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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Timekilling Time - Trailer |
- 진행 기간
2024.6.13 12:00 ~ 2024.7.11 10:00(KST) - 개방 조건
주요 이야기 6-48 클리어 - 이벤트 배포
20구 유로지비 료슈
- 이벤트 추출
20구 유로지비 홍루
영속 파우스트
2. 진행 방식
| <rowcolor=#f1bf02> 등급 | 이벤트 인격 · E.G.O | 획득량 상승 |
| | 영속 파우스트 | 40% |
| | 20구 유로지비 홍루 | |
| | 20구 유로지비 료슈 |
이벤트 최종 스테이지는 거울 던전과 유사한 반복형 던전 구조로 시작 E.G.O 기프트 선택창이 없는 대신 첫 번째 인카운터에서 대량의 코스트를 얻고 두 번째 인카운터에 있는 상점에서 기프트를 구매할 수 있다. 상점 칸은 5칸이며 키워드 새로고침도 가능하고 기프트의 등장 범위는 특정 테마팩 전용 기프트 외 전부이며 확률은 상점 관련 시작 버프를 전부 해금한 상태와 동일하다. 그리고 보스전으로부터 두 번째 인카운터에 다시 등장한다. 쉼터는 보스전 직전의 인카운터로 등장하고 키워드 선택 후 기프트를 합성할 수 있으며 폭거던과 동일한 합성 공식이 적용된다.[1] 전투 보상 카드는 없으며 이벤트는 시간살인시간 전용 이벤트가 우선 배치된 후 나머지 이벤트가 배치된다.
육참골단 이벤트 때와 비슷하게 진행도에 관련 없이 폭풍의 거울 시뮬레이션과 리토르넬로 마지막 층에서 시간살인시간 테마팩이 등장한다. 거울 던전 클리어 시 회중시계를 얻을 수 있고 시간살인시간 테마팩을 선택하여 클리어 했다면 더 많은 양의 회중시계를 얻을 수 있다. 리토르넬로 난이도로 클리어 시 시뮬레이션 난이도보다 많은 양의 회중시계를 얻을 수 있고 이는 주간 추가 보상과는 관련 없이 적용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시간살인시간 테마팩 오픈 조건이 6장 클리어로 바뀌며 배치되는 층도 조정된다.
회중시계를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스테이지에서 낮은 확률로
시간살인시간 한정 특별 선택지와 E.G.O 기프트 또한 추가된다. 선택지는 문서 참조, 기프트는 아래에 서술한다.
| 은빛 시계 케이스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2 |
| 가격 | 196 |
| 강화 | 불가 |
|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공격 스킬(E.G.O 스킬 제외)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 가하는 피해량 +10%. 해당 스킬로 적에게 이번 턴 동안 진동 폭발을 적용하였다면, 다음 턴에 진동 횟수 2 부여 (턴 당 1회). | |
| 빛바랜 시계 케이스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2 |
| 가격 | 205 |
| 강화 | 불가 |
| 자신보다 속도가 높은 적과 합 진행 시, 합 위력 +1. 자신보다 속도가 높은 적에게 피해를 가할 때, 대상에게 진동 위력 3, 진동 횟수 2 부여 (턴 당 1회). | |
| 경고장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2 |
| 가격 | 198 |
| 강화 | 불가 |
| 턴 종료 시, 속도가 제일 빠른 적 1명에게 다음 턴에 속박 1 부여 (환상체일 경우, 부위 하나). 대상이 진동 또는 특수 진동을 보유한 경우, 효과가 강화되어 속박 2 부여. 아군이 속박을 보유한 대상을 공격할 때, 가하는 피해량 +(5 + 속박 수치×2.5)% (최대 15%). | |
| 에칭 시계침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2 |
| 가격 | 202 |
| 웨이브 첫 턴 시작 시, 속도가 제일 낮은 적 3명에게 (9-현재 속도)만큼 진동 위력 부여 (최소 3). 턴 시작 시 진동 또는 특수 진동을 12 이상 보유한 적을 대상으로 가하는 피해량 +10%. | |
