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1 01:38:03

paiN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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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Gaming의 역대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1. 개요
1.1. 시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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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iN Gaming의 2018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시즌 8

와일드카드에서도 개중에 운영을 못하는 팀이 있다
전 시즌 준우승팀이자 리그 최고 인기팀의 강등그리고 전 시즌 우승팀도 따라왔다

그리고 CNB에서 고통받던 TinOwns를 영입했다. kami의 폼이 떨어진[1] 현 시점에서 신의 한 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마일론이 은퇴하고 탑솔러로 takeshi를 들여왔다. CBLOL 상위 미드라이너였는데 탑라이너로 간 것은 큰 변수지만 일단 새로운 브라질 프리시즌 리그인 SuperLiga ABCDE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SuperLiga ABCDE 첫 경기는 틴오운즈의 친정인 CNB와의 대결이었고 넘사벽급 딜러+정글 차이를 보여주며 완승하였다. 하지만 말이 완승이지 여전히 운영이 매우 부실하고 한타 압승으로 이기는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paiN 경기였다. 차이점이라면 틴오운즈가 라인전은 카미와 비슷비슷해도 직접 변수를 만들어내서 킬을 올리고 한타까지 하드캐리하는 자기중심적 미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틴오운즈와 마츠카제는 2016 윈터(CBLOL 서머)에 정규시즌 6위 최종 5위였던 시즌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는데 그때에 비해서 다른 멤버들이 좋아졌기 때문인지 거의 브라질 한정 최고 딜러진의 폼을 보여주었다.[2] 룹이 쓰레쉬를 픽하자 오더 거르고 개인기량만큼은 왠지 옛 명성에 걸맞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반면 타케시는 미드 출신답지 않게 쉔과 갈리오를 픽해서 새 포지션 적응에 주안점을 두는 모양이다.

2주차 Brave전도 틴오운즈의 2연 신드라 8/0/1 7/0/7 하드캐리에 힘입어 압승하였다. 고통에서 해방되자 카미의 상위호환 경기력을 보여주는 브라질 팬들만 모르던 브체미틴오운즈와 이를 훌륭하게 보좌하는 테이/마츠카제 그리고 이에 힘입어 부활하는 노장들까지 아주 인상적이었던 경기. 다만 상대가 약체이고, 무엇보다 킬 대비 얼마나 운영을 더 잘할 수 있느냐가 장기적으로 변방 리그에서 이 팀의 클래스를 결정할 것이다. 계속 강조하지만 개인기량은 시즌 7에도 미드정글에 구멍난 oNe, 봇듀오가 스파이인 Keyd, 미드 빼고 평등하게 못하는 INTZ와 REDC 등보다 좋았으니...

3주차 Keyd와의 라이벌전은 1, 2주차에도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왔던 문제점이 어느 정도 터지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일단 3주차에는 Loop의 땜빵으로 Keyd의 서포터였던 esA가 출전하였다. 1세트 레볼타의 가끔 터지는 자살카정을 받아먹으며 나쁘지 않게 출발했으나, 타케시가 따이고 테이가 자살카정으로 갚아주면서(...) 도루묵. 하지만 바텀에서 마츠카제가 Keyd의 약점인 봇듀오에게 개입 배제된 더블킬을 먹어버리고 미드 다인갱에서도 승전보가 울리면서 많이 유리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바루스-신드라의 힘이 극대화되는 중반에 한타 대승을 했는데(...) 타워를 밀만큼 밀다가 어설픈 늦은 바론트라이로 스틸은 안 당했으나 부활한 Keyd 팀원들에게 4킬을 헌납하면서 바론버프도 거의 전멸하고 굴리던걸 모조리 까먹었다. 이후 왕귀한 이즈를 든 상대편 원딜의 삽질로 버티긴 했으나 양의 트런들이 3명 어그로 끌어서 바론 먹거나 기둥 하나로 2딜러 점멸 빼는 괴력을 보여주며 당연히 유통기한 조합의 패배.

