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8 20:43:33

스플래툰 2/연재 시오카라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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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내용 정리3. 개별 스토리 내용
3.1. 프롤로그3.2. 제 1화3.3. 제 2화3.4. 제 3화3.5. 제 4화3.6. 제 5화3.7. 제 6화 3.8. 최종화

1. 개요

Squid Sisters Stories / 連載シオカラ小説(연재 시오카라 소설)[1]
스플래툰 2의 발매 전, 공식 트위터에서 4일 주기로 공개하고 있는 오징어 시스터즈 스토리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놓은 문서.[2] 2017년 5월 18일 ARMS 다이렉트 이후 최종화가 공개되면서 마무리되었다.

공식 홈(일본): #
공식 홈(북미): #
공식 트위터 링크: #
번역 출처: 여기로[3]

이 내용을 원작으로 만화로 그린 팬아트도 존재한다.
1화 / 2화 & 3화 / 4화 & 5화 / 6화 & 7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스토리 내용 정리

전체적인 타임라인은 [전작 스플래툰의 라스트 페스(아오리 VS 호타루) ~ 본작 스플래툰 2 히어로 모드] 사이이다.

끝 부분만 정리해서 요약하면 아오리가 납치된 것으로 보이고 호타루는 아오리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영역 배틀의 중심지인 오더폴리스 스퀘어로 출발하는 모양이다.

3. 개별 스토리 내용

3.1. 프롤로그

일본어
シオカラーズの動向を調査している研究員が、イカの世界から極秘文書を入手したと報告があった。
どれどれ、んー……なんだこりゃ……?

영어
One of our researchers monitoring the Squid Sisters intercepted this top-secret report from the Inkling world.
Let's see now... What? Just what in the world IS this?!

한국어 일본판 번역
오징어 시스터즈의 동향을 조사 중인 연구원이, 오징어 세계로부터 극비 문서를 입수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어디 보자, 음~...... 뭐야 이거......?

한국어 북미판 번역
우리 연구소에서 오징어 시스터즈를 관찰하던 연구원이 잉클링 세계로부터 이 극비 보고를 가로챘다.
어디 보자... 뭐야? 세상에 이게 뭐지?!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0.png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0-1.png

[4]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0-2.png

일본어
【プロローグ】
あのラストフェスから、およそ9ヶ月が過ぎた。
夕闇に染まるハイカラシティ。
鮮やかな二色のネオンサイン。
バトルに興ずるイカ達を鼓舞するかのように踊り続ける、シオカラーズのふたり。
今でも鮮明に脳裏に浮かぶ記憶でありながら、遠い昔のことにも感じられる。↙

ラストフェスが終わったあの夜。
「アオリ vs ホタル」の結果は、ホタルの勝利で幕を閉じた。
だが、ふたりの間にわだかまりはなかった。
いつものように、ふたり揃って笑顔でスタジオを後にした。
これからもずっと、何も変わらないと信じて疑わなかった。
そう、あの時は……。(つづく)

영어
Prologue

About nine months have passed since the final Splatfest.

Twilight lowers its curtain on Inkopolis. Neon signs paint the dusk in brilliant shades of green and pink. The Squid Sisters dance on, as though driven by the Inkling love of battling for turf.

Memories such as these linger, vividly etched in my mind, but feel too like remnants of a long-forgotten past.
It happened the night the final Splatfest came to an end.

The showdown of Callie versus Marie ended in victory for Marie, but there was no ill will between the two. The girls left the studio arm in arm, smiling and laughing as they always had. The bond between them would continue, unbroken, for years to come.

Or so it seemed at the time...

한국어 일본판 번역
【프롤로그】
라스트 페스로부터 약 9개월이 지났다.
저녁으로 물들어가는 오더폴리스 시티.
화려한 두 색의 네온 사인.
배틀에 흥겨워하는 오징어들을 북돋우는 듯한 춤을 계속 추는
오징어 시스터즈 두 명.
지금도 선명하게 뇌리에 떠오르는 기억으로 남으면서,
먼 옛일처럼도 느껴진다.

라스트 페스가 끝난 그날 밤.
「아오리 vs 호타루」결과는, 호타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앙금은 없었다.
평소처럼 두 사람 모두 웃는 얼굴로 스튜디오를 나섰다.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을 거라고 믿고 의심하지 않았다.
그래, 그 때까지는......
(계속)

한국어 북미판 번역
프롤로그
라스트 페스로부터 약 9개월이 지났다.
황혼이 오더폴리스 시티에 막을 내리고. 네온 사인들은 이 어스름을 화려한 초록과 핑크로 칠한다. 영역 배틀에 푹 빠진 잉클링들의 마음에 몰린 듯, 오징어 시스터즈는 계속 춤춘다.

이러한 기억들은 남는다, 뇌리에 선명하게 새겨져서, 하지만 또한 오래 잊혀진 과거의 조각같이.
이 라스트 페스가 끝난 밤에 일어났다.

아오리 vs 호타루는 호타루의 승리로 끝났지만 둘 사이에 앙금은 없었다. 둘은 늘 그랬듯이 팔짱 끼고 웃으면서 스튜디오를 나왔다. 이들의 강한 우정은 앞으로 올 날들에도 계속될 것이다.

그때는 그럴 것만 같았다.

