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5:17

Z/X/세계관 및 등장인물


1. 개요2. 미래의 다섯 세계
2.1. 적색2.2. 청색2.3. 백색2.4. 흑색2.5. 녹색
3. 등장인물
3.1. 적의 세계
3.1.1. 브레이버(ブレイバー)3.1.2. 기간틱(ギガンティック)3.1.3. 미소스(ミソス)3.1.4. 마이스터(マイスター)3.1.5. 글로리어스 드래곤(グロリアスドラゴン)
3.2. 청의 세계
3.2.1. 배틀드레스(バトルドレス)3.2.2. 킬러 머신(キラーマシーン)3.2.3. 메탈 포트리스(メタルフォートレス)3.2.4. 머메이드(マーメイド)3.2.5. 기어 드래곤(ギアドラゴン)
3.3. 백의 세계
3.3.1. 엔젤(エンジェル)3.3.2. 가디언(ガーディアン)3.3.3. 세이크리드 비스트(セイクリッドビースト)3.3.4. 캐트시(ケット・シー)3.3.5. 엔젤릭 드래곤(エンジェリックドラゴン)
3.4. 흑의 세계
3.4.1. 디아볼로스(ディアボロス)3.4.2. 토쳐즈(トーチャーズ)3.4.3. 노스페라투(ノスフェラトゥ)3.4.4. 프레데터(プレデター)3.4.5. 크루얼 드래곤(クルーエルドラゴン)
3.5. 녹의 세계
3.5.1. 플라섹트(プラセクト)3.5.2. 호우라이(ホウライ)3.5.3. 라이칸슬로프(ライカンスロープ)3.5.4. 리파(リーファー)3.5.5. 바인 드래곤(ヴァインドラゴン)
3.6. 용역(竜域)
3.6.1. 트루 드래곤(トゥルードラゴン)3.6.2. 웨이커(ウェイカー)
3.7. 신역(神域)
3.7.1. 딩기르(ディンギル)
3.8. 이계
3.8.1. 쿠 리토(ク・リト)3.8.2. 큐레이터(キュレーター)3.8.3. 퍼니셔(パニッシャー)
3.9. 그 외
3.9.1. SHiFT3.9.2. iDA
4. 용어집

1. 개요

트레이딩 카드 게임 Z/X의 시나리오 상 등장하는 등장인물 및 세계관에 대해 정리한 항목.

Z/X의 시나리오는 플레이어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군상극 형태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시나리오의 경과를 제작사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를 통한 시청자 참가형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발매된 카드뿐만 아니라 코믹스, 드라마C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향의 미디어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다.

2016년부터는 대략 1년 단위로 큰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에 맞춰 카드게임 내에서도 새로운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2. 미래의 다섯 세계