2세트는 바텀 킬은 당연하고(...) 양의 오버플레이를 타케시의 럼블이 솔킬로 응징하면서(!) 또 좋게 출발했으나 기지바꾸기 과정에서 쌈바식 기행으로 인해 대역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여기서 마츠카제의 자야가 완전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오히려 기지바꾸기의 손해를 메우는데 성공. 이후 또 바론 밀당에서 참으로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정작 에사가 물려 잘리고 타케시가 바로 또 물리는 막장스런 한타구도에서 틴오운즈의 벨코즈 궁이 좁은 길목 4인에 작렬하고 자야까지 누킹을 깔면서 압승하였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리. 틴오운즈는 5/1/13, 마츠카제는 11/1/7로 브라질에 드물었던 딜러 캐리팀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PRG전도 무승부였는데 1세트는 킬을 퍼주는 상황에서 강한 라인전과 틴오운즈의 아지르 슈퍼플레이 등으로 커버해서 CBLOL 초반여포로 유명한 PRG의 운영 유통기한이 찾아올 때까지 버틴 뒤 아지르 바루스의 한타력으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2세트 은근히 킬을 퍼주더니 자르반 오리아나의 한타에 딜러진 특히 틴오운즈의 말자하가 버틸 수 없는 수준으로 녹아내리면서 유통기한에 방부제를 팍팍 쳐주고 박살났다. PRG의 노답 후반운영만큼은 아니라도 초중후반 아주 고르게 좋지 않은 운영(...) 그리고 Loop보다 손이 좋을지 몰라도 옛 파트너 Ziriguidun에게 배웠는지신기하게 필요없는 데스를 기록하는 esA는 문제가 심각해보인다. 타케시 역시 럼블 한 번을 제외하면 탱커에 의존하는데 아직까진 CBLOL 상위권 탑솔이라 보긴 어렵다.

그리고 4주차부터 다시 Loop가 출전하게 되었다. 에사 항목에 언급되어 있지만 팀리퀴드 위키발 소식에 의하면 룹이 수술을 받았고 에사를 긴급임대했던 모양이다. CNB전은 당연히 2:0이었는데 1세트는 그간 죽어라 여진탱커만 하던 타케시가 제이스로 상대 탑을 솔로킬에 포블까지 폭파시키며 완승하였다. 2세트 역시나 바텀라인 개입없이 킬이 터지며 무난했는데 타케시가 럼블로 나르 솔로킬 욕심 내다가 역으로 따이고 이후로도 모든 선수들이 시야장악 없이 여기저기 나가서 짤려대면서 비벼져서 50분을 갔다. 그러나 마츠카제의 쌍권총 난사 바론스틸(...)과 특유의 한타력을 앞세워 이기긴 이겼다.

5주차 Brave전 2:0으로 완승하였다. 1세트는 틴오운즈가 수동적인 말자하 잡고 존재감이 적었지만 팀 16킬 중 무려 15킬에 관여하고 노데스를 기록한 마츠카제의 바루스 역대급 하드캐리에 힘입어 완승하였다. KDA는 7/0/8이고 적절한 뚜벅이 포지셔닝에 선공이든 역습이든 1궁 1+킬 수준의 존재감. 테이와 룹도 14킬에 관여하며 한마디로 바텀 파면 마츠카제님이 캐리해주실거야 전술의 극한을 보여줬다. 2세트는 Brave가 뚜벅이 견제가 가능한 챔프를 다수 가져갔지만 마츠카제가 사이드라인 파밍하다 1데스 한 것을 제외하면(...) 죽진 않았고, 오히려 틴오운즈의 벨코즈가 왕귀해 바루스 물러 들어온 적들을 지우고 4/0/4를 찍으면서 또 딜러 쌍끌이로 승리하였다. 타케시가 2세트에 나르로 쉔에 솔킬당하는 기행을 보인 것과 룹이 에사에 비하면 애교지만 가끔 짤리는 것이 옥의 티인데 그래도 이전보다 양학을 더 안정적으로 하니 Keyd, PRG와의 리턴매치가 볼만할듯.