| 녹슨 시계침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2 |
| 가격 | 207 |
| 강화 | 불가 |
| 웨이브 첫 턴 시작 시, 속도가 제일 높은 적 1명에게 (9-현재 속도)만큼 진동 위력(최소 3)과 그 수치의 절반만큼 진동 횟수를 부여 (올림하여 처리. 환상체일 경우 부위 하나). 턴 시작 시 진동 또는 특수 진동을 12 이상 보유한 적에게 받는 피해량 -10%. | |
| 낙수의 잔 | |
| | |
| 연관 조직 | 유로지비 |
| 등급 | 3 |
| 가격 | 245 |
| 강화 | 불가 |
|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공격 스킬(E.G.O 스킬 제외)을 보유한 아군이 적과 합하여 승리 시 진동 위력 2, 진동 횟수 2 부여 (턴 당 2회). 유로지비 인격일 경우 효과가 강화되어, 진동 위력 3, 진동 횟수 3 부여 (턴 당 3회). 해당 인격이 자신보다 공격 레벨이 높은 적과 합 진행 시 합 위력 +2, 합하여 승리 시 가하는 피해량 +20%. | |
| 선불 시간 영수증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3 |
| 가격 | 250 |
| 강화 | 불가 |
| 자신보다 속도가 2 이상 높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량 +(5 + 속도 차이×2.5)% (최대 15%). 턴 종료 시 이번 턴 동안 자신보다 속도가 2 이상 높은 적에게 공격 스킬(E.G.O 스킬 제외)로 피해를 입혔다면, 다음 턴에 대상에게 속박 2, 위력 감소 1을 부여 (턴 당 1회) | |
| 회중시계: 타입 L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4 |
| 가격 | 400[구매불가] |
| 조합식 | 은빛 시계 케이스 + 에칭 시계침 |
| 강화 | 불가 |
| 스테이지 시작 시,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공격 스킬을 보유한 인격이 5인 이상일 때 발동 (E.G.O 스킬 제외).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사용하는 3스킬의 코인 위력 +2, 피해량 +25%.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공격 스킬(E.G.O 스킬 포함)을 사용하여 적을 진폭 변환할 경우, 변환되는 진동 위력과 진동 횟수가 1.5배로 적용(다른 유형으로 변환되는 경우에만 적용)되고 다음 턴에 방어 레벨 감소 5를 부여 (턴 당 1회). 웨이브 첫 턴 시작 시, 속도가 제일 낮은 적 3명에게 (12-현재 속도)만큼 진동 위력 부여 (최소 6). | |
| 회중시계: 타입 E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4 |
| 가격 | 400[구매불가] |
| 조합식 | 은빛 시계 케이스 + 녹슨 시계침 |
| 강화 | 불가 |
| 스테이지 시작 시,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공격 스킬을 보유한 인격이 5인 이상일 때 발동 (E.G.O 스킬 제외).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사용하는 3스킬의 코인 위력 +2, 피해량 +25%.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자신보다 속도가 2 이상 느린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 가하는 피해량 +(대상이 보유한 진동 위력, 최대 25)%, 피해를 입힐 때마다 방어 레벨 감소 2 부여 (최대 6). 웨이브 첫 턴 시작 시, 속도가 제일 높은 적 1명에게 (12-현재 속도)만큼 진동 위력(최소 6)과 그 수치의 절반만큼 진동 횟수를 부여 (올림하여 처리, 환상체일 경우 부위 하나). | |
| 회중시계: 타입 Y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4 |