2.1. 적색

파일:적의 세계.png
적의 세계의 플레이어
파일:c01_mikado.png파일:c06_sera_i.png파일:c11_honome_i.png파일:c16_izumo_i.png
쿠로사키 미카도 쿠라시키 세라 쵸가사키 호노메 미야코노죠 이즈모
파트너 젝스
알렉산더 오리할콘 티라노 가릉빈가 간디바
육체적으로 퇴화한 인류가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내는 미래. 실험이라는 명목 하에 만들어진 실험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암의 극복과 수명 연장이 목적이었던 유전자 연구가 악용되어, 유전정보를 덮어씌우는 생화학 병기가 전쟁에서 사용된 미래에서는 인류의 육체가 약화되어 세계 인구와 평균 수명은 절반까지 줄어들었다.
국가를 무너뜨린 전쟁의 수렁은 종식되었지만, 인류는 멸망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인류를 넘어선 병사를 개발하는 《NOAH 계획》. 이 계획의 스폰서였던 하이드라 재단과 로이거 다이내믹스는 동결되었다고 여겨졌었던 이 연구를, 신인류의 창조라는 명제 아래에 기타큐슈의 연구기관으로 하여금 새로이 연구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생화학 병기로 망가진 인류의 유전정보를 사용하기는 힘들었기에, 연구기관은 오염 이전의 유전자를 수집하여 이용하기로 했다.
이윽고 이는 더 우수한 유전자를 수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영웅, 위인들의 유전자를 발굴하고 수집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리하여, 강화 클론 인간 NOAH가 탄생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선가부터, 연구기관의 한 청년에 의해 NOAH는 단순한 강화 클론이 아닌 신인류 《브레이버》로 진화했다.
이것은 계획과는 다른 목표인, 교통사고로 잃어버렸던 혈육을 되살리고자 하는 청년의 노력과 집착이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동서고금의 마도서들을 독파하고 《도메키百目鬼》라 불리는 연금술사 일족의 힘까지 빌린 청년의 연구는 이미 과학의 영역을 넘어섰고, 최종적으로는 유전정보를 완전히 복원시킨 영웅의 육체에 생전의 영혼을 정착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다만 그릇에 영혼을 정착시키는 기술만큼은 도메키의 것으로, 목숨을 잃어 영혼이 묶인 장소까지 육체를 옮기고 어떤 의식을 치를 필요는 있었다.
이리하여 최초의 브레이버가 탄생했으나, 영웅으로 살았던 당시의 기억까지도 가진 채 되살아난 브레이버들이 연구기관의 지시를 따를 리 만무했다. 청년은 탈주한 브레이버 1체를 뒤쫓기 위해 8체의 브레이버를 새로 탄생시켰다.
그러나 연구기관이 기술을 노린 자들에게 습격을 받고 청년은 행방불명이 된다.
그럼에도 청년의 기술만은 하이드라 재단과 도메키 일족 등 몇몇 집단에게 이어져, 새로 만들어진 브레이버들에 의해 세계에 군웅할거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현대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발생한 지금도, 적의 세계에서는 지상을 지배할 일인자를 정하기 위한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쟁의 여파로 구 인류문명이 몰락하고, 강화인간을 필두로 한 신인류들이 지상을 호령하고 있는 세계.
생물병기뿐만 아니라 핵병기 등도 마구 사용되었기 때문에 지표의 대부분은 초토화되어 황야가 되었고, 구 인류의 기술이나 설비도 거의 다 파괴된 가혹한 환경이기에 얼마 남지 않은 기술이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양상이 되었다. 세계의 주요 종족은 강화인간 브레이버. 생물병기 기간틱. 개조인간 미소스. 구인류의 명맥을 잇는 마이스터.
영혼을 정착시키는 기술을 제공한 도메키 일족과 더불어 브레이버, 기간틱, 미소스 세 종족을 각각 설계하고 개발한 세 명의 구인류 닥터 쿠로사키, 닥터 쿠라시키, 닥터 쵸가사키를 삼박사[1]로 칭하며 적색 세계의 단초를 만든 과학자로 여기고 있다.
닥터 쿠로사키의 손에 탄생한 아홉 명의 브레이버 '구대영웅(九大英雄)'을 중심으로 브레이버가 지배적인 위치에 있지만, 타 세력의 항전에 더해 구대영웅끼리도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길항을 유지한다.
적의 세계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처음 발생한 곳은 기타큐슈. 구대영웅 알렉산더와 그 휘하 병력들이 쿠로사키 미카도의 지시로 자위대 기타큐슈 방면대와 결탁하여 행동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현대로 넘어온 오다 노부나가, 아서, 달기 등이 기타큐슈 각지에 세력권을 구축하고 있다.

2.2. 청색

파일:청의 세계.png
청의 세계의 플레이어
파일:c02_azumi_i.png파일:c07_reia_i.png파일:c12_suguru_i.png파일:c17_nanao_i.png파일:c22_yutaka_i.png
카가미하라 아즈미 센토 레이아 라이쵸 스구루 시시지마 나나오 텐류 유타카
파트너 젝스
리겔 로렌슘 사이클로트론 싱크로트론 프레데리카
과학기술의 발전에만 몰두하고 있는 미래. 고도로 발달한 기술에 의해 인간과 기계, 물질과 데이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슈퍼 컴퓨터 샤스터가 세계의 거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이 미래에는, 샤스터가 관리하는 공장에서 제조된 클론 인간들이 도시 구역의 거주민들을 대체하고 있다.

클론 인간들은 현대의 인간들처럼 움직이고 일하며, 보통의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행동은 샤스터가 프로그래밍하고 통제하는 것.
사소한 소란이 일어난다고 해도 치안유지부대가 신속하게 해당자를 처리한다.
물론 전투용 배틀드레스는 엄격하게 관리되며, 일반 클론들은 입수조차 불가능하다.
그들은 생식능력마저 빼앗겨 자유롭게 자손을 남길 수도 없다.
현실적으로 샤스터에게 반기를 들 수 있는 클론은 없는 것이다.

