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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얘들아~! IZ*ONE의 스타일 북이 완성됐어! 우와~, 보여 줘! 보여 줘! 어디? 어디 좀 봐! <막 완성된 스타일 북을 교실로 가져오자 멤버들이 살펴보기 시작했다.> 멋있다! 다들 예쁘게 찍혔어! 원영이는 역시 멋져~! 언니도 멋져! 맛있겠다~! 나 이거 먹고 싶어~! 유진아, 뭘 보고 있어? 혜원 언니의 맛집 리포트. 스타일 북인데 웬 맛집 리포트? 봐! 사쿠라 언니 좀 봐. 이 컷 최고다~! 헉. 눈을 뜨고 자고 있는데? 누가 이런 사진을 찍은 거야~? 진짜 , 이런 것 좀 넣지 마~! 사쿠라다워서 좋은데? 응, 완전 좋아! 이 스타일 북, 우리다워서 좋지 않아? 엄청 세련됐고. 귀엽고! 멋지고! 재미있고! 그게 우리의 스타일이지! 이 정도면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잘 알 수 있겠다! 셀프 프로듀스 대성공! …이라고 해도 되나? 대성공! …맞아! 응. 너무 잘 만들었어! <잡지 속의 멤버들은 모두 자신들이 꿈꾸던 모습이 되어 빛을 발하고 있었다.> (플레이어), 고마워. 어… 나? <갑자기 화제가 내게로 돌아와 놀랐다.> 우리의 꿈을 이뤄줬잖아. 아니, 난 한 게 아무것도… 그냥 케이터링 담당이었잖아. 그렇지 않아. (플레이어)는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줬고 우리한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잖아. 진짜 도움 됐어. 늦게까지 남아서 촬영 준비해 준 거 알아. (플레이어)가 없었다면 이 스타일 북은 완성 못 했을거야. <멤버들이 날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앗… 아냐. 그 정도는. (새삼스럽게 칭찬이라니, 거참 쑥스럽네…) …그런 의미에서 다 같이 제대로 쫑파티 하자! …잠깐, 화제 전환이 너무 빠르잖아! 맛집 지도에 있는 가게에 가 볼까? 그래! <스타일 북을 챙기던 나는 뭔가 이상했다.> 어? 한 권 모자란데? 앗…, (플레이어), 저기 봐! 이사장님! <교실 구석에서 이사장님이 스타일 북을 펼쳐서 보고 있었다.> …항상 갑자기 나타나시네요. 이사장 …(플레이어), 한 단계 더 성장했구나. 정말 잘했다. <이사장님이 날 보며 미소지으셨다.> 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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