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7:25:44

P. 벨바


1. 개요

Belba

전신마괴가디언즈의 등장인물.

2. 전신마괴

전신마괴의 플레이어 캐릭터
마카이 이요 벨바 흑기사
젤디아 털크스



파일:attachment/belva.gif

본명: AC-03 Belba
연령: 10세
출신지: 독일

독일의 군사용 로봇 프로토타입. 고도의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독자적인 판단이 가능하나, 대사를 보면 어디서 습득했는지 모를 이상한 지식들도 많이 갖고 있다. 그 때문인지 로봇치고는 희한하게도 위트와 인간미가 넘치는 성격이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소위 힘캐 타입으로, 육탄전 위주의 한 방 한 방이 묵직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걷기 속도는 전 캐릭터 중에서 제일 느리고[1] 육탄전 위주로 리치는 좀 짧지만 난전에 강력한 기술들을 갖고있다. 특히 대시공격의 몸통박치기 판정이 보기보다 전방으로의 판정이 길어서 웬만한 적들의 공격에 대해 발동시키면 다 씹어버릴 수 있고, 특수능력으로 부스트에 의한 2단점프를 보유하고 있어 기습성이 강하다. 이 계열 캐릭터들의 약점인 이동력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모로 황당한 녀석인데, 2단 점프를 고려했는지 기본 점프의 높이가 낮아 일부 단차는 점프 한번으로 못 올라가는 사소한 약점이 있다.

붉은 컬러링으로 된 이 녀석의 클론 캐릭터가 4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는데, 아케이드에선 P 벨바 명의로 플레이어 벨바보다 판정과 공격력이 좋을 뿐인[2] 그냥 클론 캐릭터였으나 SFC판에서는 더 깨는 성격을 가진 형제기라는 벨바 18(원에이트)이라는 설정이 붙고 플레이어측 벨바는 이에 대해 "내는 대철인 17(원세븐)인겁니까" 라는 고전특촬 패러디스러운 말과 함께 곤혹해하는 대사로 바뀌었다… 3면 보스 넵튠의 고등어 드립과 함께[3] 전성기 윙키 시절의 매니악한 덕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엔딩에서는 빌딩에서 그대로 추락하여 기능부전에 처하지만,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봉인된다. 합동 엔딩에서도 기본적으로 추락후 임무 수행뒤 봉인되는건 동일하나, 마카이 이외의 조합에서는 후술할 슈패판처럼 수리실로 들어가는 묘사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다음 스텝까지 느긋하게 쉬겠다는 대사가 나온다. 사실상 개별 엔딩이 순차적으로 재생되는 정도밖에 안되는 마카이와 젤디아 이외의 3명의 캐릭터들의 반응을 보면[4], 유령과 내 멤버들에게 있어 벨바에 대한 동료의식은 어느정도 있었던 듯.

스토리가 변경된 슈패판 고스트체이서 전정에서도 맨 마지막에 한줄 추가[5]된거 빼면 유일하게 엔딩 텍스트가 바뀌지 않았다. 더불어 합동 엔딩의 경우 합동엔딩 대상인 마카이고 이요고 둘 다 에어카/젤디아에 의해 구해지는 와중에 혼자서 그대로 추락하는지라 "아이고오, 여러분들 싸늘하시군유~" 라는 위트넘치는 한마디 후에 종래의 엔딩 대사가 재생된다.