이처럼 청의 세게는 치안이 좋고 일견 현대보다 평화로워 보인다.
그러나 도시를 벗어나면, 샤스터 측의 치안부대와 기계의 지배에 저항하는 비-클론들의 처절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인간들이 산간, 사막, 바다 등으로 도망쳐 생존을 건 싸움들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대의 세력은 바다로 도망친 자들인 머메이드다.
투쟁의 초기 단계. 인간 측도 대형 병기를 사용해 기계에 대항했으나, 최종병기인 메탈 포트리스 부대의 총공격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말았다.
그리하여 대규모 전투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메탈 포트리스의 출동 기회는 점점 줄어든 것이다.

위기에 처해 있던 머메이드는 이윽고 수중행동에 특화된 배틀드레스를 개발해, 해상에서의 게릴라전을 위주로 치안유지부대와 소규모 교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투 중 노획한 킬러 머신을 재프로그래밍해 도시 구역에 역습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치안유지부대의 배틀드레스들은 머메이드에 의해 폭주한 킬러 머신을 진압하는 임무도 맡게 됐지만, 현대를 거쳐 이세계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열린 이후 머메이드 외의 세력에 의해 킬러 머신이 폭주하는 사건도 빈발해, 이세계에서의 공격에도 의심하고 대응할 필요가 생겼다.

블랙 포인트가 발생한 현대. 이세계 간에 벌어진 항쟁은 청의 세계 각지에 잠들어 있던 메탈 포트리스들이 재가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인공지능 샤스터와 기계문명에 의해 대부분의 인류가 통제당하고 있는 세계.

문명이 발달했고 치안에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인공지능과 소수의 관리자들에 의해 철저하게 계획과 통제가 이루어지는 디스토피아. 샤스터의 개발자로 숭배받는 일곱 명의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이들이 수족으로 부리는 기계 병사들이 인간종을 전부 복제인간으로 대체해 완전한 지배를 이루려고 하고 있지만, 살아남은 인간종들의 항전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세계의 주요 종족은 다목적 전투장비로 무장한 특무요원 배틀드레스. 거대 로봇 메탈 포트리스킬러 머신. 해상에서 항전 중인 인간종 머메이드.

머메이드의 용전에도 불구하고 샤스터 측의 전력이 워낙 압도적인 탓에 가망이 없는 상태였으나, 반란을 꾸미며 암투하던 어드미니스트레이터 폴라리스가 이세계와의 접촉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샤스터파와 폴라리스파의 혁명전쟁이 진행 중이다.

청의 세계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처음 발생한 곳은 혼슈의 주부. 어드미니스트레이터 폴라리스의 주도로 다른 세계의 활동을 견제하기 위해 현대의 과학자들에게 기술을 제공. Z/X를 가두고 리소스를 운용할 수 있는 신무기인 카드 디바이스를 만들어 현대에 유포했다. 이후 전투 겸 잠입요원인 소드 스나이퍼 리겔을 통해 다른 세계의 동향을 살폈지만, 리겔이 청의 세계를 배신하고 카가미하라 아즈미와 도주한 뒤 본격적인 전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2.3. 백색

파일:백의 세계.png
백의 세계의 플레이어
파일:c03_asuka_i.png파일:c08_misaki_i.png파일:c13_sakura_i.png파일:c18_nina_i.png
텐노지 아스카 유즈리하 미사키 카미유기 사쿠라 니나 시토리
파트너 젝스
피에리테 가르마타 & 케이투 포스플람 메인쿤
정신생명체로 진화하려고 하는 미래. 정신력의 강함이 날개의 형태로 구현된 천사들을 신봉하고 있다.
자원의 쟁탈전으로 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발발해, 사람들의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미래에서는 "인류가 물질에 고집하는 것은 육체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며, 정신력을 드높여 육체에서 탈피해야 한다" "신께서 보내신 천사가 인류를 구원한다"는 교리를 내세운 아르헨티나발의 신흥종교단체 《펜드래건 사도교회》가 빈곤층의 지지를 모으며 교세를 확대해 나갔다.

