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7:48:01

Sakugabooru

<colbgcolor=#222><colcolor=#fff> Sakugabooru
종류 그림 커뮤니티
언어 영어, 일본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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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2013년 8월 16일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블로그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Patreon 아이콘.svg
1. 개요2. 메뉴
2.1. Posts2.2. Comments2.3. Artist2.4. Tags2.5. Pools2.6. Blog2.7. Patreon2.8. Language2.9. Wiki2.10. Forum2.11. Help2.12. More
3. 저작권4. 문제점
4.1. 작감 미기재4.2. 연기 작화 무관심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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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Vin[2]이란 사람에 의해서 2013년 8월 16일에 개설된 Danbooru 소스코드 기반의, 유저들이 애니메이터들의 작화 장면을 태그로 분류하여 업로드하는 위키위키 사이트이다. 단부루와 비슷하게 데이터베이스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주로 일본이지만 실제 애니메이터들도 이곳을 잘 알고있는 모습이 보인다.[3] 꼭 애니메이션 내의 동영상 클립이 아니더라도 애니메이터들의 개인작, 원화나 동화의 이미지, 스크린 캡처, 원화집 스캔본, 애니메이터가 그린 일러스트 등도 업로드 가능하다. 원래는 일본 애니메이션만을 취급했으나, 최근엔 서양 애니메이션 팬들도 유입되는 중.

올바른 독음은 Danbooru와 같이 '사쿠가보루'인데, 국내에서는 한글 독음으로 번역해 '작화부루', '작화보루'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원래 사이트 주소는 http://sakuga.yshi.org/[4]였으나 얼마 전 https://www.sakugabooru.com/이 되었다.

동영상은 webm, mp4, gif, apng 등을 지원한다.

2. 메뉴

2.1. Posts

업로드한 파일은 이곳에서 열람할수 있다.

2.2. Comments

Post에 붙은 댓글들은 각 포스트 링크에 들어가서 볼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포스트와 상관없이 모든 댓글을 한번에 시간순으로 확인 가능하다. 파일의 출처는 따로 작성가능하니 코멘트로 적을 필요는 없다. 원래는 누가 작화한 장면인지 알려지지 않았던 장면이 누가 댓글을 달아 줘서 알려지는 경우도 많다.

2.3. Artist

애니메이터를 등록할수 있으나, 어째 Post와는 독립적인것 같다.

2.4. Tags

태그 목록을 열람할 수 있다.

2.5. Pools

포스트를 묶어놓은 Pool을 볼 수 있다.

2.6. Blog

https://blog.sakugabooru.com/
작화부루는 블로그 사이트가 따로 있다. 운영자 kVin을 포함한 필진이 글을 투고한다.

2.7. Patreon

https://www.patreon.com/Sakugabooru
작화부루는 또한 Patreon이 있다. 이곳에서 작화부루를 지원 가능하다. 사이트가 느리고 동영상 재생중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거 보니 후원자가 그리 많지는 않은듯

2.8. Language

사각형을 클릭하면 언어를 일본어로 바꿀 수 있다. 정작 사용하는 사람은 많은 것 같진 않지만..

2.9. Wiki

미완성이다. 누르면 Help 페이지에서 Specific Help를 누른것과 같다.

2.10. Forum

쓰레드기반의 포럼이다. 활동은 뜸한 편.

2.11. Help

도움말 페이지이다. API, 소스코드, 태그 가이드라인 등이 있다.

2.12. More

각 페이지의 하단메뉴가 요약되어 있다. 이외에 사용자 메뉴가 있다.

3. 저작권

사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허락은 전혀 안 받고 올린다. 다만 서양에는 저작권법에 공정 이용이라고 학술적인 목적으로 일부 인용을 하는 경우는 저작권법을 침해한 것으로 보지 않는 조항이 있으며 [5] 이 사이트는 여기에 해당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음성을 제거하고 올리며 5분 이상의 작화는 올리지 않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업로드 화질 제한도 용량과 더불어 위의 이유를 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인들도 사실상 방임 중이다. 애니메이션 감독, 프로듀서, 애니메이터가 대놓고 여기를 참고했다고 하기도 하며 콘티에 이 사이트 링크를 적어서 참고해서 그리라고 주는 연출가도 있을 정도이다.[6] 여기서 작화를 보고 애니메이터를 스카웃하기도 한다. [7] 2010년대 후반부터 이 사이트를 보고 연습해 실력이 늘었다는 신인 애니메이터가 많이 나타나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의 전환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업계와 공생 관계인 셈이다. [8]

다만 삭제 요청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헌터×헌터 2011년 판의 작화는 권리자의 신고로 전부 지워졌으며 2022년 8월 17일, 모브사이코 100과 관련된 모든 자료가 권리자의 신고로 삭제되었다. 실력있는 베테랑과 WEB계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여한 작품이었고, 작화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였기에 다들 충격이 크다는 반응. 심지어는 작화보루의 존폐와 위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9] 다만 동년 10월에 방송을 시작한 3기의 자료는 올라오고 있다.

