노란 결정만이 생성된다.[1]

결계 게이지는 탄에 스치거나 적이 드롭하는 결정을 얻거나 소막으로 탄을 지워 결정을 얻으면 차오르는데, 파란 결계(정신력)와 붉은 결계(요력)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게이지가 별도로 관리된다. 고속이동 상태에서 탄에 스치면 파란 결계, 저속이동 상태에서 탄에 스치면 붉은 결계의 게이지가 차오르며, 적 격파나 소막으로 획득하는 결정은 양측의 게이지를 동시에 올린다. 만약 결계 발동 중에 탄을 긁거나 결정을 먹을 경우엔 결계 게이지가 아닌 발동한 결계에 대응하는 2차 게이지에 그대로 들어간다. 캐릭터에 따라 두 결계 중 한 쪽의 게이지가 더 잘 차오르게 설정되어 있어 어느 쪽을 중시할 것인지가 달라지기도 한다.

파란 결계는 고속이동 상태에서 긁어 게이지를 채우고 마찬가지로 고속이동 상태에서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 중에 탄에 스치면 원 모양 2차 게이지를 채워 탄소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붉은 결계는 반대로 저속이동 상태에서 긁어 게이지를 모아 발동할 수 있고 게이지를 채우면 잔기를 얻는다. 긁기만 하면 게이지를 채울 수 있어서 보스가 자폭할 때까지 결계 무한루프가 가능하다 보니, 밸런스 문제로 잔기와 소막은 각각 최대 6개까지만 쌓아 둘 수 있도록 한도가 정해져 있다. 다만 이 상태에서도 2차 게이지는 최대까지 차오르니, 미리 채워 두었다가 사망 후 잠시 무적이 되는 동안 탄을 긁어 결계 게이지를 모으고 즉각 발동시켜서 하나 버는 방법으로 사실상 7개까지 스톡할 수 있다. 다만 결계 발동과 동시에 사망으로 인한 무적시간이 사라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적시간 중 발동하자마자 결계가 깨지고 즉시 끔살당할 수 있다. 덤으로, 죽는 순간 사용하면 그냥 죽고 사용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결계 발동 중에 다시 결계 발동 키를 누르면 필살기를 쓸 수 있다. 결계 게이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뒤에 사용할 경우 위력이 격감하기 때문에 공격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선 짧은 시간만 긁고 그대로 사용해야 하며, 이 때 소거된 탄들은 결계 게이지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노란 결정 아이템으로 변환된다. 결계로 잔기와 소막을 벌어들이는 게 훨씬 이득이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결계 피탄 직전에 발악용으로 지르는 용도이지만, 결계 종료와는 달리 발동 종료 시 무적시간이 길게 생기므로 패턴에 따라선 필살기 → 무적시간 도중 탄을 긁어 결계 충전 → 필살기 루프를 만들 수도 있다.

소막 아이템은 화면상에 존재하는 모든 탄막을 지워 결정으로 만드는 아이템으로, 공격 기능이 상술한 결계 시스템에 흡수됐을 뿐 다른 슈팅게임의 봄에 대응하는 기능이다. 화면에 탄이 많이 깔렸을 때 이걸 지르고 모이는 결정으로 결계를 발동하는 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같은 AmusementMakers 출신의 동인 게임 제작팀이 만든 RefRain ~prism memories~에 등장하는 컨셉 리액터와 비슷한 느낌.

본작엔 특별한 스코어링 전용 시스템은 없다. 상술한 결계를 이용하여 벌어들이는 결정과 적탄에 긁을 때마다 벌어들여지는 소소한 점수가 전부이다. 때문에 스코어 단위도 최대 천만 단위로 스케일이 그리 크지는 않으며, 그마저도 무한패턴이 아닌 이상 찍기 어렵다. 시리즈 첫 작품이라 그런지 엑스트라의 유메미 최종 패턴에 시간제한이 없는 관계로 영구 패턴이 성립하는 등 스코어링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편이다.

3. 스토리

저 멀리 떨어진 끝의 대지에서 혹한과 요괴를 막는 결계 북봉결계가 약해지자, 주인공들은 북봉결계 주변에 살고 있던 요정의 마을에서 이에 대한 조사와 해결을 의뢰받아 결계의 중축인 설정석이 있는 설정동으로 향한다는 스토리. 넘쳐나는 요괴들을 퇴치해나가며, 설정석과 관련된 어둡고 끔찍한 비밀이 점차 밝혀지는데...