3.2. 제 1화

일본어
アオリとホタル、従妹同士のふたりによる、ダンス&ボーカルユニット、シオカラーズ。
ラストフェスをきっかけに、その人気に一層の拍車がかかった。
ハイカラシティのアイドルから、一躍トップスターとなったふたり。
それまでの活動の枠を超えて、多忙な日々を過ごしていた。

영어

The final Splatfest rocketed the Squid Sisters to new heights of popularity. Callie and Marie went from mere Inkopolis idols to the biggest stars in Inkling society, seemingly overnight. Their days became filled- from dawn to dusk- with the duties of this newfound fame.

한국어 일본판 번역
아오리와 호타루, 사촌자매간 두사람에 의한 댄스&보컬 유닛, 오징어 시스터즈
라스트 페스를 계기로 그 인기에 한층 박차가 가해졌다.
오더폴리스의 아이돌로 일약 톱스타가 된 두사람.
지금까지의 활동의 테두리를 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한국어 북미판 번역
마지막 페스는 오징어 시스터즈의 인기를 하늘을 치솟게 했다. 아오리와 호타루는 거의 하룻밤 만에 오더폴리스의 아이돌에서 전 세계 잉클링들의 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이 인기를 동반한 것은 꽉찬 일정이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아오리와 호타루는 이 새로운 일정에 시달렸다.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1-1.jpg

일본어
ふたりはルームシェアをしている。
ハイカラシティに来た直後は、都会暮らしの心細さや、経済的な理由もあって、一緒に暮らし始めた。
それに、物心がついた頃から、ふたりはずっと一緒にいる。
今は都会にも慣れ、収入も安定してきたが、離れて暮らすことは考えもしなかった。

プライベートでも仕事でも、ふたりはずっと一緒だった。
しかし、ソロ曲を発表した頃から、次第に単独での仕事が多くなってきた。
アオリは持ち前のキャラクターから、トーク番組やバラエティ番組への出演が増えた。
収録は深夜に及ぶこともあり、ロケで一日部屋に戻らないことも多くなった。

영어
Callie and Marie still lived in the first apartment they rented upon moving to Inkopolis. It had all happened naturally when they'd first arrived: being roommates made adjusting to city life easier, and besides, the two had been inseparable sine they were young. But even after their finances had stabilized and they'd gotten used to the bustle of Inkopolis, they never gave a thought to living apart.

They were always together, both at work and at play. After releasing their first solo recordings, though, their work began to take them down separate paths more frequently. Callie, true to her outgoing nature, began to make guest appearances on variety shows. Filming would often continue late into the night, and many days she didn't return home at all.

한국어 일본판 번역
두 사람은 룸쉐어를 하고 있다.
오더폴리스에 왔던 직후엔 도시생활의 불안함과, 경제적인 이유도 있어, 함께 살기 시작했다.
게다가, 철이 들때부터 두사람은 계속 함께였다.
지금은 도시에도 익숙해지고 수입도 안정되었지만, 떨어져 사는 것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두사람은 계속 함께였다.
하지만, 솔로곡을 발표했을 무렵부터, 점차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많아졌다.
아오리는 특유의 캐릭터로,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의 출연이 늘었다.
녹화는 심야에 끝나는 경우도 있고, 로케이션으로 인해 하루종일 방으로 돌아오지 않는 일도 많아졌다.

한국어 북미판 번역
오더폴리스에 이사왔을때 아오리와 호타루가 같이 월세낸 아파트에는 이때까지도 그 둘이 같이 살고있었다. 이들이 처음왔을때부터 당연하단 듯이 같이 살기 시작했다. 이 큰 도시에 적응하는건 둘이서 하면 훨씬 더 쉬울테니까. 그리고 어차피 이 둘은 어릴때 부터 때래야 땔 수 없는 사이였으니 같이 사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일이였을 것이다. 아오리와 호타루가 경제적 안정을 찾고 도시삶에 적응한 후에도 이들에게 서로 떨어져 살 생각은 없었다.

놀때든 일할때든 이 둘은 언제나 함께 있었다. 그러나 각자의 솔로 곡이 나오자 이들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아오리는 자신의 활발한 성격에 맞게 많은 버라이어티 쇼에 게스트 출연을 하기 시작했고, 촬영 때문에 밤 늦게 집에 오거나, 많은 밤에는 아예 집에 돌아오질 않았다.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1-2.png

일본어
ホタルは「スミソアエの夜」で歌唱力が評価され、歌番組や舞台への出演が多くなった。
今までは部屋を出るのも一緒、帰ってくるのも一緒だった。
だが、今は戻る時間もまちまち、オフの日も合わないことが多くなってきた。
ふたりが一緒にいる時間は、以前より格段に短くなっていた。(つづく)

영어
Marie received critical praise for her recording of "Tide Goes Out" and became a frequent guest on music shows, in addition to performing live concerts on her own. Up to this point, whether heading out for the day or coming home at night, the two had always been together. Now, though, their different schedules meant they didn't see each other as often, even on their days off.

They spent more and more time apart with each passing day...

한국어 일본판 번역
호타루는 "스미소아에의 밤"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아 프로그램이나 무대출연이 많아졌다.
지금까지는 방을 나오는 것도, 함께 돌아오는 것도 함께했다.
하지만 지금은 돌아오는 시간도 제각각, 쉬는 날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두 사람이 함께있는 시간은 이전보다 훨씬 짧아지고 있었다. (계속)

한국어 북미판 번역
호타루는 자신의 솔로 곡, "스미소아에의 밤"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음악 프로그램들에 잦은 게스트 출연과 함께 개인 콘서트를 열기 시작했다. 이 전까지 오징어 시스터즈는 집을 나가든 집에 돌아오든 언제나 함께 다녔었다. 그러나 지금은 각자의 바쁜 일정 때문에 서로를 만나는 것 마져도 힘들어졌다, 심지어 쉬는 날에도.

