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1:23

N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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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
2.1. 오늘의유머의 글쓰기 시스템2.2. 인기글 시스템2.3. 국정원 댓글 사건
3. 경과
3.1. 찬성 측3.2. 부정적으로 여론 변화3.3. 찬성 유저 일베 가입 사실 폭로
4. 문제점5. 반응6. 결과7. 관련 문서

1. 개요

N프로젝트는 네이버 뉴스 기사의 링크를 복사해서 사이트 내에 좌표를 뿌려 유입을 유도하면, 이를 본 오늘의 유머 사이트 회원들이 거기로 몰려가서 댓글을 쓰고 추천, 반대를 통해 댓글란을 점령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일련의 행동들을 일부 오유회원들은 댓글정화운동 내지는 기사 공유라고 부르고 있다.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에서 네이버(Naver)기사의 오염을 이대로 둬선 안 된다며 외면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과, 점유율 70퍼센트인 네이버를 잡지못하면 총선에서 필패를 한다고 주장하는 이 베오베를 간 것을 발단으로, N프로젝트(Naver 프로젝트, News 프로젝트라고 하는거 같기도 하다)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댓글 정화라는 이름의 댓글 여론 조작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스스로가 비판했던 일베, 메갈이나 하던 여론조작을 오유의 대부분 회원들 자신들이 직접 행하는 것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이중잣대를 내세우거나 페미,일베들이 점령한 기사들이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기도 한다.

2. 원인

2.1. 오늘의유머의 글쓰기 시스템

추천수는 따로 제한을 하지 않지만, 게시글/댓글에 대한 반대수는 일반 유저 기준으로 하루에 50개, 로그인 일수 28일 미만의 신규 회원은 반대수 15회로 제한을 둔다. 이 때, 특정 회원을 향한 자신의 반대가 3회 초과할 경우[1] [2] 해당 회원에게 반대할 수 없다.

시사게에서 쓸 수 있는 반대는 하루 5개. 5개 다 쓴 시점에서 24시간 기다려야 시게에서 반대할 수 있다.
시사게에서 글/댓글을 쓰기 위한 조건은 로그인 일수 30회. 신고 자격은 로그인 일수 500일 이후[3]에 취득되고 신고 제한은 하루에 10회, 일주일에 30회로 제한을 둔다. 신고가 일정수 누적시 차단되며 1회 차단시 1일 차단, 2회 차단시 10일 차단이다. 베오베 입성 추천수는 70[4]이고, 반대수가 추천수를 초과시 격추[5]된다. 베스트에 있는 게시물의 반대수가 30 이상일시, 당 게시물의 추천수가 베오베 입성 기준 70을 넘겨도 베오베로 진입할 수 없다.

반대수가 표시되는 기준은 추천수의 2/3을 넘기는 것이고, 그 이하일시 미표시된다. 그리고 로그인 일수 5일 미만 유저는 시사게에 글을 남길 수 없다.(댓글은 가능.)
댓글 추천/반대도 24시간이 지나면 한 번 더 할 수 있다. 작정하고 며칠동안 조작할 수도 있다. 비회원도 추천/반대를 먹일 수 있던 시절의 시스템의 잔재인데, 비회원 추천/반대는 막았지만 이건 손대지 않은 탓이다. 예전엔 자신이 작성한 댓글에도 이 짓을 할 수 있었으나, 이것은 막혔다. 시사게 게시글에 연속으로 3번 반대하면 일주일간 추천/반대가 정지된다.

이런 시스템은 그간 있던 여러 사건[6]이 있을 때마다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덧붙여진 시스템인데 결국 헤비/올드유저에 비해 신규회원의 의견 개진에 제한[7]이 생기게 되었고, 주류(N프로젝트)에 반하는 의견을 막게 되었다. 오유를 지키기 위한 시스템이 결국 오유의 발목을 잡은 셈.

2.2. 인기글 시스템

오유 유저들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하여 명예의 전당(베스트/베오베)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쓴 글이 명예의 전당(베스트)에 오르는 것은 어느 커뮤니티나 보상이지만, 조회수와 댓글이 베스트, 베오베에 몰리다시피 한 오유에서는 더욱 각별한 보상이다. 그냥 일반 게시판에 있는 글은 반응이 정말 없다. 아바타 게임이나 네이트 판 수준의 충격적인 글들이 아닌 이상, 원래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이지만, 역으로 베스트/베오베 자체가 물신성을 띄게 됐다.

