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o TAM 402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96년 10월 31일 |
유형 | 기체 결함,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근처[1] |
기종 | 포커 100 |
운영사 | LATAM 브라질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PT-MRK |
출발지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
경유지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리우데자이네루, 산토스 더문트 공항 |
도착지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레시피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89명 |
승무원: 6명 | |
사망자 | 탑승객 95명 전원 사망 지상 인원 4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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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개월 전, 아라라페스에서 찍힌 사고기.[2] |
1. 개요
상파울루에서 이륙해 리우데자이네루를 거쳐 레시피로 갈 예정이던 TAM 402편이 공중에서 엔진 역추진 장치가 오작동하여 추락한 사고.2. 사고 진행
사고기는 1993년 첫 비행을 하였으며 1995년 TAM 항공에 인도된 비행기로 기장은 9000 시간의 비행 시간 중 3000시간을, 부기장은 4000시간 중 160시간은 포커 100기를 조종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의 기령은 3년밖에 안된 새 비행기였다.상파울로에서 리우 데 자네이루로 향하는 일정이었으며, 이륙 직후 급격한 우선회가 발생하고, 기장이 수평을 급히 잡았으나 급선회가 다시 일어나고 인근 거주지로 추락하였다.
직접적인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역추진장치[3]가 두 번 작동하가 꺼진 후 계속 켜진 것이었다.
2.1. 포커 100의 설계
포커 100은 공중에서 역추진이 작동하면 자동으로 출력을 줄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자체가 결함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매우 낮은 확률로 회로에서 역추진 장치를 펴야 한다고 간헐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결함이 있었고, 역추진이 일어나 자동으로 출력이 줄어도 조종사들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 것이 이 사고에서 치명적이었다.2.2. 사고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은 기체 결함이였지만 조사 후 조종사 과실이 추가되었다. 402편이 이륙한 직후 우측 엔진의 역추진이 작동하며 활주로에서 우측으로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포커 100의 공중 역추진 방지 시스템이 작동했다. 역추진 되는 엔진의 추력이 사라져 엔진이 한 개만 남더라도, 충분히 이륙이 가능했지만[4] 조종사들은 무슨 일이 일어난지 알지 못하였고[5] 부기장이 실속상황에 빠지기 직전의 상황이어서 출력을 최대로 고정했다. 역추력장치의 오동작 차단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 하고 수동으로 출력을 올려버린 것. 이로인해 포커 100의 파워 제어 케이블이 끊어지게 된다. 좌우의 추력이 불균형해진 402편은 결국 오른쪽으로 돌며 추락했다.3.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5편에 방영되었다.4. 유사 사고
[1] 사고기가 이륙했던 이 공항은 11년 후 TAM 3054편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2] 올해의 지역 항공사 수상 기념으로 '넘버 원' 특별도장이 적용되었다.[3] 제동을 목적으로 하는 장치이므로 착륙할 때를 제외하고는 절대 공중에서 작동하면 안 된다.[4] 보통의 여객기들은 2개 이상의 엔진을 가지고, 한 개만 남더라도 비행이 어느정도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당연히 정상 운행은 아니고 긴급 착륙 조치를 시행한다.[5] 불행히도 TAM사에서 역추력 작동이 대한 훈련 필요 여부를 제조사에 문의하였으나 극히 희박한 확률이므로 할 필요 없다고 답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