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28 15:23:09

You Be Illin'



1. 개요2. 가사3. 관련 영상4. KBS 코미디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다

1. 개요

미국의 힙합 그룹 Run DMC가 1986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이 노래는 앨범 Raising Hell에 수록되었다.

제목에 있는 Illin'을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면, "미국 흑인 속어로서 병난, 머리가 이상한, 바보 같은, 조약한을 뜻한다."[1]고 되어 있다. 제목인 You Be Illin'은 이런 이상한 놈이란 뉘앙스로 번역 가능한데, 이 노래는 Illin'에 해당되는 몇 가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묘사한다. 첫 번째로 KFC에서 빅맥을 주문하는 남자이고, 두 번째로는 닥터 제이가 출전하는 농구 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외치는 남자이다. 세 번째는 술에 취한 행동과 입냄새로 파티에서 여자를 도망가게 만드는 남자이며, 네 번째는 저녁으로 개 사료를 먹은 남자이다.

2. 가사

(One) day when I was chillin' in Kentucky Fried Chicken
하루는 내가 KFC에서 느긋하게 죽치고 있었어

Just mindin' my business, eatin' food and finger lickin'
내 할 일 하면서, 손가락까지 쪽쪽 빨며 치킨을 먹고 있었지[2]

This dude walked in lookin' strange and kind of funny
근데 웬 녀석이 들어왔는데 행색은 이상하고 어딘가 웃긴 녀석이었어

Went up to the front with a menu and his money
메뉴판이랑 돈을 쥐고 카운터 앞으로 가는데

He didn't walk straight, kind of side to side
똑바로 걷지도 못하고 양옆으로 비틀비틀 걷는 거야

He asked this old lady, 'Yo, yo, um...is this Kentucky Fried?'
그러더니 할머니 점원한테 묻더라. "그 뭐냐, 여기 켄터키 프라이드 맞아요?"

The lady said 'Yeah', smiled and he smiled back
할머니가 "네" 하고 웃으시니까, 녀석도 마주 웃었지

He gave a quarter and his order, small fries, Big Mac!
그러더니 25센트를 내밀며 이렇게 주문하는 거야. "스몰 사이즈 감자튀김이랑 빅맥 하나 주세요!"

You be illin'
너 완전 맛이 갔어!

(To)day you won a ticket to see Doctor J
오늘 넌 닥터 J를 볼 수 있는 티켓을 구했어

Front row seat (in free!) no pay
맨 앞줄 좌석을 (공짜로!) 돈 한 푼 안 내고 말야

Radio in hand, snacks by feet
한 손엔 라디오를 들고 발밑엔 간식거리를 둔 채로

Game's about to start, you kickin' popcorn to the beat
경기가 막 시작되려는데 넌 비트에 맞춰 팝콘이나 발로 차고 놀고 있었지

You finally wake up, Doc's gone to town
마침내 정신을 차려보니, 닥터 J가 코트를 날아다니고 있네

Round his back, through the hoop, then you scream 'Touchdown!'
공을 등 뒤로 돌려서 멋지게 골대에 꽂아 넣었는데, 넌 이렇게 소리쳤지. "터치다운!"

You be illin'
너 완전 맛이 갔어!

The other day around the way I seen you illin' at a party
며칠 전 동네 파티에서 네가 뻘짓하는 걸 내가 똑똑히 봤어

Drunk as skunk you illin' punk and in your left hand was Bacardi
스컹크처럼 만취한 채 진상이란 진상은 모조리 피워댔고, 왼손엔 바카디가 들려 있었지

You went up to this fly girl and said 'Yo, yo, can I get this dance?'
넌 엄청 화끈한 여자한테 다가가서 폼 잡고 말했어. "저기, 저랑 춤 한 번 추실래요?"

She smelt your breath and then she left you standin' in your illin' stance
하지만 여자는 네 입 냄새를 맡고는, 어리버리 서 있는 널 두고 휙 가버렸지

You be illin'
너 완전 맛이 갔어!

(For) dinner, you ate it, there is none left
저녁 밥으로 넌 그걸 남김없이 싹 다 먹어 치웠어

It was salty, with butter and it was def
짭짤하고 버터 맛이 나는 게 아주 끝내줬지

You proceeded to eat it 'cause you was in the mood
넌 기분이 한껏 달아올라서 계속 맛있게 퍼먹었지

But holmes you did not read it was a can of dog food!
근데 친구야, 넌 캔에 적힌 글씨를 안 읽은 거야. 그건 개밥 통조림이었다고!

You be illin'
너 완전 맛이 갔어!

3. 관련 영상


연주 음악

4. KBS 코미디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다

1988년에 방송된 KBS에서 방영된 쇼 비디오 자키의 코너 중 하나인 시커먼스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출연자 전원이 흑인으로 분장해서 이 음악을 배경으로 개그를 보여주는 코너였다. 그러다가 사회적인 이유로 4개월만에 종영되었는데 코너에 대한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종영 후 19년만인 2007년에 개그콘서트의 코너 중 하나인 키컸으면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사실 키컸으면이라는 코너 자체가 시커먼스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했고...


[1] #[2] KFC의 슬로건이 "손가락까지도 빨아먹게 맛있다"(It's finger-lickin' goo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