베오베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이것을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N프로젝트이다. 특정 성향에 맞게 걸러진 기사와 댓글을 베오베로 보내는 것이다.

문제는 그 영향력을 이루는 기간인 오유의 유저들을 무시하면서 그 파급력을 쓰고 싶어한다는 것에 있다. 게다가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시사게에서 독단적으로 오유의 간판을 걸고 시작을 해버렸다는 것이 제일 크다. N프로젝트 글들이 베스트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나서야 다른 오유 유저들이 알아차렸지만, 당연히 관성 붙을 대로 붙어 머릿수도 많은 집단을 말릴 수 있을 리가 있나.

그리고 차단 시스템도 문제인데, 차단 해제 신청을 한다면 정말 특별히 눈에 띄거나 관심없는 오유 유저를 설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면 친목 의혹을 받을 것을 걱정해 도와주지 않는다.
반대/수정론자들이 자유게시판에서 글을 써도 뻘글 리젠이 많은 자유게시판 특성상 금방 묻히는 것도 한몫한다.

예전에 오유에서 진행된 당원 모집 10만명 돌파라는 위업이 가능했던 원인은 그런 막대한 보상을 5분만 시간을 들여서 스샷만 찍어 올리면 무조건 인기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결국 오유 유저들은 베스트에 두 번[8] 가기 위해 일단 가입을 하고 본 게 그 결과다.[9]

N프로젝트를 시사게에서 굳이 밀어붙이고 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여자 입장에서도, 시사게 주류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올리면 무조건 보내주다시피 하는 데다가, 박수까지 쳐주니 기분이 좋을 것이다.

2.3. 국정원 댓글 사건

이 사건이 일어난 이유, 그리고 반대측 여론이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에는 과거 국정원 사건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한다. 이 사건이 일어났던 2015-2016년에서 3년 전에 국정원이 여론조작을 하면서 오유에도 찬반과 댓글을 달았던 것이 밝혀져서 오유 회원들은 네이버 댓글이나 반대측 여론을 국정원의 여론조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국정원에 대한 반발감은 대부분의 오유인이 공유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러한 정서에 맞서기 어렵다.
드루킹 킹크랩 사건으로 인해 보수 커뮤니티 역시 정독 총알 화력지원등 네이버 뉴스 댓글조작을 하게 된 것과 비슷하다.

3. 경과

3.1. 찬성 측

대체로 시사 게시판 쪽에 찬성 입장을 가진 유저들이 모여있는 편이다.[10]

"일베나 메갈과는 달리, N프로젝트는 그냥 기사+원문 주소이므로 대규모 기사 퍼오기일 뿐, 의견과 참가는 각자의 자유에 따르므로 차이점을 두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일베나 메갈은 단지 좌표찍기와 화력지원만 가지고 욕을 먹는 게 아니라는 점을 드는 찬성 측 의견이 있으며, 예전에 일베/메갈이나 국정원 알바들의 댓글 조작을 목격했으므로 정화를 해야 한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또 다른 근거는 아무리 네이버 뉴스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 좋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국정원 댓글 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등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음모론에 기초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아무리 금지했다고 해도 일베나 메갈 등지에서 자주 일어나는 좌표찍기는 큰 화제가 안되면서, N프로젝트는 과도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국정원의 여론조작도 의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타 사이트에서의 긍정적인 여론을 편집해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N프로젝트를 문제 없다고 한다고 하지만 N프로젝트에 대한 논란은 오늘의 유머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 # 사실 처음 N프로젝트는 보수 커뮤니티에서도 주눅들지 말고 의견을 표출하자 비슷한 거였고 이걸 보고 문제 없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경과해 일베에게 화력이 밀려 베플이 기사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오유 욕으로 바뀌자 '사실 이게 더 이득인 상황' '오유는 탱커'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욕먹는것에 의미를 부여하다니... 일베 측에서 비추천[11] 으로 맞불을 놓자, 일베에게 여론조작이라며 욕을 한다.