그렇게 이들이 따로 보내는 시간은 날마다 늘었다.

3.3. 제 2화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2.jpg

일본어
その日、ホタルはひとりで部屋にいた。
今日は仕事はないが、来月からは舞台の稽古が始まり、毎日が忙しくなる。
こうやって、のんびりできるのも今のうちだろう。
アオリは仕事で夜まで戻らない。
たまった家事を片付けながら、アオリの帰りを待っていた。

こんな時は、ふと考えてしまう。
ラストフェスの決着がついたあの時、アオリはどう思っただろうか?
悔しがってはいたが、それは単に勝負に負けたからだろう。
負けず嫌いのアオリらしい。
でも、ちょっとは自分に嫉妬したんじゃないだろうか?
負けたことを、今でも気にしているだろうか?

いや、考えすぎだ。
アオリに限ってそんなことはない。
むしろ、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優越感を感じているのは、自分のほうかもしれない。
勝負に勝って、いい気になっているのかもしれない。
ホタルは、ちょっとだけ自分が嫌になった。(つづく)

영어
Marie was home alone. She'd gotten a day off, but with theater rehearsals starting up next month, she knew life would be returning quickly to its frantic pace. Chances to relax at home like this would soon become few and far between. Knowing work would keep Callie out late, Marie busied herself with the chores that always seemed to pile up and waited for her friend to return home.
At times like this, Marie's thoughts always seemed to drift...

"How had Callie truly felt when the results of the final Splatfest had been announced? She seemed disappointed, of course, but that was just because she'd lost...right? Or was she actually jealous of my rising popularity? Could she still be holding it against me after all this time?"

"Just listen to yourself, Marie—you're overthinking this. You know Callie would never feel that way. Maybe all this worrying has actually given you some sort of superiority complex. Maybe winning that final Splatfest has made you full of yourself."

The very idea stung Marie with a twinge of self-loathing...

한국어 일본판 번역
그날, 호타루는 방에 혼자 있었다.
오늘은 일이 없지만 다음달부터 무대 연습이 시작되어 매일 바빠진다.
이렇게 편안한 것도 지금 뿐이다.
아오리는 일하느라 밤까지 돌아오지 않는다.
밀린 집안 일을 챙기면서 아오리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문득 생각한다.
라스트 페스의 결과를 아오리는 어떻게 생각할까?
아쉬워하고는 있었지만, 그것은 단순히 승부에 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기 싫어하는 아오리답다.
그래도 조금은 자신을 질투한 게 아닐까?
진 것을 지금도 마음에 두고 있는 걸까?

아니, 지나친 생각이다.
아오리는 절대 그럴리 없다.
오히려 알게 모르게 우월감을 느끼는 것은 자신일지도 모른다.
승부에 이기고 우쭐해 있는 건지도 모른다.
호타루는 조금 자신이 싫어졌다. (계속) [5]

한국어 북미판 번역
호타루는 집에 혼자 있었다. 그녀는 오늘 하루는 마쳤지만, 다음 달에 시작하는 무대 연습이 인생을 광란의 속도로 가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집에서 쉬는 기회는 점점 없어질 것이다. 일하는 것은 아오리를 늦게까지 집 밖에 있게 할 것이고, 호타루는 그녀의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였다.
이럴때 호타루의 머릿속은 점점 가라앉는 것 같았다.

“아오리가 마지막 스플랫페스트의 결과를 보았을때 진심으로 어떻게 느꼈을까? 당연히 실망한 것 처럼 보였지, 하지만 그건 그냥 그녀가 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오리는 나의 치오르는 인기에 질투한 것일까? 혹시 지금도 나를 싫어하는 것일까?”

“너만 들어봐, 호타루-너는 지금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어. 아오리는 절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꺼야. 아마 이 걱정은 너에게 일종의 우월감을 부여해 줬을거야. 아마 마지막 스플래페스트가 너를 만족하게 했을지도 몰라.”

그 생각은 일종의 자기 혐오로 호타루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3.4. 제 3화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3-1.jpg

일본어
その日、アオリは携帯電話のコールで目が覚めた。
マネージャーからだ。
予定していた収録が、他の出演者の都合で延期になったらしい。
今日は一日オフだそうだ。
ちょっと拍子抜けしたが、ひさしぶりに休みをもらったのだ。
ラッキーだと思えばいい。

部屋を見渡すと、ホタルの姿がなかった。
確か、今日はホタルもオフのはずだ。
時計を見ると、朝の8時過ぎ。
買い物に出掛けるには、まだ早い。
身支度をして、ホタルを探しに街へ出てみることにした。

영어
One day Callie was awakened by a call on her cell phone—it was her manager. The recording session she had scheduled for the day had been delayed to accommodate a different performer. Callie found herself a bit thrown off by this unexpected break, but was determined to make the most of it.

Looking around the apartment, she saw no sign of Marie, which was odd—she was sure Marie had the day off as well. It was just past eight in the morning, too early for Marie to have gone shopping. Callie decided to get dressed and head out in search of her roommate. Now that she thought about it, Marie had seemed a bit down lately, like there was something on her mind she couldn't stop thinking about.

한국어 일본판 번역
그 날, 아오리는 휴대 전화 착신음에 눈을 떴다.
매니저로부터다.
예정되어있던 녹화가, 다른 출연자의 사정으로 연기됐다는 모양이다.
오늘 하루는 오프라는 모양이다.
조금 맥이 빠졌지만, 오랜만에 생긴 휴식 시간이었다.
행운이라고 여기면 된다.