스토리가 어두운 편이라 게임에도 고어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 스토리 분기점으로 보스가 마지막 패턴을 쓸 때 갑자기 어두운 기운에 물들면서 플레이어의 결계 게이지가 자동으로 차는데, 보스를 이 상태에서 그냥 쓰러뜨리면 피가 터지면서 죽는다. 죽이지 않으려면 이 마지막 패턴에서 결계를 발동시킨 상태에서 보스를 공격해 빙의도를 0%로 떨어뜨려야 한다. 느린 속도지만 공격하지 않아도 체력이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타임어택 성질도 보유.[2]

두 캐릭터의 엔딩 내용은 서로 다르며, 3면 종료 시점에서 플레이 도중 누굴 죽였는지에 따라서 엔딩의 랭크가 정해진다.

C-: 시모노 요이치, 베로니카 페르시알 전원 살해. 아무런 진상도 밝혀지지 않고 주인공은 행방을 감췄다는 찝찝한 엔딩이 된다.
C: 시모노 요이치의 빙의 정해, 베로니카 페르시알 살해. 유키는 세이안의 주술에 의해 겁박당하고 새로운 장기말이 되며, 시구레는 이렇게 조종당하는 유키에게 살해당해 새로운 설정석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히토바시라가 된다.
B: 시모노 요이치 살해, 베로니카 페르시알의 빙의 정해. 설정석의 정체가 밝혀지고, 세이안은 베로니카에게 죽은 뒤 베로니카도 자살한다. 설정석이 파괴된 것으로 인해 북풍결계는 소멸한다. 유키는 사건의 진상을 숨기고 가족의 곁으로 복귀하며, 시구레는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북봉결계를 위한 히토바시라가 되어 결계를 부활시킨다.
A: 시모노 요이치, 베로니카 페르시알 둘 다 빙의 정해. 설정석의 정체와 대부분의 진상이 밝혀지며, 설정석은 결국 가네츠구의 육체를 매개로 하여 유지된다. 베로니카는 가네츠구의 영혼이 깃든 가면과 함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상을 조사하러 떠나고, 주인공은 이런 상황을 지켜보다 복귀한다.
A+: 노컨티뉴로 A랭크 달성. 달성 시 크레딧 종료 후 두 주인공의 후일담을 확인할 수 있다.

실피는 요정의 특성인지 살해해도 부활하기 때문에, 엔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는 Amusement Makers 출신 서클에서 만든 캐릭터들이 나온다. 칸자키 카네츠구와 시모노 세이안이 자신들의 젊을 적에 잠깐 조우하게 된 환상 비슷한 것으로, 사실상 스토리는 없다.