관련작인 가디언즈에서는 이 녀석의 완성형으로 추정되는 P.벨바가 등장한다.
  • 2단 점프: 제자리 or 전방/후방 점프중 점프(기 소모 없음. 두번째 점프때 방향을 입력했다면 방향전환 가능.)
    통상 점프중 점프를 한번 더 누른다. 어느 방향으로든 점프가 가능하고 새로 점프한 방향으로 방향전환도 된다. 단 대시점프를 했거나, 점프중에 이미 공격을 내밀었다면 쓸 수 없다.
  • 니 슬래셔: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40%)
    무릎에 칼날을 전개하며 부스터로 상승하는 대공필살기. 몸 전체라 봐도 좋을 정도로 판정이 쎄다. 시전중 공격버튼을 누르면 기술 끝나고 착지모션이 다운공격으로 변화하여 빈틈을 어느정도 커버가능한데 추가 게이지 소모 같은거도 없다. 슈패판의 강화버전은 이펙트와 위력 그리고 전진거리가 좋아졌다는걸 빼면 기술 특성은 거기서 거기지만, 경이의 돌진력을 가진 강화 마하 펀치 쪽을 더 애용하게 될 것이다.
  • 마하 펀치: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40%)
    제자리에서 광속의 펀치 연타를 날리는 돌진필살기. 돌진력이 제로에 리치도 통상기급이며, 후속작처럼 잠열권스럽게 빨아들이는 속성조차 없는지라 연속기내지 깔아놓기용으로나 써야한다. 다행히도 펀치 연타 부분은 넉백이 없어서 범위 안에서 맞추는데 성공했다면 풀히트하기는 한다. SFC판에서는 엄청나게 상향되었는데, 가디언즈의 P벨바가 그랬듯 잠열권처럼 빨아들이면서 히트할 수 있게 되었고, 추가된 차지필살기 버전으로 쓰면 이동하면서 연타를 시전, 상대를 밀어내면서 계속 패대다보니 돌진필살기의 통칭에 어울리는 기술로 화해서 더 맞추기 쉽다. 대신 돌진 시작되는 부분부터 맞아야 풀 대미지가 나온다. 썬더브레이크 성능이 워낙 별로다보니 이쪽이 더 초필살기 느낌이 날 것이다.
  • 부스터 래리어트: 지상에서 공격+점프 동시(30%)
    더블래리어트 마냥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부스터의 추진력을 더한 래리어트를 갈기는 회피필살기. 심플하게 쓸만하며 무적시간도 충분한데다가 상대를 넘어트리기 좋다. 특히 최종보스 퍼펙트 G 상대로는 최고의 구석몰이용 기술중 하나인데 히트시켜도 잡기로 이행하기 쉽고 타이밍에 따라선 보스에게 히트시키지 않고 무적시간으로 기상공격 회피하고 잡는 꼼수를 전 캐릭터들중 가장 쉬운 난이도로 시전 가능하다. 여담인데, 이 기술과 부스터 너클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게임상 영어 스펠링이 BURSTER으로 잘못 표기되어있다.
  • 부스터 너클: 대시중 공격+점프 동시(30%)
    부스터의 추진력을 더한 정권지르기를 시전하는 대시필살기. 안그래도 강했던 통상의 대시공격대비 대미지와 전진력이 높아져서 상대를 단체로 넘어트리기 좋다.
  • 더블 너클: 대시중 공격+점프 동시 연타(30%)
    부스터 너클의 강화형인 숨겨진 필살기로 대시필살기 사용시 AB를 한번만 누르지 않고 2번이상 연타해서 시전하면(입력허용시간은 정권지르기가 나가서 기술명이 표시되기 직전까지) 기술명이 변하는데, 기 소모량은 통상과 똑같고 첫타로 상대가 다운이 안되는 대신 미끄러지면서 리권으로 한번 더 때리는 공격이 된다. 1타 대미지가 약하고 2타 대미지만 부스터 너클과 동일해서 실질 대미지는 부스터 너클과 별 차이 없거나 약해질수도 있는 주제에 연타 타이밍이 뻑뻑해서 동시입력+연사장치의 도움 없이는 나가는걸 구경하기 힘들다. 이건 아케이드판 얘기고, SFC판에선 그냥 부스터너클 중에 AB동시를 적당히 연타해도 나가고 클린히트도 쉬운 확실한 파생기로 변화했다.
  • 기가 볼트: 적을 잡은 뒤 공격+점프 동시
    잡은 상대에게 전격을 선사하는 잡기필살기. 대미지가 상당히 높아서 대부분의 적은 잡기공격 두번후 이거면 즉사. 이런 단일상대에 대한 잡기가 다 그렇지만, 당연히 난전중에는 사용하지 말자.
  • 썬더 브레이크: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기력 전부 / SFC판은 90%)
    제자리에서 기충전모션을 취하며 가슴 파츠가 열린뒤 자기 주변 일정반경으로 전기에너지의 기둥을 솟구치게 한다. 무적시간은 쥐뿔도 없는주제에 반경도 좁은지라 어렵게 쓰는 보람을 못 느끼는 기술.