방을 둘러보니, 호타루의 모습이 없었다.
분명, 오늘은 호타루도 오프일 터이다.
시계를 보니, 아침 8시가 막 지난 시간.
쇼핑하러 나가기엔, 아직 이르다.
몸치장을 하고, 호타루를 찾아 거리에 나가보기로 했다.

한국어 북미판 번역
어느 날 아오리는 휴대폰 벨소리에 의해 일어났다. 바로 그녀의 매니저가 건 것이었다. 당일날에 있던 녹음 약속은 다른 연주자를 수용하기 위해 지연되었다. 아오리는 예기치 않은 휴가로 조금 당황했지만 하루를 잘 활용해 보기로 했다.

아파트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호타루가 왔다 간 흔적은 없었다. 호타루도 오늘이 쉬는 날이 확실했다. 게다가 현재 쇼핑을 하러 가기엔 너무 이른 오전 8시 정도였다. 아오리는 옷을 갈아입고 그녀의 룸메이트를 찾으러 가기로 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호타루도 조금 이상했다. 마치 그녀가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것이 있다는 듯이.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3-2.jpg

일본어
そういえば、近頃のホタルは元気がない。
疲れているのだろうか?
嫌なことでもあったのだろうか?
でも、ホタルの心配ばかりしてもいられない。
ここのところ、アオリも仕事で息をつく間がなく、ちょっと気が滅入っている。
今日は気晴らしに、ホタルを誘って出掛けよう。

ホタルはカフェにいた。
ロブと一緒だった。
テーブル席に向かい合わせに座り、談笑している。
ロブとふたりは、出身地が近いせいか話が合う。
深く帽子をかぶっていて表情は見えないが、楽し気なホタルを見るのは久しぶりな気がした。
水を差すのはよそう。
アオリはそのまま部屋に戻った。

朝食の支度をしていると、ホタルが戻ってきた。
アオリが起きていることに驚いていたが、おはよう、と声をかけると、おはよう、と気の抜けた調子で返ってきた。
いつものホタルだ。
ふたりで朝食をとりながら、ホタルをショッピングに誘った。
ホタルは、ふたつ返事で誘いに乗った。(つづく)

영어
Maybe she was just tired from working too hard. Or maybe something had happened to upset her.

"But worrying about her all day won't fix anything," Callie thought.

Work had barely given her time to breathe lately—she'd been feeling a bit lost at sea herself. She made up her mind to find Marie and invite her out for a day of much needed relaxation.

Callie found Marie at a café with Crusty Sean. They were seated at a table, chatting away. Perhaps it was because their hometowns were so close to one another that Callie and Marie both found Sean so easy to talk to. Marie had been a bit shy when they had first come to the city, after all. Callie couldn't remember the last time she'd seen Marie talking so cheerfully with anyone besides her, and she didn't want to spoil their fun. She decided to head back to the apartment alone.

Callie was making breakfast when Marie came home. Marie looked a bit surprised to see Callie up and about but greeted her friend in stride.

"Mornin'."

"Mornin'."

Same old Marie, thought Callie. While they ate, Callie invited Marie to go shopping, and she gladly accepted.

한국어 일본판 번역
그러고보니, 요즘 호타루는 기운이 없다.
지쳐 있는 것일까?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하지만, 호타루 걱정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요즘 들어선, 아오리도 일 때문에 숨 돌릴 틈도 없어, 조금 우울해져 있었다.
오늘은 기분 전환으로, 호타루를 데리고 외출하자.

호타루는 카페에 있었다.
과 함께였다. [6]
테이블 석에 마주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롭과 둘은 출신지가 가까운 탓에 말이 잘 통한다
깊이 모자를 눌러 쓰고 있어서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즐거워보이는 호타루를 보는 건 오랜만인 것 같았다.
찬물 끼얹는 짓은 하지 말자.
아오리는 방으로 돌아왔다.

아침 준비를 하고 있으니, 호타루가 돌아왔다.
아오리가 일어나 있는 것에 놀라고 있었지만, "좋은 아침"하고 인사를 건네니 "좋은 아침"하고 맥 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평소대로의 호타루다.
둘이서 아침을 먹으며, 호타루에게 쇼핑을 권했다.
호타루는, 흔쾌히 권유에 응했다. (계속)

한국어 북미판 번역
어쩌면 호타루는 그냥 일에 지친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속상한 일이 생겼거나.

“하지만 하루종일 호타루를 걱정하는건 아무것도 바꾸지 않잖아,” 라고 아오리가 생각했다.

최근에 호타루에게는 숨 쉴 여유도 주어지지 않았다. 마치 바다에 포류한 것만 같았다. 아오리는 호타루를 찾기 위해 마음을 굳히고 그녀를 휴식 시간에 초대하기로 하였다.

