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4 02:29:07

리퀴드 라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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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자파와 그의 밴드 마더스의 공연 모습

1. 소개2. 특징3. 목록4. 사용한 밴드5. 후기

1. 소개

Liquid Light Show

리퀴드 라이트 쇼는 1960~1970년대에 유행하였던 비주얼 아트다. 색상을 넣은 기름과 물 기반의 염료를 볼록 거울판에 넣고 오버헤드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결과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당시의 냉전 상황과 히피 문화, LSD의 영향이 강했다. 사이키델릭 라이트 쇼(Psychedelic Light Show)라고 불리기도 했다.

2. 특징

거울판에 있는 액체들이 층층으로 일렁이며 독특하고 기괴한 색상 패턴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마치 울렁거리는 아메바 같이 생겼으며 구멍이 불규칙적으로 송송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프로젝터를 통해 약빠는 것처럼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형상한다.

3. 목록

  • Light Sound Dimension (LSD) : 최초의 리퀴드 라이트 쇼로 1965년부터 사용된 기술이다. 환각제인 'LSD'와 약자가 같다. '빌 햄'이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다.
  • The Joshua Light Show : Joe's Lights, Sensefex라고 불리기도 한다. 뉴욕의 필름메이커 '조슈아 화이트'가 만들었다.
  • Brotherhood of Light : 196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기술이자 예술 그룹이다. '브라이언 에페스', '에드 랭던', '마커스 맥시미스트', 그리고 '밥 풀럼' 이 네 사람이 모여 탄생했다.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이 주로 쓴 조명 효과 중 하나이다.
  • The Holy See : '레이 • 조앤 앤더센 부부'가 함께 개발한 기술이다. Brotherhood of Light와 더불어 사이키델릭 밴드가 자주 사용한 조명 효과이다. 사진들을 이어붙인 필름 시퀀스를 과하게 써 몽환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 The Heavy Water Light Show : '메리 앤 메이어', '조앤 체이스', 그리고 '존 하덤'이 개발한 기술. 록밴드 산타나, 제퍼슨 에어플레인 등의 앨범 커버와 무대 배경에 사용되었다.

4. 사용한 밴드

5. 후기

1980년대 이후로는 레이저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레이저 쇼를 썼고 컴퓨터를 이용한 정교한 조명이 가능하게 되자 점차 쓰이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