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dj nagureo가 작곡한 R 시리즈 세 번째 악곡으로, R10000을 의미하기 때문에 beatmania IIDX에서 모니터 아래의 전광판에는 1000배를 의미하는 접두어 Kilo를 따와서 R10K로 표기된다. 그래서 이 항목은 R10K로도 들어올 수 있다. 전용 BGA에서는 R10⁴로도 표현한다.정리하자면 R壱萬 = R一萬 = R일만(일본어 발음으로는 アールいちまん) = R10000 = R10K = R10⁴인 셈. 원래 일본어에서는 편하게 一万이라고 써야할것을 갖은자와 정체자까지 동원해서 표기한것이다. 이는 당시 IIDX 4th~5th 연간에 전체적 디자인 기조에서 한자 타이포그래피를 멋지게 보이게 하기 위한 장식삼아 간혹 사용한것의 영향도 있다.[1]
2. beatmania IIDX
장르명 | RAVE 레이브 | BPM | 188 - 204 | ||||
전광판 표기 | R10K |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
싱글 플레이 | 5 | 378 | 6 | 553 | 있음 | 655 | |
더블 플레이 | 4 | 385 | 6 | 585 | 있음 | 646 |
- 위의 난이도 체계는 7th Style 당시의 난이도.
IIDX에서의 R시리즈 중 가장 존재감이 없는 악곡. 왜 존재감이 없냐면, 8th style에서 용량 문제로 상당수 구곡이 삭제될 때 같이 삭제된 후 다시는 부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후기 수록에서는 BGA마저 범용으로 대체되었다.
이 곡의 BGA에서 tiger YAMATO 명의의 대표 캐릭터인 토라 야마토가 최초로 등장하였다. 이 곡 채보의 특징이라면, 변속 빈도가 굉장히 잦다. 미세하긴 하지만 총 42번의 변속이 있다.[2]
아래는 이 곡의 변속양상. 상승-하강-상승-(하강)-상승의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 | 상승부 |
199-196-195-194-193-192-191-190-189-188 | 하강부 |
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 | 상승부 |
204-197-198-199-200-201-202-203-204 | 하강-상승부 |
이 곡의 샘플링 가운데에는 PARANOiA 시리즈 에 나온 샘플이 등장한다.
2.1. 싱글 플레이
SPA 영상
싱글 어나더 채보가 단위인정이 처음으로 도입된 7th Style의 싱글 9단에 수록되기도 했었는데, 이 곡의 BPM이 높은 편이라 그다음 스테이지의 Buffalo를 애먹게 하는데[3] 일조하기도 했다. 게다가 당시는 게임 시작에 배속을 걸면 바꿀수 없었으니... HAPPY SKY 전에 삭제된 곡이라 어나더 보면의 정확한 레벨은 알 수 없으나, 수록곡간 배속차를 이용한 체감 난이도 상승 목적으로 나온 거라 패턴 자체는 9단에 어울린다고 보긴 어려웠다.
2.2. 더블 플레이
DPA 영상
2.3. 아티스트 코멘트
거의 고정화(定番化) 된 R시리즈지만 이번에는 비축해놓은 R1을 BMW에 방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차인 글로리아 그란투리스모의 문어발[4] 사스[5]를 굳히자마자 Blow 해버려서 폐차했습니다. 그 슬픔 속에서 새롭게 만든게 R 壱萬입니다. 내 그랜드 투를 상상하면서 플레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알 사람은 알겠지만, 다음 작품은 Y 시리즈로 돌입합니다. 그래서 곡 이름은, Y31. ( tiger YAMATO ) 에... 또 그랜드 투랑 관련된 곡이였나요... 그것보다도 폐차의 슬픔 속에서 태어난 악곡이라니... 곡만 들은 범위로는 지금까지의 R 시리즈 중에서도 훨씬 경쾌하고 밝은 테크노 팝, 광대한 중국 대륙에 펼쳐진 넓은 하늘에 휩싸이고 있는 듯한 부유감이 감도는 앰비언트 테크노 같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져서... 이미지 컬러는 라이트한 핑크로, 아트 워크도 유래없는 수준의 팝. 게다가, GOLI의 평에 따르면 「보고 있자니 고기만두가 먹고 싶어지는 듯한 캐릭터」까지 그리고 나니 보다 더 재미를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이 캐릭터에 대해선 Q&A 코너를 봐주세요) tiger씨가 이 무비를 보셨는진 확실하지 않지만 다음 작품은 곡 이름까지 선언하셨네요... 어째서 「Y」일까요... 여러분은 알겠나요? ( VJ GYO ) |
3. DanceDanceRevolution
댄스 댄스 레볼루션 난이도 체계 | ||||||||
BPM | 싱글 플레이 | |||||||
BEGINNER | LIGHT | STANDARD | HEAVY | |||||
2 | 4 | 5 | 8 | |||||
96~204 | 더블 플레이 | |||||||
LIGHT | STANDARD | HEAVY | ||||||
4 | 6 | 9 |
- 난이도 표기는 DDR STRIKE 당시의 난이도 체계.
북미판 DDR ULTRAMIX2의 DLC로 첫 수록되었고, 이 후 STRIKE에 수록되었다. 일부는 절반 BPM 밑으로 떨어지는 변속으로 처리되었다. 아직 아케이드엔 미이식. ESP의 난이도는 현행 20렙 체계로 환산하면 11 상급 내지는 12로 추정된다.
[1] 예를 들면 5th style에서 각 난이도별을 지칭하는 별도의 한자를 차용했다든지.[2] 사실 DDR의 초대 PARANOiA도 비슷한 느낌의 미세변속으로 점철된 곡이었다. 다만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는데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3] Buffalo의 BPM은 이곡 평균의 절반 조금 넘는 108. 당시 하이스피드는 소수점이 없는 구 하이스피드 3까지 있었는데 최대 배속으로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BPM차가 커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건을 이용해서 체감 배속을 올려야 했다. 이후 HAPPY SKY부터 SUDDEN+와 HIDDEN+라는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이 중 SUDDEN+는 이 수건 플레이에서 유래한 것이다.[4] 자동차의 배기 매니폴드의 부품 중 하나를 부르는 말.[5] 서스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