아오리는 숀(Sean)이 있는 카페에서 호타루를 찾았다. 그들은 테이블에 앉아 잡담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고향이 너무 가까워 아오리와 호타루 둘 다 신과 이야기 하기가 쉽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호타루도 도시에 처음 왔을 때 수줍음을 좀 많이 탔다. 아오리는 호타루가 자신 외에 누구와도 기분 좋게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고, 그들의 시간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아파트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오리는 호타루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호타루는 아오리를 만나서 약간 놀란 듯 했지만, 그녀의 친구를 맞이했다.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여전히 호타루야, 라고 아오리가 생각했다.그들이 아침을 먹는 동안 아오리는 호타루에게 쇼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3.5. 제 4화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4-1.jpg

일본어
プライベートでアロワナモールへ来るのは、いつ以来だろう。
以前通った店や、新しく入った店を巡って、ウィンドウショッピングを楽しんだ。
ひとしきり目当ての店を回ったところで、カフェで休憩することにした。
アオリはアイスレモンティーを、ホタルはミルクティーを注文した。

こんな時は、自然と互いの仕事の話になる。
ロケ先での出来事、共演者の噂話。
話題はとめどなく、いくら話しても話し足りない。
アオリは、朝のカフェでのことを切り出してみた。
見てたんだ、と、ホタルは意外そうな顔をしたが、ためらう様子もなく、ロブとの会話について話し始めた。

영어

How long had it been since they'd visited Arowana Mall together in their free time? They wandered past new stores and some of their old favorites, enjoying the leisure of window shopping. After checking out all the spots they were interested in, they'd worked up quite an appetite and stopped at a café for lunch. Callie ordered a burger, Marie a slice of pizza.

At times like this, talk turned naturally to work they'd each been doing lately. They swapped stories of workplace happenings and gossiped about their costars. Each was concerned for the other, but neither wanted to darken the mood by discussing anything too serious. Callie decided to mention that she'd seen Marie at the café that morning. Marie seemed a bit caught off guard but began talking about her conversation with Crusty Sean without missing a beat.

한국어 일본판 번역

사적으로 아로와나 몰에 온게 얼마만인지..
예전에 다니던 상점과, 새로 입점한 상점을 둘러보며 아이 쇼핑을 즐겼다.
한참을 그렇게 상점만 돌아다니다 카페에서 쉬기로 했다.
아오리는 아이스 레몬티를 호타루는 밀크티를 주문했다.

이럴때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촬영지에서의 사건, 공연자의 소문 등
화제는 하염없이 아무리 말해도 끝없이 나온다.
아오리는 아침 카페에서의 일을 꺼내었다.
"보고 있었구나" , 그리고 호타루는 의외라는 얼굴을 했지만 주저하는 기색 없이 롭과 나눈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4-2.jpg

일본어
ロブは最近、エビスシューズを辞めたらしい。
ずっと雇われ店長だったが、いつか独立して、自分の店を持つのが夢だったそうだ。
友人の紹介で、次の仕事の目処はついているらしい。
ロブくん大丈夫かな、けっこう軽いとこあるから、と、ホタルは、ちょっと心配そうにしていた。

ロブからの伝聞によると、アネモも新しい仕事を探しているらしい。
もともと接客が苦手なので、客と顔を合わさずに済む仕事を考えているそうだ。
最近はカンブリア―ムズでのブキのデコレーションの手伝いが忙しくなってきたので、それを続けつつ、片手間でできる仕事が理想らしい。

もしかしてアネモがブキチと……!? と色めき立つアオリだが、それはナイっしょ、とホタルは全否定。
ちなみにブキチは、カンブリアームズ二号店の出店を計画中だそうだ。
最近、新たなナワバリバトルの中心地として、若者が集まる街が生まれているらしい。
商売上手は相変わらずなようだ。

そういえば、ここしばらく、アタリメ司令にも会っていない。
忙しくて、こちらからも会いに行けないが、マンホールから顔を覗かせる姿も見かけていない。
タコもおとなしくなったし、おじいちゃんのことだから心配はいらないけどね、と、ふたりは顔を見合わせて笑った。

영어
It seems Sean had recently quit his job at Shrimp Kicks. He'd been the store manager there for years but had long dreamt of opening a place of his own. A friend introduced a new opportunity, and Sean went for it.

"I hope he'll be OK," Marie said with some concern. "He's always been a bit impulsive."

According to Crusty Sean, Annie had been looking for a new gig as well. Truth be told, she'd never been much of a people anemone and felt like she'd given retail the old college try. She'd been keeping busy recently, helping decorate weapons at Ammo Knights. The more she did it, the more she felt like this detail-oriented part-time job suited her perfectly.

"Do you think Annie and Sheldon...?!" Callie blurted out in excitement.

"No way," Marie said, smiling. "Not a chance."

It turns out Sheldon was busy himself, planning to expand Ammo Knights to a second location. He had his eyes on a prime spot in the part of town that was quickly becoming the new hotness for the Turf War set.

"That Sheldon has always had a nose for business," the girls agreed.

The conversation turned to Cap'n Cuttlefish, more precisely that neither of them had seen him lately. It was true that their schedules had kept them too busy to pay him a proper visit, but hey hadn't seen his head poke out of the usual manhole recently, either. There was no real cause for alarm now that the Octarians had gone tame, and thinking of their grandfather gave them a good laugh. Surely the old rascal would turn up sooner of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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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은 최근 에비스슈즈를 그만둔 것 같다.
그만두기 전까지도 고용된 점장이었지만 언젠가 독립해서 가게를 갖는 것이 꿈이었다.
친구의 소개로 다음 직장을 찾고 있는 것 같다.
"롭군 괜찮은 걸까? 꽤 가벼운 곳도 있을테니" 라며 호타루는 좀 걱정이 되는가 보다.