3. 가디언즈

가디언즈의 플레이어 캐릭터
젤디아 진레이 스컬뷰레 길리언 젤부스트 흑기사
P.벨바 털크스 로우 텐메이


파일:attachment/p_belua.gif

정식명 프로그렛조(P) 벨바.
신장 : 205cm
체중 : 불명
연령 : 불명
국적 : 불명
가디언즈에 배속된 최고성능의 대인전투자동보병. 두꺼운 장갑은 적의 공격을 튕겨낸다.

임무를 마치고 봉인 처리된 벨바의 완성형으로 추정되는 기체. 아이들에게는 로봇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로봇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쪽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다. 그 인기만큼은 길리언을 능가할 정도. 무엇보다도 2명을 잡을 수 있고, B를 연타하여 2단 점프를 할 수도 있는데다가[6] 잡기 기술들이 하나같이 동심을 자극하는데에 뭐있어서 그렇다.

기본공격 A타입은 평범 그 자체. 발동 속도도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파워형 캐릭터 3인방[7]답게 공격력은 높다. A타입 자체는 평범하지만 이걸 히트시킨 후에 공중으로 뜬 적들에게 돌진 필살기를 쓰면 거의 5타를 다 맞게 되므로 P.벨바의 콤보 시작을 알리는 공격.

기본공격 B타입은 기본공격 3타 이후 →+A. 모션은 플라잉 니킥. A타입과는 다르게 나가는 거리와 리치는 길지만 이걸로 막타를 치면 어떤 기술과도 연계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추가타를 먹일 수 없을 정도로 다수의 적에게 몰린 경우나 자신의 현재 포지션이 위험할 때에 위기탈출용으로 쓰기에는 손색이 없는 공격.

기본공격 C타입은 기본공격 3타 이후 ↑+A. 모션은 주먹으로 적을 내려찍어버린 후에 한 번 더 A를 입력하면 등에 달린 부스터를 이용해 공중으로 뜨면서 어퍼컷을 날리는 걸로 마무리를 짓는다. 데미지 딜링으로는 최강의 기본공격기지만 C타입 마무리까지 먹였다면 그만큼 빈틈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공중에서의 후딜이 장난 아닌 기술.[8]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콤보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므로 에너지를 모으기 힘든 상황에서 자주 쓰도록 하자.

기본공격 D타입은 기본공격을 2타 이후 ↓+A. 주먹으로 내려찍을 때 맞은 적들은 경직이 되어 뒤로 밀려나게 되는데 맞은 상대가 경직이 된 후에 뒤에 물러나기 때문에 적이 많은 상태에서 자신의 공간을 확보할 때 많이 쓰인다. 하지만 이 기술을 쓰는 목적은 다름이 아닌 후방에 적이 없고, 전방에만 적이 있을 때 한정이 되므로 다른 기본공격들에 비하면 그다지 잘 안 쓰인다.

돌진 필살기 마하펀치 100는 P.벨바의 밥줄 스킬. 헌데, 제자리에서 주먹을 폭풍처럼 휘두르고 어퍼컷으로 마무리 짓기에 어떻게 봐도 돌진은 아니다. 그런데 처음 4연타 중에서 1타라도 적이 맞는다면 강제로 끌려들어와서 나머지 공격을 모조리 다 맞을 수밖에 없게 되고[9] 마지막 5타에서는 경직까지 추가가 되기 때문에 일단 이 기술에 맞은 적은 5타까지는 무조건 맞게 된다.
그리고 뜬 적에게는 대시공격 추가타로 마무리 짓자. 물론 대공 필살기로 끝을 낼 수도 있기는 하지만... 돌진 필살기의 어퍼컷 막타를 맞아 날라가는 적들은 꽤 각도가 멀리 날아가기 때문에 대공 필살기로의 연계가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 대시공격이 조금이나마 더 깔끔하게 이어지니 웬만하면 대시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어주자.