그러나 경기력 안정화의 꿈도 잠시, 16 INTZ 로스터를 복구한 Keyd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1세트 준 퍼펙트게임(노타워 노드래곤 2킬) 포함 0:2 충격패를 당했다. Brave와 CNB 모두 승점자판기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paiN은 PRG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매치업 빨리 잡혀서 계속 1등이더니 막판에... 전체적으로 계속 지적되었던 타케시의 기량에 대한 의구심과 부족한 운영능력이 고통에서 해방(?)된월드클래스 탑정글 듀오인 레볼타와 양 앞에 폭발한 경기. 그간 팀의 부족한 초반 운영을 개인기량으로 메우던 테이가 레볼타 앞에 무너지자 죽창메타에서 초반에 박살나면서 특유의 딜러진 캐리를 보여주기 전에 승부가 결정났다. 그리고 윈터 4강에서 마츠카제에게 완파당한 마이카오에게 2개 세트 연거푸 OP챔프인 바루스를 안겨주며 탑승을 허용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체에서 픽밴 우위를 얻어낸 부분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픽밴 전략 또한 실패라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어이 PRG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탈락이 기정사실화 상태. 1세트는 타케시의 쉔이 말아먹은 게임을 한타의 paiN+뇌정지 유통기한의 PRG 구도가 나오면서 초장기전 역전승으로 생명연장을 했으나 2세트에 타케시의 트런들이 스플릿으로 CS 벌리면 그때마다 킬주는 0/3/0 트런들의 모습을 보이고 마츠카제와 틴오운즈에게 진-코르키라는 변수 적은 챔프를 주는 최악의 픽밴으로 역 유통기한과 함께 패했다. 전체적으로 INTZ와 쌍벽을 이루는 브라질 투톱 딜러진 그리고 역시나 준수한 기량의 정글러와 브라질 최상위권 한타능력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으나, 탑솔의 취약한 기량과 없다시피한 운영 그리고 브라질 내에서도 못하는 픽밴의 마이너스 시너지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탈락되는가 싶었는데 Keyd가 레볼타의 2017 롤스타전 차출로 인해 투입된 서브 정글러의 역캐리로 인해 CNB에게 무를 대주면서(...) 간신히 동앗줄을 잡았다.이걸 Keyd 초반 무재배의 나비효과가? 어쨌든 PRG에 순위가 밀린 것과 2라운드 양과 레볼타 투입한 Keyd에게도 성적이 크게 밀린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듯이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남은 토너먼트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문제점을 인식하며 정규시즌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4강 상대는 자신들처럼 딜러만 좋은 느낌이 있는 숙명의 라이벌 INTZ다.근데 INTZ가 운영이 좀 낫다. 대신 비딜러진 개인기량이 더 별로...

그리고 INTZ와의 4강은 처참하게 3대떡을 먹었다. 멤버들이 모두 폼이 아쉬웠기도 했지만 타케시의 폼이 심각했다. 게다가 INTZ가 운영도 잘하다보니 paiN이 헤메는 모습도 꽤나 보였다.

서머시즌은 첫날 oNe을 상대로 주도권을 놓지 않고도 2화염 3바람 5용을 상대에게 퍼주는 무상복지 운영에도 불구하고 모든 한타를 이기면서 2:0 앱솔루트의 공백과 함께 복수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2주차 카붐전에서 신박한 운영은 그대로이고 상대 탑솔러 Zantins에게 블라디 갱플 2번의 하드캐리를 허용하며 1:2로 석패하였다.타케시도 노답, 운영도 노답

그리고 전패하다 기존 탑인 Robo를 미드로 서브 정글인 Yampi를 다시 탑으로 보낸 CNB에게 1:2 패배하며 충격의 2연패를 달렸다. 아무리 한타를 이겨도 운영으로 오브젝트 다 털리다 기어이 2원딜의 백도어에 역전패한 1세트가 가관. 전체적으로 탑솔러도 문제지만 강한 딜러진의 라인전과 한타력을 운영으로 모조리 말아먹고 있다. 사이비오더 룹이나 포변실패 타케시 중 한 명을 방출하고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한국인 메인오더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미래가 없어보인다.VVvert 윈터에 빼오는게 좀 더 정답인듯. 실질적으로 INTZ 소유라서 라이벌에 절대 안 팔겠지만...

