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4 01:08:41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파일:Far East Heavyweight Title.png
현재 챔피언 조경호
챔피언 등극 2024년 11월 30일
WWA Far East Movement 2
이전 챔피언 김민호
단체 WWA 대한프로레슬링연맹
이전 타이틀 명칭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 (1965~2006)
벨트 창설일 1965년 8월 11일
극동 헤비급 선수권 쟁탈전

1. 개요

WWA Far East Heavyweight Championship.

WWA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의 2선급 챔피언십.

2. 역사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은 일본 프로레슬링과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협회의 공인 아래 신설되었다. 1965년 8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초대 챔피언 토너먼트가 열렸으며, 8월 6일 1회전, 8월 7일 4강전, 8월 11일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결승에서 김일이 요시노 사토를 꺾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일은 한국과 일본에서 1970년대 후반까지 칼 칼슨, 리퍼 콜린스, 조 스컬파, 킬러 칼 콕스, 타잔 졸로, 아르 메이나드, 킬러 토어 카마타 등을 상대로 방어전을 치렀다. 1981년 3월 경향신문 기사에서 남해산이 챔피언으로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김일은 1970년대 후반 또는 1980년대 초반에 타이틀을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챔피언 목록은 기록 부족으로 자세히 알 수 없다. 1984년 5월 5일 기준 챔피언은 남해산[1], 1987년 5월 5일 기준 챔피언은 김광식[2]이었다. 두 선수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챔피언 자리에 올랐을 수도 있다. 1980년대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은 김일 프로모션 관할 아래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0년 8월 10일, 이왕표가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다. WWA는 이왕표를 2대 챔피언으로 간주한다. 이후 챔피언십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2006년 11월 30일 WWA 흥행에서 부활해서 노지심이 하타나카 히로아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다. 챔피언십 명칭은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십'으로 변경되었다. 노지심은 10년 넘게 타이틀을 방어하다가, 2018년 5월 5일 무릎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후 챔피언 자리는 김민호를 거쳐 조경호가 맡고 있다.

2025년 현재 WWA의 실질적인 메인 벨트 역할을 하고 있다.

3. 역대 챔피언 목록

  • 현재 챔피언이나 최다 횟수, 최장 보유 기간 등 중요한 부분에만 강조 표시.
# 이름 챔피언 횟수 등극한 날 (챔피언 방어 기간) 이벤트 비고
1 김일 1회 1965년 8월 11일 극동 헤비급 선수권 쟁탈전 [3]#
- 공석 -
- 남해산 1회 1981년 3월 4일 이전 -
- 공석 -
- 김광식 1회 1987년 5월 5일 이전 -
- 공석 -
2 이왕표 1회 1990년 8월 10일 (5957일) - #
- 공석 - 2006년 11월 30일
3 노지심 1회 2006년 11월 30일 (4175일) WWA 포에버 #
- 공석 - 2018년 5월 5일 WWA 뉴 저네레이션 [4]
4 김민호 1회 2018년 5월 5일 (2402일) WWA 뉴 저네레이션 #
5 조경호 1회 2024년 11월 30일 WWA Far East Movement 2 -

4. 기타

  • 김일이 획득한 이후 약 60년이 지났음에도 챔피언십 벨트를 리뉴얼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땅에서 처음 획득한 국제 타이틀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유지한다는 명분도 있다. 하지만 세월의 힘에 못 이겨 시대에 뒤쳐진 디자인이라거나 금속 부품에서도 세월에 흔적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 WWA보다 훨씬 역사가 깊은 단체들도 벨트 리뉴얼을 하는 판에 벨트 디자인을 유지하는 명분이 있냐는 팬들의 의견이 큰 편이다.

5. 같이보기



[1] 스포츠 레저 1984년 6월호[2] 월간 스포츠 1987년 6월호[3]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요시노 사토를 이기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름.[4] 무릎 부상 악화로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