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
1. 개요
MBN의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바타싱어의 판정단으로 출연한 립제이의 발언이다.2. 유래
아바타싱어의 2화 중, 아바타 싱어로 참가한 '클라우디'가 힙하게 등장했는데, 이를 본 립제이가 "Young한데? 완전 MZ인데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3. 비판
누가 봐도 MZ세대가 아닌 기성세대 방송작가들이 MZ세대의 요즘 감성이랍시고 아바타를 노래부르게 한데다, 젊은 세대들이 전혀 사용하지도 않는 신조어를 어거지로 따라한답시고 억지 밈으로 말하는 저 발언이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전혀 공감을 얻지 못해서 전국적으로 비웃음과 망신을 당한 것이다. 결국 저 발언은 '요즘 MZ세대 유행어' 같은 억지 밈을 밀어붙이는 방송국이나 언론들을 비꼴 때 쓰는 유행어가 됐다.MZ세대가 198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를 묶어서 부르는 말이라는 걸 생각하면 Young하다는 표현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또한 우리말인 '젊다'를 놔두고 굳이 있어 보이려고 영어인 'Young'을 쓴 것도 어색하다.[1]
사실 당사자 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는 중년 ~ 노인층이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MZ세대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여긴다. X세대부터 이어진 (알파벳)세대라는 표현 자체가 고루하게 느껴지고, 지칭하는 범위가 너무나도 넓어서 사실상 구분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공감도 가지 않기 때문이다. MZ세대의 폭이 너무 크다보니 부모와 자녀가 같은 MZ세대로 분류되는 촌극도 벌어진다.
다만 립제이는 제작진의 입맛에 행동을 맞춰야 하는 출연자의 입장이었고 발연기로 대본을 읽은 티가 너무 나서 립제이가 이 발언 때문에 별다른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훗날 피식쇼에 출연한 립제이에게 이게 유행할 줄 알았냐고 물었을때 본인은 이런 말을 했는지도 몰랐다고 하는 걸 봐서는 대본 그대로 읽었다는게 거의 확정적이기도 하다.
프로그램과 상황에 대한 자세한 비판은 아바타싱어, MZ세대 문서 참조.
4. 기타
[1] 사실 말이 MZ지, 언론이나 회사들이 쓰는 걸 보면 M은 빼고 그냥 Z세대를 지칭하면서 MZ세대라고 부르는 경향이 강하다. 일부 대기업들은 젊은 사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겠답시고 MZ세대 어쩌구 하는데 정작 타겟은 그냥 Z세대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세는나이 40살 이상은 MZ라고 잘 부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