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02 12:12:15

Sword of Annihilation

미션 흐름
Merlon Sword of Annihilation Mayhem


Ace Combat Zero Mission 09 - Sword of Annihilation
巨神の刃 (거신의 칼)

1. 미션 설명2. 미션 공략3. 추가 내용

1. 미션 설명

바로 전 미션에서 플레이어를 고생시킨 섬광의 정체는 벨카가 개발한 초장거리 레이저포, 엑스칼리버로 밝혀진다. 이 미션의 목표는 타우부르크에 위치한 이 엑스칼리버를 박살 내는 미션이다. 우선은 엑스칼리버를 보호하는 전파 방해 시설 4개를 박살 낸 다음에 본체를 공략한다. 또한 인원 손실이 큰 탓에, 연합군 사령부에서 '강력한 아군'을 지원해주겠다고 하는데...

2. 미션 공략

시작하면 브리핑에서 말한 '강력한 아군'인 크로우 편대가 나타난다. 그러나 하는 거라곤 막내를 놀려먹는 긴장감 0%의 행동. 이에 픽시는 "탐색구조팀을 기다릴 시간은 벌겠네."라고 한탄한다⋯.

이때부터 엑스칼리버가 레이저를 휘두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범위 밖에만 있다면 맞을 일 없으니 안심하자. 범위 안이라도 고도 1,000피트 이하라면 언덕에 막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에이스를 잡고 싶으면 QAAM 같은 고성능 미사일은 필수고(없어도 되긴 하는데 엑스칼리버가 방해된다.), 쏘고 범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으면 통구이 되기 딱이다. 아니면 픽시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다. 어쨌든 에이스를 잡기 위해 대공용 특수무기를 가지고 왔다면 지상목표를 고속으로 날면서 기총을 긁어줘야 하는데, AA GUN에 벌집이 되거나 SAM을 피하려다가 [1] 부딪치거나 고도를 높여서 아차 하는 사이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지상공격용 특수무기를 사용할 거라면 재머 근처는 재밍 때문에 미사일이나 유도무기는 쓸모가 없으므로 UGB나 기화폭탄 등 무유도 폭탄을 활용하자. GPB도 좋은 선택인데 재머가 있더라도 무유도 폭격이 가능하며, 엑스칼리버 포탑 공략 시 꼭대기라 맞추기 힘든 무유도 폭탄들과 달리 유도가 돼서 정확히 맞출 수 있으며 기본 미사일보다 대미지 딜링도 높다. 기본 미사일과 기총으로 선회하며 한세월 때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2] 만약 에이스를 잡고 싶다면[3] XLAA를 챙겨가자. 전혀 예상 못했겠지만, XLAA로 엑스칼리버를 때리면 GPB만큼 빠르게 깰 수 있다. 이는 7번 미션 Operation Hell Bound도 동일해서, 그냥 요새에 이거 네 발 쏘면 터진다.

이렇게 재머를 날리고 나면 본체를 상대하는데, 그 주변에 발전소가 4곳이 있고 소형 레이저포를 실은 열차들이 버티고 있다. 발전소를 몽땅 날려버린다고 엑스칼리버가 공격 못 하는 건 아니니까 우선 가장 방해되는 엑스칼리버 포탑 먼저 박살 내자. 엑스칼리버 포탑과 발전기를 전부 부수면 엑스칼리버 기둥이 목표가 되는데 이때쯤이면 열차포도 전부 부쉈을 테니 주변을 돌면서 공격하면 미션 종료다.

3. 추가 내용

  • 엑스칼리버와 주변 레이저 포대 열차들을 상대할 때, 기총과 미사일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쾌적한 전투를 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의 멧집은 굉장히 세고 열차의 경우엔 미사일 두방에 박살 나지 않기 때문에 미사일만 사용하면 두 차례 공격을 해야 격파할 수 있다. 미사일과 함께 기총을 써서 화력을 올리면 열차들은 한차례 공격으로 격파할 수 있고 엑스칼리버를 파괴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물론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충돌은 항상 조심할 것.
  • 발전기는 기총으로 아주 잠깐 긁어주면 터지는데 어째서인지 미사일로 공격하면 2발이나 쏴야 한다. 열차포를 미사일과 기총으로 함께 공격하는 김에 발전기는 기총으로 공격하자. 굳이 조준점을 때릴 필요도 없이 발전기 아무 곳이나 긁어줘도 1초 안에 폭발한다.
  • 2회 차 이후 노멀 이상 난이도에서 등장하는 Rabe라는 에이스가 있는데 SR-71을 타고 나온다. 딱히 덤벼들거나 하지는 않고 한쪽 방향으로 죽 날아가기만 하는데, 잡으려면 빨리 쫓아가서 잡아야 한다. 미션 1에서 나오는 XB-70처럼 미사일 두방 이상 버티는 멧집도 멧집이지만, 놔두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데다 고도까지 계속 올리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을 지체해도 닭 쫓던 개 꼴이 돼서 뻔히 보고도 놓칠 수밖에 없게 된다.
  • 엑스칼리버의 공격이 시작되면 픽시와 PJ 사이에 "떨어질 거면 내가 못 보는 곳에서 부탁한다. / 라저!" 하는 대화가 오간다. 바로 트레일러 영상에 삽입된 그 대화다.
  • 엑스칼리버가 박살 나면 무선망에서 난리가 난다. 이 작전을 계기로 사이퍼는 "타우부르크의 검을 뽑은 놈"으로 유명해지게 된다. 픽시는 원래 유명했다. 크로우 편대는 단 한 명도 당하지 않았다. 이때까진 픽시가 사이퍼보다 지명도가 위였으나, 당시 전투에 참가한 벨카 병사들에 의해 양쪽이 파란 게임상에선 아직 얻지 않은 F-15C로 알려지게 된다. 그리고...
  • 이 미션이 끝나면 F-15C와 Su-27이 추가된다.
  • 엑스칼리버의 존재가 나타나자마자 연합군은 병기의 위치와 약점까지 정확히 알고 정예부대를 투입하는 게 너무 빠르다고 느낄 수 있는데, 사이드로 전개된 벨카병 입장에서 전개된 소설 '어느 병사의 기록'에 따르면 벨카측에선 가름 편대를 위험시해서 정보를 던져서 엑스칼리버로 처리할 계획-작전명 브란트플렉이었다. 즉 이 작전은 함정이었던 셈. 그러나 가름 편대는 너무 강했다...
  • 엑스칼리버의 공격 방식이 이전 미션과 다른데, 엑스칼리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놈은 레이저를 중계기나 위성을 통해 반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전 미션에서는 하늘에서 레이저가 떨어지고 이번 미션에서는 직사로 날아오는 것이다. 그 출력을 버티고 반사하는게 더 대단한 것 같다.


[1] 짜증 나는 건 타깃 중에 SAM은 없는데 지상에서 종종 날아온다. 맨 서쪽에 있는 재머를 파괴하기 전에 근처에서 날아다니면 볼 수 있다.[2] 이게 대미지가 장난 아니라서, 두발 쏘고 미사일과 기총을 같이 쏘면 그냥 TLS가 터진다. 재머를 기총으로만 때려잡았다면 GPB 잔탄이 4개 정도 남는다.[3] 에이스 중 SR-71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쫒아가는 게 매우 곤란하다. 체력도 높아 XLAA 2발/기본 미사일 4발을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