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ppy Linux - 퍼피 리눅스 | |
| 공식 웹사이트 커뮤니티 포럼 | |
| 기반 | 다양한 배포판 |
| 개발 | Barry Kauler (원작), 퍼피 리눅스 커뮤니티 |
| 최초 출시 | Puppy Linux 1.0 (2003년 10월) |
| 플랫폼 | x86-64, Arm, RISC-V 등 |
| 상태 | 개발 중 |
1. 개요
호주 개발자 Barry Kauler가 2003년에 처음 공개한 초경량 리눅스 배포판. 0.1 버전에서 시작해 꾸준히 버전업 되었으며, 현재는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초경량 리눅스의 대명사격인 리눅스 배포판으로, 일반적으로는 오래된 PC를 어떻게든 살려놓거나 USB 하나에 OS를 담아서 사용하거나[1] 하는 식의 OS로 매우 독특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다.Puppy Linux는 특정 배포판을 직접 이어받는 형태가 아니라, ‘퍼피 리눅스 빌드 도구 집합(Woof-CE)’을 통해 Ubuntu, Debian, Slackware, Void Linux, Arch Linux 등 여러 기반 배포판 위에서 제작된다.
최신 공식 버전은 TrixiePup으로, Debian 13 (Trixie)을 기반으로 하며, 더 많은 정보는 distrowat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개발자
창시자 Barry Kauler(1950년생)는 호주 출신의 전기기술자로, 은퇴 이후 메인 라인 개발을 커뮤니티에 넘겼다. 현재는 실험적 성격의 파생판인 Quirky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시험하는 식으로 참가하고 있다.Puppy Linux의 유지 및 배포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Woof-CE(https://github.com/puppylinux-woof-CE/woof-CE)에서 담당한다.
3. 특징
Puppy Linux는 리눅스 배포판 중에서도 가볍고 빠른 작동으로 유명하며, 전체 OS를 램디스크(RAMDisk)상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 접근이 거의 없고 체감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극단적인 경우 HDD가 없거나, OS가 들어있던 CD, USB 뽑아도 OS가 돌아가는 충격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용량이 작고 부팅이 빠름. ISO 이미지 크기가 수백 MB 수준이며, 부팅 후 대부분의 작업이 램에서 이루어진다.
- 라이브 기반 구조. CD, DVD, USB로 바로 부팅 가능하며, 하드디스크는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된다.
- 저사양 지원. RAM 1GB 수준의 구형 셀러론 PC에서도 웹브라우징, 유튜브 감상 등 가벼운 작업에 부족함이 없다.
- 하드디스크 설치 가능. 최신 버전은 ext4 파티션 설치를 권장한다.
- 파일 영속성 선택 가능. 세션 저장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부팅 시점마다 초기화된 환경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RAM 부팅의 구조 덕분에 SSD 없이도 빠른 속도를 얻을 수 있으며, 하드웨어 의존성이 적다.
- 디램리스(DRAM-less) SSD, HDD에 휴대용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은 대부분의 운영체제의 경우 금기시되는 행위이지만,[2] [3] 퍼피 리눅스는 오히려 이쪽을 노린 듯이 만들어져 설치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4]
- 기본적으로 root 계정으로 실행된다. 그러므로 운영체제 설정하려다가 그대로 박살낼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5]
-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 버전 업그레이드는 보통 데비안 계열 리눅스처럼 터미널에서 sudo apt update && sudo apt upgrade 하면 된다.
- 퍼피 리눅스의 판올림은 스스로 할 수는 없고 다른 운영체제 하에서 진행한다. 먼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원래 잘 돌아가는 퍼피 리눅스의 저장소 공간을(EXT4 파일 시스템 공간) 백업해둔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규 버전의 퍼피 리눅스 설치 이미지 파일(iso)를 받아서 압축을 해제한 뒤 거기서 vmlinuz (엔진), initrd.gz (시동기), puppy_bookworm64_xxx.sfs (OS 본체)들을 복사해서 자신의 파일들을 덮어씌우고 부팅해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면 판올림이 된다. [6]
4. 패키지 및 앱 관리
퍼피 리눅스는 독자적인 PET 패키지 시스템(.pet)을 사용하지만, 이는 단순 압축 및 스크립트 처리 수준의 시스템이다.다만 Debian/Ubuntu 기반 파생판의 경우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설치 방식이 지원된다.