3.2. 부정적으로 여론 변화

오늘의유머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어 # 프로젝트 지지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대체로 자유게시판에 N프로젝트 반대 입장을 가진 유저들이 모여있는 편이다.[12]

반대하는 이유는 대략 다음과 같다.
  • 단지 [N] 이 붙었다는 이유로 베스트/베오베에 가는것은 추천조작이나 다를바 없다.
  • 이 프로젝트라는 것이 일베, 메갈의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 N프로젝트로 인해 오유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그에 따라 발언권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가 자정 능력을 잃을 수 있다.
  • N프로젝트에 반대하거나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 N프로젝트로 인해 오히려 기자들이 더욱 불공정한 기사를 올려 싸움을 유도하고 조회수를 올리려 할 수 있다.

오유의 본질인 '유머 사이트'로서의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저들, 혹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유저들 위주로 N프로젝트에 대한 반대 여론이 생성되고 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오유 특유의 물타기 문화로 인해 함부로 반대 여론을 내세우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프로젝트가 오유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명백한 정황이 나옴에 따라 반대하는 여론이 힘을 얻었다. 반대 입장인 이용자들이 개별적으로 반대 의견을 개진하는 반면 찬성 입장인 이용자들은 의견이 단합해서 반대 의견에 대한 재반론을 개진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프로젝트 찬성 여론이 우세해 보이지만 실질적인 체감 여론은 찬반 비율이 거의 5대 5 수준까지 온 상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첫번째 투표 두번째 투표 세번째 투표 한 유저가 자신의 댓글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는데 투표마다 찬반이 갈렸다. 몇몇 큰 투표에서 찬성 여론보다 반대 여론이 높게 나온다. 투표에 찬성 측과 반대 측 간의 논쟁을 한 이후 반대 측에 붙는 수가 늘어났다.[13] 찬성 세력 중에서도 적극적 찬성 세력이 얼마나 될 것인가(즉,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반대 여론에 대한 반대 활동을 펼치는 세력)를 생각해보면 현재 오유의 상황은 소수의 강력히 조직된 프로젝트 찬성 세력과 다수의 조직되지 않은 반대 여론이 맞부딪히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이러한 반대 여론이 점차 부각됨과 동시에, 대체로 찬성 입장이 많은 시사게시판에서 베스트로 보낸 반대편 유저들을 비난하는 글 # # 등은 반대 여론의 역풍을 맞아 빠르게 베스트에서 삭제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원칙적으로 프로젝트에 반대했던 사람들중에도, N을 떼서 활동을 하라는 등의 절충안엔 찬성하는 사람들이 있다. # 이는 반대 논거중의 추천조작과도 연관이 있다.

현재 대부분의 반대측은 설정을 통해 시사게 안보기를 하고 있다. 시사 게시판에서 똑같은 논조로 똑같은 내용을 얘기하기 때문에 애초에 커뮤니티 내부에 토론 자체가 힘드므로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사태를 방관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하나 이 유저들은 사이트에 소속감을 느끼냐, 우리가 경찰이라서 사이트 여론도 올바르게 만들 의무가 있냐는 등으로 맞서는 중이다.

3.3. 찬성 유저 일베 가입 사실 폭로

위에서 언급된 비난 소설과 사과를 빙자한 비난을 비롯한 반대측에 대해 비난을 일삼아온 찬성측 유저가 일베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고, 사용자가 이를 시인한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유저에 대한 저격 글 이 유저는 저격글이 베스트에 올라온 즉시 해명을 하지도 않고 모든 흔적을 삭제하고 있다. 또한 구글링을 통해 이 유저가 다음과 같은 글을 일베에 작성했음이 드러났다. ### 하지만 이러한 소수사례를 근거로 "이 프로젝트는 전부 오유에 잠입한 일베충의 소행이었다"라고 단정지으면 안 된다. 어쨌든 이 일로 인해서 상당수의 유저들이 N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변했고, N프로젝트 자체가 일베에서 오유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기 위해 선동한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오유와 대립하는 커뮤니티에선 '이 행동이 잘못이기 때문에 반대하는게 아니라 그저 프로젝트 찬성파가 일베 유저여서 그에 대한 거부감으로만 반대로 가는 인원이 많아졌다.'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베에서 찬성에 화력지원한다는 글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반대의견도 조작이라며 합리화하는글이 올라왔다. #

일베 폭로가 터진 이후 2016년 1월 14일 기준으로 계속 여론조작을 행하는 중이다.#, #, # 지식인 답글
#, #

시게 일부는 이재명의 말을 곡해하여 마치 이재명이 N프로젝트를 적극 지지한 것처럼 왜곡해 333 운동[14]이라는 것으로 N프로젝트를 껍데기째로 이어나가려 했지만 333운동은 하루만에 묻혔다.

