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기 v1.0 v1.1
BGM은 치타맨 함정 브금을 사용.
디시인사이드에 함정 소스들이 대세를 타면서 디시인사이드의 합필갤에서 춘응이라는 닉네임의 사람이 만든 플래시 게임. 인생막장 대모험과 비슷한 부류의 게임으로 각종 함정이 난무한다. 아니, 제목부터 인생막장 대모험을 오마쥬하여 국내의 합필 코드를 이식한 게임이라 보는 것이 옳다.
각종 필수요소들이 적절하게 녹아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빌리 헤링턴은 점프키를 눌러 점프를 할 경우 Ang? 소리가 나며, 그 외에도 이동형 함정으로 가시[1], 쌀국수 뚝배기, 비둘기, 심영 등이 난무한다. 또한 중간 보스가 킬러조. 그 외에도 김대기, 가카, 으앙 죽음, 장비를 정지합니다 등 필수요소가 녹아 들었다.[2] 그리고 최종 보스는 흑형. 카드를 날려 공격한다.
캐릭터가 사망 할 경우 함정카드 짤방이 등장한다. 함정브금으로 유명한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이 bgm으로 깔린다. 일부러 죽고 브금 듣는 유저를 의식했는지 게임오버시 가만히 냅두면, "이 자리에서 부활" 이라는 메뉴가 등장한다! 참고 물론 이것도 함정.
마지막 버전은 1.1이다. 1.0은 Motherless 난이도의 최상층의 역바람이 부는 긴 구간을 절대 지나갈 수 없는 상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작자에게 알려, 해당 버그를 수정 후 내놓은 버전이 1.1이다. 참고로 제작자인 춘응은 1.1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어느샌가 활동을 접고 네이버, 디시인사이드 계정을 모두 탈퇴한 상태다.
enjoy 모드와 motherless 모드로 나뉘어 있는데, 그 난이도가 천지 차이다. enjoy 모드는 누구나 시간들여 플레이하다보면 깰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3]로 만들어져 있고, motherless 모드는 말 그대로 엄마 없다는 욕설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 기존의 Enjoy 모드의 3배가 넘는 물량의 함정들이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심지어는 Enjoy 모드에서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계단 전체에 숨은 함정이 깔려 있어서, 다른 숨겨진 루트를 타야만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4]
motherless가 어렵다면 0.7 버전으로 함정들을 연습해보자. 0.7 버전은 1.1의 motherless보다 조금 쉬운 수준이며, 0.85 버전은 enjoy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이다. 참고로 0.7 버전과 0.85 버전은 마더레스 버전이 없다.
조작키는 아래와 같다.
이동 - 방향키(정확히는 좌우키만. 위아래키는 아무것도 없다.)
점프 - X키. 스페이스키는 함정이다.[5] X키가 점프라고 나오긴 하는데, 처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작지점 바로 밑에 있는 가시에 맞으면서 알게 된다.
특수 - V키. 참고로 특수능력은 자살.
부활 - A키. 바로는 안되고 죽고나서 위에 Retry가 뜰때 가능하다.
공격 - Z키. 물론 초반에는 사용 불가능이고, 나중에 아이템이 나온다. enjoy의 경우 100%로 획득 가능, motherless는 운이 좋아야 획득할 수 있다.
[1] 이 가시가 날아올 때 'Son of bitch, come on.' 이라는 음성이 송출된다.[2] 게다가 최종보스를 물리치면 카페베네 로고와 꾸쥬워마이걸이 나온다!! 합필갤식 엔딩 하지만 최종보스를 물리쳐도 V키가 동작해 최종보스와 무한으로 격돌할 수 있다.[3] 물론, 이것도 어렵다고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다. 제작자의 네이버 블로그에 가 보면 리플로 징징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4] Enjoy와 달리 Motherless를 처음 깨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실제로 시작하자마자 포기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5] 누르면 우측 하단에 있는 낚인횟수가 1 카운트된다. 단 한번에 1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