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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Arena | |
제목 | Into The Arena |
발매일 | 2002년 7월 24일 |
작사 | 신해철 |
작곡 | |
편곡 | |
아티스트 | |
수록 앨범 | 꿈★은 이루어진다 (Red Devil 2002 Official Album) |
듣기 |
1. 개요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
마왕 신해철이 2002년 FIFA 월드컵 시즌에 맞춰 제작한 응원가. 2002년 월드컵 오피셜 앨범 '꿈★은 이루어진다 (Red Devil 2002 Official Album)'에 1번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제목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이 노래에서 나온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이라는 구호만큼은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 구호는 이후로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때면 빠지지 않는 구호가 되었다.
부제는 'Red Devil Theme : 다구리가'
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즈 클럽 붉은악마의 요청으로 만든 것이며, 기존에 있던 응원 구호에 멜로디를 붙인 것으로 이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대학로의 극장 한 관을 빌려 울림 정도와 파형을 분석해 음향설비를 세팅했고 각 팀의 목소리 큰 서포터즈들이 500여 명이 자원해 녹음하였다고 한다. 또한 신해철 개인에게 있어서는 Komerican Blues 이후부터 천착해온 국악과 양악의 조화에 대한 고민을 나름대로 해소한 작품이라고 한다.
2011년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진행한 '신해철 본인이 뽑은 무덤까지 끌고 갈 Best 11위 노래' 중 8위를 차지했다.
2. 신해철의 설명
경기장에서의 응원을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영국에 유학 갔을 때 숙소가 프로축구팀 풀럼 경기장 옆이었어요. 주말이면 자주 경기장으로 응원가는 사람들을 매번 봤고 그땐 정말 거리가 떠들썩했죠. 그래서 한번 경기장에 가 봤더니... 와! 응원이 정말 대단한 거예요. 홈팀 팬들이 상대팀 선수나 팬들을 완전히 '다구리'치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런 느낌으로 해서 음악을 만들어봤습니다.
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곡이죠. 붉은악마의 목소리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천장이 높아야 울림이 좋은 소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층고가 높은 극장에 붉은악마 회원들 500명이 모여서 마이크를 설치하고 Lazenca, Save Us나 절망에 관하여에서처럼 소프라노, 엘토, 테너 가지고서 겹치게 녹음해서 합창을 만드는 테크닉을 사용했어요.
그러니까 전쟁영화에서 몇 명이 달려가는 것을 오려서 몇 만 명이 달려가는 것처럼 파도치게 하는 것과 똑같은 기법 이예요. 기본단위가 500명이니까 두 번만 겹쳐도 1000명이 되는 거였죠. 근데 이 겹치기 녹음은 오른쪽 스피커 세 번, 왼쪽 스피커 세 번이 이론적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가령 왼쪽에 세 번을 겹치면 1500명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500명을 두 번 겹치면 700명 정도고 세 번 겹치면 1000명 정도가 나와요. 그래서 왼쪽 오른쪽 동시에 하면 2000명인데 실제적인 효과는 1800명 정도의 효과가 나오는 거죠. 겹치면 겹칠수록 효과가 감쇠돼요. 그러니까 500명으로 가지고 만 명 정도로 들리게 하려면 이런 식으로 겹치면 안 되고 경기장에서 ‘와’하는 소리 들으면 정신없잖아요? 그게 사람들의 소리가 우리 귀에 직접 들리는 게 아니라 운동장의 벽에 맞고 돌아오는 소린데요. 그게 소리가 그대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늦게 돌아오기도 하고 파형이 부서져서 돌아와요. 콘크리트 맞고 돌아오는 소리, 계단 맞고 돌아오는 소리, 사람들에 맞고 돌아오는 소리들이죠.
그래서 500명이 열심히 소리 지르는 것도 있고 매번 녹음할 때마다 마이크도 전부 다른 기종으로 바꿔줘야 되고, 일부러 현장에서 찌그러트려서 녹음하기도 하고 이후에 찌그러트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화면위에 그 소리들을 펼치면 만 단위의 소리처럼 들리게 할 수 있는 거죠. 전자에 관한 지식, 음향에 관한 지식을 총동원해야 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쉽진 않아요. 또한 북소리는 붉은악마 1-200명이 각자가 다른 북을 들고 와 닥치는 대로 난타한 걸 제가 컴퓨터로 편집한 거예요.
그러니까 전쟁영화에서 몇 명이 달려가는 것을 오려서 몇 만 명이 달려가는 것처럼 파도치게 하는 것과 똑같은 기법 이예요. 기본단위가 500명이니까 두 번만 겹쳐도 1000명이 되는 거였죠. 근데 이 겹치기 녹음은 오른쪽 스피커 세 번, 왼쪽 스피커 세 번이 이론적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가령 왼쪽에 세 번을 겹치면 1500명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500명을 두 번 겹치면 700명 정도고 세 번 겹치면 1000명 정도가 나와요. 그래서 왼쪽 오른쪽 동시에 하면 2000명인데 실제적인 효과는 1800명 정도의 효과가 나오는 거죠. 겹치면 겹칠수록 효과가 감쇠돼요. 그러니까 500명으로 가지고 만 명 정도로 들리게 하려면 이런 식으로 겹치면 안 되고 경기장에서 ‘와’하는 소리 들으면 정신없잖아요? 그게 사람들의 소리가 우리 귀에 직접 들리는 게 아니라 운동장의 벽에 맞고 돌아오는 소린데요. 그게 소리가 그대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늦게 돌아오기도 하고 파형이 부서져서 돌아와요. 콘크리트 맞고 돌아오는 소리, 계단 맞고 돌아오는 소리, 사람들에 맞고 돌아오는 소리들이죠.