마침내 최초의 엔젤인 《우리엘 A.T.》가 출현하자, 펜드래건 사도교회의 신자는 빈곤층뿐만 아니라 서민층의 지지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해 갔다.
특히 선거제도가 있는 국가에서는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어, 마침내 국가의 범주를 초월한 세계 규모의 거대 세력으로 자란 것이다.

고위 엔젤은 정신력이 뛰어난 인간을 감지하고 천사화(化)로 이끄는 힘을 가진다.
우리엘은 최초에 가장 정신력이 뛰어난 세 사람을 찾아 엔젤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모인 네 엔젤은 다시 각자 세 사람을 찾아 엔젤로 만들었다.
이들이 바로 사대천사와 십이사도이다.

엔젤이 새로운 인류로 군림하고, 세계 인구의 6분의 1을 차지하게 되었을 무렵.
우리엘의 지시에 따라 세계는 십이사도가 관리하는 열두 구역으로 나뉘고, 사대천사를 정점으로 둔 피라미드형의 계급사회가 형성되었다.
엔젤과 다른 형태로 정신력을 드높여 진화해 인구의 6분의 2를 차지한 가디언들조차도 이 계급사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블랙 포인트가 발생한 현대. 사대천사 중 우리엘과 미카엘은 이세계와의 항쟁으로 전선에 나갔으며, 라파엘은 행방불명되었다.
이로 인해 가브리엘이 우리엘의 섭정으로서 백의 세계의 전권을 쥐고 있다.
사대천사 중 가장 급진적인 가브리엘이 정점에 서 있어, 정신력이 약해 엔젤이 될 수 없는 인간들은 캐트시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다.

정신성을 추구하여 많은 인간이 육체를 초월한 정신생명체로 거듭난 세계.

엔젤은 진화한 신인류이기 때문에 종교적 교리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존재지만, 최초의 엔젤이 나타났을 때의 세계적인 배경과 그들의 형상으로 인해 아브라함교 계통의 천사들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종교적 숭배와 신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의 주요 종족은 인간을 계도하고 각성시키는 엔젤. 질서를 수호하는 가디언. 정신력과 지성을 발달시킨 짐승 세이크리드 비스트. 인공적으로 정신력을 끌어내는 실험의 결과물 캐트시.

진화를 이루었다고 해서 모두 선하지는 않고, 엔젤이 되면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사라지고 인격의 일부가 반전되기 때문에 강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위험한 사상을 가진 존재가 많다. 이런 존재들을 전부 봉인하는 천사장 우리엘의 철권통치에 의해 평화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우리엘의 위광에 많은 것을 의존하는 상태.

백의 세계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처음 발생한 곳은 긴키. 백의 세계는 영향권을 다른 세계의 세력으로부터 방어만 할 뿐 현대인들에게 다른 간섭을 하지는 않아 다른 세계의 영향권에 비해 비교적 평온했으나, 중요한 특이점인 텐노지 아스카가 플레이어로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백의 세계 내부의 여러 세력들이 준동하기 시작했다.

2.4. 흑색

파일:흑의 세계.png
흑의 세계의 플레이어
파일:c04_ayase_i.png파일:c09_yamato_i.png파일:c14_yachiyo_i.png파일:c19_iriuda_i.png파일:c24_kasuga_i.png
카미유기 아야세 텐노지 야마토 카미유기 야치요 이류다 오론도 쿠로사키 카스가
파트너 젝스
지거 크레푸스 알모타헤르 마르디시온 네이
폭주한 죽음의 개념이 지배하고 있는 미래. 죽음을 무엇보다 우선하여 살육이 이어진 결과,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인위적으로 일어난 대공황에 의해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재정파탄을 맞이하고, 국가가 아닌 기업이 인류를 지배하게 된 미래에서는 일곱 개의 거대기업으로 이루어진 《원탁회의》라는 조직이 실질적인 인류의 지배자가 되고, 각 기업의 정점들이 절대군주와 같이 군림했다.

원탁회의의 지배는 사람들의 상상보다 훨씬 괜찮았다.
국경은 사라지고, 전쟁과 기아가 극복되어, 인류는 그 발상 이래 처음으로 항구적 평화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평화는 길지 않았다.
세상의 모든 권력과 부를 손에 넣은 자들이 다음으로 무엇을 탐내겠는가?
바로 불로불사.
《칠대죄》로 불리게 될 기업의 정점들은, 고대 중국의 황제와 같이 불로불사의 연구에 매진했다.