대공 필살기는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술. 등에 달린 부스터를 방출해서 전방으로 상승하며 2연속 니킥을 날린다.
물론 대공기로서의 성능은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진레이, 스컬뷰레, 흑기사에 비하면 평범하기 그지 없다. 일단 판정 자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상에서 적에게 맞추는 각도가 애매하다. 거기다가 전방에서 커버하는 범위도 어딘가 부족하기 때문에 맞을 거라 생각하고 적의 바로 앞쪽에다가 대공 필살기를 날렸는데 안 맞는 경우가 꽤나 빈번하다. 하지만 이 기술은 전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공특수기 추가타를 갖고 있다. 커맨드는 대공 필살기를 써서 P.벨바가 공중에 머무를 때에 ↓+A, 양주먹을 깎지껴서 강하게 수직으로 내려치는 추가타 공격이다. 대공기로서의 성능은 그저 그렇지만 일단 맞췄다면 추가타를 먹이는 것은 일도 아니라서 나쁘지는 않은 기술. 하지만 빈틈이 좀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메가크래시는 P.벨바가 양손을 쭉 벌린 상태에서 스스로 몸통을 회전시키며 주변의 적들을 날리는 기술. 묘하게 스테이지 1 보스가 사용하는 꽈배기 기술과 비주얼이 매우 흡사하다. 발동 속도도 판정도 준수한 성능을 갖고 있다. 그 자리에서 고정하여 쓰는 기술이라서 기술 시전 도중 연계기를 목적으로 하거나 혹은 기술 마무리나 주변 정리 및 추가타용으로 많이 쓰인다. 메가크래시의 주 목적을 생각하면 자주 쓰이게 될 기술.

슈팅 공격은 팔에서 발칸포를 꺼내 탄환을 연사한다. C를 계속 누르면 최고 15연사까지 할 수 있고, 방향은 자신의 전방은 물론이고, 방향키를 위 아래로 움직이면 180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150도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 연사량은 무조건 고정이 아니라 조절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도 차이가 난다.[10] 한두 발 정도 맞으면 보통의 적들은 다운되어 추가타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썩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기술의 진가는 슈퍼아머를 갖춘 적에게 발휘된다. 게임 시스템상 슈퍼아머 적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다운되지 않고 그에 따라 무적 판정도 일절 없으므로 이 데미지를 몽땅 그대로 받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특히 초보자들이 난감해하는 스테이지 3의 보스인 거대로봇은 슈팅 공격만 쓰다가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최대한 달아나서 에너지를 채운 후 다시 슈팅 공격으로 간 보는 식으로 날로 먹을 수 있다. 캐릭터를 불문하고 슈팅 공격 자체가 본격적인 딜링용 기술이 아닌 견제가 목적이기 때문에 단발 데미지만 보면 별로지만, P.벨바의 경우에는 무려 15발이나 난사가 가능한데다 이 난사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데미지가 빵빵하다. 다만 보스의 체력이 반 이하로 줄어들어 폭주 상태에 돌입하면 사용하는 유도형 레이저나 소형 무인 추적기 등의 패턴은 조심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P.벨바에게는 다른 파워형 캐릭터인 스컬뷰레털크스에게는 없는 특수 이동기가 존재하는데, B를 연타하여 2단 점프를 할 수 있다. 방향키를 같이 입력하면 그 방향을 향해서 2단 점프를 할 수 있는데, 거리는 화면 끝에서 화면 끝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P.벨바에게는 여러모로 유용한 스킬이다. 거기다가 자신의 뒤쪽 방향으로 향해 점프까지 가능하니 위기탈출용으로는 그야말로 제격.
전방 2단 점프 공격은 아래쪽 대각선방향으로 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다운시킨다.
후방 2단 점프 공격은 기존 점프 공격인 발바닥에 내장된 칼을 내미는 걷어차기를 사용한다.
대시 점프 중에 B를 입력하면 전방으로 호버링 효과를 내면서 매우 빠르게 비행하며 하강한다, 기습공격을 하거나 위기탈출용으로도 유용하다. 비행 하강 도중 착지 전에 A를 2번 눌러서 니킥 2연속 공격을 할 수도 있다.