롭에게 들은 소문에 의하면 아네모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 같다. [7]
원래부터 손님 접대엔 쥐약이라 손님과 얼굴을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칸부리암즈에서 무기 데코레이션 관련 도움으로 바빠진 탓에 그것을 계속하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것 같다.[8]

"혹시 아네모가 부키치[9]와...!?" 로 술렁인 아오리지만, 그럴리 없었다. 그리고 호타루 역시 전부 부정했다.
참고로 부키치는 칸부리암즈 2호점 출점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최근 새로운 영역 배틀의 중심지로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가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장사 수완은 여전한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마르징오도 못 만난지 오래된 것 같다.
바빠서 지금도 만나러 갈 수 없지만, 맨홀에서 얼굴을 들여다 보던 모습도 이젠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옥타리안도 얌전한 것 같고, 할아버지니까 걱정 할 것 없어라고 말하며 두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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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ずいぶん話し込んでしまった。
もう陽が傾き始めている。
そろそろ帰ろっか、そう言い合って帰路についた。
やっぱり、ふたりで一緒にいるのは楽しい。
いや、楽しいという言葉では表せない、特別な感情で心が満たされる。
最近たまっていた心のモヤも、すっかり晴れた気がした。(つづく)

영어

They got lost in conversation, and time slipped away. When they noticed the sun beginning to set, Callie and Marie decided to head for home. They remembered just how much fun they always had when they were together.

"Fun" didn't quite do it justice, though. It was more than that-something special that made their heats feel full.

They felt as thought the clouds that had been gathering around them had suddenly blown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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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이야기에 열중해 버렸다.
이제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슬슬 돌아갈까 그렇게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귀가길에 오른다.
역시 둘이서 같이 있는 것이 즐겁다.
아니 즐겁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감정으로 마음이 채워진다.
최근 쌓여 있던 마음의 안개도 완전히 맑은 날로 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계속)

3.6. 제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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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日、ホタルは旅行カバンに荷物を詰め込んでいた。
シオカラ地方に里帰りするためだ。
急ではあったが、三日間の休みをもらった。
この休みが明けたら、舞台の稽古が始まって、休む暇もなくなる。
その前に骨休めをして来いという、事務所の心遣いだろう。

영어
Marie was packing clothes into her suitcase. She was getting ready for a trip home to Calamari County. The trip had come about somewhat suddenly thanks to finding herself with a rare three days off in a row! Rehearsals for her new show were scheduled to start after this, and she knew she wouldn't have time off again for a while. Her manager suggested some R&R would do her good, and sent her on her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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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호타루의 여행가방엔 짐이 가득했다.
시오카라 지역으로 귀향하기 때문이다.
급하긴 했지만 사흘 휴가를 받았다.
이번 휴가가 끝나면 무대 연습이 시작되고 쉴 틈도 없어진다.
그 전에 휴식을 하고 오라는 사무실의 배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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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アオリも一緒にと考えたが、初日だけ仕事があるらしい。
短い休みを無駄にしないよう、一足先に帰省することにした。
あとから追いかけるから、アオリはそう言ってホタルを見送った。
シオカラ地方までは列車で三時間半。
そう遠くはないが、いつも隣にいたアオリがいないのは心細かった。

영어
Marie had invited Callie to join her, but Callie had an appointment she couldn't miss that day. So Marie decided to head out right away by herself so as not to waste her short vacation. Callie saw her off at the station, promising to catch up with Marie the following day. The train to Calamari County takes three and a half hours from Inkopolis, not an epic journey in the grand scheme of things. Still, without Callie by her side, Marie felt lonely, and the minutes ticked by intermina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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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도 함께 생각했지만 첫날에만 일이 있는 것 같다.
짧은 휴가를 낭비하지 않도록 먼저 내려가기로 했다.
뒤따라가며 아오리는 그런 호타루를 배웅했다.
시오카라 지역까지는 열차로 세시간 반.
멀지 않지만 항상 옆에 있던 아오리가 없는 것이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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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久々に顔を見せた娘を、両親は暖かく迎えてくれた。
ここは何もない土地だが、穏やかな時間の流れが心地よい。
縁側で陽に当たりながら、日がな一日、都会での暮らしについて話して聞かせる。
両親は、アオリのことも気にかけていた。
もちろん元気、と答えようとして、少し言い淀んでしまう。

영어
Marie hadn't been home in quite some time, and her parents were overjoyed to see her. They sat on the porch together, basking in the sun and whiling the day away as Marie told them all about her latest exploits in Inkopolis. She was reminded just how much she loved the place where she'd grown up. Compared to the hustle and bustle of the city, there might not be much happening, but the flow of time felt different here—it felt right. Marie took in a deep breath of fresh air, exhaled, and felt her worries and cares float away.

From time to time as she spoke, Marie's parents interjected with questions about Callie. Each time Marie replied that yes, of course, Callie was doing fine. But with each question she winced inwardly, as if pricked by an unseen nee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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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딸을 부모님이 따뜻하게 맞아주었다.[10]
여기는 아무것도 없는 땅이지만 온화한 시간의 흐름이 기분 좋다.
온종일 툇마루에서 햇빛에 맞으며 도시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들려 준다.
부모님은 아오리 역시 걱정하고 있었다.
"물론 건강해"라고 답했으나, 약간 말을 더듬거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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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ふたりとも自分のことで精一杯だ。
胸を張って答えられるほど、相手に目を向けることができていないと気づかされる。
でも、明日になればアオリもやってくる。
アオリの顔を見れば、こんな小さな罪悪感は消し飛んでしまうだろう。
そう思いながら、ホタルは床に就き、翌朝を待った。(つづく)

영어
"We're both just really busy with our own things, you know?"