그러던 어느 날, 후일 검은 남자로 불리며 칠대죄의 정점에 군림하게 되는 전직 용병이 일곱 개의 가면을 가지고 원탁회의의 정상들이 모이는 회장에 나타났다.
남아프리카나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었다는, 불길한 오라를 내뿜는 일곱 개의 가면을 두고 남자는 "이 가면을 쓰고 사람을 죽이면 수명을 빼앗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망설이는 정상들 앞에서, 남자는 가면을 쓰고──
그로부터 세계가 암흑의 시대로 돌입할 때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리지널인 일곱 가면을 베이스로 도메키 재단과 로이거 다이내믹스가 공동으로 복제한 가면이 원탁회의의 정상과 그 일족, 간부들에게 나누어졌다.
가면의 복제에는 달의 뒷면에서밖에 발견되지 않는 물질이 필요해 복제에 난항을 겪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천 장에 달하는 가면이 새로 만들어졌다.
복제된 가면은 소재에 따라 일곱 속성으로 나누어지는 점만은 원본과 같았으나, 이상하게도 복제 하나하나에는 제각기 다른 능력이 깃들었다.

이리하여, 인류는 가면을 가진 자─ 디아볼로스와, 가지지 못한 자─ 사냥감으로 나뉘었다.
가면을 소유하는 것은 특권이 되고, 디아볼로스들은 중세의 귀족처럼 행세하며 가지지 못한 자들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도구로밖에 보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가면을 두고 쟁탈을 벌였다.
어떤 자는 자신을 위해. 어떤 자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쓰러진 자의 가면은 또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기를 반복했다.

더 긴 수명을 얻기 위해 가면을 가진 자들끼리의 살육전이 벌어지게 되자, 수명을 강탈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육체를 개조하는 자들이 나타나고, 토처즈나 프레데터와 같은 전투를 보조하는 도구들도 만들어졌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살육은, 언제부터였는지 단순히 영원한 삶의 시간을 소화하기 위한 여흥거리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한편 모든 일의 원흉인 칠대죄들은 불로불사에 도달한 끝에 가면에 인간성을 잠식당해 모습을 감추었다.
원본인 최악이 가면과 함께.

블랙 포인트가 발생한 현대. 칠대죄의 이름을 내걸고 있는 자들은, 일곱 가면을 소유한 원초의 칠대죄가 사라진 뒤 남은 일족 중 가장 강한 자들이다.


영겁에 가까운 수명을 획득한 마인들만이 살아남아, 의미를 잃어버린 살육만이 놀이처럼 계속되는 세계.

칠대죄가 모습을 감춘 이후 구 기업의 일족에 속한 디아볼로스들이 사회를 유지시키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봉건사회 같은 양상 속에서 수명을 늘린다는 목적조차 희미해져 심심풀이나 내기, 병기의 성능 개선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있다. 세계의 주요 종족은 가면의 힘으로 수명을 연장한 마인 디아볼로스. 살육병기 토처즈. 개조생명체 프레데터. 사람을 먹고 수명을 연장한 노스페라투.

모종의 이유로 현대나 이세계와 연결된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세계이며, 블랙 포인트의 발생을 계기로 정체되었던 여러 세력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특히 양쪽 세계의 정점인 사탄과 우리엘을 둘러싼 백의 세계와의 대립으로 두 세계와 현대에 걸쳐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중.

흑의 세계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처음 발생한 곳은 도쿄. 일본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나타난 블랙 포인트이며, 흑의 세계의 마인들이 간토 지방을 제압하고 살육을 벌여 수도기능은 완전히 마비. 이 탓에 세계관상의 일본은 사실상 무정부상태이다. 이세계간의 항쟁이 벌어지는 중에도 특히 과격함을 띄는 흑의 세계의 확장은 모든 세계에 있어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2.5. 녹색

파일:녹의 세계.png
녹의 세계의 플레이어
파일:c05_chitose_i.png파일:c10_soma_i.png파일:c15_kisara_i.png파일:c20_shana_i.png
아오바 치토세 켄부치 소마 도메키 키사라 사쿠라코지 샤나
파트너 젝스
린도 피유 베스퍼로제 유디
식물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는 미래. 온갖 것들이 식물에 잡아먹히고, 인류도 절반은 기생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
과도하게 번성한 식물이 대지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고 만 미래에서, 어떤 실험이 진행되었다.
UN군 소속 지원자들에게 식물에 기생당해도 죽지 않고 자라난 곤충의 DNA를 이식하는 실험이었다.

