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71 "Castolossus Lair" 카스톨로수스의 둥지 | |||
##(to right, #000000, #000000, #사용자 지정 색상, #사용자 지정 색상, #사용자 지정 색상) 생존 난이도 클래스 데드존 - 접근이 엄격히 금지됨 | |||
| |||
원작자 | NormalDudeWithaNormalLife | ||
원본 | 링크 | ||
← 레벨 2.21 | 레벨 3 → |
1. 묘사
레벨 2.71은 그 존재가 과거에 소문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이 레벨은 레벨 2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벨 71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2.71이라는 명칭을 받았다. 이 레벨을 찍은 사진은 없고, 생존자의 설명을 바탕으로 예술가가 그린 시각적 묘사만 존재한다. 이 레벨은 깊은 심연 위에 걸쳐 있는 긴 다리로 묘사되며, 다리 아래에는 뉴런처럼 뒤엉킨 파이프들이 불가능한 형태로 꼬여 있다.
다리 옆에는 큰 성이 있으며, 접근하면 내려오는 하나의 도개교가 있다. 성 내부로 들어가면 불빛이 잠시 깜빡인 후 돌벽과 바닥이 환하게 밝혀진다. 생존자는 성 입구에 다양한 함정이 존재하며, 압력에 의해 발사되는 자동 석궁이나 끓는 타르가 발사되는 등 여러 함정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성에 진입할 때 몇몇 부상을 입은 사람이 많았고, 일부는 운 좋게 몇 번의 함정을 피할 수 있었다.
2. 특이한 구역
2.1. 도서관
레벨 2.71에 위치한 도서관은 매우 조용하며, 기계 소리나 소음이 전혀 없는 곳이다. 도서관 안에는 정교한 디자인의 나무 의자 하나와 간단한 나무 테이블이 있으며, 테이블 위에는 기름 램프가 켜져 있다. 벽은 책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유일하게 입구 부분만 책장이 없다. 방랑자는 책에서 이 레벨의 비밀이나 백룸 전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책을 살펴보았는데, 각 책은 성경이나 쿠란 같은 종교 경전의 각기 다른 버전처럼 보였다. 책을 열 때마다 목에 압박이 가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마치 책에서 손이 나와 목을 조르는 듯한 끔찍한 경험을 했다고 묘사했다.2.2. 다이닝 룸
레벨 2.71의 식당은 커다란 식탁이 중앙에 위치하며, 웅장한 샹들리에가 조명을 밝히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클로슈[1]로 덮인 접시들이 놓여 있으며, 테이블보는 빨강과 금색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의자는 도서관에서 본 것과 같은 디자인으로, 나무와 빨간 벨벳 쿠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벽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칼날이 일관되게 배열되어 있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된다. 방랑자는 조심스럽게 클로슈를 열었을 때 속에 잘 구워진 새가 있었으며, 그 순간 벽에서 칼날이 발사되었다고 보고했다. 이 덫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한 함정이었다고 한다.2.3. 유물의 방
유물의 방은 레벨 2.71의 성 내부에 위치한 커다란 직사각형 석재 방이다. 방 안에는 붉은 삼각 깃발로 장식된 기둥들이 있으며, 각 기둥 위에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유물들은 높은 기둥 위에 전시되어 있어 사다리를 이용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유물들은 만지면 강한 화상을 입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2.3.1. 우주로부터 오는 징조
"우주로부터 오는 징조"는 유리로 만들어진 유물로, 비대칭적이고 기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유리 안에는 '우주'처럼 보이는 불안한 액체가 들어 있으며, 가까이서 보면 행성, 별, 은하가 체계적으로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유물은 우주 밖에서 온 물체라고 추측되며, 카스톨로수스가 이 유물을 백룸으로 가져온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이론으로는 이 액체가 우주가 공허에 삼켜지기 전의 모습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우주를 복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2.3.2. 시간의 파편
"시간의 파편"은 액체, 고체,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는 조각처럼 보이는 유물이다. 이 유물을 접한 방랑자는 여러 시간선에 있는 가족들을 보는 환영을 경험했으며, 이는 심리적으로 그들을 고통스럽게 만들어 정신적 손상을 입혔다. 이 유물은 모든 우주를 하나로 포함하고 있다고 추측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부족하다.2.3.3. 하나의 진정한 정신
"하나의 진정한 정신"은 백룸에서 죽은 방랑자들의 뇌를 잘라내어 생명력을 부여한 유물로, 수많은 조각으로 나누어진 채 유리 상자에 봉인되어 있다. 이 유물은 촉수 같은 돌기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이 유물이 상자 밖으로 나가면 백룸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봉인되어 있다.2.3.4. 백만개의 영혼
"백만개의 영혼"은 많은 떠다니는 형형색색의 구체처럼 보이는 유물이다. 이 유물은 눈부시게 밝기 때문에 보는 사람을 일시적으로 실명시킬 수 있다. 문헌에 따르면, 카스톨로수스는 이 유물 안에 죽은 방랑자들의 영혼을 가두어 놓았다고 한다. 각 영혼의 색은 노란색에서 빨간색까지 다양하며, 사람의 성격과 일생 동안의 선택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고 한다.2.4. 왕좌의 방
"왕좌의 방"은 레벨 2.71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방이다. 모든 기계식 톱니바퀴와 축들이 이 방의 힘을 통해 작동하며, 그 안쪽에 있는 금빛 왕좌에 카스톨로수스가 앉아 있다. 이 방은 화려한 샹들리에와 높은 창문 덕분에 밝으며, 바닥은 검은색과 흰색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금색 테두리가 빛나고 있다. 방에 들어서면 검은 타일에서 언데드가 등장해 방랑자를 공격하고, 카스톨로수스와 대면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 방에서 생존한 기록은 단 한 명뿐이다.3. 엔티티
이 레벨 2.71의 유일한 엔티티는 카스톨로수스로, 시간의 지배자처럼 시간을 멈추거나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과 같은 존재다. 보통 그의 왕좌에 앉아 있지만, 가끔 정상성의 왕 같은 다른 엔티티들을 만나러 일어난다고 한다. 생물학적으로 두 개의 금속 머리와 보라색으로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으며, 입은 없다. 팔은 비정상적으로 길고 뱀처럼 움직이는 손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가락 중 하나에는 초록색으로 빛나는 보석이 달린 "시간의 지팡이"를 쥐고 있는데, 이 지팡이가 그의 시간 조작 능력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그와 맞서 싸운 사람들은 모두 죽었고, 단 한 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카스톨로수스는 그 생존자를 통해 "나를 내버려두거나 멸망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했다.4. 식민지 및 기지
레벨 2.71에는 '2.71의 숭배자'라는 소문 속 집단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컬트는 30명 이상의 구성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찬가'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카스톨로수스는 이 집단의 존재를 부인하며, "컬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문을 믿지 마라"고 경고하고 있다.5. 입구
- 다른 레벨에서 카스톨로수스를 만났는데 잡히지 않으면 이 레벨로 보내진다는 소문이 있다.
- 레벨 2에서 천장을 뚫고 올라가면 올 수 있다.
6. 출구
- 소문에 따르면 카스톨로수스에 의해 죽을 경우 무작위의 생존 난이도 5등급의 레벨로 보내진다고 한다.
- 카스톨로수스에게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는 레벨 71로 보내졌다. 그러나 소문에 따르면 생존 난이도 2등급 이하의 레벨로 보내진다고 한다.
[1] 고급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뚜껑으로, 돔 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