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29 22:56:35

SCP-911-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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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911-KO
별명 모로 가도 판교행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저자 Langston77

1. 개요2. 특징3. 부록 911-KO.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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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CP-911-KO는 판교(板橋, 간자체 板桥)라는 이름이 붙은 한자 문화권 국가들의 지하철역 근방에서 발생하는 변칙적 현상과 존재들의 집합이다.

2. 특징

SCP-911-KO는 한국의 판교역, 일본의 이타바시역, 중국과 타이완의 반차오역들의 근방에 있는 건물들의 빈 1층 공간에서 매일 밤 10시(중국, 대만), 혹은 11시(한국, 일본)부터 아침 5시(중국, 대만), 혹은 6시(한국, 일본)까지 발생하는 변칙성으로, 이로 인해 변형된 건물 내부는 다른 지하철역들과 동일한 형상의 지하철역 형태로 변형되나, 운영 인력 등은 전무하다. 또한 공중전화와 광고판은 작동하지 않지만 다른 시설들은 정상작동한다. 또한 운영 주체는 '의령수철도공사[1]'란 존재하지 않는 기관이다.

SCP-911-KO에 도착하는 열차들은 모두 무인 전동차로, 현실에 존재하는 모델은 아니다. 체감 속도는 다른 지하철들보다 조금 빠른 수준에 불과하나 현실왜곡의 변칙성에 의해 다른 국가에 존재하는 SCP-911-KO 역들에 도착하기까지 최장 2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4개의 생자 전용칸과 4개의 망자 전용칸으로 나뉘어있으며 SCP-911-KO들이 위치된 국가에서 쓰이는 교통카드, 현금 등의 수단으로 값을 지불하고 탑승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이 망자 전용칸에 탑승하려는 시도는 모두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저지당해 실패했다.

SCP-911-KO-A는 SCP-911-KO의 열차 망자 전용칸에 탑승하는 불투명한 인간형 독립체들로, 검은색의 인간형 독립체들이 행하는 지도에 따라서 활동한다. 이들과 대화는 할 수 있으나 취객같이 제대로 된 의사소통은 할 수 없었다. SCP-911-KO 바깥으로 나가면 곧장 사라졌다.

이후 SCP-911-KO의 변칙성이 사라지는 5시, 혹은 6시 되기 10분 전부터는 열차들은 역에 도착한 후 운행을 멈추고 스피커들에서는 운영 시간이 끝났으니 나가달라는 식의 방송들이 나온다. 이후 5시, 혹은 6시 정각이 되면 역과 열차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가까운 공원으로 텔레포트당하며 911-KO의 변칙성이 가해진 건물은 원상복구되고, 놓고 온 물품들은 이후 지상의 분실품 보관함에서 찾을 수 있다.

3. 부록 911-KO.1/2/3

SCP 재단은 한중일 모두에서 퍼져있는 '귀신 지하철' 괴담이 SCP란 것을 알아차린 후 이를 추적했고, 2020년 4월에는 중국인이 해당 SCP를 통해서 한국 내로 밀입국하여 마약을 유통했다는 정보까지 입수하여 SCP-911-KO가 발현될 수 있는 모든 건물들의 1층을 매입하여 격리 기지를 설치했다.

그러던 중 SCP-911-KO의 '의령수철도공사'를 대표하는 노인 남성(SCP-911-KO-B)이 SCP 재단의 각 지부에 방문하였다. 이후 그는 SCP-911-KO에 대한 뒷배경들을 설명한 후, SCP-911-KO를 재단이 정상성 세계로부터 완벽히 감춰주는 조건으로 재단의 인력과 기동특무부대 등이 SCP-911-KO를 이용하는 것을 허가해주었고, 사망한 요주의 인물들에 대한 정보들을 재단에게 넘겨주는 것 역시 동의했다.
[1] 의령수 지하철 주식회사(衣領樹地下鉄株式会社)(일본),
의령수 대중첩운 주식회사(衣領樹大眾捷運股份有限公司)(대만),
의령수 지하철 그룹 주식회사(衣领树地铁集团有限公司)(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