4. 문제점

4.1. 작감 미기재

애니메이터가 원화를 직접 그린 장면이 아니면 그 애니메이터의 이름 태그를 붙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야스히코 요시카즈, 카와모토 토시히로, 이케다 쇼코, 치바 유리코작화감독을 메인으로 활동하는 애니메이터의 작화는 거의 올라오지 않고 찾아서 보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원화가가 원화를 그리고 작화감독이 이를 수정해서 완성하므로 정확히 하려면 원화와 작화감독을 모두 표기하고 따로 정리해줘야 좋겠지만 이용자들은 보통 원화맨만 표시한다. 태그 등 시스템상 문제도 있겠지만 인터뷰나 책 등으로 밝혀진 정보도 잘 없는 건 무관심으로 보인다. [10]

작감이 아예 새로 그린 급으로 수정을 했다던지 해서 기여도가 매우 높으면 표기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따로 표기가 되진 않고 코멘트란을 찾아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 찾아보지 않으면 작화감독으로서 수정한 것인지, 해당 장면의 컷들을 작감이 원화맨과 나눠 그린 것인지 알 수 없다.

기여도 추정 문제를 빼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작화덕후들도 작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감이란 직책이 전면에 나서기보단 뒤에서 조절하는 역할이다 보니 주목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서양 애니메이션은 작화감독이란 직책을 따로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아[11] 작화감독이란 직책을 잘 모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명 작품에 한해서 기술적 측면을 제외하고 이 문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기는 하다. 이노우에 토시유키 같은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애니메이터가 작화감독과 관련된 정보를 트위터로 알려주거나 정정해 주기 때문에 작화보루 이용자들이 이를 포스트의 코멘트란에 써 놓는 경우가 늘고 있다.

레이아웃도 마찬가지다. 레이아웃은 그래도 태그가 따로 있지만 역시 코멘트를 봐야 안다. 어떨 땐 레이아웃만 자료가 있는데 해당 컷의 원화가만 태그가 있고 레이아웃은 artist unknown, 반대로 영상인데도 레이아웃 담당자만 이름이 기재된 당황스러운 경우도 종종 있다. 거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러프원화 작업과 레이아웃이 합쳐져서 1원화, 러프원화, LO, 레이아웃 등으로 마구 혼동되어 불러지기 때문에 불편함과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 (Kvin 등 [12])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일반 작화 매니아들의 참여형으로 운영되고 있고 사이트에서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태그 추가나 시스템의 수정은 기술적인 문제로 보이는데 해결을 안 하는 건지, 해결이 어려운 것인지는 운영진이 말하지 않고 있다. 카가미 타카히로 같이 서양에서도 인기가 있는 일부 인기 작감은 제목에 AD(작화감독)로 적어넣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런 경우에는 source:*AD*(작감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다.

4.2. 연기 작화 무관심

액션 작화, 이펙트 작화 같은 특수한 작화를 중시해서 사이트에 올라온 자료는 액션 작화가 대부분이다. 이런 문제는 작화 매니아들이 대부분 액션 애니메이션 매니아인 것에서 기인한다.

액션 외에도 캐릭터의 움직임을 사람답게 그리고 연기력 있게 표현하는 '연기 작화'라는 분야도 있는데 이쪽은 자료가 부족하다. 일단 올리기만 하면 본인들이 직접 밝히거나, 이노우에 토시유키 같은 전문가가 밝혀줄 수 있는데도 애초에 잘 올리지를 않으니 판명되지 못하는 것이 많다. 운영자 KVIN 또한 기여하는 사람들이 너무 액션 작화만 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이 사이트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연기 작화 전문 애니메이터는 이노우에 토시유키, 코바야시 케이스케 등 몇 명의 인기인이 아니면 참가 작품 자료 찾기조차 쉽지 않다. 쿠츠나 켄이치, 야기누마 카즈요시, 우메하라 쇼타, spike 등 많은 업계인이 연기 작화도 어려운 분야이고 대단한 애니메이터가 많은데 너무 무시를 당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5. 기타

어드민 kVin의 트위터 계정

2018년 4월 1일만우절기념으로 Dragonbooru로 바뀌었다.