특수 무기로는 검을 장착할 수 있는데, 획득 시 기본공격 연타가 사라지고 대신 데미지가 강력한 한 방 베기가 생긴다. 다만 대공 필살기, 돌진 필살기에는 변화가 없다. 빠르게 단발로 끝나는 장점도 있지만 공격의 선/후딜레이가 커지고, 히트 시 적이 다운되어 어떤 공격과도 연계할 수 없기 때문에 검을 줍지 않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대시 공격은 달려가면서 등에 부스터를 방출해 가속하며 숄더 태클을 거는 모션이다. 발동도 빠르고 판정도 나쁘지 않다. 대시 공격 이후 추격타를 넣기 힘든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P.벨바는 대시 공격 이후 추격타도 잘 연계된다. 가장 선호되는 연계기는 돌진 필살기이지만, 반대로 돌진 필살기를 맞춘 후에서도 대시 공격이 어렵지 않게 연결이 가능하다. 이래저래 유용하니 초석으로 깔아 두자.

대시 필살기 부스트 너클은 등에 부스터를 이용해 가속해서 전방으로 미끄러지며 펀치를 3번 날리는 기술이다, 대시 중 A+B - A - A를 입력하여 발동하는 형식이다. 첫 타의 발동도 그리 빠르지 않을 뿐더러, 1타, 2타, 3타 사이의 딜레이로 빚어지는 적의 반격도 무시할 수 없다. 대신 데미지가 높고 빠르게 A를 연타하면 딜레이를 줄일 수 있다.
그래도 대시공격의 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어 그다지 잘 안 쓰이는 기술. 대공 필살기하고 연계성이 좋다.

다른 파워형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적을 잡은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다. 그래서 잡기의 효율도 다른 파워형 캐릭터들처럼 좋은데, 잡기 연타는 적과 박치기를 2번 한 후, 막타는 손에서 전기를 흘려보내 적을 감전시키는 모션이다. 지지고 있는 상태의 적에게 다가선 다른 적도 감전시킬 수 있다. 성능은 나쁘지 않다. 비록 연타는 느리더라도 데미지도 좋고, 막타의 감전 공격의 판정도 꽤 크기 때문에 괜찮다.

특수 던지기 1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장기에프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연상케 하는 모션을 갖고 있다. 잡기 도중 B버튼을 입력하면 적을 거꾸로 잡아서 그대로 높이 점프해서 회전하며 파일 드라이버로 찍어버리는 모션이다. 1타만 찍는 것이 아니고 1타 파일 드라이버로 땅에 처박은 순간에 B버튼을 연타하면 추가로 낮게 점프하며 스카이콩콩마냥 저공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최대 4번 더 가할 수 있으니 실제로는 5연타까지 찍는 유일한 특수 던지기. 1타가 데미지가 가장 높고 나머지 4타는 4타를 다 찍어버린다고 해도 보정이 걸려 1타 데미지의 반도 안 나온다. 그렇다곤 해도 1타만으로 끝내기에는 데미지가 아쉬워서 추가타도 많이 쓰게 되고 하늘에서 내려찍을 때 그곳에 뭉친 적에게 충돌시켜서 고스란히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11] 단점은 빈틈이 아주 크므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에는 자제를 요망하는 기술. 잡기가 끝난 후 살짝 점프하며 내려오는데 이 짧은 틈에 공중 공격도 가능하다.

특수 던지기 2의 커맨드는 적을 잡은 상태에서 자신의 앞 방향이 왼쪽이라면 ←←, 오른쪽이라면 →→. 모션은 적을 잡은 상태에서 전방으로 미끄러지며 적을 땅바닥에 질질 끌어 얼굴 가죽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며 마무리. 성능은 지극히 평범하다. 이 기술은 유독 고유 기술인데도 정식 명칭이 불명이다.