| 가격 | 400[구매불가] |
| 조합식 | 빛바랜 시계 케이스 + 에칭 시계침 |
| 강화 | 불가 |
| 스테이지 시작 시,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공격 스킬을 보유한 인격이 5인 이상일 때 발동 (E.G.O 스킬 제외).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사용하는 3스킬의 코인 위력 +2, 피해량 +25%. 유로지비 소속 인격일 경우 효과가 강화되어 스킬 3의 코인 위력 +2, 피해량 +(25 + 대상이 보유한 진동 위력과 진동 횟수의 합, 최대 100)%. 유로지비 소속 인격이 턴 시작 시, 자신의 진동 횟수 3 증가. | |
| 회중시계: 타입 P | |
| | |
| 연관 조직 | T사 |
| 등급 | 4 |
| 가격 | 400[구매불가] |
| 조합식 | 빛바랜 시계 케이스 + 녹슨 시계침 |
| 강화 | 불가 |
| 스테이지 시작 시,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공격 스킬을 보유한 인격이 5인 이상일 때 발동 (E.G.O 스킬 제외).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사용하는 3스킬의 코인 위력 +2, 피해량 +25%. 진동 위력 또는 진동 횟수 또는 특수 진동을 부여하는 아군이 합을 진행할 때, 자신보다 속도가 2 이상 높은 적과 진행할 경우 합 위력 +2, 피해량 +(대상이 보유한 진동 위력, 최대 50)%. 턴 시작 시, 속도가 제일 느린 아군 셋이 속도가 느린 순으로 공격 레벨 증가 5, 공격 레벨 증가 3, 공격 레벨 증가 2를 얻음. | |
2.1. 스토리
시점은 워더링하이츠에서의 사건이 마무리되고 약 일주일이 지난 때이다. 수감자 일행이 T사 길거리를 지나던 중, 돈키호테는 의기양양하게 신문을 가져온다. 이유는 바로 자신들이 해결한 T사 연쇄 실종 사건[7]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는 것인데, 막상 신문을 펼쳐보니 사건은 T사 3등급 징수직 직원들의 활약으로 해결된 것으로 적혀 있었다. 심지어 수감자 일행에 대해서는 림버스 컴퍼니 소속이라는 설명조차 빠진 채 '때마침 근처를 배회 중이던 자들의 자그만 도움'이라는 초라한 설명과 함께 들러리 취급 뿐이어서 김이 샌 수감자들이 불평을 늘어놓고 있을 무렵 T사 2등급 징수직 직원들이 다가온다. 돈키호테는 자신들을 알아보고 인터뷰를 하러 오는 것이라며 기대에 부푼 눈빛을 보내지만 돌아온 답은 엉뚱하게도 체납된 시간세, 그것도 무려 100억 4천만 안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의 징수 통보였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수감자들과 T사 직원들 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갈 무렵 베르길리우스와 T사 4등급 징수직 직원이 각각 등장한다. 억울하다는 수감자들의 하소연을 들은 베르길리우스는 길 한복판에서 소란을 피운 수감자들을 꾸짖으면서도, 자세한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시간세를 걷으러 온 T사 측에도 책임이 있다며 항변한다. 4등급 직원은 그의 말을 인정하며 시간 징수소로 이동하여 논의할 것을 제안하고 100억 안에 달하는 시간세의 비밀은 그곳에서 간단히 풀린다.
원인은 6장 당시 단테가 마왕 히스클리프를 쫓기 위해 각성한 시간을 느려지게 하는 능력으로, 이 능력으로 인해 워더링하이츠에서 허가되지 않은 시간 누출, 즉 특정 공간 단위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능력의 지속 시간 자체는 30분 정도에 불과했지만 저택에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이 동일한 속도로 흘러가는 TT4 프로토콜이 적용되어 있어 안 그래도 저택 밖보다 빠르게 흐르고 있던 시간을 건드린 꼴이 되어 천문학적인 시간세가 계산되었던 것이다.