그래서 500명이 열심히 소리 지르는 것도 있고 매번 녹음할 때마다 마이크도 전부 다른 기종으로 바꿔줘야 되고, 일부러 현장에서 찌그러트려서 녹음하기도 하고 이후에 찌그러트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화면위에 그 소리들을 펼치면 만 단위의 소리처럼 들리게 할 수 있는 거죠. 전자에 관한 지식, 음향에 관한 지식을 총동원해야 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쉽진 않아요. 또한 북소리는 붉은악마 1-200명이 각자가 다른 북을 들고 와 닥치는 대로 난타한 걸 제가 컴퓨터로 편집한 거예요.
앞부분에 ‘대한민국’하고 나오는 이 소리들을 다른 음반사나 광고하시는 분들이 필요로 했는데 구하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 왜냐면 실제 축구경기장이나 광화문에서 사람들이 ‘대한민국’하고 외칠 때 그 소리를 녹음한다면 이렇게 나올 수가 없거든요. 그건 완전 다른 종류의 세계예요. 영화에선 몰라도 음악에 쓸려면 광화문에서 지나가는 모든 차들을 통제하고 거리의 모든 소음을 다 죽이고 소음 자체가 아예 안 나오도록 그 근처의 전기를 다 끊어버리고 인파들에게 전부 재갈을 물려서 조용히 한 다음에 ‘자 전기 스위치로 여기 모인 사람들의 재갈을 한꺼번에 풀 테니 맞을 때까지 대한민국 하고 동시에 외쳐주세요’하는 식으로 녹음을 해야 돼요. 불가능하죠. 그래서 많이들 샘플들을 하셨는데...
근데 저는 저의 음악에 대해 관대하게 풀려고 하거든요. 후배들이 리메이크 한다 그러면 100% 무조건 승인해주고... 언젠가 트위터에도 밝혔습니다만 연극이나 무용, 독립영화 같은 분야에서 내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100% 오픈하고 있고요. 단지 저작권협회에서 자기들도 징수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사용승인서를 통한 절차를 밟으면 공짜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니까, 저는 분야의 차이보다는 동료의식이 크다고 생각하니까... 뭐 ‘좀 씁시다’그러면 별 말 안했을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 소리를 가져다 쓰고 얄밉게 살짝 피치를 조정해서 아닌 것처럼 하는 걸 듣고는 짜증이 나서... 그래서 뭐 얘기하고 썼으면 공짜 아니면 몇 십 만 원 정도면, 절차비니까 그걸로 해결 되었을 텐데... 그렇게 몰래 썼다가 매니저들에게 걸려서 거의 백배, 2백배씩 토해낸 곳이 5-6군데 정도 돼요.
음향 엔지니어로 유학을 갔다 온 자만심 혹은 자부심 같은 게 있는데요, ‘대한민국’ 이 소리 만든 거 대기업에서 몰래 갔다 쓰느라 나한테 쩔쩔 맸어’ 이러면서 술자리에서 잘난척하는 용도로 가끔 써요.
근데 저는 저의 음악에 대해 관대하게 풀려고 하거든요. 후배들이 리메이크 한다 그러면 100% 무조건 승인해주고... 언젠가 트위터에도 밝혔습니다만 연극이나 무용, 독립영화 같은 분야에서 내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100% 오픈하고 있고요. 단지 저작권협회에서 자기들도 징수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사용승인서를 통한 절차를 밟으면 공짜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니까, 저는 분야의 차이보다는 동료의식이 크다고 생각하니까... 뭐 ‘좀 씁시다’그러면 별 말 안했을 수도 있는데 ‘대한민국’ 소리를 가져다 쓰고 얄밉게 살짝 피치를 조정해서 아닌 것처럼 하는 걸 듣고는 짜증이 나서... 그래서 뭐 얘기하고 썼으면 공짜 아니면 몇 십 만 원 정도면, 절차비니까 그걸로 해결 되었을 텐데... 그렇게 몰래 썼다가 매니저들에게 걸려서 거의 백배, 2백배씩 토해낸 곳이 5-6군데 정도 돼요.
음향 엔지니어로 유학을 갔다 온 자만심 혹은 자부심 같은 게 있는데요, ‘대한민국’ 이 소리 만든 거 대기업에서 몰래 갔다 쓰느라 나한테 쩔쩔 맸어’ 이러면서 술자리에서 잘난척하는 용도로 가끔 써요.
3. 이 노래가 샘플링 된 곡
신해철은 열심히 만든 이 곡이 꽤나 맘에 들었는지, 이후에도 가끔씩 이 노래에서 응원 구호 부분들만 따와서 다른 곡에 넣었다.3.1. 돌격! 아리랑
1997년 N.EX.T 싱글 Here, I Stand For You에 수록된 Arirang과 Into The Arena를 합친 곡이다.2006년 월드컵 시즌에 맞춰 발매된 곡으로, Go For The Final 앨범에 수록되었다.
3.2. 그대에게 Reboot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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