4. 문제점

이는 정치적 입장만 다를 뿐 일베의 좌표찍기와 메갈리아의 보력지원과 똑같은 여론 조작 행위이다. 자신들은 새누리당, 국정원 알바들에 맞선다고 주장하며 정당성을 내세우지만, 그렇게 따지면 메갈리아도 자신들은 여성인권을 위해서, 일베도 산업화를 위해 화력지원한다는 말로 쉴드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후 일어난 다른 커뮤니티들의 여론 조작 사건들도 모두 쉴드가 가능한 논리가 된다. 즉, 나름대로의 정당성은 들고 일어났지만 큰 관점에서 그토록 혐오하던 일베나 메갈이 한다던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미러링 그리고 타 사이트에서도 좌표가 찍혀 댓글란에서 기사와 관계없는 분쟁이 일어나 혼란을 빚고 있다. 여론조작을 정화라고 하는 선민의식부터, 반대 의견을 국정원 직원, 밭갈이,다른 커뮤니티 회원으로 모는 것, 특정 유저의 네임드 화#, #까지, 여러 문제점들이 총체적으로 드러났다.

N프로젝트 강경참여자의 특징은, 기사 소개 게시글에 싸인을 단다는 것에 있다. N, News, [ ] 등의 싸인엔 '이 소개글에 추천을 주어 사이트 내 많은 사람들이 보게함과 동시에, 네이버로 대표되는 웹 언론에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댓글을 달고, 그러한 댓글에 추천을 주자.'[15]라는 암묵적 약속이 함의되어 있다. 본인들은 극구 부정하지만.[16] 자신들은 국정원과 달리 돈을 받지 않으니까 괜찮다는 식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돈 받는 것과 상관이 없다.

여기에 오유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 지자체장이 지난 9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강연회에서 손가락혁명(가칭)을 제안한 것이 오유에 소개 되고 나서 반대의견은 사실상 압살당했다. N프로젝트와 이재명이 제안한 것이 많은 점에서 공통 분모를 보인 것인데, 이재명은 네이버와 같은 뉴스 포털 댓글창이 국정원으로 인해 매우 더러워졌다고 얘기하며, 이것은 시민 하나하나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잘못된 정보를 치워버리는 것은 여러분의 참여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여러분이 댓글쓰고 공감하나 누르면 판이 바뀐다는 말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반대자들의 의견중 하나인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오유가 책임지는 문제나, 더민주와 문재인의 댓글부대라는 흑색선전에 사용될 것이란 우려도 더민주인 이재명이 N프로젝트와 같은 취지의 말로 긍정해버렸기에 책임 소재가 오유엔 없어진 것이라고 찬성측에서 주장하기에, 더 이상 말을 할 수도 없다.