Synaptic을 통해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나, 최신 버전이 누락되거나 목록이 오래된 경우도 있다.
5. 사양 및 성능
오래된 컴퓨터나 저사양 노트북에서도 원활히 동작한다.다만 최근의 Puppy 계열(특히 Ubuntu/Debian 기반)은 시스템 요구 사양이 다소 올라갔기 때문에, RAM 2GB 이상, 듀얼코어 CPU 이상을 권장한다.
특히 휴대용 OS로 사용하려고, 혹은 맛보기로 사용해보려고 설치시 보통 VMware를 사용해서 진행할텐데, 이때 중요한 것이 몇가지 있다. 괜히 설치하다가 실수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자. Bookworm pup 64 bit ver 10.0.0.12 퍼피 리눅스 설치를 기준으로하여 설명한다.
램은 넉넉하게 4GB이상으로 배분하자. 특히 퍼피 리눅스용 설치용으로 추천하는 VMware의 하드웨어 프리셋이 Other linux 5.0 later 64 bit인데, 이걸 선택하면 하드용량 8GB 하나와 768MB 램을 배정한다. 이대로 가도 라이브CD는 실행되지만, 설치과정부터 FAT32 파티션 내놓으라고 깽판치고, 설치 후에도 apt update 한번만 하고 한글 입력기 설치하다보면 램용량[7] 딸려서 쓰기실패하기 딱좋다.
그러니 설치할 SSD혹은 USB메모리의 파티션 구성을 부트로더를 설치할 fat32 파일시스템으로 구성된 300MB~500MB 파티션 하나와, 저장소용 EXT4 파일시스템으로 구성된 커다란 파티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램은 앞서 4GB로 넉넉하게 배분하였으니 그럭저럭 큰 탈없이 잘 실행될 것이다. 참고로 VMware로 하드 디스크 설정시 스카시(SCSI)로 하지 말고 IDE나 SATA로 해야 부팅이 실패하지 않는다. 퍼피 리눅스 자체의 문제로 스카시 드라이브를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참고로 최신 Bookworm 64 bit ver 10.0.12 퍼피 리눅스의 경우 매번 시작할때마다 메모리에 운영체제를 올리는 과정을 겪다보니 fcitx5 한글 입력기 설치하고 정상적으로 전역 설정과 입력기 선택을 마친 후 곧 죽어도 한글 입력이 안된다. 이때에는 시작할때부터 입력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로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여 etc/profile에 fcitx5 입력기를 박제해주고 재시작을 하면 그 다음부터는 한글 입력이 잘 실행된다.
echo 'export XMODIFIERS=@im=fcitx' >> /etc/profile
echo 'export GTK_IM_MODULE=fcitx' >> /etc/profile
echo 'export QT_IM_MODULE=fcitx' >> /etc/profile
Puppy Linux가 실행되고 있는 도중에는 휘발성 메모리인 RAM에서 돌아간다. 그래서 종료를 비정상적으로 하면 그 때 설정하고 작성한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삭제된다. 그러니 정상적으로 재시작이든 종료든 해서 저장하도록 해야만 설정이 그대로 살아남는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재시작이나 종료버튼을 누르면 가끔 세이브 하겠냐고 묻는데, NO를 누르면 종료 후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므로 반드시 YES를 눌러 저장 후 종료해야 한다.