본명을 공개 안 하고 활동하는 해외의 WEB계 애니메이터는 닉네임이 아닌 트위터 ID로 등록하는 관행이 있다. 일부 애니메이터는 닉네임을 종종 바꾸는데 그때그때 수정할 수 없어서 그렇다는 소리가 있다. 이 사실을 모르면 일부 애니메이터의 정보를 찾기 힘들다. 반대로 일본의 WEB계 애니메이터를 등록할 때는 대부분 본명이나 닉네임을 사용한다. 일본 외의 애니메이터를 등록할 때도 닉네임으로 등록할 때도 있어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흔히 유튜브 같은 곳에서 종종 보이는 프레임 보간 프로그램으로 60프레임으로 올린 영상들처럼 프레임을 변조해서 올리면 삭제 및 영구 차단된다. 작화 매수 (프레임)을 얼마나 쓰는가도 애니메이터와 연출가의 의도이며 작화의 일부인데 그걸 변조하는 건 왜곡 행위라 보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유는 FPS 항목 참조.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에 대해 극히 부정적이다. 다른 창작 업계에서는 AI를 반대하는 기조가 강하지만 애니메이션 업계는 혹독한 작업량과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업계라 AI에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창작자가 많은데[13] 여기 이용자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와다 죠지, 사카즈메 타카히토가 AI를 썼다가 욕을 먹기도 했다. 다만 정작 제작 측에서 AI를 일부 쓴다고 공언한 동화공방이나 사이언스 SARU에 대해서는 조용하다. 운영자인 Kvin이 단순히 와다 죠지를 싫어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6. 관련 문서



[1] 사이트는 일본어를 지원하지만, 댓글 등으로 미루어보아 실제 일본어 사용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2] 본명은 케빈 시루게다(Kevin Cirugeda). 블로그 또한 운영한다.[3] 캐슬베니아의 Samuel Deats 계정도 있다.[4] 현재 접속 안 됨[5] 일본저작권법은 이 예외 조항이 없다. Kvin은 자신이 일본인이었다면 만들 수 없었을 사이트라고 한다.[6] 애니메이터든 콘티 작가든 간에 제작 당시 월급/구속료/컷당 단가 등을 받는 게 전부지, 저작권 관련 수입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에 손해보는 것이 딱히 없다. 오히려 이 사이트트를 통해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참고할 수 있으면 레퍼런스를 더 빠르게 찾아서 이득이다.[7] 예로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는 애니메이터가 부족해 키네마 시트러스의 프로듀서 오가사와라 무네키(小笠原宗紀)가 Sakugabooru 운영자인 Kvin에게 실력있는 애니메이터 찾아서 연락 좀 해달라고 직접 부탁하기도 했다. 이 때 데뷔한 애니메이터가 Franziska van Wulfen이다.[8] 오히려 작화부루 이전엔 관심받지 못했던 담당 파트나 작업물이 주목받을 수 있어 반기기도 한다. 아예 이노우에 토시유키에구치 히사시같은 경우 자주 작화부루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을 보고 잘못된 정보나 논크레딧 애니메이터 같은 추가정보를 얘기한다.[9] 이는 모브사이코가 작화보루에 업로드된 자료 중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10] 다만 날이 갈수록 TV애니의 화수당 작감의 수는 폭증하고, 대체 어떤 종류(총작, 액션작감, 아니면 특정 작품에만 있는 특수지위의 작감 등)의 작감이 수정했는지, 작감이 얼굴만 수정했는지, 러프한 LO를 2원 수준으로 수정지를 올려서 애니메이터가 트레이싱만 했는지, 아예 전수를 했는지 등 기여도를 알기 힘들기에 기재할지 말지, 한다면 누구를 할지 곤란한 측면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11] 원래의 본토식 서양 애니메이션 제작에선 일본 시스템을 받아들인 예외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감독이나 상급자가 그림을 그려서 수정하는게 아니라 일일이 말로 설명한다. 만약 그림을 그리더라도 수정지를 따로 올리는게 아니라 포스트잇 메모로 간단한 지시를 내린다던가 하는 식이다.[12] Kvin은 작화, 연출 평론으로도 유명한 사람이므로 작화에 관심있다면 그의 트위터를 보는 것도 추천한다.[13] 특히 거대로봇물같은 경우는 인력난이 만성화되면서 장르 소멸 직전까지 갔기에 창작자는 물론이고 팬들도 AI 도입에 대해 어쩔 수 없다고 여기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