잡기 필살기는 자이언트 스윙. 돌려지는 적에게 맞은 적이나 기술 시전이 끝나서 날아가는 적에게 맞은 적에게나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 잡아서 돌리는 도중에는 무적 판정이고, 뭉쳐져 있는 적들의 포위망을 뚫어 버리기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기술도 없다. 거기에 데미지도 높고 이동하면서 쓸 수도 있고 벽에다 던지면 바운드가 되어서 추가 콤보가 가능한 개사기 기술. 잡기가 가능한 적이 있다면 잘 활용해 보자.

참고로 여타 파워 캐릭터들과도 차별화되는 어드밴티지가 하나 있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적 2명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것. 단, 이렇게 2명을 동시에 잡을 경우 잡은 채 이동은 할 수 없지만 그만큼 2명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으니 일장일단이 분명하게 갈린다. 때문에 기본 성능 자체는 1명일 때나 2명일 때나 큰 차이가 없다.
다만 2명을 잡은 상태에서 잡기 필살기 자이언트 스윙을 사용하면 더블 자이언트 스윙으로 강화되면서 대미지가 초필살기급으로 강해진다. 돌리는 도중에는 원본 기술과 같이 완전 무적이고, 두 명이 한꺼번에 양 방향으로 날아가니까 뒤를 잡힐 염려도 없다. 체력이 많은 적들은 이 기술로 손쉽게 처리하자. 대신 2명을 잡았을 경우 특수 던지기 1, 2를 사용할 수 없다.
2명을 잡았을 때의 잡기 연타는 1명만 잡을 때와 달리 최대 2회까지 적들을 서로 박치기 시킨 뒤에 사이좋게 둘에게 전기를 흘려보내 감전시킨다. 성능은 1명 잡기 연타 때와 동일. 하지만 중간에 1명이 죽으면 나머지 1명은 잡기가 풀린다.

초필살기 커맨드는 오른쪽을 보고 있을 때 기준으로 대시 공격시 A 버튼을 지속한 채 ←→, 왼쪽을 보고 있을 때 기준으로는 마찬가지로 대시 공격시 버튼을 지속한 채 →←.[12] 발동되면 대시 필살기의 첫타와 2타 모션으로 주먹을 휘두르고 나서 돌진 필살기의 그것을 본뜬 연타를 날린 뒤, 기본공격 C타입의 막타인 부스터 상승 어퍼컷으로 마무리 짓는 기술.

P.벨바의 초필살기 마하 콤보 풀 튠드는 흑기사의 초필살기와 비교해서 장점도 단점도 극명하게 갈리는 기술이다. 우선 단점으로는 흑기사의 초필살기는 잠열권 같은 효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대라도 맞으면 끝까지 다 맞아야하는 것에 비해서 P.벨바의 초필살기는 그런게 없다. 그래서 7히트나 되는 필살기에서 1타라도 삐끗하면 허탈함을 맛볼 수 있다. 거기다가 1명의 적이 1타의 어긋남도 없이 다 얻어터지는 경우도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시공격 이후 이어지지 않으면 잘 안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신 장점은 대미지도 준수하고[13] 기술의 시전시간이 짧다. 동작이 몇 개 없기 때문에 필살기 시전하는데 2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흑기사는 시전시간이 길기 때문에 중간에 반격당하여 캔슬먹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P.벨바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훨씬 시전시간이 짧은터라 반격당할 가능성도 낮다. 그래서 이 기술 같은 경우에는 슈퍼아머를 갖고 있는 적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게 되는데, 아무리 맞아도 쓰러지지도 않고 아주 심해야 밀려나는 정도로 끝나기 때문.[14] 또 슈퍼아머를 지닌 적이 뒤로 밀려나는 속도와 P.벨바의 필살기가 나가는 속도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슈퍼아머의 적을 상대로는 초필살기를 거의 다 맞출 수 있다. 그렇기에 모든 캐릭터가 그렇듯이 여유가 된다면 쓰는 쪽이 물론 좋지만, 상황을 봐가며 쓰는 편이 좋다.