한편 T사 측과의 회의를 위해 베르길리우스와 파우스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어느 수다스러운 T사 직원이 시간세 납부를 도와주겠다며 사람을 매달아 시간의 무게를 잰 뒤 뽑아내는 자신의 발명품인 '시간 저울 교수대'에 뫼르소를 매달아 보려다가 측정이 불가하여 실패하는 소소한 해프닝 또한 일어난다. 때마침 돌아온 베르길리우스와 파우스트는 100억 안이라는 액수가 과한 것은 사실이나 어찌됐든 지불해야 할 몫 또한 맞다는 결론이 내려졌음과 동시에 T사에서 뒤틀림에 대한 의뢰를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시간세를 면해주기로 타협하였다는 사실을 알린다. 최근 T사에서는 어느 뒤틀림에 의해 거주민들의 시간이 연쇄적으로 살해되는, 일명 '시간 살인 시간'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포획 또한 번번이 실패하여 골치를 썩이고 있었던 것이다.[8] 다만 T사 측에서는 평소 수감자 일행이 그러는 것처럼 열세 명이나 되는 인원이 몰려다니며 거주민들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사건의 수사를 위해 지급받는 '특별 수사관 배지' 또한 단테까지 포함하여 네 개가 한계인 관계로 동행할 수감자는 세 명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단테는 고심한 끝에 자신을 도울 수감자들로 파우스트, 뫼르소, 이상을 꼽지만 베르길리우스는 로쟈, 료슈, 홍루를 선택한다. 단테가 고른 세 명이 모두 기각된 이유는 각각 파우스트는 앞으로의 행선지에 대해 베르길리우스와 논의할 사항이 있어서, 이상은 구인회 시절 행적 때문에, 뫼르소는 처음부터 함께 하겠다고 손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9] 계획에서 열외된 돈키호테는 울먹거리면서도 세 수감자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탐정 복장과 '열세 가지의 수수께끼 해결 수사집'을 내어주고, 나머지 수감자들은 모두 시간 체납자들이 들어가는 유치장에 갇힌 채로 단테와 세 명의 탐정들을 기다리게 된다.
한편 T사 측과의 회의를 위해 베르길리우스와 파우스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어느 수다스러운 T사 직원이 시간세 납부를 도와주겠다며 사람을 매달아 시간의 무게를 잰 뒤 뽑아내는 자신의 발명품인 '시간 저울 교수대'에 뫼르소를 매달아 보려다가 측정이 불가하여 실패하는 소소한 해프닝 또한 일어난다. 때마침 돌아온 베르길리우스와 파우스트는 100억 안이라는 액수가 과한 것은 사실이나 어찌됐든 지불해야 할 몫 또한 맞다는 결론이 내려졌음과 동시에 T사에서 뒤틀림에 대한 의뢰를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시간세를 면해주기로 타협하였다는 사실을 알린다. 최근 T사에서는 어느 뒤틀림에 의해 거주민들의 시간이 연쇄적으로 살해되는, 일명 '시간 살인 시간'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포획 또한 번번이 실패하여 골치를 썩이고 있었던 것이다.[8] 다만 T사 측에서는 평소 수감자 일행이 그러는 것처럼 열세 명이나 되는 인원이 몰려다니며 거주민들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사건의 수사를 위해 지급받는 '특별 수사관 배지' 또한 단테까지 포함하여 네 개가 한계인 관계로 동행할 수감자는 세 명으로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단테는 고심한 끝에 자신을 도울 수감자들로 파우스트, 뫼르소, 이상을 꼽지만 베르길리우스는 로쟈, 료슈, 홍루를 선택한다. 단테가 고른 세 명이 모두 기각된 이유는 각각 파우스트는 앞으로의 행선지에 대해 베르길리우스와 논의할 사항이 있어서, 이상은 구인회 시절 행적 때문에, 뫼르소는 처음부터 함께 하겠다고 손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9] 계획에서 열외된 돈키호테는 울먹거리면서도 세 수감자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탐정 복장과 '열세 가지의 수수께끼 해결 수사집'을 내어주고, 나머지 수감자들은 모두 시간 체납자들이 들어가는 유치장에 갇힌 채로 단테와 세 명의 탐정들을 기다리게 된다.