고통이 수반되는 장절한 실험에 참여해 목숨을 잃지 않은 군인은 단 한 명.
감정이 고양되면 수인화(樹人化)하는 부작용이야 있었으나, 강인한 신체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살아남은 그 피실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항체는 그의 이름을 따 《소마 백신》이라 이름붙여졌다.

소마 백신을 접종받은 자는 바이오플랜트에 굴하지 않는 신체를 얻었다.
감정이 고양될 때 수인화와 어느 정도의 식물화가 나타나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만은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식물뿐만 아니라 곤충의 유전정보도 동시에 혼입되어, 보통의 수십 배나 되는 근력이 생기거나 수명이 길어지는 등 인류는 DNA 단계의 변화를 겪었다.
이 체질이 유전되며 녹의 세계의 인류는 현대의 인류와 완전히 다른 호우라이가 된 것이다.
식물에 기생당한 곤충인 플라섹트로부터 항생물질을 정제하는 방법도 정립되어, 호우라이는 식물화의 진행을 늦추고 수인화의 부작용을 억누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인류와 식물의 경쟁이 일단락지어진 이후.
호우라이들은 대수 위그드라실을 신봉하고 그 힘을 받아들인 집단과, 한 소녀의 통솔 아래 위그드라실에 대항하는 집단으로 나뉘었다.
"약자를 돕고 싶다"는 소녀의 바람에 자연히 모여든 그 집단은 곧 작은 나라를 이후고, 소녀의 자손이 대대로 지도자를 맡게 되나…….
어느 날. 대규모의 플라섹트 군단에게 공격받아 멸망하고 만다.

블랙 포인트가 발생한 현대. 대수 위그드라실의 일부인 신목 《모우기》를 신성한 존재로 여기는 팔대용왕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현재 호우라이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 한편, 대수에 기운을 흡수당한 녹의 세계의 대지에서는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얼마 없는 경작지를 두고 쟁탈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공식물의 폭주로 지표가 완전히 식물로 뒤덮인 세계.

문명이 붕괴하고 생태계가 변질되면서 인류의 문화나 행동양식이 크게 퇴보하고 수렵생활로 돌아갔으며, 대수 위그드라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단말 격의 생물들을 제외하고서는 모든 종족이 자연경쟁 상태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의 무력이나 신체의 강인함이 크게 중시되고, 호우라이의 국가인 천년국과 같은 일부 사회 외에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논리로 돌아간다. 세계의 주요 종족은 소마 백신을 투여한 신인류 호우라이. 동물의 인자를 투여한 라이칸슬로프. 식물에 침식된 곤충 종족 플라섹트. 식물의 침식을 받아들인 신인류 리파.

세대를 거치면서 소마 백신의 효과가 점점 희석되고 있기 때문에 인간종은 점차 약체화되고 있으며, 인간종에 속하는 호우라이와 라이칸슬로프가 특히 이 대처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목을 이용하자는 팔대용왕 바스키와 이를 위험시하는 팔대용왕 사가라를 중심으로 매파와 비둘기파가 대립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신목 모우기를 수호하는 라이칸슬로프의 무녀 퓨어티가 신목에 접근하는 것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진척이 없는 상황.

녹의 세계와 이어지는 블랙 포인트가 처음 발생한 곳은 도호쿠. 아키타현을 시작으로 도호쿠-홋카이도 지방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영향권으로 두고 있다. 위그드라실의 지령으로 녹의 세계와 현대에 대한 양면작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현대에 또 다른 위그드라실을 탄생시키려 하고 있다. 현대로 도망쳐온 인간종들과 플레이어들이 협력해 이를 일차적으로 저지하는 중.

3. 등장인물

각 세력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그 캐릭터와 연관이 깊은 종족 항목에 기술한다.