As she struggled to answer her parents' questions in an upbeat fashion, she was struck by the realization that she really didn't know how Callie was doing at all.
But Callie would be coming the next day, she reminded herself, and one look at her face would quickly dispel these nagging feelings of guilt. Marie went to bed and waited for morning to ar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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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모두 스스로의 일에 전념하기도 벅차다.
자신있게 답할 만큼 상대방에게 관심을 두지 못했다.
하지만 내일이면 아오리도 온다.
아오리의 얼굴을 보면 이런 작은 죄책감은 날아가고 말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호타루는 잠자리에 들며 아침을 기다린다.(계속)

3.7. 제 6화

일본어
次の日、ホタルは駅でアオリの到着を待っていた。
しかし、予定の列車にアオリは乗っていなかった。
また寝坊したのかな、そう思って、次の列車を待った。
だが、次の列車にもアオリの姿はなかった。
その次も、またその次も。
ついに夜になっても、アオリは姿を見せなかった。

영어
The next day found Marie waiting at the station for Callie's arrival. When the train pulled in, though, Callie wasn't on board.

"I bet she totally overslept again," Marie thought as she settled in to wait for the next train.

Callie was not on the next train though, nor the one after that, or the one after that. Night fell and there was still no sign of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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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호타루는 역에서 아오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오리가 탈 예정이었던 열차에 그녀가 타고 있지 않았다.
또 늦잠이려나, 하고 생각하며 다음 열차를 기다렸다.
그러나, 다음 열차에도 아오리의 모습은 없었다.
그 다음도, 또 그 다음도.
결국 밤이 되었지만, 아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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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事務所に電話をかけてみたが、昨晩は仕事が終わってすぐに帰ったそうだ。
慌てていた様子だったので、そのままシオカラ地方に向かうものだと思っていた、とマネージャーは答えた。
部屋にも電話をかけてみたが、応答がない。
ホタルは胸騒ぎを覚えた。

翌朝、ホタルは予定を早めて、始発でハイカラシティに戻ることにした。
両親には申し訳なかったが、アオリのことが気がかりで、居ても立ってもいられなかった。。
車中も気が気ではなく、スマートフォンでアオリのことを調べる。
しかし、これといった情報は見当たらなかった。

영어
Marie called Callie's office and was told that she'd headed straight home from work the previous evening.

"She seemed a bit flustered, but I figured she was just in a hurry to get back to Calamari County," Callie's manager said.

Marie tried their apartment several times, but no one picked up. Marie began to feel panic rising in her chest.

The following morning, Marie cut her trip short and returned to Inkopolis on the first train of the day. She hated to leave her parents so suddenly but couldn't shake feeling worried about Callie. Plagued by a sense of unease, she spent the whole trip on her phone, searching for some clue as to Callie's whereabouts. Her efforts failed to turn up anything to calm her 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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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에 전화해봤지만, 어젯 밤엔 일이 끝나고 바로 돌아갔다는 모양이다.
"허둥대고 있는 모습이라, 그대로 시오카라 지방으로 향할거라 생각했다" 고 매니저는 대답했다.
방에도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응답이 없다.
호타루는 불안함을 느꼈다.

다음날 아침, 호타루는 예정을 앞당겨, 첫차로 오더폴리스에 돌아가기로 했다.
부모님께는 죄송했지만, 아오리가 걱정이 되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차 안에서도 제정신이 아니었고, 스마트폰으로 아오리에 대해 조사했다.
그러나, 이렇다할 정보는 보이지 않았다.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6-2.jpg

일본어
ハイカラシティに到着すると、ホタルはまず部屋に向かった。
部屋はホタルが出発した時の、整頓されたままだった。
つまり、アオリが帰ってきた様子がない。
ここへも立ち寄らず、いったいどこへ……?
しばらく考えたあと、思い立つと、ホタルはある場所へ向かって部屋を飛び出した。(つづく)

영어
When she arrived in Inkopolis, Marie headed straight for their apartment. The place looked exactly as she'd left it. In fact, there was no sign Callie had been home at all since Marie left for her trip. But if she hadn't come home, where could she have gone? After giving it some thought, Marie got an idea and hurried out of the a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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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폴리스에 도착하자, 호타루는 우선 방으로 향했다.
방은 호타루가 출발했을 때의, 정돈된 그대로였다.
즉, 아오리가 돌아온 걸로는 보이지 않았다.
여기도 들르지 않고, 대체 어디로...?
잠시 생각한 후, 뭔가 떠오른 듯, 호타루는 어딘가를 향해 방을 뛰처 나갔다. (계속)

3.8. 최종화

일본어
ホタルはタコツボバレーにいた。
アタリメ司令の小屋は、もぬけの殻だった。
室内は荒らされた様子はなかったが、隣にあったウォータードームは砕け散っている。
アオリの姿はなく、手がかりになるものも見つからなかった。
ホタルはもう一度、ハイカラシティに戻ることにした。

ハイカラシティは、ざわついていた。
オオデンチナマズが姿を消したらしい。
前にいなくなった時も、いつの間にか戻ってきた。
今度もまたすぐに戻ってくるだろう。
皆はそうタカをくくっているようだった。
ホタルは、ひとり戦慄した。
これは……もしかして、またヤツの仕業?

영어
Quick as she could, Marie arrived in Octo Valley. Cap'n Cuttlefish's shack was completely deserted. The shack itself was undisturbed, but the snow globe that had stood beside it was a shattered wreck—pieces of glass littered the landscape. Callie was nowhere to be found, and the scene failed to offer up any clues. With a heavy heart, Marie made her way back to Inkopolis.