사실 이재명의 손가락혁명과 N프로젝트의 차이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싸인을 기사 소개 게시글에 달지 않는다는 것이다. 찬성측은 이재명의 화력 지원 요청 사례를 들어 반박하지만, 이재명이 요청한 것은 자신의 정책이 잘못 소개되어 있는 것을 고쳐달라는 도움 요청이다. 즉, 이재명은 자신에게 직접 연관된 문제를 도와달라고 했던 것이고, N프로젝트는 '싸인이 달린 기사와 불특정다수의 참여자의 공통 분모를 찾기 힘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런 차이가 있지만, 반대 의견은 침묵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간 오유 내에서 쌓아올려진 이재명의 이미지는 메시아와 같은 위치이기 때문인데, 자칫 N을 반대하다 이재명을 반대하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불만이면 시사게를 안 보면 될 일이지 뭘 그러느냐는 식으로 비주류 의견 자체를 못 내게하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17] 게시판 숨김 기능이 업뎃되었다. 일베몰이와 녹음기질에 지친 유저들이 게시판 숨김 기능을 적극 활용하며 '이거 정말 좋네요!' 식의 글을 시사게 이외의 게시판에 올리자 그런 글들 하나하나에 쫓아가서 굳이 시사게가 아니어도 인터넷 뉴스가 있다. 자기들이 아니었으면 시사에 관심 1g도 안 가졌을 사람이라 간주한 식으로 비꼬는 댓글을 끊임없이 남긴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취지인 '포기했던 사이트들에도 의견을 계속해서 표출하자'를 생각해 본다면 굳이 N같은 표식으로 사이트나 기사를 특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해당 사이트인 '오늘의유머' 내 캠페인 으로 보다 다양한 사이트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는것 이었다면 외부로부터 좌표에 의한 화력지원이라는 시선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특정 사이트의, 특정 기사 링크에, 표식까지 달고 있고, 이는 내부에서 보는 관점이 어떻던 외부에서 보기엔 명백한 좌표찍기에 해당한다. 또한 가이드라인이 없다고 주장하나 # 반대 성향 유저가 신천지 용어인 밭갈이라고 몰이당하는 시점에서 눈가리고 아웅일 뿐이다. 베오베 올라가기 전과 다음의 댓글 논조를 비교해보면 무서울 정도로 180도인게 좀 웃기다. 시사게와 베오베에 상주하는 회원들의 성향이 달라서 그런 걸로 보인다. 상황이 진전되며 N프로젝트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의견을 내고 있는 상태#이다. N운동을 반대했던 사람(주로 유머사이트에 시사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비판했던 사람들)이 밀리고 있다. #

내부에서는, 주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추천이 박히거나, 다른 커뮤니티 회원으로 몰리거나 ##, 평소 시사게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유저들을 '갑툭튀' 등으로 비난하거나# # 사과를 빙자한 비난글까지 베스트를 가고 있다# 이는 1월 10일 기준으로 아직도 이뤄지고 있다.#,#

여론조작에 # 반성하는 움직임은 소수 있을 뿐이다.

심지어 날이 갈수록 기사의 URL만 적혀 있는 게시글 1 2 3 들이 추천수 10을 얻고 베스트 게시판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추천 몰아주기를 통한 베스트 점령과 다름 없으며 단순히 많은 사람들 눈에만 보이면 된다. 라는 생각에서 행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렇기에 N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유저들의 화가 치솟고 있다. 해당 글처럼 자유게시판에 감찰나온 사람까지있다. #

물론 단순한 URL만 올리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 문제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타 유저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발생한다. 베스트 게시판 혹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판은 오늘의 유머에 업로드 된 게시글 중 일정 수 이상의 추천수를 받은 글이 이동하게 되는데 베스트 게시판의 경우 매우 적은 수의 추천수(추천 10)으로도 게시글을 쉽게 이동 시킬 수 있다. 이 점을 노려서 계속해서 베스트 게시판으로 글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추천 받겠다고 온갖 새로운 게시글을 선보이는데 반해 복붙만 있는 글이 베스트 게시판에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신규 사용자라면 어떻겠는가? 베스트 게시판에 접속했더니 그 많은 게시판에서 올라온 글은 보이지도 않고 뉴스 URL 한 줄 올라와 있는 글이 베스트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사용자의 이탈은 물론이거니와 신규 사용자의 유입까지 사전에 차단하는 행위일 뿐이라는 비판이 있다.

관점을 약간만 다르게 하자면 궁극적으로는 오늘의 유머 웹사이트 운영에 방해를 하는 행위인 것이다. 최소한 본인이 베스트 게시판을 접속하였을 때, 게시자의 의견 따위는 전혀 없는 URL 한 줄만 적혀 있는 게시글을 보고 N프로젝트를 떠나서 N프로젝트에 관심 없는 자라 할지라도 어떤 생각이 들지 고민했다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반대측의 불만 중 하나는 오늘의유머의 익명성이 어떤 찬반을 논리적 토론이 아니라 다수결 싸움으로 만들어서 소수가 의견을 개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의 문제기도 한다.