4. 캐릭터

  • 주인공 칸자키 유키(神﨑雪希), 칸자키 시구레(神﨑時雨)
    바람소리 마을에서 북풍결계가 불안정해져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찾아온 주술사. "혁모의 무신(赫毛の戊神)" 칸자키 카네츠구의 피를 이어받은 먼 자손으로, 두 주인공은 서로 자매이지만 어릴 적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둘을 제외한 사람은 전부 죽고 둘만이 살아남은 과거가 있으나 서로 살아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시모노 가문이 관리하고 있는 설정석을 찾아가면서, 점차 설정석과 관련된 어두운 진실을 알아나가게 된다. 참고로 유키 쪽이 언니이고 시구레 쪽이 여동생이다. 여담으로 둘의 직업은 각각 유키는 정령술사, 시구레는 법술사이다.
  • 1면 보스 실피(シルフィ)
    본래 칸자키에게 설정석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기로 했던, 바람소리 마을의 촌장의 딸. 하지만 인간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해결하고 싶었던 나머지 안내역을 팽개치고 혼자 떠나려 하며, 그러다 마주친 칸자키를 적대하여[3] 싸우게 된다.
    뒤의 세 보스와는 달리 요정이기 때문인지 빙의당한 채로 죽어도 부활하며, 이 경우 진짜로 죽는 줄 알고 무서웠다고 말한다. 죽건 정해되건 칸자키의 설득에 응해[4] 설정석으로 향하는 길을 가르쳐준다. 그 이후엔 마을로 복귀한 듯하다.
  • 2면 보스 시모노 요이치(霜野与一)
    북부 개척시대의 주역이자 북풍결계를 유지하는 설정석을 만든 시모노 세이안의 후손으로, 대대로 설정석을 관리해 오고 있는 가문의 일원으로서 설정동을 수호하는 역인 "설수(雪守)"를 맡고 있다. 설정석을 조사하러 온 칸자키에게 이건 자기 가문의 영역이라며 설정동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으며, 마지막엔 세이안에게 빙의당해가면서 칸자키를 막다가 정해되거나 살해당한다.
    A+의 후일담을 볼 때 사람 자체가 나쁜 인물은 아니지만, 가문의 일원이라는 한계를 극복지는 못하고 있던 인물. 그래서인지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푸념하는 칸자키를 위로해 주기도 한다.
  • 3면 보스 "소리의 대요정" 베로니카 페르시알(ヴェロニカ=ペルシアール)
    북부 개척시대의 주역이자 "소리"를 다루는 대요정으로, 칸자키 카네츠구의 아내. 카네츠구가 누명을 쓰고 설정동에 봉인당한 것을 구하기 위해 본편으로부터 40년 전 설정동에 찾아 왔으나, 본작 시점에선 세이안에게 지독하게 정신지배를 당한 채 설정석의 문지기 신세가 되어 있었다. 베로니카를 정해하는데 성공하냐 실패하냐에 따라 진입하게 되는 4면 자체가 달라지며, 죽을 경우 베로니카의 마지막 사념이 담긴 구체가 잠시 남아 카네츠구와의 약속을 언급하고선 소멸한다. 정해에 성공했을 경우 위의 사실을 주인공에게 밝히고 함께 카네츠구를 구하러 가며, 주인공의 손에 시구레가 쓰러진 후 엔딩에 난입한다.
    B랭크의 경우 시구레를 자기 손으로 직접 처단하고, 주인공을 떠나보낸 뒤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은 카네츠구의 뒤를 이어 자살한다.
    A랭크에선 카네츠구가 죽지 않은 관계로 재회하게 되며, 모든 사태가 끝나고 나선 카네츠구의 혼이 담긴 가면과 함께 남편이 누명을 썼던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러 떠난다.
  • 4면 보스 & 튜토리얼, 엑스트라 플레이어블 캐릭터 "혁모의 무신(赫毛の戊神)" 칸자키 카네츠구(神前銀継)
    북부 개척시대의 주역 중 하나로, 한 때 인간과 요괴 사이의 화합의 상징이기도 했던 요괴. 튜토리얼에서도 볼 수 있듯 시모노 세이안의 파트너로서 길이 남을 활약을 벌였지만, 지금은 어떤 인간을 죽였다는 혐의로 설정동에 봉인되고 심장이 설정석의 소체로써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카네츠구가 죽는다는 것은 설정석이 파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로니카가 죽은 루트에선 검은 가면을 쓰고 세이안의 정신지배에 억눌린 채 칸자키와 싸우다 결국 살해당하며 진상도 거의 밝혀지지 않지만, 베로니카가 생존했을 경우 세이안이 정신을 지배하기 전에 잠시 칸자키와 대화할 정도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마찬가지로 싸우게 되고, 세이안의 손에 의해 거인체까지 동원하여 싸우게 되지만 결국 설정석을 파괴당한다.