연휴인지 1주 쉬고 4주차는 추억의 INTZ 라이벌들이 소속된 Vivo Keyd과의 대결. 1세트에 틴오운즈에게 갈리오, 테이에게 카직스, 타케시에게 블라디를 안겨줬고 바텀에서 레볼타의 갱에 퍼블을 줬지만 이후로는 오히려 맹공으로 상대 바텀을 집중견제하여 완벽히 박살내고 압승하였다. 특히 타케시가 블라디로 3대 브체미 시절의 흔적을 보여주며 이전 3주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 이번에도 바텀을 견제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오히려 탑에서 먼저 건 한타에서 양과 레볼타의 엄청난 슈퍼플레이로 1:5 교환을 하며 폭망하였다.한타의 paiN, 한타만 못하는 Keyd였는데??? 이후 안그래도 갱플랭크로 박살나고 있던 타케시가 스플릿 구도에서 양의 나르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원래의 그 모습으로 돌아왔고, 그나마 라인전에서 말리려 했던 마이카오의 이즈리얼조차 아까 트리플킬을 먹은 터라 살아나면서 그저 완패. 3세트는 1세트와 매우 비슷하게 블라디 카직스를 가져갔고 실제로 테이가 탑바텀을 종횡무진하며 이득을 본다. 하지만 틴오운즈가 갈리오를 픽하지 못했고 1세트와 달리 마이카오의 픽이 바루스가 아닌 이즈리얼이라서 바텀을 터뜨리지 못한다. 그나마 중반에는 교전능력1세트만에 도로 돌아온 Keyd의 저조한 교전능력은 덤을 앞세워 앞서가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양의 갱플랭크가 1세트 명성에 걸맞지 않던 삽질과 달리 먼저 2데스를 누적하고도 절묘한 궁을 깔아가며 알아서 복구하기 시작한다. 급한 paiN이 계속 운영으로 헛짓을 하면서 이득을 보지 못하고, 결국 상대 조합의 왕귀와 paiN 특유의 뇌정지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역전패를 당한다. 타케시의 블라디는 테이가 초반에 워낙 잘 키워줘서 1세트를 재현하나 싶었지만 갈수록 전혀 아니었다.

길게 요약했지만 그냥 여전히 운영을 너무 못하고 탑도 허접한 paiN으로 요약할 수 있는 3연패였다. 2세트는 그냥 마츠카제 혼자, 3세트는 틴오운즈가 함께 바짓가랑이 잡고 버텼으나 자연스럽게 패배하였다. 룹은 개인기량 자체는 꽤 좋아진 편이지만 정작 디우드를 내보내고 정지 1년을 기다려가며 모셔왔을 때 기대했을 사령관의 능력은 빵점이고, 타케시는 1세트 반짝이었다.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세트는 꼬박꼬박 따기 때문에 3강 1대퍼 4병의 CBLOL에서 4병팀 중 가장 좋은 득실을 유지하고 있지만, 애초에 전시즌 준우승 팀이 4병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매치 승률은 영 망했다.4병에 전시즌 우승팀정규시즌 1위팀도 함께인건 함정이다