이때, 아까의 수다스러운 직원이 자연스럽게 단테 일행과 함께 나선다. 4등급 직원은 수사의 진척도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를 받기 위해 직원 한 명을 파견할 예정이었다면서도 눈 앞의 직원을 몰라보는 눈치였는데, 알고 보니 이 직원은 T사에서 가장 높은 직책에 해당하는 5등급 감사직이었다. '마이'라는 이름의 이 직원은 자신을 탐정의 조수 쯤으로 생각해 달라고 하며 일행을 세 번째 시간 살인의 피해자의 앞으로 안내한다. 가진 시간이 너무 많은 나머지 말과 행동이 지나치게 빨라 녹음기를 통해 대화해야 하는 시계 공장의 사장, 범블과의 대화를 통해 탐정들은 범인이 그런 시간 부자를 노렸다는 점에서 T사의 체제에 불만을 가진 사람일 수 있다는 점을 추리해낸다. 로쟈는 즉시 비슷한 성향을 지닌 유로지비를 떠올리고, 결국 T사 유로지비의 대장까지 붙잡아서 심문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이 범인일 것이라던 로쟈의 예상과 달리, 유로지비 대장은 로쟈의 추리가 완전히 엉터리이며 중간에 탁상공론 뿐이었다며 잠시 언급한 소냐를 오히려 성자라고 추앙하여 그녀를 당황하게 한다. 결국 헛다리만 짚은 채 유로지비의 아지트에서 나온 후, 로쟈는 눈에 띄게 특별해지는 것에 집착하며 어둡고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사이, 범인으로 추정되는 수상한 자가 나타나 단테와 탐정들은 잠복하여 범인을 기다리기로 하고, 료슈와 홍루가 다른 곳으로 향한 사이 시간 살인 시간의 범인, '시간 살인마'가 단테, 로쟈, 마이 앞에 일부러 모습을 드러내 자신은 지루함을 느끼는 자의 시간을 빼앗아 간다는 말과 함께 로쟈와 단테를 위협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후, 료슈는 자신의 담배를 전부 태우는 데 4분이 걸리지만, 수사를 시작한 이후로는 담배를 태우며 근처 시계탑[10]을 볼 때마다 2분 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한다. 즉, 범인은 시계탑의 시간이 느리게 움직이도록 기계를 조작해서 근처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시간을 빼앗아 왔던 것이다. 동시에, 홍루는 징수청에서 시간 저울 교수대가 뫼르소의 시간을 가져가지 못 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수감자인 자신들에게 무언가 특이점이 있다는 추리를 바탕으로 시간 살인마를 잡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약 30분 후, 시계탑에서는 홍루만이 시간 살인마를 맞닥뜨리고 태연하게 인사를 건네고 있었으며 나머지 인원은 모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었다. 시간 살인마는 마치 여러 명이서 대화를 하는 것처럼 혼자서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 홍루로부터 1000시간을 빼앗기 위해 면도날을 휘두른다. 하지만 예상한 대로 시간 살인마는 홍루의 시간을 빼앗지 못 하였는데, 그 이유는 수감자들의 시간이 단테에게 귀속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었다. 살인마는 그제야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만 잠복해 있던 다른 모든 수감자들의 공격을 버티지 못 하고 자신의 심상 던전 속으로 도망치고 만다.
그곳에서 시간 살인마가 부족한 시간 탓에 동생을 잃게 되어 뒤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번째 전투가 치러지고, 살인마는 각기 다른 시간을 가진 뇌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실체까지 드러내며 싸우지만 끝내 완전히 패배한다. 이후 제압된 시간 살인마를 LCA 팀에서 회수하는 것으로 시간 살인 시간 사건은 마무리 되고, 림버스 컴퍼니는 체납되었던 시간세를 면제 받음과 동시에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다.[11] 징수청 바깥으로 나온 후, 단테는 자신이 전혀 모르는 얼굴을 한 마이와, 그의 이름과 옷을 빌려 자신들과 함께 행동한 T사의 대표, 휴버트의 모습을 보게 된다. 휴버트는 단테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재미 있었으며, 덕분에 멈췄던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파우스트에게는 림버스 컴퍼니에서 다루는 모노리스를 사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퇴장한다. 뒤틀림을 일으키는 모노리스를 판매한다는 말에 언짢아 하는 것도 잠시, 베르길리우스가 다음 행선지를 묻는 단테의 질문에 워프 열차라는 답을 하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2.2. 스테이지