초메가크래시는 이동형 캐논 비스무리한 것이 P.벨바의 어깨에 장착되더니 엄청난 빔 공격을 전방에 발포한다. 전방의 적들에게만 적용되는 범위를 가졌지만 화력은 강력하다. X축 범위는 좁지만 전방에는 끝까지 나가기 때문에 한 곳에 적들을 몰아붙인 뒤에 써주도록 하자. 하지만 지속시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초메가크래시를 사용하려면 타이밍을 잘 재야만 한다. 안 그랬다가는 아까운 체력만 낭비하게 된다.

콤보와 기술의 위력 하나하나가 상당한 파워를 강조하고 돌진 필살기 같은 경우에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제자리에서 시전하는데도 믿기지 못할 고성능을 자랑하며 다른 파워형인 스컬뷰레와 털크스와 달리 기동성도 좋다.[15] 한 방 기술만으로 이어지는 지루한 전투를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파워가 약하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캐릭터.


[1] 의외로 기본 이속은 똑같이 느려 보이는 털크스가 아주 약간 빠르다. 다만 털크스는 대시 속도도 낮고 젤디아 대시공격이랑 벨바 2단점프같은 빠르게 이동하는 긴급 이동수단도 없으니 사실상 꼴찌.[2] 다른 보스들도 공격력은 강한 편이지만, 플레이어 클론전인 유원지 젤 레플리카/군사기지 P벨바+블랙맨은 평타콤보 맞으면 풀피에서도 즉사급의 대미지를 받는다는 점에서 제일 대미지가 불합리수준이다. 이 게임의 원코인 클리어가 어려운 이유중 하나.[3] 아케이드판에서는 넵튠에 대해 분석조로 말했다만, SFC판에서는 넵튠의 바뀐 대사에 맞춰서 "左様でございます" 라는 일본어 특유의 긍정조 경어로 말하는데, 상황과 벨바 특유의 위트넘치는 성격을 감안하면 "아 그렇습니까ㅋ?" 정도로 번역 가능하다. 영문 번역 IPS패치판에서도 You Felling OK? 라는 식으로 좀 비꼬는 투로 말했던걸 보면 이렇게 보는게 확실.[4] 흑기사는 괜찮을까라고 한줄로 걱정하는 정도지만, 이요는 안 구해주는 장관에 대해 박정하지 않냐고 하고(이에 대한 엔딩 전용 스탠딩까지 있다), 심지어 털크스의 경우는 안 죽었다면 문병이라도 가줄까라고까지 한다. 흠좀…[5] 추가된 대사는 "어차피 모든것은 시작된거에 지나지 않습니다예" 인데, 이때 벨바는 착지의 충격으로 고장나서 언어기능에 장해가 생긴 상태라 중간마다 대사가 잠깐 끊긴듯이 표현되어있다. 슈패판에서는 이 언어 장해를 표현할때 카타카나와 히라가나를 섞어서 더욱 심하게 고장난듯이 보인다. 여기서 적은 대사는 의미 전달을 위해 언어장해가 일어나는 표현을 거른 대사임을 참고할것.[6] 심지어 움직이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7] 스컬뷰레, 털크스, P.벨바가 속한다.[8] 공중으로 뜬 이후에 지상으로 착지할 때까지는 피격 판정밖에 없는 무방비 상태다.[9] 길리언이 검을 들었을 때의 대공 필살기랑 완전히 똑같다. 이 기술을 쓸 때 적이 접근하면 무조건 끌려오나 그 쪽은 검을 들어야만 쓸 수 있으니 P.벨바의 기술이 더 우월하다.[10] 15발을 전부 풀오토로 땡기면 에너지 만땅 기준으로 반 칸에서 1칸 정도를 남기고 모두 쓴다.[11] 첫 타 이후에도 조금 있긴 하지만 이 부분에도 쓸데없이 보정이 걸려 데미지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12] 흑기사의 필살기 커맨드와 동일하다.[13] 1탄 보스 기준으로 체력을 8칸 반이나 깎는다.[14] 반대로 흑기사의 경우에는 슈퍼아머를 갖고 있는 적에게 끌어당기기 효과가 전혀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몇 대 안 맞는다.[15] 의외로, 기본 이동 속도 자체만 보면 진레이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