5주차 INTZ와의 멸망전에서 1:2 또 패배하였다. INTZ에게 2승째를 안겨준 것은 물론 로스터 정비한 CNB가 PRG의 대퍼를 받아먹으면서 전년도 같이 결승갔던 oNe과 승패기준 공동 꼴찌로 떨어졌다. 당연하지만 득실차는 또 oNe보다 앞선다...... 1세트 타케시가 Ayel의 카밀에 갱플로 상성 이상으로 털리는 추태를 보였고본업이 정글인 얌피도 Ayel 상대로 정글 개입 없인 안털리던데 이건 대체 뭔...... 조용히 자기 정글 돌던 테이까지 따라 말리면서 초반이 망했다. 마츠카제의 트리스타나 지속딜이나 앱솔루트의 애쉬를 한방에 끊어낸 틴오운즈의 신드라 등 딜러진 중심 한타로 어떻게든 뒤집어보려 했지만 결국 카밀 자크라는 지옥의 이니시 앞에 뚜벅이 신드라가 버텨내질 못하면서 망했다. 2세트는 타케시에게 오른 주고 버려뒀고 Ayel이 별로 CS를 못벌리는 사이 테이가 스카너라는 필살기를 꺼내 아래쪽을 먼저 터뜨리며 압도적인 골드차이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3세트 도로 갱플잡은 타케시가 Ayel의 블라디에 털리고(...) 초반 전투에서 대등하게 갔지만 기껏 바론스틸을 하고도 이즈리얼을 가진 쪽이 중반 장점을 살리지 못하다가 상대 트리스타나의 왕귀로 무난히 역전패했다.

탑도 탑이지만 괴상한 시야장악 부재로 정글이나 미드가 아군 정글에서 상대 매복에 잘려버리는 일이 잦았다. 단순히 오브젝트 관리나 인원분배 이전에 와딩이나 콜플레이 체계부터 엉망인 것 같다. 터키와 CIS 브라질 등 와카잼을 보여주는 변방리그에서도 독보적인 최악의 운영을 보여주는 중.

6주차 PRG와의 유통기한 더비에서 paiN의 운0이 PRG의 대퍼력을 이기면서 또 1:2로 패배하였다.3세트만 갔다 하면 그 이미 망한 운영이 2배로 망한다... 현지 극성팬들 암걸려 돌아가실듯 1세트는 마츠카제가 대퍼원딜 루스카를 완벽히 서열정리하며 승리하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PRG가 마츠카제 쪽에는 뚜벅이(바루스/코그모)를 강요하고 루스카에게는 도주기 있는 하드캐리 원딜(케이틀린/궁있는 자야)을 안겨준다, 동시에 루스카에 묻힌 대퍼미드 Goku를 빼버리고 새 미드를 투입해 카시오페아를 픽한다는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는데 여기 완벽히 말리며 패했다. 시야장악이 개막장 수준인 paiN 상대로 특히 이동기가 없는 원딜 상대로 시야 미리 밝혀놓은 석화의 응시가 대박을 쳤기 때문. 결과적으로 테이의 스카너에 끌린 1번을 제외하면 루스카가 짤리지 않고 오히려 시야를 선제적으로 먹힌 상태에서 paiN 2딜러진의 한타 포지셔닝이 제약받으면서 2회 역전패했다.

사실상 모든 팀들이 자신들만의 paiN 운0 후벼파기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셈인데, 답이 없다.8팀 최약체 개인기량 때문에 전략이 실패한 oNe은 대체...

그리고 다음날 oNe이 CNB에게 0:2로 완패하면서 oNe의 손을 잡고 같이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7주차 첫날에 자신들에게 1승을 헌납했던 oNe이 2승째를 챙기며서 졸지에 자동강등을 걱정하게 생겼다. 그런데 상대가 연휴 이후 브라질에서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RED Canids이다...

그리고 paiN은 멸망했다.

1세트는 윙드의 바텀 3렙갱승과 모처럼의 상성우위에 기반한 탑 주도권, 2화염용까지 기분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타케시의 블라디미르가링크존, 대퍼존과 삼위일체인잼구존으로 앞점멸 이니시를 시도해 터져버리면서 바론을 내주고 오브젝트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기고 만다. 그나마 장로한타에서 REDC의 콜갈림과 봇듀오 하드쓰로잉을 타케시의 결자해지 활약으로 받아먹으며 바론을 취한다. 하지만 LEP의 은퇴한 누군가가 생각나는 우직한 탑쉔 스플릿에 휘둘리다 바론트라이를 강요받고, 바론은 먹지만 룹의 성급한 무적타이밍과 맞물려 3명을 잃으면서 그대로 넥서스가 밀린다.

