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즈 POOLS | |
| <nopad> | |
| <colbgcolor=#dde382><colcolor=#000000,#000000> 개발·유통 | Tensori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 ESD | Steam | itch.io |
| 장르 | 걷는 시뮬레이션, 심리적 공포 |
| 출시 | 2024년 4월 26일 |
| 엔진 | |
| 한국어 지원 | 지원 |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1. 개요
| 출시 트레일러 |
백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헤매는 리미널 스페이스 공포의 진가를 보여주는 게임.
점프 스케어 요소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심리적 공포를 준다. 타일과 물의 질감, 빛이 현실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기도 한다.
2. 소개
걷기 시뮬레이터. 실험적이고 차분한 공포와 탐험 경험입니다. 실제로는 게임이 아니라 가상 미술관입니다. 그 경험은 걷고, 둘러보고, 소리를 듣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화면에 몬스터가 쫓아오거나 뛰어오르는 것은 없지만, 게임에는 심리적 공포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팀 소개 문구
스팀 소개 문구
3. 게임 플레이
대부분의 리미널 스페이스 작품이 그렇듯, 이 게임도 파운드 푸티지 기법을 사용한 1인칭 카메라 시점으로 진행한다.이 게임은 걷는 시뮬레이터 장르이기 때문에 스토리도 아무런 내용도 없으며 플레이어는 걸어가면서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것이 주류일 뿐, 다른 사물과의 상호작용은 별로 없다. 기껏해야 의자에 앉거나, 워터 슬라이드를 타거나, 사다리를 타고, 공허에 떨어지는 게 전부다.[1] 마찬가지 공허나 심연 외에도 깊은 물속이나, 블루홀에 빠지면 죽는다.[2]
스팀 페이지에서 개발자가 밝힌 바와 같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려는 적은 일절 등장하지 않아 점프 스케어 요소도 딱히 안 나온다. 그러나 NPC처럼 대화할 수 있는 상대도 전혀 나오지 않고 배경음악마저 거의 없으며 플레이어의 발걸음 소리 밖에 안나오지만 대신 중간마다 들려오는 소음이나 주변 환경 자체의 기묘한 분위기와 미학에서 묘한 긴장감을 끌어내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3] 퍼즐이나 미션 요소조차 없지만 이 게임은 공간이 매우 넓고 일직선이 아니라 미로처럼 복잡한 형식이라 가는 곳마다 갈림길이 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메는 듯한 느낌은 받을 수 있다. 다만 길 자체가 혼란스러워도 안 가 본 길 위주로 다니다 보면 출구는 자연스럽게 찾아지긴 해서 길찾기가 매우 어려운 게임은 결코 아니다.
총 7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챕터당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 이름에서도 나와있듯이 수영장 챕터로 들어가기 전인 챕터 0[4]을 제외한 챕터 1~6 전부 수영장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수영장 외에도 리미널 스페이스 하면 떠오르는 다른 공간들 또한 조금씩이나마 구현되어 있으며 가령 실내인지 실외인지 헷갈리는 거대한 공간, 텅 빈 지하철, 넓은 찜질방, 그리고 정체불명의 각종 마네킹 조각상들까지 나온다. 익숙해지려 하면 매번 색다른 디자인이나 구조가 등장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