The city was buzzing with unbelievable news. The Great Zapfish had disappeared! It had vanished once before, but reappeared shortly thereafter.

The people of the city consoled each other, saying, "Chill out! It won't be gone long this time, either!"

Marie alone shivered in trepidation. "Could he possibly be at i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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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는 문어 항아리 밸리에 도착했다.
마르징오의 집은 이미 텅 비어있었다.
실내는 훼손된 흔적이 없었지만, 옆에 있던 워터 돔은 깨져있었다.
아오리의 모습은 없었고, 단서가 될만한 물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호타루는 다시 한 번, 오더폴리스로 돌아가보기로 했다.

오더폴리스는, 소란스러웠다.
대전지메기의 모습이 사라진 모양이었다.
전에 사라졌을 때도, 어느샌가 돌아와있었다.
이번에도 금방 돌아오겠지.
다들 그렇게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듯 했다.
호타루는, 혼자 전율했다.
이건...설마 또 그 녀석[11] 의 소행?

파일:시오카라즈스토리최종-1.png

일본어
ホタルの目は、戦いを決意していた。
だが、ヤツが相手となると一筋縄ではいかない。
今はアタリメ司令もいない。
それに何より、アオリのことが心配だ。
じきに、アオリがいなくなったことに皆が気づき始めるはず。
自分までいなくなっては、騒ぎが大きくなる。
いったい、どうすれば……。

そうだ、協力者を探そう。
かつてアタリメ司令がそうしたように、腕の立つ若者を見つけて、地下基地の探索を手伝ってもらおう。
しかし、このハイカラシティでは、ホタルの姿は目立ちすぎる。
オクタリアンの存在を知る者は、最小限に留めなくてはならない。
New!カラストンビ部隊の鉄則だ。

영어
Marie made up her mind get to the bottom of this.

But if their adversary was who she suspected, this problem would have no quick and easy solution. Cap'n Cuttlefish wasn't around to help this time. Her worry for Callie overshadowed everything, and before long, the squidizens of Inkopolis would begin to notice Callie's absence. If Marie were to disappear, too, at a time like this, it would only add to the chaos. But what else could she do?

There was no choice but to find help, and quickly.

Just as Cap'n Cuttlefish had done before, she would need to enlist a brave recruit to help investigate the depths of the Octarians' underground base. Thanks to her fame, though, Marie stood out like a sore tentacle in Inkopolis. She had to keep the number of people who knew about the new Octarian threat to a minimum. Secrecy and discretion were, after all, of the utmost importance when it came to the operations of the Squidbeak Spla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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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의 눈은, 싸움을 결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녀석이 상대하면 보통 방법으론 안된다.
지금은 마르징오도 없다.
거기다 무엇보다, 아오리가 걱정된다.
얼마 안가, 아오리가 사라진 사실을 모두가 눈치챌 터.
자신 까지 없어졌다간, 소란이 커진다.
대체, 어떡하면...

그래, 협력자를 찾자.
과거 마르징오가 그리 했던 것처첨, 실력 있는 젊은이를 찾아, 지하 기지의 탐색을 도와달라고 하자.
하지만, 이 오더폴리스에서는, 호타루의 모습은 너무 눈에 띈다.
옥타리안의 존재를 아는 자는, 최소한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New! 오징어 부리 부대의 철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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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その時、ふと、アロワナモールでのアオリとの会話を思い出した。
最近、新たなナワバリバトルの中心地として、若者が集まる街が生まれているらしい。
そこなら、きっと腕の立つ若者も見つかるだろう。
行こう、新たな街、ハイカラスクエアへ……!(スプラトゥーン2 ヒーローモードへつづく)

영어
Suddenly, the conversation she'd had with Callie at Arowana Mall came rushing back to her. Word on the street was that all the freshest Inklings were hanging out and battling for turf in a new part of town. Surely she could find someone there with the perfect blend of talent and bravery this daring task required.

Her mind made up, Marie set her sights on the new center of squid kid culture, Inkopolis Square!

The story continues in Splato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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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문득, 아로와나 몰에서의 아오리와의 대화가 떠올랐다.
최근, 새로운 영역 배틀의 중심지로서, 젊은 이들이 모이는 거리가 생겨났다고 했었다.
거기라면, 분명 실력 있는 젊은이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자, 새로운 거리로, 오더폴리스 스퀘어로...! (스플래툰 2 히어로 모드로 계속)


[1] 스플래툰 2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에 써 있는 제목. (상세: 홈페이지 접속 → Splatoon 2 Hot News / 하이카라 타임즈(ハイカラタイムズ)[2] 북미 닌텐도의 스플래툰 2 공식 사이트에서도 공개하고 있다.[3] 이 링크에 나머지(프롤로그~6화)를 볼 수있는 링크가 있으니 참고.[4] 빨간 글씨를 잘 보면 TOP SECRET 으로 보인다.[5] 영판에서는 self-loathing, 즉 자기 혐오라고 표현했다.[6] 전작의 에비스 슈즈, 즉 신발가게의 주인.[7] 전작에서 모자 상점 오카시라 당(堂)을 운영하고 있었다.[8] 실제로 아네모는 2 시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갈아탄다.[9] 전작에서 무기 상점 칸부리 암즈를 운영했다. 이번 작에서도 계속 운영하는 것 같다.[10] 처음으로 오징어 시스터즈의 부모가 언급되었다.[11] 아마 DJ 문추냉이 장군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