그래도 패승승만 하면 꼴찌 탈출이 가능했던 2세트, 테이가 최근 세트승의 비결인 스카너를 꺼내든다. 하지만 블라디 원챔맨 타케시가 초가스를 잡아 LEP의 쌈바거품나르에 완전히 농락당하기 시작했고, 테이가 궁을 찍기도 전에 바텀이 윙드의 올라프에 갱을 2번 당해 3킬을 헌납하면서 말려버린다. 스카너가 급히 궁을 배우고 바텀으로 달려왔고, REDC의 Cabu가 순진하게 끌리면서 1킬이 나나 싶었다. 하지만 2킬 1어시를 먹은 라칸 상대로 3명이서 딜이 안 박혀서 라칸이 잘만 버티고, 매우뒤늦은 역갱을 맞아 4번째 킬과 포블을 헌납. 이후 봇듀오의 타워 돌려깎기로 골드가 벌어지고 스카너는 말 그대로 미니언화가 진행된다. 28분까지 킬스코어 0:11 타워 0:5 드래곤 0:3으로 퍼펙트게임 패배가 기정사실인 순간[3] Sacy의 자야가 앞점멸로 미네이랑의 비극 당시 마지막 골을 떠올리는 킬을 헌납하며 퍼펙트는 면한다.1:5 에이스당하고 바론 뺏긴건 함정 이를 기점으로 REDC가 카부 윙드 LEP 순으로 3억제기와 쌍둥이를 밀어놓고 막 던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paiN이 7킬을 추가로 따내며 결사항전을 보여주지만, 이미 게임의 무게추는 기울었고 쌍둥이타워도 밀린 paiN은 단 37분만에 패배하여 직접강등이 확정된다.

장황하게 서술했지만, 그냥 무난히 발렸다(...)

다르게 생각하면 비활성화된 카미와 은퇴한 마일론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즌이기도 하다. 어쨌든 미드에서의 개인기량 상승폭보다 탑에서의 하락폭이 컸었던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17 윈터에 운영이 문제라고 계속 지적을 받았음에도 17 윈터보다 18 서머 운영이 더 끔찍했다. 최소한 초반에 정글을 부릴 역량이 있는 마일론과 중후반에 한타 지휘자+최소한의 오브젝트 오더에 가까운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카미가 이탈하면서 그 자리를 맵리딩이 아예 안되는 테크니션들로 채워넣은 결과가 끔찍했을 가능성도 있다. 동시에 중후반 오더는 솔랭 시절부터 오더를 잘했던 메인오더감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초반 오더는 연습 그리고 코치진의 역량이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서 코치진 인선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oNe도 따라서 강등당하면서 2018 BRCC 윈터에 흥행대박이 터질지도 모른다.잔말말고 두 팀 다 선수들 좀 해방시켜줘라...

그리고 2부리그 정규시즌에 2승 3무 팀 중에 하나였지만, OPK와 oNe에게 타임어택 룰로 다 밀리면서 3위가 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oNe과 멸망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oNe을 손쉽게 3:0으로 잡아내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Ayel과 nappon은 불안정했으나 미드 바텀의 경기력이 엄청나게 좋았다.

그런데 저번 시즌의 데자뷰라도 나온 듯이 1위 OPK를 꺾었던 4위 레뎀션에게 3:0으로 패배했다. 이제 승강전을 바라봐야 할 차례.

[1] 다만 정말로 폼이 확 떨어진 takeshi와 달리 카미는 하던 대로 하는데 브라질 미드라이너들의 평균 수준이 올라갔다고도 볼 수 있다.oNe 빼고[2] envy의 파트너는 micaO, tockers의 파트너는 Juzinho, Absolute의 파트너는 Brucer와 Marf이기 때문.딜러진 둘 다 성한 팀이 없... PRG는 안봐서 모름.[3] 그런데 타케시의 초가스가 바론을 스틸한 덕에 완전 퍼펙트는 아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