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0:40:26

SCP-1000-KO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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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999-KO, 1e=숨바꼭질 박사,
2=1000-KO, 2e=재단의 별,
3=1001-KO, 3e=태양의 해방)]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일련번호 SCP-1000-KO
별명 재단의 별
등급 타우미엘
원문 원문 - thd_glasses
1. 개요2. 상세3. 이력4. 여담

1. 개요

재단의 별 훈장
인류의 으뜸가는 명예에 경의를 담아

인류사는 끝없는 위협의 칼끝에서 투쟁해온 역사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무릎 꿇리기도, 부서트리기도, 좌절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내딛는 한 걸음이야말로 진정으로 우리입니다.



그대는 재단 임무의 최선봉에서 그 한 걸음에 몸 바쳤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대의 치열한 헌신에 큰 빚을 졌습니다.
인류 수호와 정상성 보호에 기여한 그대의 공적을 기리며
우리는 전 인류를 대신하여 그대의 명예를 기억하겠습니다.



그 증표로써 이 성장(星章)을 수여합니다.

재단이 인류를 지키는데 큰 공헌을 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2. 상세

재단에서 큰 공로를 세운 당사자, 혹은 당사자의 유가족에게 주는 훈장으로, 가장 명예로운 최고 등급 훈장으로 꼽힌다. 본래 1944년도에 이러한 공훈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흉장과 감사패 두 가지의 형태로 제공된다.

SCP-1000-KO는 수여자들을 위한 특수한 변칙성이 존재하는데, 운철, 이리듐, 백금을 사용해 특정한 주술적 길일에 제작해 국지적 현실침강[1]을 발생시켜 SCP-1000-KO를 가까이 둔 사람을 변칙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3. 이력

본래 재단의 별은 그저 재단에서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주어지는 평범한 훈장이었다. 그러나 1999년도에 이송 중이던 중정 10국 출신의 적대적인 현실조정자가 자신의 피와 생명을 매개로 재단이 영웅으로 받드는 자들이 사망하도록 저주를 걸었다. 해당 저주는 자신을 체포해 재단의 별 훈장을 수여받게 된 한 대원에 대한 복수였다고.

해당 저주로 인해 당시 생존해 있던 재단의 별 수훈자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 전원 사망하게 된다. 이후 재단은 유일한 생존자에 대한 특이사항을 조사하게 되고, 해당 인물이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사자가 과거 한국전쟁 당시 기념물로 받은 유물이 저주를 효과적으로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임이 밝혀진다.

해당 유물은 옛 조선 왕조의 대초상기관에서 제작된 도검으로, 음양오행 체계에서 본래 삿됨을 물리치는 양기를 담아내는 사인검의 기능에 더해 해당 검을 음기의 성질을 지닌 운철로 상징적 일시에 제작해 두 에너지가 반발하여 능동적으로 변칙성을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었다.

재단에선 연구를 통해 제조법을 복원해내고 수소문을 하여 해당 검을 만들 수 있는 장인까지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SCP-1000-KO를 양산할 수 있게 되었지만 12년에 단 2시간 동안만 만들 수 있고 희소 재료인 운철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 있다. 어차피 평범한 운철쯤이야 뭐든 복제하는 SCP-038로 마구 복제할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4. 여담

SCP 재단/한국 지부 10주년 경연 우승작. 주제인 성장을 으로 해석해 차용했다.[2]SCP-1983 등에서 언급되는 "재단의 별" 훈장을 SCP로 만들었다. 일반적인 재단 보고서 서식이 아닌 수여자 혹은 수여자의 가족이 받는 훈장과 메시지 형태로 작성되었다는게 이 작품의 핵심 포인트.


[1] 변칙성 효과를 무력화할 수 있는 일종의 장과 같은 것이다.[2] 이런 식의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꼼수(?)는 의외로 다른 지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영어권 지부에서 열린 2021년 즉흥경연에서 첫 번째 주제였던 바다(Marine)를 해병대로 해석해 SCP-5181 "Teufelshunde" 같은 작품이 나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