그리고 '여론조작하는 오유'의 유저라는 프레임에 갇히기 싫다는 의견을 낸다면 '커뮤니티에 소속감 느끼냐' '커뮤니티와 자신을 동일시 하지 말라.'는 말로 압살한다. 예전부터 있었던 이런 상황은 오래전부터 디씨 같이 일베와 오유 둘다 싫어하는 사이트에서 "일베나 오유나", "홍통일체[18]는 과학입니다"라고 비웃는 논거로 쓰여왔다.

5. 반응

같은 야권성향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서는 확실히 좋지 않게 보는 여론 1 2, 3, 4, 5, 6이 우세하다. 무도갤에서도 무척이나 비판적으로 보는 여론이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댓글안에서 찬반토론이 일어나는등 옹호, 반대를 확실히 말하기에는 애매한 반응들이 많다. 1, 2, 3.
반면, 같은 야권성향 커뮤니티인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서는 좋게 보고 있는 의견이 있다.#[19]

5.1. 일간베스트 저장소

일베에서 본 오유 상황과 N프로젝트 정리#. 그리고 우리가 하는 건 조작 아니고 그들이 하는 것만 조작이라고 합리화하는 상황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다. # 더욱이 그 실효성은 의심된다지만, 일베에서는 아예 공지로 화력지원을 금하고 있는 마당에[20]

6. 결과

결국 뉴데일리에서 기사화되었다. 해당 기사에서도 각각 오유, 일베 , 메갈리아에서 좌표를 찍은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네이버 자동완성 기능의 맨 윗줄을 차지하는등 네티즌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라 오유의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졌다. 오유에 호의적이었던 사이트 중에서도 오유에 대해 안좋게 보는 비율이 늘어났으며, 베오베 목록을 쭈욱 보면 N프로젝트 시작 이후 전반적으로 댓글이 줄어든 경향이 있다. 특히 시사게 베오베 댓글은 많이 줄었다.

더불어 이 프로젝트에 자극을 받은 일베에서 오히려 관련 좌표를 가져와 올리는 바람에(...) 오유성향의 댓글들은 내려가는 동시에 기존에 자주 보이지 않던 명백한 일베성향의 댓글들이 상단에 올라오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일베의 화력이 오유보다 강해 빚어지는 헤프닝. 하지만 오유에서는 오히려 누가 명확하게 일베임을 알 수 있다고 좋아하는 반응도 있다.

헤럴드경제 SNS 인사이트 기사 코너에서 기사화되었다. # 이 기사마저 오유에서 소개가 된 상황이다. # 반대 입장의 유저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

2016년 상반기 이후로는 아예 오유 내에서도 이 사건을 흑역사로 취급하고 있다. N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옹호한 사람들을 비판,배척하는 중이다. N프로젝트 주동자 저격글

2016년 1월 28일, JTBC가 일베, 메갈과 엮여 4대 혐오 사이트로 보도한 일을 기점으로 오유 내에서도 반대의견이 상당히 심해지고 있고 ## N프로젝트라고 단 글도 없고 하니 하지만 News를 붙인 네이버 뉴스 댓글 참여 요청성 게시물이 현재진행형으로 베오베에 올라오긴 한다. 이제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시사게의 답변아카이브 관련 아카이빙 목록 16/01/08 기준

2월 4일 현재, N 마크 달고 베오베 올라오는 글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N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베오베 시사게 차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4대혐오 사이트 보도 이후 시사게를 비판하는 글이 베오베에 올라오기도 했지만 시사게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글도 베오베에 여러차례 올라온 상태.

2016년 9월 25일자. 아직도 소수 유저들은 계속 한다. #아카이브

그뒤 시간이 한참흐른 2018년도 초엔 N프로젝트를 다시 하자는 글에 시사게 본인들마저 흑역사취급한다.

2020년대 들어서는 남초/여초, 진보/보수 가릴 것 없이 정독, 화력지원 문화가 보편화되며 거의 모든 사이트들이 온라인 좌표찍기를 하는게 당연시되기 시작하면서 상당히 무의미해졌다. N프로젝트 대신 그냥 좌표찍기라고 부르는 중이다.