20번구의 기적 이벤트처럼 특정 스테이지에선 편성 가능 인원이 료슈, 홍루, 로쟈로 고정된다. 대신 전원이 시작시 추가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당 한 번 사망을 방지해주는 특수 버프가 있어 부담은 덜한 편.스토리 마지막의 던전은 상술했듯 육참골단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즌이었던 폭풍의 거울 던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처음에 기프트를 주지 않는 것치고는 전반적으로 적들의 스펙이 거울 던전 리트로넬로 3층 정도의 스펙이라 만만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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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bgcolor=#000000,#010101><table color=#f1bf02><table bordercolor=#bd0000><tablewidth=100%><width=10%> 0 ||<width=20%> 스테이지 ||<width=20%> 적 정보 ||
<rowcolor=#000> 6.5-1 시간세 스캔들 - <rowcolor=#000> 6.5-2 시간 관리국의 직원 T사 2등급 관리직 LV.40 ×2
T사 3등급 징수직 - 사살 LV.40 ×3<rowcolor=#000> 6.5-3 교수대의 정체 - <rowcolor=#000> 6.5-4 세 명의 탐정 - <rowcolor=#000> 6.5-5 시간살인의 수수께끼 - <rowcolor=#000> 6.5-6 하얀 스카프 연맹 과격한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1 ×4
재빠른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1 ×1<rowcolor=#000> 6.5-7 되감기 시계 과격한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2 ×4
재빠른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2 ×1<rowcolor=#000> 6.5-8 실종된 흔적 과격한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2 ×3
재빠른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2 ×2<rowcolor=#000> 6.5-9 빈사의 탐정 과격한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3 ×4
재빠른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3 ×6<rowcolor=#000> 6.5-10 유로지비의 비밀 과격한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4 ×4
재빠른 유로지비 활동단원 LV.44 ×4
20구 유로지비 대장 LV.44 ×1<rowcolor=#000> 6.5-11 묘한 감상평 - <rowcolor=#000> 6.5-12 시간 살인마 - <rowcolor=#000> 6.5-13 삐뚤어진 시간 - <rowcolor=#000> 6.5-14 공포의 시계탑 시간 살인마 LV.45 ×1 <rowcolor=#000> 6.5-15 마지막 사건 던전
2.3. 보상
육참골단 때와 동일하게 교환 방식이며 재화에는 모을 수 있는 최대치(4000)가 존재한다.| | | | | |||
| 티켓 꾸미기 - 시간살인시간 - 특별 티켓 | 시간살인시간 - 특별 배너 | 20구 유로지비 료슈 | 티켓 꾸미기 - 시간살인시간 | |||
| 750 1개 | 600 1개 | 500 1개 | 250 1개 | |||
| | | | | |||
| 시간살인시간 | 엔케팔린 박스X2 | 추출 티켓 | 시즌 4 자아 파편 선택 상자X5 | |||
| 200 1개 | 25 6개 | 20 20개 | 15 10개 | |||
| | | | ||||
| 시즌 4 자아 파편 상자X5 | 끈X5 | 인격 학습 티켓 III | ||||
| 10 10개 | 5 80개 | 5 100개 | ||||
3. 평가
전체적으로 많은 떡밥을 푼 n.5 스토리이다. 워더링하이츠 내부에서 진행되어 6장에서는 알 수 없던 T사의 사회상을 보여주었는데, 작게는 T사의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의 시간 차이부터 크게는 T사의 특이점의 별과 관련된 비밀까지, 유로지비와 뒤틀림이 엮이면서 조화롭게 잘 보여주었다.또 호평받는 점은 수감자의 재집중이다. 비교적 말이 적은 홍루와 료슈를 주역으로 배치하여 이들의 챕터나 성격, 상황을 암시했고, 모두 활약하였다. 홍루는 가족사에 문제가 있다는 점과 더불어 높은 통찰력이 힘을 발휘했고, 료슈는 자신의 담배로 시계 조작 트릭을 추리하는 등 의외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조명받은 캐릭터는 다름아닌 로쟈로, 유로지비와 엮여서 로쟈와 소냐의 관계를 재조명했으며 사실상 개그 스토리로 끝난 2장을 대신하여 로쟈의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면의 어두움을 나타냈다. 특히 로쟈의 소개문에 있는 조울증이 여기서 의미를 다시 찾았는데, 그동안 항상 분위기를 환기하던 긍정적인 모습은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내면적으로는 여전히 가라앉는 것 같은 평범함의 우울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12]
파밍 시스템은 바로 전 육참골단 이벤트에서 호평받았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 신규 유저는 스토리를 진행하며 보상을 얻고, 기존 유저는 전용 던전을 통해 파밍 가능하다. 또한 추가 도입된 폭풍의 거울 팩 시스템에 맞게 던전 마지막 층에서 확정적으로 시간살인시간 팩을 선택하고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추가된 4가지의 진동 합성 조합 기프트는 덤.