펜티엄 3나 128MB RAM 수준의 초저사양 환경에서는 초경량 Puppy 파생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07년 발표된 2.14 버전은 ISO 용량이 약 86.5MB에 불과했으나, 최근 Ubuntu 기반 Puppy는 약 700MB 수준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6. 배포판
대표적인 Puppy 기반 배포판은 다음과 같다.- 13-TrixiePup64_Wayland : Debian 기반 64bit, Wayland 기본 적용
- 13-TrixiePup64_Retro/TrixiePup32_Retro : Debian 기반 X11 버전 (64bit/32bit)
- 12-VanillaDpup : Debian 기반 경량 버전 (64bit / 32bit)
- 20.04-F95-CE : Ubuntu 20.04 LTS 기반 64bit
- 20.04-NoblePup32 : Ubuntu 기반 32bit
- 15.0-S15Pup64 / S15Pup32 : Slackware 15 기반
- VoidPup64 / VoidPup32 : Void Linux 기반
포럼 배포 버전으로는 JammyPup, Bionicpup64, VanillaDpup, Slacko 7.0, Xenialpup 7.5, Tahr 등이 있다.
자세한 배포 목록은 퍼피리눅스 포럼을 참고하면 된다.
7. 한국어화
Puppy Linux는 영어권 중심의 배포판으로, 공식적인 한글 언어팩은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창시자 Barry Kauler는 2012년부터 moManager 툴을 도입하여, 유저가 각자 번역팩을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한글 사용을 위해서는 다음 절차로 설정하면 된다.
- Synaptic Package Manager로 나눔 혹은 백묵 한글 폰트 설치
- Ibus 또는 UIM 벼루 입력기 설치 및 활성화
이렇게 하면 메뉴 언어는 대부분 영어 그대로지만, 한글 입출력에는 문제 없게 된다.
한글 설정 과정은 퍼피 리눅스 한국어 카페나 유튜브 가이드 영상에서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8. 같이 보기
[1] 점검, 복구, 백업 같은 곳에서 사용한다[2] 대부분의 운영체제는 실행하면서 끊임 없이 저장소에 수많은 파일들에 접속하여 쓰고 수정하고 지우기를 반복한다. 때문에 원래부터 느려터진 HDD는 물론, DRAM이 없어서 인덱싱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 SSD에는 부적절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퍼피 리눅스는 애당초 저장소 대신 RAM위에서만 놀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3] SATA 슬롯 제품까지는 DRAM-Less SSD에 운영 체제 설치는 금기사항이 맞았으나, NVME 슬롯 제품에서는 별 상관 없다. 이는 해당 슬롯의 제품들이 HMB (Host Memory Buffer)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컴퓨터에 있는 DRAM의 일부를 빌려와 대신 자신의 것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4] 윈도우PE와도 공유되는 특징이다. 윈도우PE 또한 온전히 램 위에서만 작동하는 방식이다. 다만, 윈도우PE는 기몬적으로 윈도우를 설치하거나 복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서 여러가지 한계가(대표적으로 부팅 후 72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있지만, 퍼피 리눅스는 온전한 OS로써 사양이 허락하고, 기기의 내구도가 버티는 한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5] 그렇다고해서 다른 계정을 생성할수도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속도와 편의성을 위해서 root 권한을 기준으로 하드코딩 되어 있어서 root가 아닌 다른 계정으로 접속하면 GUI부터 오작동을 하여 내부 스크립트들도 전부 에러를 일으킨다. 다만, 이런 약점을 위해서 내부적으로 spot 이라는 서브 계정을 두고, 바이러스나 해킹이 들어올 수 있는 브라우저나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은 전부 이 녀석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여차하면 그냥 전원버튼으로 강제 종료를 하면 램은 휘발되고 설정 저장이 안돼서 그대로 이전 상태로 초기화 된다. 즉, 시작과 동시에 최신 스냅샷 하나를 두고서 시작하고 있는 셈.[6] 이처럼 업그레이드를 스스로가 아닌 타 운영체제 하에서 하는 것처럼 대놓고 세컨 OS, 휴대용 OS의 면모를 잘 드러낸다.[7] 퍼피 리눅스에겐 램용량 = C드라이브임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