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미셸 자르의 음반 | ||||
| 1981 | ~ | 1982 | ~ | 1984 |
| Magnetic Fields | → | The Concerts In China | → | Zool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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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colbgcolor=#000> 앨범 제목 | The Concerts In China |
| 발매일 | 1982년 |
| 녹음시기/장소 | 1981년 10월/중국 북경,상하이 |
| 장르 | 일렉트로닉 / 앰비언트 / 월드 |
| 러닝 타임 | 78:17 |
| 프로듀서 | 장 미셸 자르 |
1. 개요
장 미셸 자르가 서양인 최초로 중국에서 공연한 실황 음반이다.음악적으로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가공되지 않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모듈라 신디사이저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전자음악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특히 각 트랙들 사이사이에 VCS 신디사이저와 Fairlight CMI 샘플러를 사용한 효과음이 등장하는 몽환적인 라이브 연주가 특징적이다.
2. 공연 당시
북경 공연 땐 꽤 어려움을 겪었다. [1] 처음 리허설할때 전기 전력이 안 맞아 프랑스 전력팀을 직접 불러야 됐었고 또 원래 티켓을 무료로 할 예정이였으나 당국의 반대로 좌석에 돈을 지불해야 했다. 그리고 공연할 때 당시 중국의 야간 통행금지법 덕에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관객들이 나가 버렸다.(....)결국 상하이 공연에선 시간을 앞당기고 공연 팀에서 티켓을 다 구입해 중국의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 오케스트라를 투입하고 이 공연을 위해 장 미셸 자르가 몇 곡 만들어서 연주하였다. 결국
3. 관객들의 반응
1981년 당시 중국 관객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경이로움과 당혹감 사이의 문화적 충격'이었다. 지금처럼 유튜브나 인터넷으로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없던 시절, 폐쇄적이었던 중국인들에게 자르의 공연은 마치 '외계인이 지구에 내려온 것'과 같은 사건이었다고 전해진다.1. "무엇을 봐야 할지 몰랐던" 정적
초기 베이징 공연에서 관객들은 매우 조용하고 차분했다. 락 콘서트처럼 환호하고 춤추는 문화가 없었기 때문에, 관객들은 마치 클래식 공연이나 학술 세미나를 보듯 숨을 죽이고 집중해서 무대를 지켜봤다. 자르는 훗날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너무 조용해서 내 음악이 마음에 안 드는 줄 알고 당황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2. 레이저 하프(Laser Harp)에 대한 경악
자르가 허공의 빛 줄기를 건드릴 때마다 소리가 나는 레이저 하프를 선보였을 때 관객석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인들에게 그것은 음악 장비라기보다 첨단 과학 기술이나 마술처럼 보였던 것이다. 이 신기한 광경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목을 빼고 구경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한다.
3. 기술적 호기심과 '전자 음악'의 발견
당시 중국인들은 '전자음'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다. 공연 후 많은 중국 음악가와 학생들이 무대 뒤로 찾아와 신디사이저와 시퀀서들을 만져보며 "어떻게 기계에서 이런 소리가 나느냐", "이것이 미래의 음악이냐"며 질문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4. 뜨거웠던 상하이 공연
베이징보다는 조금 더 개방적이었던 상하이 공연에서는 반응이 훨씬 열렬했다고한다. 자르가 관객석으로 내려가 무선 악기를 연주하거나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시도하자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나중에는 관객들이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는 등 현대적인 콘서트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5. 라디오를 통한 열광
공연장 밖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전해지는데, 당시 중국 국영 라디오를 통해 이 공연이 전국에 중계되었는데, 약 5억 명이 넘는 인구가 이 방송을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고한다. 이는 중국 역사상 단일 음악 이벤트로는 유례가 없는 기록이었으며, 이후 중국의 젊은 세대가 전자음악과 신디사이저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6. 기타
공연 도중 중국의 열악한 전력 사정 때문에 전압이 불안정해져 악기들이 오작동하거나 전기가 나갈 뻔한 위기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하나, 자르는 이를 기지로 넘겼고, 오히려 그런 돌발 상황조차 중국 관객들에게는 '전자음악의 일부'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4. 수록곡
1. The Overture2. Arpegiator
3. Equinoxe 4
4. Fishing Junks at Sunset
5. Band in the Rain
6. Equinoxe 7
7. Orient Express
8. Magnetic Fields 1
9. Magnetic Fields 3
10. Magnetic Fields 4
11. Laser Harp
12. Night in Shanghai
13. The Last Rhumba
14. Magnetic Fields 2
15. Souvenir of China
5. 출연진
- Jean-Michel Jarre – Fairlight CMI, Eminent, Oberheim OB-Xa, Moog Taurus, EMS Synthi AKS, EMS VCS 3, Elka Synthex, Linn LM-1, Electro-Harmonix Micro Synthesizer, laser harp, Elka X-705
- Frederick Rousseau – MDB Polysequencer, RSF, Yamaha CS 60, Korg Rhythm, ARP 2600
- Dominique Perrier – Moog Liberation, Sequential Circuits Prophet-5, Eminent, Korg Polyphonique, RSF Kobol
- Roger Rizzitelli – electronic percussion, Simmons electronic drum
6. 여담
- 수록곡중 Arpegiator, Fishing Junks at Sunset, Laser Harp, Night in Shanghai, Orient Express은 장 미셸 자르가 중국 공연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곡인데 그중 Fishing Junks at Sunset은 중국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작품이다.
- 상하이 공연 부터 장 미셸 자르가 레이저빔 으로 연주하는 악기인 Laser Harp를 쓰기 시작한다.
- 수록곡중 Souvenir of China는 라이브 음원이 아니라 신스 패드 사운드에 중국어를 결합한 스튜디오 음악인데, 이 기법은 다다음작인 Zoolook에서 절정을 맺는다.
[1] 당시 준비해간 신디사이저 데이터가 모두 망실되어 전 스태프가 밤을 새워 수록곡 모두를 다시 프로그래밍 해야 했다고 한다. 덕분에 이 앨범을 통해 다른 전자음악 라이브와는 다른 차원의 라이브 사운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