7. 관련 문서



[1] 즉, 특정 회원이 글을 몇 번이고 써도 3번 반대해버렸다면 다신 그 회원의 게시물에 반대할 수가 없다![2] 3회 초과 반대는 게시글 한정이고, 댓글 반대는 하루 제한 반대수만 지키면 가능하다.[3] 이전엔 1000일이었다.[4] 이전엔 100 이었지만 베오베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완화되었다.[5] 베스트나 베오베에서 사라지는 것[6] 국정원 댓글 개입, 일베 분탕, 여시, 메갈의 화력지원 등[7] 사실상 헤비/올드유저 몇 명이 뭉치면 그 반대 방향으로는 절대 갈 수 없다.[8] 당원 신청 인증으로 한 번, 가입 확인 인증으로 또 한 번.[9] 당비를 안 내는 일반당원은 처음에만 올려주고, 권리당원 신청이 쏟아지자 무시했다. 권리당원은 무조건 올려줬기에 다들 권리당원 신청을 했는데, 이는 신청확인 페이지에선 당비를 얼마 냈는지 보이지 않는 것도 주요했다. 최소 당비는 월 1천원인데, 베스트 한 번 가는데 월 1천원이면 정말 값싼 것이다.[10] 절대 모든 시사 게시판 유저들이 찬성 입장이라는것이 아니다! 단순 게시판의 성향이고, 그저 해당 게시판에서 N프로젝트 찬성 글과 기사 저격글을 베오베로 많이 보내고 시사 게시판 내에서도 N프로젝트에 회의적인 글이 올라오면 비공감이 올라가 막히면서 가라앉는 경우가 많은 것도 유의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사게 내에서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던 유저들은 시게에서는 계속 묻혀지다보니 그나마 널럴한 분위기의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표출하게 되었다.[11] 비추천이 추천의 1/3 이상이 되면 베댓에서 자동으로 내려온다.[12] 절대로 자유게시판의 모든 유저들이 반대 입장이라는것이 아니다! 단순 게시판의 성향이고, 그저 자유게시판에서 N프로젝트 반대 입장의 글들이 비교적 많다는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게시판에 상주하던 유저들과 시사게시판에서 반대목소리를 내다가 묻힌 유저들이 자유게시판에 와서 N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의견을 개진하게 되면서 자유게시판이 N프로젝트 반대입장을 대표하는 게시판이 되었다.[13] 댓글을 통한 투표라는 게 상당히 원시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오늘의 유머는 사이트 자체는 동일한 규모의 타 사이트에 비해 상당히 허술하지만 이런저런 정치적 사건들을 겪으며 추천/반대 조작 방지에 있어서 만큼은 굉장히 강력한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웬만한 투표 툴보다도 안전하다.[14] 3: 매일 N 대문 기사 3개 골라 3: 댓글 3 개 3: 공감, 비공감 3 개[15]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댓글란을 오유의 색 남게하는 것.[16] 저걸 인정하면 여론조작을 시인하는 셈이기 때문. 프레임 전환을 위해 'News 같이 보기 운동'이라고 둘러대지만, 전술한 것과 같이 결국 눈가리고 아웅이다.[17] 지켜보던 운영자가 그냥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18] '홍어통구이나'라는 지역드립[19] SLR클럽이 망하며 오유와 딴지로 동시 이주한 유저가 많기 때문.[20] 물론 운영진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관계없이 일베의 좌표찍기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당장 아래 서술된 뉴데일리 기사로의 좌표도 전혀 삭제되거나 제지되지 않고, 댓글란에 좌표 요청하는 댓글이 넘처나고 있다. 또한 그 공식적인 (일베링크)입장에 태생을 근거로 집단이나 개인을 비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일베는 이런 지역드립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사이트라는것을 감안한다면 그 규정이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어찌되었건 공식적으론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슬라브 열등 인종에 대한 살인/강간은 합법'을 공인한 히틀러와 '독일인에 대한 보복 행위 금지'를 선언한 (실제론 안지켰고 이 명령을 내린 본인도 신경쓰지 않았고 이를 단속해야 할 NKVD정치장교들도 부대 조직력이 유지되는 한 방관했지만 어쨌든 보복행위를 공인하지는 않은) 스탈린에 비견할 수 있다. 정치성향은 반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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