    B랭크 이하의 엔딩에서는 결국 사망하며, 오로지 A엔딩에서만 살아남아 베로니카와 재회하게 된다. 누명으로 인해 봉인당하여 설정석의 소체로 이용당하게 될 때까지도 아무런 변명조차 하지 않은 것이 이때 밝혀지는데, 분명 본인은 시모노 세이안의 자식을 죽이지 않았지만 자신이 부리던 부하들 중 짐작가는 이가 있어 이를 막지 못한 죄책감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본인은 북풍결계가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토록 보고 싶었던 베로니카를 만났음에도 세이안에게 다시 자신을 봉인해달라고 하나, 진상을 듣고 신뢰를 회복한 세이안이 육체만을 소체로 쓰고 가면 하나에 혼을 담는 식으로 베로니카와 함께 나갈 수 있게 배려해 줌으로써 부부가 함께 설정동을 나가게 된다. 그 후 세이안의 자식을 죽인 진범을 찾아 부부가 함께 여행을 떠난 듯하다.
  • 최종 보스 & 튜토리얼 보스, 엑스트라 플레이어블 캐릭터 시모노 세이안(霜野晴庵)
    북부 개척시대의 주역 중 하나이자 본작의 핵심 소재인 설정석, 정확히는 섭장안(摂瘴堰, 일본어 발음으로는 せっしょうせき)[5]을 만들어내어 북풍결계를 친 장본인. 튜토리얼에서도 볼 수 있듯 북부 개척시대 당시엔 카네츠구와 좋은 콤비로 활약하는 등 요괴와도 나쁘지 않은 사이였으나, 자신의 자식이 요괴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유력한 범인이었던 카네츠구와 요괴 그 자체를 격렬히 증오하게 되었으며, 카네츠구를 설정동에 유폐한 뒤 심장을 섭장안으로 만들고 자신은 영으로써 버텨오며 자신의 가문과 함께 결계를 지탱해 왔다. 허나 사용된 술법 자체가 부정한 술법이었기 때문이었는지 설정석은 점차 독기를 불러 일으키면서 결국에는 설정동의 밖으로 넘쳐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본작 시점에서는 설정석 자체의 수명이 얼마 남아 있지 않기에 새로이 설정석의 소체로 만들기 위한 희생양을 꾀어내기 위해 일을 벌인 것이 본작의 요괴 대량출몰의 전말. 보스들에게 빙의한 것도 진상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새로운 소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C랭크 이하의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설정석의 새로운 소체가 되는 것이 암시되나, B랭크 이상에서는 주인공에게 격퇴당한다. B랭크에서는 엔딩에 들어서자마자 베로니카에게 살해당하며, A랭크에서야 진상을 전부 밝히게 된다. 세이안은 카네츠구가 자신의 자식을 살해한 것 자체보다는 자기가 한 일이 아니었음에도 반박 하나 하지 않았다면서 세이안이 가지고 있던 신뢰를 박살낸 것에 대한 배신감으로 증오해 온 것이며, 그와는 별개로 북풍결계 자체는 어떻게든 유지해야만 힘을 가지지 않은 약한 자들이 고통받지 않을 것이니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카네츠구에게서 상술한 진상을 듣고, 그 말에 마음이 어느 정도 녹았는지 자신을 봉인해 북풍결계를 유지해 달라는 카네츠구의 요청에 "새로운 섭장안을 만드는 데는 몸만 필요하지 혼은 필요없다, 이거 가지고 그 바보 같은 면상 빨리 치우고 꺼져라."라고 말하며 사실상 화해하게 된다. 이후엔 새로운 섭장안을 만들어 낸 뒤 오래 못 버틴다고 본인이 말했듯이 성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예외로 유메미의 십자가 등 매우 특수한 패턴에 피탄당하는 경우는 정상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취급된다.[2] 베로니카를 이 방식으로 살리는 데 성공해야 4면 보스의 진짜 정체를 알 수 있으며, 진 최종보스인 시모노 세이안을 대면할 수 있다.[3] 유키 측의 경우 의뢰받은 건 실피가 아닌 자신이니 돌아가라고 한 것을 두고 자기를 믿음직하지 못한 어린애라고 취급했다 여겨서, 시구레 측의 경우 위험하니 돌아가라는 말에 자기보다 나이도 덜 먹은 게 감히 오지랖을 부리냐고 반응했다가 어른이라는 건 나이만 먹었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말에 발끈해서. 어느 쪽이건 자기를 어린애 취급했다는 이유로 분노한 게 이유.[4] 주인공마다 설득하는 논리가 다르다. 유키는 촌장이 실피를 걱정하니까 외부인의 목숨보다 실피의 목숨을 더 중요시하여 자신에게 의뢰를 한 것이니 촌장의 곁으로 돌아가달라고, 시구레는 어른이란 나이나 힘이 아닌 책임을 가지게 되면서 되는 것이라 하고 자기 자신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이 있으니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고 설득한다.[5] 본작의 타이틀인 설정석은 물론, 살생석과도 발음이 동일하다. 이를 노린 언어유희로 보인다.[6] BGM은 본작 3면과 에리히의 추상옥 테마곡인 마법소녀 십자군을 어레인지한 곡으로, 에리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본작 3면을 어레인지한 부분만이 진행되다가 진행되는 시점부터는 완벽한 마법소녀 십자군 어레인지로 변경된다.[7] 사미다레의 엑스트라 플레이어 기체. BGM 역시 오월우의 여러 BGM들을 어레인지했다.[8] 단, 처음부터 있지 않고 중후반에 한 스펠에서 단역으로 출현하다가 해당 스펠이 끝나면 스스로 물러난다. 유메미와는 달리 사실상 얼굴마담에 불과하다고 봐야 한다. 물러난 이후로는 다시 유메미만 무찌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