그 외 호평받은 점은 T사의 모티브로 보이는 산업시대 혁명에 맞는 디자인으로 특히나 잭 더 리퍼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 살인마의 디자인은 슈트핏과 기계가 멋지게 섞여 간지난다는 평이 주류이며,[13] 이벤트 PV로 공개된 영속 파우스트의 경우 출시 전부터 수려한 디자인으로 관련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관심을 얻었다. OST 역시 20세기 초 영국 탐정 소설 느낌이 나는 테마곡부터 덥스텝, 재즈, 테크노, 스팀펑크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섞인 최종 보스 테마곡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4. 기타
| 시간살인시간 타이틀 화면 |
- 이번에도 타이틀이 변경되었으며 타이틀 배경은 6.5장의 주역인 홍루와 료슈, 로쟈와 T사 시계탑.
- 모티브는 추리 소설계의 유명 작품 중 하나인 셜록 홈즈 시리즈. 이에 맞춰 스테이지 명도 셜록 홈즈 시리즈의 작품명을 조금씩 바꾸거나 그대로 사용했다. 셜로키언인 관리자라면 어떤 작품에서 바꾼 건지 알기 쉽다.
- 제목의 의미는 시간을 살인하다(time killing)와 시간 때우기(killing time)를 섞은 언어유희다.
[1] 이를 이용해서 첫 상점에서 재료를 전부 구매하거나 합성으로 뽑아내는 데 성공하면 키워드별 조합 기프트도 만들 수 있다. 운이 극단적으로 따라준다면 최대 2개까지 조합 가능. 획득 가능한 기프트의 개수 문제로 3개 이상은 불가능하다.[2] 결국 모든 시계는 같은 곳을 향한다. 초침이 멈추고 숨이 멎는 순간, 비로소 모두의 시간은 같은 곳으로 흘러간다.[구매불가] [구매불가] [구매불가] [구매불가] [7] 실제 워더링하이츠에서 벌어진 사건은 연쇄 실종 따위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고 복잡하였지만,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져 있으며 사건을 일으킨 캐서린과 린튼이 모두 사망하였으므로 진상은 그대로 묻힐 것이다.[8] 일반적인 방법으로 남의 시간을 훔치는 시간 강도의 경우에는 훔쳐간 시간을 추적하여 범인을 잡을 수 있지만, 이 사건의 경우는 시간 자체가 사라져 추적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었다.[9] 이때 오티스는 자신이 선택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가 단테와 베르길리우스 양쪽 모두에게 선택되지 못한 것 때문에 제대로 삐지고, 이스마엘은 사규를 어기지 않고 합리적으로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손도 들지 않았음이 드러난다.[10] T사에는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A사 표준 시각을 알려주는 시계탑이 총 12개 세워져 있다.[11] 이때 단테와 세 수감자들이 사진을 찍는 도중에 돈키호테가 난입하여 잔상으로나마 함께 찍힌다. 그 와중에 눈이 가려진 채로 유치장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두 번이나 신문에 실린 것은 덤.[12] 이 때문에 본 이벤트를 진짜 2장으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보인다.[13] 단, 2페이즈에서 본모습이 밝혀지기 전 한정. 본모습이 밝혀진 뒤는 기괴하며 인상깊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