3.1. 적의 세계

3.1.1. 브레이버(ブレイバー)

육체적으로 퇴화한 인류를 대신하여, 적의 세계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만들어진 인조인간. 그 정체는 과거의 뛰어난 인간들(영웅, 영걸)의 유전자로부터 만들어낸 클론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겉모습은 역사 속의 영웅 그 자체이며, 기억도 계승되어「동일인물에 가까운 존재」. 거기에 우수한 유전자를 더욱 강화하여 인간의 한계를 돌파한 능력을 가지는 데 이르렀다. 복장이나 소지품의 형태는 기록에 의존하였지만, 영웅으로서의 면모를 재현, 과장하기 위해 온갖 기술이 투입된 강력한 무장이다.
  • 쿠로사키 미카도 & 구대영웅 알렉산더
파일:c01_mikado_wide.png
"겸사겸사다. 내가 세계를 구해주지."
"나아가자. 에둘러 가는 건 여기까지다."

구시간축의 쿠로사키 미카도,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인류 최고의 천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성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 알렉산더의 군사가 될 것을 자처해 알렉산더 휘하 군사들의 지휘권을 획득. 이를 기반으로 지휘계통을 잃은 자위대 방면대를 흡수해 기타큐슈 지역의 지배권을 확고히 했다.

세계의 섭리를 관장하는 용의 무녀들과, 세계의 섭리 바깥에 있는 신들이 입을 모아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특이점. 다섯 개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러서도 수많은 운명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인물이다. 특히 적의 세계에서는 브레이버 이론을 세우고 완성한 삼박사의 필두 닥터 쿠로사키가 되며, 청의 세계에서는 세계를 관리하는 인공지능 샤스터의 설계자이자 숨은 관리자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솔이 되어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스토리 내내 다양한 계략과 작전을 펼치며, 아군과 적의 입장을 수도 없이 오고간다. 언뜻 보면 자신의 재능과 야망에 불타 종횡무진하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미카도를 움직이게 하는 유일한 동기는 바로 생이별한 여동생 쿠로사키 카스가. 미카도가 떨어져 있던 사이 쿠로사키 가(家)가 있었던 도쿄가 흑의 세계의 침공으로 지옥도로 변해버렸기 때문에, 세력을 모아 도쿄에 총공격을 가해 카스가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는 겸사겸사로 구해 주겠다는 발언도 인류의 위기쯤은 쉽게 해결해 보이겠다는 자신감과, 세계의 위기보다도 카스가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시스콘 기질의 반영.

인류 최고의 천재라는 칭호에 걸맞게 국지적·전술적 패배는 겪어도 전략적인 패배는 스토리 내내 단 한 번도 겪은 적이 없다. 미래 인류인 젝스들뿐만 아니라 인류의 운명을 쥐고 흔들 수 있는 상위존재들조차 미카도의 전략에 교묘하게 이용당하기 일쑤며, 결국 미래의 자신인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솔마저 뛰어넘었다.

여러모로 기축세계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지만 넘치는 자신감으로 설명 없이 저지르는 일이 대다수라 다른 플레이어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극점전쟁 편에서는 아예 미카도의 미래인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솔이 적이었기 때문에 신중파 플레이어들의 의심을 잔뜩 샀으며, 본인의 손으로 해결했다고는 하나 미카도가 원래 그런 사람인 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은 되지 않았고 이후 새로운 시간축으로 스토리가 넘어가며 인간관계가 리셋되어 버리는 바람에 마지막까지 평가가 변할 일은 없었다.

3.1.2. 기간틱(ギガンティック)

3.1.3. 미소스(ミソス)

3.1.4. 마이스터(マイスター)

3.1.5. 글로리어스 드래곤(グロリアスドラゴン)

3.2. 청의 세계

3.2.1. 배틀드레스(バトルドレス)

3.2.2. 킬러 머신(キラーマシーン)

3.2.3. 메탈 포트리스(メタルフォートレス)

3.2.4. 머메이드(マーメイド)

3.2.5. 기어 드래곤(ギアドラゴン)

3.3. 백의 세계


3.3.1. 엔젤(エンジェル)

3.3.2. 가디언(ガーディアン)

3.3.3. 세이크리드 비스트(セイクリッドビースト)

3.3.4. 캐트시(ケット・シー)

3.3.5. 엔젤릭 드래곤(エンジェリックドラゴン)

3.4. 흑의 세계

3.4.1. 디아볼로스(ディアボロス)

3.4.2. 토쳐즈(トーチャーズ)

3.4.3. 노스페라투(ノスフェラトゥ)

3.4.4. 프레데터(プレデター)

디아볼로스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기 위해 만들어낸 동물의 총칭. 대형화, 무기와의 융합, 금속화 등 알기 쉬운 방법으로 살상력을 높였다.
지능이 낮은 개체들은 디아볼로스의 전력 혹은 기분 전환용 애완동물로 취급되곤 하지만, 지능이 발달한 개체들이 단독행동을 하거나 지능이 낮은 개체들을 거느리는 일도 있다.
  • 카미유기 야치요 & 알모타헤르
파일:c14_yachiyo.png
"특훈 개시야. 진정한 어둠을 깨닫기 위한 거라고."
"죽음에 휩싸여라. ……저기, 야치요! 방금 연기 어땠어?"

구시간축의 카미유기 야치요. 성우는 무라카와 리에. 검은색 옷과 뾰족한 펑크 액세서리, 멋진 포즈나 대사에 열광하는 중2병. 명문 카미유기 가의 분계라 엄격한 집안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냉대당한 끝에 불량 학생으로 지내다 덜컥 가출. 겁쟁이 프레데터인 알모타헤르와 만나고, 동족에게조차 박해받는 알모타헤르에게 동질감을 느껴 친구가 됐다.

가출하기 전에도 잘 하는 게 없다며 부모에게 쓴소리를 듣고, 뭐든지 잘 하는 쌍둥이 동생 카미유기 사쿠라에게 열등감을 품어 가출했다가 젝스 플레이어가 되어버린 만큼 동기도, 사명감도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약하다. 전력으로서는 젝스 플레이어 중 최하위였다.

심지어 다섯 미래의 운명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야치요는 미래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어느 세계에서도 카미유기 야치요라는 일개 일반인은 젝스 사태에 휘말려 실종되거나 어디선가 사망하는 것으로 운명이 끝난다. 다섯 세계가 개입하며 기축세계의 많은 운명이 바뀌었는데, 야치요가 플레이어가 된 것도 이런 운명의 변화 중 하나.

약자와 겁쟁이였을 뿐인 둘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에게 진정한 이해자가 되고, 진신강림편부터 수많은 위기와 전투를 극복하며 정신과 전투력 모두 크게 성장한다. 길가메쉬와의 결전, 사탄 공략전, 환몽향 방어전 등 주요 전투를 거치며 특이점 못지 않은 운명의 이레귤러가 되어 가는 모습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자신이 되고 싶었던 존재가 되어 간다는 클리셰 그 자체.

주연급 플레이어들 중 유일하게 정해진 운명과 미래가 없는 인간이기 때문인지 야치요의 행적에는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빼놓지 않고 언급된다. 미래의 가능성을 끌어와 모습과 능력을 덮어쓰는 오버 시프트를 사용할 때 야치요가 변신하는 모습은 다른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야치요 본인이며, 본인이 강하게 바란다면 오버 시프트시의 모습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는 듯 하다.

동생인 사쿠라부터 상당히 막 나가는 편에, 다른 플레이어나 파트너 젝스들이 비상식적인 존재들이라 의외로 상식인 캐릭터기도 하다. 중2병 컨셉도 야치요 입장에서는 그냥 멋있다고 생각해서 할 뿐이지만, 진짜로 바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쿠라와 소설 뺨치는 하드보일드 인생을 살아 온 야마토, 천사로 변신할 수 있는 아스카 등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비범하다보니 츳코미는 언제나 야치요의 몫이다.

3.4.5. 크루얼 드래곤(クルーエルドラゴン)

3.5. 녹의 세계

3.5.1. 플라섹트(プラセクト)

3.5.2. 호우라이(ホウライ)

3.5.3. 라이칸슬로프(ライカンスロープ)

3.5.4. 리파(リーファー)

3.5.5. 바인 드래곤(ヴァインドラゴン)

3.6. 용역(竜域)

3.6.1. 트루 드래곤(トゥルードラゴン)

3.6.2. 웨이커(ウェイカー)

3.7. 신역(神域)

3.7.1. 딩기르(ディンギル)

3.8. 이계

3.8.1. 쿠 리토(ク・リト)

3.8.2. 큐레이터(キュレーター)

3.8.3. 퍼니셔(パニッシャー)

3.9. 그 외

3.9.1. SHiFT

3.9.2. iDA

4. 용어집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일본에서 동방박사를 서술하는 三博士와 같은 단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